우리 집 강아지의 이름은 감자이다.

처음으로 감자를 배변 교육을 시킬 때 가장 골치 아팠던 건,

곳곳에 깔아둔 배변 패드를 항상 물어 뜯는 것이었다.

“감자! 또 배변 패드 물어 뜯었어?”

“어! 어! 또! 또!”

“저 녀석 배변 패드 뜯는다” 라고 매일매일 감자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나에게 ‘달콩이네 떡집’은 정말 공감 되는 이야기의 책이었다.

‘달콩이네 떡집’은 옆 동 언니가 우연히 빌려준 책인데, 주인공 봉구의 고민이 감자 교육 시킬 때 나의 고민과 비슷한 것 같아서 책 내용에 더 빠져들었다.

주인공 봉구는 며칠 전 유기견 센터에서 데려온 강아지 ‘달콩이’가 계속 적응을 못하고 가족들 슬리퍼를 물어 뜯는 사고만 쳐서 봉구의 부모님께서는 일주일이 지나도 달콩이가 적응을 못하면 달콩이 를 다시 유기견 센터로 보낸다고 하셨다.

봉구는 달콩이를 다시 유기견 센터로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간식도 사서 줘보고 수의사 선생님과도 상담을 해봤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난 이 장면이 계속 떠올랐다.우리 집 강아지도 처음 데려왔을 때 적응을 못하고 낑낑 거리며 배변 패드를 난장판 만들어 놓는 사고를 쳤을 때 나도 봉구 처럼 간식도 줘보고 혼도 내보고 달래기도 해보며 집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그래서 예전에 내가 생각나고 봉구의 마음도 공감이 되었다.그리고 우리 엄마도 봉구네 부모님처럼 감자를 다시 보내고 싶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봉구는 우연히 ‘달콩이네 떡집’을 발견하고 봉구와 달콩이를 위한 떡들을 찾게 된다.

처음으로 봉구는 ‘달콩이로 빙빙 빙의 되는 빙떡’을 먹고 달콩이로 빙의 되어 달콩이가 예전에 버려진 기억 때문에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생겨서 적응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달콩이는 예전 주인에게 버려졌다.그래서 봉구도 자신을 버릴까봐 아예 정을 주지 않으려 하고, 적응 못했던 것 같다. 달콩이의 예전 주인이 너무 책임감이 없다고 생각하고, 내가 괜히 더 화가 나고 속상했다.

그리고 봉구가 달콩이네 떡집에서 ‘달콩이와 찰떡궁합이 되는 찰떡’을 먹고 봉구가 “손!” 하면 손을 주고 “방귀!” 하면 방귀 끼는 흉내를 낼 정도로 찰떡궁합이 되었다. 이 세상에 이런 떡이 있다면 내 용돈을 다 써서라도 사먹고 싶다. 왜냐하면 감자는 우리집 에서 엄마를 제일 좋아하고 나를 질투한다. 그래서 그닥 날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떡을 사먹고 우리 감자의 마음을 이해해 보고 싶다.

나는 우리 감자를 처음 만난 그날의 설레임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소중한 자신의 반려 동물들이 병이 들거나 귀찮아지면 너무 쉽게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말 못 하는 동물들이지만 사랑도 버려짐의 상처도 다 느낄 수 있다. 마냥 귀엽다고 즉흥적으로 키우지 말고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 때 키우길 바란다.

나는 오늘도 우리 집 강아지에게 아주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어야겠다.

“사랑해 감자야!”

