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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이 책의 줄거리는 민서가 전학을 와서 짝인 신우와 친하게 지내다가 짝이 채라로 바뀐 뒤, 채라의 친구 도연이, 희서와 함께 패션 걸스로 함께 활동합니다. 하지만 채라는 민서에게 "넌 부끄러워서 동영상을 못 찍으니까, 소품담당이라도 열심히 해야지." 라는 투로 말합니다. 채라가 계속 민서에게 새로운걸 사 오라고 하자 민서는 다시 신우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합니다. 신우와의 오해를 풀고 민서는신우와 다시친해집니다. 다음 날, 민서가 채라, 도연이, 희서에게 패션걸스를 안 한다고 하자, 친구들은 놀랍니다."민서야, 그럼 우리가 네 물건이 아니라 네가 필요하다고 하면 할 수 있어?"라고 채라가 묻고, 패션을 열정이라는 뜻의 패션으로 바꾸고 다시 민서도 함께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패션 걸스에서는 많은 친구들이 각자의 재능 등을 하는 것으로 정합니다. 그리고 남자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패션 스타로 바꿉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채라가 친구의 필요성을 느껴서, 민서가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목 : 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
내가 많은 책들 중에서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나도 진짜 인싸가 되어 보고 싶어서이다.
이 책의 주인공 민서는 전학와서 신우라는 친구밖에 사귀지 못했지만 짝을 바꾸는 시간에 채라와 짝이 되어서 채라의 단짝친구 도연이, 희수와도 친구가 된다. 민서와 신우는 사소한 일로 자주 다퉜다. 나도 친구와 사소한 일로 다툴 때 너무 속상하다. 민서는 신우에게 화해를 하려고 생각하며 속마음도 털어놓았다.
나도 속마음을 다 털어 놓으면 속이 시원할 것 같다. 속마음을 다 이야기한 민서는 친구들과 다시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주인공 민서가 친구들이 따돌렸던 일들을 씩씩하게 이겨내고 다시 패션 걸스로 신우, 채라, 희수, 도연이와 함께 돌아온 것이 기분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친구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모두 다 같이 친하게 지내게 되는 장면을 읽으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나도 친구들과 더 친하게 지내야겠다!
미선이와 신우,채라,희수,도연이 다섯 친구가 나오는 '진짜 인싸되는 법' 이야기는 나와 비슷한 또래가 친구 사이에서 겪게 되는 흔한 이야기들이었다. 이야기를 잘하고 성격도 활발한 아이들은 언제나 주변에 친구가 많아서 친구를 사귀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지만 그 렇지 못한 소심한 성격의 친구들은 학교에서 친구 사이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일들로 힘들 어하는 내용이 와 닿았다.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은 민서는 다행히 신우와 마음이 맞아 잘 지내게 되지만 채라와 짝이 되면서 그림을 그리며 놀기보단 인기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걸 하면서 희수 도연이와도 친해지고 민서는 채라와 놀고 싶어 할 수 없이 '패션걸스'에서 영상을 만드는데 소품을 담당하게 된다. 이런 장면을 보면서 민서와 신우 우정에 금이 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도 여러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지만 나와 친하던 친구가 갑자기 다른 아이들과 더 친해진거 같으면 질투가 나기도 한다, 그래도 우리는 금방 또 어울려 놀아서 별문제가 되진 않는다.
"야, 저리 안 비켜."
"이 키도 쪼만한게 저리 비켜 xx야"
간혹 우리들과 놀지 않는 덩치 크고 위협적인 친구들을 만나면 위축이 들어 피하기도 하고 괜히 시비가 붙을까 봐 피하기는 하지만 나와 내 친구들은 인싸로 불리는 잘나가는 아이들과 친구가 되기 위해 일부러 가짜 우정을 만들지는 않는다. 예전의 들은 이야기 중에 어떤 사람이 죽으면서 유언으로 가장 먼저 장례식장에 온 친구에게 자신의 재산을 모두 나누어 주라고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 중에 가장 가난하게 지내던 친구 딱 한사람만 한 밤중에 먼 길을 달려왔다. 그는 자신이 재산을 받게 된다는 것도 몰랐고 나중에 재산 을 받게 되었어도 친구를 잃은 슬픔에 조금도 기뻐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도 이런 친구를 갖고싶은 마음이 들었다.민서처럼 잘 나가는 인싸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싫은 일도 억지로 하면서 끌려 다니는 것 보다 자기 생각을 그대로 말하고 이해하는 친구를 갖고 싶다.
다행히 민서가 '패션걸스'활동을 그만두고 싶다고 했을때 채라도 예쁜 물건을 구해오라고 시킨 자기의 잘못된 행동을 사과하고 각자 자기가 잘하는 걸 열정적으로 표현하는 진짜 '패션걸스'로 다시 활동하게 된 게 보기 좋았다.
나는 친구 사이에서 꼭 인싸가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인싸가 되지 않아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 1명만 있으면 민서가 정말 속상했을때 신우에게 전화해 위로를 받은것 처럼 마음이 치유될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신우,민서,채라,희수,도연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얘들아, 너희 이야기도 패션걸스 영상도 정말 재미있었어.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면서 서로 의 우정이 더 깊어졌으면 좋겠어. 그럼 안녕."
