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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0년 02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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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쪽 | 크기확인중 |
ISBN13 | 9788984280298 |
ISBN10 | 8984280291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아름다운 바다
‘우리는 돕고 살아’를 읽고
수원 정자초등학교 1-1 전경민
우리가족은 여름방학 때 제부도 바닷가에 갔었다. 그 곳에서 나는 쏙 게를 잡았다. 긴 붓처럼 생긴 막대기로 구멍에다 넣고 살살 쏙 게를 유인해서 ‘쏙’ 하고 잡아내는 것이다. 바다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은 ‘꼬물’ 바닷가 모래밭에서 아기 거북이들이 서로 친하게 지내지 않고 싸우고 다투는 이야기 이다. 동생 거북이가 형 거북이에게
“형, 같이 가.”
외치면
“안 돼, 너도 혼자 살아야지.”
하고 동생을 돌보지 않고 가버린다. 하지만 바다 속에는 모양이 다르고 형제도 아닌데 서로 도와가며 살았다. 새우가 모래집을 만들면 망둥어가 망을 보고 서로 위험해 지면 그 집에 숨어있고 형제가 아니어도 집게가 말미잘을 업고 다니며 말미잘을 지켜주는 것이 신기하였다. 그리고 커다란 물고기가 힌동가리를 잡아먹으려 하자 말미잘의 촉수에 숨고 커다란 물고기만 꿀꺽 삼켜 버렸다. 조그마한 물고기 놀래기가 곰치의 입안을 청소해주고 청새치기가 가다랭이를 잡아먹으려 하자 고래상어가 지켜주었다. 작아도 큰 물고기들이 잡아먹지 않고 서로를 도와주며 살아가고 있었다. 꼭 우리 반 아이들이 서로 돕고 사는 것 같았다. 거북이 형제는 가족이 아니어도 힘든 일이 일어나면 서로 힘을 합쳐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나중에는 사이가 좋아졌다. 이런 것을 보니 바다는 겉모습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생물들이 생활하는 모습도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였다.
나는 학교와 집에서도 친구들과 부모님을 도와가며 서로 사랑해야겠다. 서로 미워하는 마음보다 좋아하는 마음이 더 예뻐 보인다. 친구가 잘못하더라도 선생님께 알리기기보다는 감싸주고 도와주는 예쁜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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