봉우네 가족이 있었다.  봉구네는 며칠전 봉구가 엄마 아빠를 졸라 유기견 센터에서 개 한마리를 데려왔다. 다른 개들과 달리 구석에 혼자 몸을 웅크리고 있는 하얀색 몰티즈한테 자꾸 눈길이 가서 입양하게 되었다. 강아지 이름은 달콩이라고 지어주었다. 집에 데려온 달콩이는 오자마자 사고만 쳤다. 훈련을 시켜도 엉뚱한 곳에 똥 오줌을 싸고 급기야 봉구 손을 물어서 피가 나기도 했다. 봉구 엄마는 아무래도 안되겠다며 달콩이를 다시 유기견 센터에 보내야 겠다고 말씀하셨다. 봉구는 놀라서 달콩이는 제 동생이라고 말하면서 제발 달콩이를 다시 유기견 센터에 보내지 말라고 부탁드렸다. 그런 엄마는 그럼 일주일만 기다려 줄테니 달콩이가 변하지 않으면 다시 센터로 보내신다고 하셨다. 봉구는 달콩이랑 친해지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봤지만 쉽지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봉구는 얼굴이 점점 어두워졌다. 봉구는 학교에 가서도 양순이 생일파티에 가서도 달콩이 생각뿐이었다. 양순이 생일에 초대받은 아이중 가장 신나게 춤추던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계속 봉구를 지켜봤다. 그 아이는 바로 소원떡을 배달해주고 사람이 된 꼬랑지였다. 꼬랑지는 절대 편이되어주는 절편을 먹은후 늘 아이편이 되어주었다. 얼굴이 어두운 봉구를 쫒아다니면서 봉구의 걱정거리를 알게된 꼬랑지는 봉구를 도울 떡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서둘러 떡집으로 달려가 꼬랑지는 탁자위에 있는 '소원 떡을 만드는 비법'책을 펴서 봉구와 달콩이를 도와줄수 있는 떡을 알려주라고 외치자 달콩이로 빙빙 빙의되는 빙떡이라는 글자들이 나타났다. 꼬랑지는 정성스럽게 떡을 만들어서 달콩이네 떡집에 떡을 가져다 놓았다. 달콩이네 떡집을 발견한 봉구는 강아지 이름과 똑같은 떡집이 신기해서하며 들어가서 빙떡을 먹었다. 그걸 먹은뒤 봉구는 달콩이로 빙의가 된듯 달콩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또 어떻게 유기가 되었는지 알게되었다. 봉구는 집에 달려가 달콩이에게 많이 힘들었겠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아무도 괴롭히지 못하게 지켜준다고하니 달콩이도 알아들었는지 봉구 손을 핥아 주었다. 그후로도 꼬랑지는 봉구와 달콩이를 위해 두번의 비법 떡을 더 만들었다. 그후로 달콩이는 놀라울 정도로 말도 잘듣고 봉구와 찰떡궁합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너무 친해졌다. 나는 이 책을 읽고나서 나도 나중에 동물을 키우게되면 동물의 마음을 잘 살필수있는 그런 보호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처음에 달콩이가 사고만쳐도 끝까지 가족이라고 생각한 봉구가 너무 멋지고 대견스러웠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제가 동물을 좋아하는데 책 표지에 흰색강아지가 있었고,

 남자아이와 흰색 강아지에게 특별한 사연이 있을 것 같아 궁금해져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봉구라는 남자 아이가 있었다. 봉구는 며칠 전 유기견 센터에서 몰티즈 한 마리를 데려왔다.

꼭 나를 데려가 줘! 라고 말하는 것 같아 눈길이 갔기 때문이다. 동물이 말한다고 표현한 부분이  귀엽다고 생각했다. 

이름에 뜻도 알콩달콩 지내자고해서 달콩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봉구는 달콩이를 처음 만났을 때 설레는 마음을 느꼈을 것 같다. 

동물을 좋아하는 나는 동물들을 만날 때마다 보기만해도 설레이고 행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봉구와 달콩이가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아무리 달콩이에게 배변 훈련을 시켜도 아무데나 똥, 오줌을 싸고 사고를 쳤기때문이다. 

또 봉구가 달콩이에게 물리게되고 이 일을 알게 된 봉구엄마가 일주일 안에 달콩이가 변하지 않으면 유기견센터로 보낸다고 말했을 땐 일주일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달콩이가 아직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못한것일수도 있는데 일주일안에 해결 될까? 걱정이 되었고,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봉구표정은 날이 갈수록 어두워졌다. 나는 달콩이에게 봉구의 마음을 좀 알아달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봉구가 달콩이를 너무 좋아해서 우울해하고 있는 것은 공감이 되지만 어떻게 친구 생일파티에서도 우울해 하고 있지?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봉구가 달콩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많이 깊고 크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봉구는 우울해해서 땅만 보고 걸어서 사고가 날뻔한적이 많았다. 

