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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잃어버린 책의 주인공은 나용미, 강한나이다.
용미는 책을 좋아한다. 나도 책을 좋아한다. 용미와 나의 같은 점이다. 한나는 엄마의 지시대로 움직인다. 이 책의 내용은 용미가 <클로디아의 비밀>을 읽고 가출 할 계획을 세운다. 용미는 버스에서 한나를 만나 결국 같이 가출을 했다. 버스에 <샬롯의 거미줄>이라는 책을 두고 내려서 책을 찾으려고 낡은 건물에 들어갔다.
<샬롯의 거미줄>은 학교에서 책을 주어서 재미있게 읽은 책인데, 여기에 나와서 신기했다. 그리고 그 책의 주인공인 윌버도 나왔다. 거기서 금서에 비버가 마법주문을 외워 첼로를 타고 금서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동굴로 들어갔는데 거기서 트롤이 나왔다. 트롤의 약점은 트롤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동굴을 빠져 나와 새하얀 나라로 갔는데 거기서 절구통이 점점 다가왔다. 그것의 정체는 마귀할멈이다. 마귀할멈은 원래 사람을 잡아먹는데 아이를 잡아먹지 않았다. 왜냐하면 마귀할멈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부러워 아이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가 계속 울고, 떼쓰고, 먹기만 해서 화난 마귀할멈이 아이를 잡아먹어버렸다. 그렇지만 금방 후회하고 책의 마녀를 찾아가 마법을 못 부리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그것도 곧 후회했다. 그래서 마귀할멈은 다시 책의 마녀를 만나러 가려고 했지만, 용미가 마귀할멈이 마법을 부릴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그 다음엔 한나가 잠의 숲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땅이 갈라지면서 먼지바람이 몰려와 낙엽회오리를 만들었다. 그래서 한나는 도망치다 책의 마녀 집에 도착했다. 하지만 마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목소리만 들렸다. 책의 마녀는 금서에 숨어지내는 것이었다. 책의 마녀가 용미와 한나를 책의 마녀로 만들었다. 그래서 용미와 한나가 너투브에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나는 책의 주인공들이 책 밖으로 나오는게 신기했다. 그리고 나는 책 읽기를 좋아하는데, 내가 읽은 책의 주인공들도 책 밖으로 나와서 나와같이 놀수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와 우리 동네 서점인 북스터에 갔다. 책을 고르는 중 이끌리는 책이 있었다. 표지부터 뒤에 내용까지 이상하게 끌리던 책, 바로 ‘잃어버린 책’이다.
이 책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재미있고, ‘잃어버린 책’에서 나온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서 비버가 네 남매를 아슬란이 있는 곳 까지 안내해준 것처럼 신나는 모험 속으로 나를 안내했다. 주인공 용미가 버스에서 슬퍼 보이는 친구 한나를 만났다. 버스에서 넘어져서 ‘샬롯의 거미줄’이란 책을 잃어버린 용미는 ‘분실 책 보관소’로 향했다. ‘분실 책 보관소’에서 사라져 가고, 잊혀져 가는 책들을 만났고 이 곳에 숨어있는 비밀이 알고 싶어졌다. 그 비밀이 책의 마녀에게 있다고 믿은 용미와 한나의 신나는 모험이야기이다.
분실된 스마트폰은 한 시간도 안 되어서 주인이 찾으러 오는데, 잃어버린 책은 일 년이 지나고, 십 년이 지나도 찾지 않는게 있다며 ‘분실물 보관소’에 들어오자 마자 ‘분실 책 보관소’로 보내진다고 한다. 안 찾으러 올 걸 알기 때문이다. 주인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잃어버린 책의 주인공들이 나오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주인공이 어떤 책의 누구인지 궁금해서 다 찾아 읽어보기까지 했다.
