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이와 영롱이는 아주 친한 사이다. 얼마나 친했으면 사물함 비밀번호까지 알려 주었을까? 좋을 것 같지만 안 좋은 것도 있다. 없어진 물건이 있다면 제일 의심할 거니까. 비밀번호를 안다는 이유로. 그럼 친했던 우정도 깨지겠지?

 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하다. 이런 일이 없게 그냥 아무리 친해도 비밀번호, 비밀 같은 건 자기만 아는게 좋을 것 같다.

 나도 친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와는 많은 것을 이야기 하고 비밀도 없다. 하지만 나도 우현이와 영롱이의 상황이 된다면 그 친구를 의심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노력할 것이다. 친구를 의심하지 않고 나에게서 문제를 찾도록 말이다.

 이 책에 나온 대로 상상력은 정말 중요하다. 나도 앞으로 생활속에서 상상력을 발휘할 것이다. 지금 읽은 책은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 주었다. 참 고마운 책이다.

 그리고 영롱이를 도와줘서 우현이와 영롱이가 다시 우정을 맺게 해준 아인슈타인 아저씨!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도와 주실 거죠?

아인슈타인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아저씨!

저는 아저씨처럼 과학을 좋아합니다.

그것을 알고 선생님께서 이 책을 추천해 주셨어요.

처음부터 과학이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오빠가 과학을 좋아해서

저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저는 실험하고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학때는 요구르트 병과 찰흙, 식초로 화산폭발 실험도 했어요.

정말 신기했어요. 꾸준히 열심히 노력해서 실험을 성공하면 뿌듯하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실험을 했습니다. 아저씨가 특수상대성 이론을 성공하셨다고 책에서 읽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끔찍하게 사용해서 너무 슬프시지요?

호기심을 가지고, 상상해서 새롭게 만들어보고 하는 아인슈타인 아저씨처럼

저도 우리나라의 멋진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좋게 썼으면 좋겠어요. 파이팅을 외칩니다.

과학자들 파이팅!

-'아인슈타인 아저씨네 탐정 사무소'를 읽고-

 나는 우연히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 책의 시리즈를 다 읽게 되었다. 그 중에서 '아인슈타인 아저씨네 탐정 사무소'라는 책은 내가 어렵게만 생각했던 과학에 관한 책이다.

 '타임리프 전자 발광 시계'를 가진 우현이는 산동네 아이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우현이의 단짝 친구인 영롱이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영롱이와 우현이는 싸우게 되고 화해를 하긴 하지만 우현이가 학교에서 이 시계를 잃어버리고 범인으로 영롱이를 지목한다.

 그러던 어느날, 영롱이는 아인슈타인 아저씨네 탐정 사무소를 찾아가고 우정과 시계를 잃어버리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아인슈타인 아저씨를 만난 영롱이는 과학적 지식에 관심을 보이고 시간의 상대성 이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나는 상상을 계속 하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이 참 와닿았다.

 이 책은 세상은 정해진 답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바라봐야한다는 교훈을 주는 책이었다.

2017년 봄 체코프라하에서

 내가 아인슈타인 아저씨네 탐정사무소를 읽게 된 이유는 책표지에 아인슈타인아저씨 얼굴이 재미있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간단한 줄거리는 우현이가 잃어버린 시계를 아인슈타인 아저씨가 찾아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내가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인슈타인 아저씨가 영롱이의 사물함에서 시계를 찾는 장면이다.나는 그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왜냐하면 영롱이가 우현이의 단짝친구였기때문이다. 나도 시계를 잃어버린 적이 있었는데, 교회가방앞주머니에서 시계가 나왔다.아무리찾아도 없어서 잃어버린줄알고 속상했는데 아인슈타인 아저씨가 우현이의 시계를 찾아주셨을때 내가 시계를 잃어버렸을때,,그리고 찾았을때의 기억이나서 더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그런데 블랙홀,웜홀,화이트홀이라는 말이 나올땐 이해가 잘 가지않아 머리속이 엉켜버린것 같았다.상대성 이론은 아직이해하기 어렵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인슈타인아저씨에 대해 알수있게 되서 더 좋았고 "상상은 지식보다 중요하다"라는 말이 마음에 남는다.지금은 불가능한 일일지라도 상상을 통해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 낸다는 아인슈타인 아저씨의 말이 교훈같이 느껴졌다. 나도 상대성이론을 만든 아인슈타인 아저씨처럼 세상이 깜짝놀랄만한 그리고 세상에 도움이 될 만한 이론을 만들어보고싶다.

그러기 위해 더 많은 독서를 하고 상상을 하고 수학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다.

 영롱이는 절친 우형이와 타임리프 전자 발광시계 때문에 싸우게 된다. 혼자 속상해하고 있을 때 아인슈타인 아저씨의 탐정사무소를 알게 되고 아저씨와 친해지게 되었다. 잃어버린 우현이의 시계를 찾기 위해 시간여행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아인슈타인 아저씨에게 과학에 대해 자세히 배우게 된다. 시간여행을 하지는 않았지만 아인슈타인 아저씨 덕분에 시계도 찾게 되고 영롱이와 우현이의 금이 간 우정도 회복된다. 아인슈타인 아저씨도 풀리지 않던 문제를 해결하고 우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얼마 전에 아빠, 엄마랑 보았던 영화 " 인터스텔라 " 생각이 많이 났다. 아빠의 설명을 들으면서 영화를 보았는데 어려웠던 부분이 이 책을 읽고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 인터스텔라 "에 상대성이론과 블랙홀, 웜홀 이런 내용이 계속 나오고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아인슈타인 아저씨가 우주로 여행을 떠나버리는 게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영화 " 인터스텔라 "에서처럼 나중에 할아버지가 된 영롱이와 지구로 돌아온 아인슈타인 아저씨가 다시 만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