다행히 생일파티때 같은반 친구인 꼬랑지가 무슨일이 있는가 싶어 따라다니다 몇 번을 구해주었다. 너무 다행이다 싶은 부분이다. 

봉구가 동물병원에 들어가 수의사 선생님께 달콩이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안심이 되었다. 수의사 만큼 동물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행이 수의사 선생님 도움으로 달콩이의 마음을 조금은 알게 되어 다행이였다.

같은반 친구인 꼬랑지가 봉구의 우울한 이유를 알게 되어 떡을 만들어 주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떡은 빙의 떡이다. 

봉구가 달콩이네 떡집을 들어가고 빙의 떡 값을 간절한 하울링3번하고 먹었는데, 달콩이의 예전 주인의 이야기를  보자 눈물이 핑 돌았다.

 어떤 여자아이와 달콩이가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이사를 가면서 버려진 것이다. 그렇게 버려진 달콩이가 홀로  길을 돌아다니면서 괴롭힘을 받은 것이다. 

나는 이부분에서 너무 화가 났다.  죄없는 달콩이를 괴롭히다니! 홀로 남겨져 무섭고 힘들었을 달콩이의 마음을 알 것 같아 너무 속상했다.

다행히 봉구가 달콩이를 안아주면서 위로해주어 마음의 상처가 가라앉았나 생각했다. 왜냐하면 봉구가 안아도 달콩이가 가만히 있었으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달콩이가 환상의 찰떡궁합이 되는 찰떡값인 달콩이가 기분이 좋을 때 짓는 소리 5번을 소리내어 달콩이와 찰떡궁합이 된다.

그러면서 달콩이가 봉구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내용이다. 달콩이에게 용기를 내어 다가간 봉구와 힘들었던 마음을 연 달콩이가 대단한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행복한 감정을 느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유기견을 사랑으로 보듬으면서 아픔을 치료해주고,

유기견 또한 낯선 아이의 관심과 사랑속에서 아픔을 치유받아 서서히 다가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내 꿈은 수의가 되는 것인데  달콩이처럼 길거리에 홀로 남겨지는 동물들이 더이상 상처받지않고 아프지않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봉구처럼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다가간다면 세상에 마음이 아픈 동물들이 적어질것같은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달콩이처럼 유기동물들이 좋은 주인을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고, 반려동물을 키우다가 어떠한 이유로는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은 학교에서 달콩이네 떡집이라는 책을 읽었다. 앞표지에 있는 달콩이와 봉구가 귀엽기 때문이다. 이책은 달콩이가 처음엔 나빴는데 마지막에 봉구가 달콩이를 착하게 만들게 하는 이야기이다.  어느날 봉구는 달콩이네 떡집 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그곳에는 달콩이로 빙빙 빙의 되는 빙떡이 있었고 그것의 가격은 달콩이를 생각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하울링 세번이었다. 봉구는 정말로 달콩이를 생각하며 아우-아우-아우 하울링을 세번하였다. 이제 그떡은 봉구의 것이다. 맛은 기가 막혔다.  나는 이책에서 달콩이를 간절한 마음을 담은 하울링 세번이 감동 받았다.  이 책을 읽고 달콩이로 빙빙 빙의되는 빙떡이 신기하였다. 내가 만약에 달콩이가 된다면 착하게 살것이다. 그리고 봉구도 된다면 달콩이한테 수박도 주고 잘 살것이다.

2교시 수업 시간에 도서관에 갔는데 교실에 있던 [달콩이네 떡집]이 있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복실이 가족들이 달콩이라는 유기견을 입양 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달콩이는 마음에 상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꼬랑이가 복실이와 달콩이를 위해서 떡을 팔게 되는데 복실이가 달콩이에 대한 가격으로 사서 떡을 사서 좋아지는 내용입니다. 복실이가 달콩이가 꿈을 꿀 때 어떤 꿈을 꾸는지 보고 달콩이를 버리지 않을 거라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떡을 먹으며 달콩이와 사이가 좋아집니다. 달콩이와 알콩달콩 사이 좋게 지내는 당콩떡을 봤을 때 어떻게 될 것 같은지 상상하며 읽으니 더 재미 있었 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사람, 동물들과 친하게 지내야 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동물 학대는 더이상 없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