이 책속에서 “ 와닿는다는 건, 서로 가까이 다가가 만난다는 뜻이에요. 아이들이 마음을 다해 읽으면, 주인공이 살아나 주인의 마음속으로 서서히 다가가지요. 마음 깊숙이 가닿으면 그다음부터는 함께 살아가게 돼요.” 라는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 나오는 비버의 대사가 있다. 나는 어쩌면 지금 읽고 있는 ‘잃어버린 책’과 와 닿아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보았다. 마음을 다해 읽고 또 읽으며 용미와 한나와 함께 나도 주인공이 되어 모험하고 깨달아 가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지금 스마트폰보다 책보는 시간이 더 즐겁다. 아무리 도서관이 늘어도, 서점이 생겨나도, 책을 찾아주지 않는 다는 요즘,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라도 더 책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대하고 싶어졌다.
책의 마녀의 대사이다.
“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책의 마녀가 부리는 모든 마법의 길을 막아버렸다. 아무리 서점으로 유인하는 마법을 부려도, 표지를 통해 사람들을 홀리는 마법을 쏘아도 소용없었다. 책의 마녀의 마법은 점점 그 힘을 잃어 갔다. 하지만 책의 마녀는 아주 특별한 아이들에게만 자신의 마법이 여전히 통한다는 걸 알아챘다. 누구보다 상상력이 뛰어나고 모험심이 강한 특별한 아이들. 책의마녀는 그들에게 마법의 힘을 모두 쏟아 붓고 이 책속으로 숨었다”
내가 처음 서점에서 이 책을 고르게 된 것도 표지에 뿌려놓은 어떤 마법의 힘 때문은 아닐까 또, 잃어버린 책을 통해 여기에 나오는 ‘클로디아의 비밀’, ‘샬롯의 거미줄’, ‘사자와 마녀와 옷장’,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꼬마 마녀’ 라는 책을 알고 읽게 되었다.
심지어 ‘사자와 마녀와 옷장’을 영화화한 [나니아 연대기]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더 많은 재밌는 책을 알지 못했을거라 생각하니 이 책에 이끌려 사서 읽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이제 내가 책의 마녀가 되서 이 책을 내 친구 ‘정은채’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은채도 책의 마녀가 되어 다른 친구들에게 통하는 마법을 부릴 수 있도록 말이다. 우리가 책의 마녀가 되어서 책의 재미, 소중함을 모든 친구들에게 전해주고 싶다.
난 8월13일 우리 엄마의 추천으로 서지연 작가님의 잃어버린 책을 접했다. 이 책은 요즘 어린이들의 책을 대하는 마음이 들어났던 것 같다.
용미라는 아이와 한나라는 아이가 페스트 푸드 점에서 만나는 것으로 시작해 용미는 모험 가출을 결심했고 그 사실을 한나에게 알린다. 가출을 말리던 한나를 우연히 버스에서 만나면서 모험의 시작은 버스에서 부터 시작이 된다. 가는 곳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버스에 책을 두고 내려 책 분실물 센터에 간다. 그 곳에서 책 주인공들을 만나 책의 마법을 다룰 줄 아는 책의 마녀를 찾으러 책속 여행을 떠나가 된다. 가는 도중 트롤, 바바야가 등등 만났지만 무사히 책의 마녀를 만나게 된다. 책의 마녀는 우리가 상상한 무서운 마녀가 아닌 착한 마녀였다. 그런데 요즘 휴대폰, 태블릿pc등이 마녀의 마법을 막아 마법을 이제 부릴 수 없어 숨어 지내는 중이였던 것이다. 그래서 책의 마녀는 책을 좋아하는 용미에게 그 자리를 넘겨준다. 그리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고 이야기는 마무리가 된다.
난 이 책을 읽고 요즘 아이들이 책 대신 휴대폰과 태블릿pc에 손이 더 간다는 걸 알 수있었다. 또한 학원 때문에 책의 상상여행을 못 떠나는 것이 안타깝다. 그러나 나는 평소 책을 많이 좋아해 용미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내가 해리포터에 빠졌을 쯤 꿈에 해리포터가 자주 나와 같이 마법을 부리고 볼드모트를 잡는 꿈을 여러 번 경험했다. 꿈이지만 책 속의 주인공들과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겨서 행복했다.
그래서 나의 바람은 친구들이 휴대폰게임 대신 책을 더 많이 접해 용미와 나 같이 잊지 못할 책 속 여행을 떠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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