민서에게
민서야,안녕? 나는 대구칠곡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이나영이라고해. 나는 '진짜 인싸가 되는 법'이라는 책을 통해서 너의 이야기를 알게 되었어.지금부터 네가 친구를 사귀었던 방법에 대한 나의 생각을 얘기해주려고 해.우선 네가 채라무리와 친해 지면서 너의 절친이었던 신우와 사이가 나빠지게된 상황이 너무 한순간에 일어나서 너도 많이 혼란스러웠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또 그 상황에 누구 편에 서야할지,어떻게 두 친구를 대해야 할지도 참 큰 고민이었을 수 도 있겠다 라고 생각도했어.네 마음이 어땠을 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너였다면 채라무리 보다는 오래 친했던 신우에게 더 마음이 갔을것 같아.왜냐하면 물건으로 인해 친하게 지내게 된 채라무리 보다는 마음이 잘 맞아서 가까워져 친구가된 신우가 더 마음이 갈 것 같았어.넌 채라무리와 물건으로 친해진 것 같아. 물론 백프로 물건 때문이 아니더라도 물건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 하지만 신우와는 물건이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친구가 된 것 같아. 나는 친구끼리 물건을 주고 받는 것이 모두 안 좋은것 은 아니라고 생각해.하지만 물건때문에,물건에 의해 친구를 사귀게 되는것은 진짜 친구가 아닌것 같아.물론,그렇게 친구를 사귀면 친한 친구도 생기고 그 순간은 서로 기분이 좋을 수도 있어.하지만 그렇게 사귀게된 친구는 '너'라는 사람자체가 좋은것이아닌 '네가주는 선물'이 좋은것일 지도 몰라.하지만 너와 신우 같이 서로라는 사람이 그사람의 성격이 좋아서 사귀게된 친구는 너와 진짜,진심으로 마음이 통하는 베스트프렌드가 될 거 라고 생각해. 나도 요즘 친구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어. 나와 진짜친한 친구들과 계속지낼지 다른 유행을 잘타는 여자아이들 무리와 친해지는게 좋을지 가 나의 고민이야.다음엔 네가 내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해 주길 바랄게. 안녕~!
요즘 신조어나 줄임말이 많이 생기고 있다. 내 주변 친구들과 나 역시도 생활 속에서 이러한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 중 인싸, 아싸를 많이 사용한다. 인싸는 인사이더(insider)의 줄임말로, 아웃사이더와는 다르게 무리에 잘 섞여 노는 사람들을 말하고, 아싸는 인싸의 반대말로 아웃사이더를 뜻 한다
민서는 친구 관계에서 매우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아이였다. 전학을 온 그녀에게는 신우가 유일한 친구였는데 꽃의 여왕 장미 같이 화려한 채라 라는 친구를 사귀고 그녀의 무리와 “패션(fashion) 걸즈”라는 인싸 무리를 만들어 지내는데.... 그들의 우정은 겉으로만 근사하고 좋아 보이고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표면적 관계였다.
채라는 주변에 친구도 많고 한 마디로 잘나가는 학교 인싸이다. 그와는 달리 전학을 와 친구라곤 신우 밖에 없던 민서는 채라와 짝이 된다. 민서는 채라가 특이하고 귀여운 물건에 관심을 보이자, 그것을 선물하며 채라와 그녀의 친구들과도 친해지게 된다. 민서는 채라와 지내면서 계속 신우의 눈치를 보고, 또 반대로 신우와 함께 있으면 채라가 서운해 할까 채라의 눈치를 보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눈치만 보다 혼자 속상해한다. 이야기에서 눈치만 보는 민서가 답답하기도 했지만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남들은 그렇게 안 봐도 서로 눈치를 보며 말, 행동 등을 조금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내가 상대방이 아니기 때문에, 그 친구의 의견은 어떤지?, 기분은 어떤지?,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게 된다. 나도 예전에는 겉으로는 고민이 없어 보이는 척 하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조금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면이 없지 않았다. 그 점에서 민서가 격하게 공감이 되면서 민서에게 조금만 더 용기를 내라는 응원을 하게 되었다.
민서가 친구들에게 좋은 물건을 선물해 주면서 친해지다보니, 친구들은 자기도 모르게 민서에게 받기만을 원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며 맘에 안 들거나, 우습게 보이니 뒷담을 하고...... 뒷담이라면 정말 수도 없이 많이 들어본 단어이다. 친구들은 서로 맘에 안 드는 점이나 기분 나쁜 것을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친구와 이야기를 할 수는 있다. 하지만 비하 발언을 하거나, 헛소문을 만들어 당사자가 들으면 매우 기분 나쁜 이야기를 해서는 안된다. 내가 보는 “소녀의 세계”라는 웹툰에서도 여자 아이들이 주인공을 왕따를 시켰다. 뒷담을 하며 헛소문을 퍼트리고.... 그것을 전해 듣던 직접 듣던 뒷담은 나쁜 것이다. 나도 뒷담을 들은 적도 있고, 다른 친구의 뒷담을 해본 적도 있다. 솔직히 내 뒷담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그럴 수도 있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 내용을 들어보니 매우 황당하고 기가 막혔다. 또, 나와 친한 친구가 어떤 친구와 관련된 속상했던 얘기를 하다보니 나만 느낀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은근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절대 정당화 될 수 없는 행동이였고 그 친구에게 사과하고 서로 오해를 풀어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 그때는 그 친구가 정말 미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딱히 그렇지도 않고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너는 아싸잖아’ ‘너는 인싸잖아’ 언제부터 이런 말이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그 기준은 무엇이고 인싸면 어떻고 아싸면 어떨까? 모두 같은 사람이고 그것을 함부로 평가하는 자격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
나도 패션 스타( passion stars)처럼 이 책 제목을 바꾸고 싶다. 진짜 친구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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