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는 샘과 데이브가 사과나무를 키우던 집 마당에서 둘이 땅을 파 어마무시하게 멋진것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책이다. 샘과 데이브는 땅을 파며 어마무시하게 멋진것을 찾고 있었는데, 그 밑에 보석이 묻혀 있는 줄 도 모르고 방향을 바꾸어 팠다. 그리고 계속 보석의 위치를 알아채는 강아지와는 달리, 샘과 데이브는 이건 좀 억지다, 싶을 정도로 보석을 피해 땅을 판다. 이 정도 되니까 샘과 데이브보다 강아지가 더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리고 결국 떨어져 배나무가 심어져 있는 집 앞마당에 떨어지고선 "어마무시하게 멋졌어." 라고 말한다. 여기서 내 인상깊은 부분은 샘과 데이브가 보석을 모두 피해가는 장면이다. 이 책의 참된 뜻을 이해 못하던 나는 보석을 죄다 피해가는 샘과 데이브가 이상해 보이고 답답하기만 했었다. 하지만 내 생각이 틀렸다는것을 다음 인상깊었던 장면이 증명해 주었다. 다음 인상 깊었던 장면은 샘과 데이브가 출발하던 집이 키우던 사과나무가 나올때 배나무로 바뀌어 있던 장면이였다. 사과의 꽃말도 그렇고, 빨간색은 욕심과 탐욕을 뜻하고, 배나무와 초록색은 성취감, 과정등을 나타낸다고 한다. 그러니 처음엔 욕심과 탐욕을 가지고 어마무시하게 멋있는 것을 찾으려 출발했지만 결국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 만족한다는 뜻이다. 이건 결국 샘과 데이브를 답답하고 무식한 아이들이라고 비꼬던 나의 입에서 절로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나와 달리 결과가 아닌 과정에 만족할 수 있는 샘과 데이브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었다. 나도 샘, 데이브처럼 과정에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조금더 연구해야겠다.

학생과의 관계: 담임 선생님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는 샘과 데이브라는 두 남자아이가 어마어마하게 멋진것을 찾기 위해 땅을 판다. 샘과 데이브는 매우 오랫동안 땅을 파다가 그대로 땅 아래로 떨어진다. 그러다가 자신의 집에 떨어진다. 이 책에서 샘과 데이브는 땅을 파며 아무것도 찾지 못했지만 자신의 집으로 떨어졌다. 이 때 한 말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멋졌어" 였는데 이 장면은 나에게 매우 큰 인상을 주었다. 나는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파며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고 했지만 사실 샘과 데이브한테는 땅을 팠다는 것이 어마어마 한 것이였다. 샘과 데이브는 중간 중간 책에서 나왔던 보석에만 관심을 두었던 나와 달리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요시 했던 것 같다. 이 이유로 나는 이 장면에서 큰 인상을 받았다. 또 이 책에서는 샘과 데이브가 책에서 나오는 보석을 피해가며 땅을 파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이 나에게 큰 인상을 주었다. 샘과 데이브는 '어마어마한 것' 을 찾는다고 했다. 즉 보석을 찾는다고 한 적은 없었다는 것이다. 이는 나에게 큰 인상과 반성감을 주었다.

학생과의 관계: 담임 선생님

샘과 데이브는 땅을 판다.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을 찾아낼 때까지. 하지만 둘은 바로 앞에 있던 보석을 요리조리 피해서 땅을 판다. 그러다 둘은 결국 땅 끝에서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집 마당으로 떨어진 둘은 어마어마하게 멋졌었다고 말한다.

나는 샘과 데이브가 보석을 요리조리 피해서 땅을 파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실제로 우리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바로 저런 모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보석을 발견하기 직전, 우리가 목표한 것에 도달하기 직전에 포기하고 다른 길로 방향을 바꾸어 삽질해 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상상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샘과 데이브가 모험이 끝나고 나서 정말 어마어마하게 멋졌었다고 말한 장면이다. 왜냐하면 샘과 데이브가 힘들게 땅을 파고 결국은 아무것도 얻지 못했는데도 멋졌었다고 말한 점이 잘 이해되지 않고 계속 머리속에 맴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샘과 데이브가 원했던 것이 꼭 보석만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과 둘은 함께 모험을 했다는 사실 자체에 만족한 점으로 봐서 샘과 데이브에게는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샘과 데이브에게 어떤 일을 함께 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면, 둘은 결과에 아랑곳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땅을 팔 것이다. 그리고, 샘과 데이브는 함께 땅을 팠다는 사실에 충분히 만족할 것이다.

열심히 땅을 파고 있는 샘과 데이브를 표현했습니다.

샘과 데이브는 놏쳤지만 자기는 큰 다이아를 캐서 부자가 되겠다는 아이.^^

아이들에게, 저에게 기억에 남는 독후화 활동이었습니다.♥

 저는 책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책을 통해서 세상을 넓게 바라볼수 있으니까요. 책을 통해서 바라보는 세상은 우리가 그냥 밖에서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과는 다릅니다. 소설책은 언젠가 그런 세상으로 이루어 질 수 있고 역사,과학 사회책은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도합니다.

  샘과 데이브는 어마어마하게 멋진 보물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납니다.둘은 `멋진 것'을 찾기 위해 땅을 계속 팠지만 아슬아슬 하게 보석을 찾진 못하고 끝이납니다.책을 읽는동안 아쉽고 마음 졸이면서 봤는데 두 주인공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멋졌어." 라는 말을 합니다.그 말에 나는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보물들은 책과 그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랜드오브스토리' 라는 책은 저에게 '언제나 길은 있고, 최고가 아니더라도 가만히 갇혀있는 것보다는 나아가는 것이 좋다'라는 메세지를 남겨줬습니다. 또 다른 나의 보물은 '북극성' 이란 나의 그림입니다.이 그림은 '자신이 볼 수있는 곳이 다 어둡고 깜깜하더라도 안보이는 어디엔가는 빛이 있을 수 있다'라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샘과 데이브가 비록'멋진 보물'을 찾아 내진 못했지만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난 두 사람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