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표지를 처음 봤을 때, 나는 깜짝 놀라게 되었다.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라는 제목이 너무 신기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가족을 어떻게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인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 책의 핵심 주인공은 미아이다. 미아와 나는 비슷한 점이 많았다. 미아는 부모님의 강요로 공부와 영재교육을 열심히 듣게 되고, 나 역시 부모님의 강요로 공부와 영재교육을 열심히 하게 되었다. 미아가 공부만 강요하는 부모님에게 불만이 듯이, 나도 공부만 강요하는 부모님에 대한 불만이 컸다. 이런 점에서 미아와 나의 경험이 많이 겹쳤기에 이 책에 더 많이 이끌렸던 것 같다. 미아의 부모님은 무슨 말을 하든 공부로 이어갔다. 그래서 미아는 친구들에게 ‘공부벌레’라고 불렸다. 어느 날, 미아의 절친 강수가 ‘파라다이스’라는 게임을 소개해 주었다. 이 게임은 사이버머니로 원하는 성격의 사람을 만들 수 있는 게임이다. 미아는 이 게임에서 자신의 마음에 드는 성격의 가족을 만들어 게임에서라도 만족감을 느꼈다. 미아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가상의 가족들을 바꾸며 자신만의 이상적인 가족을 구성했다. 미아와 가장 말이 잘 통하던 삼촌은 아버지에 의해 군대에 가게 되었다. 이 상황에서 이모가 미아의 집을 방문하게 되고, 이모는 미아의 엄마에게 특A팀에 대해 소개해 주었다. 미아의 엄마는 이모의 권유를 받아들여 미아를 특A팀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미아가 강제로 가야 하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장면을 읽으면서, 강제로 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원해서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미아는 게임에서 가상의 삼촌을 근육질 몸매로 만들고, 엄마를 잠꾸러기로 설정했다. 특A팀에 들어가게 된 미아는 가족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결국 화가 난 미아는 특A팀 마지막 날에 강수와 함께 떡볶이 집을 방문하게 된다. 그런데 나중에 엄마는 미아가 특A팀 마지막 날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고 문제집을 사 주었다. 미아는 결국 집을 나가 노숙을 결심하게 되고, 노숙 중 강수와 마주치게 된다. 미아는 강수의 집에 숨어 가족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하지만 결국 아빠에게 붙잡히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미아는 가족들에게 공부만 강요하지 말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하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이 책을 통하여: 나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가족은 단순히 가족관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공동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앞으로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진심으로 소통하며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가족을 주문해드립니다’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과 -독립적인 성향-을 표현하는 다양한 교훈을 담고 있다. 또 책에서는 강수가 미아에게 이런 말을 해준다. “진짜 가족이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 이러한 말을 듣게 된 미아는 한층 더 성장하게 됐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라는 제목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이 책은 가족과의 관계와 자신의 독립적인 성향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서, 처음의 호기심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이 책을 통해 나는 큰 감명과 교훈을 얻었고, 가족과의 관계에 고민이 있는 친구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미아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미아야, 남이 강요하는 것을 따라하기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특징에 맞는 것을 찾아서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가길 바랄게! 힘내고, 네가 원하는 대로 멋지게 성장하길 응원할게!”

  에어컨 없이는 10초도 못 버틸 것 같은 더위의 7월 어느 날, 학교에서 온책읽기 활동책을 읽었다. 다 읽고 보니 뒤쪽에 추천도서라는 페이지가 있었다. 그곳에는 여러 개의 재미있어 보이는 책 제목과 책 표지 그림이 있었다. 쭉 둘러보다가 내 눈을 멈추게 한 단 하나의 책이 있었다. 바로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이다. 표지에는 귀여운 여자 아이 두 명이 서 있고 제목도 독특해서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엄마께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고 했다. 엄마께서 흔쾌히 알겠다고 하셨고 며칠 뒤 그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주셨다.

  이 이야기는 완벽주의자 부모님을 둔 미아의 이야기이다. 미아의 부모님은 미아를 완벽한 아이로 만들고 싶어 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영재 교실도 다니고 시험 예상 문제집 같은 참고서도 엄청 많이 시키셨다. 미아가 이런 빡빡한 삶에 지치고 질려가던 중 가족놀이닷컴이라는 사이버 가정사이트가 유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아도 빠르게 파라다이스라는 사이버 가정을 만들었다. 미아는 평소 자신이 꿈꾸는 가정을 돈을 들여서 만들었다. 그러다 보니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다. 또 게임 하면서 영재 교육을 안 받은 적도 있다. 하지만 미아는 아직 미아네 부모님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미아는 가출하기로 했다. 사실 미아는 스트레스를 예전부터 너무 많이 받았다. 그래서 미아가 가출한 이유가 타당한 것 같다. 또한 나였어도 이 생활을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미아가 참 안타깝다.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다르게 미아네 부모님은 미아가 반항하고 힘들어 할수록 더 공부를 시켰다. 그래서 미아가 가출을 하게 되었다. 미아는 강수의 집에 갔다. 부모님은 미아를 금방 찾았다. 그리고 부모님은 무언가를 깨우쳤다. 그게 무엇인지는 다들 알 것이다.

  사실 가출을 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 맞다. 근데 모범생인 미아가 가출을 했다는 것은 부모님이 너무 심하게 통제하고 공부를 시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출을 계기로 부모님도 무언가를 깨달았을 거라고 믿는다.

나는 처음 이 책 제목을 보고 ‘가족을 주문한다고? 그게 말이 되?’라고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미아는 엄마, 아빠의 공부 하라는 잔소리에 항상 시달렸다. 미아는 힘들 때마다 가족을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는 ‘파라다이스’라는 게임에 들어가서 가족들을 봤다. 미아는 게임의 가족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마다 애꿎은 엄마만 계속 바꿨다. 파라다이스 속의 아이는 바뀐 엄마에 따라 모습과 감정이 바뀌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미아는 파라다이스 속의 엄마처럼 자기 엄마가 공부를 위해 주문 된 엄마라고 생각해서, 엄마가 미아를 낳은 친엄마가 맞는지 증거를 찾아보았다. 미아는 엄마가 보관하고 있던 미아의 탯줄과 처음 빠진 이를 찾았는데, 함께 찾은 어떤 봉투에 ‘도우미 엄마’라는 문구가 써 있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미아는 그동안 엄마가 자신의 사진을 많이 찍고 공부를 계속 시키는 이유가 진짜 엄마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되었다. 영재 시엄을 보는 날 미아는 시험을 보기 싫어서 친구 강수의 집에 숨어있었지만 얼마 안되어 엄마에게 들켰다. 미아는 엄마에게 자신이 찾은 엄마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했다. 엄마는 자기가 도우미엄마 인 것을 미아에게만 밝히고 아빠에게는 비밀로 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미아는 집에 가서 파라다이스 게임에서 엄마 말고 아이를 바꿨다.

나는 미아처럼 공부를 그렇게 많이 안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공부를 많이 하는 미아가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미아는 영재 교육원 시험을 준비한다 엄마와 아빠는 계속 공부를 해라 등 잔소리란 잔소리를 다 듣는다. 그러다 강수가 가족 놀이 닷컴이라는 게임을 유행 시켜서 미아도 스트레스를 풀겸 게임을 한다. 미아는 거기서 파라다이스라는 가족을 만들어 착한 엄마 요리 잘하는 엄마 등 여러가지 가족을 시켜 스트레스를 푼다. 그리고 미아는 어느날 학원을 빠지고 강수와 떡볶이를 먹는다. 강수가 미아한테 램프에 주문 당한 애 아니냐고 해서 미아는 자신을 증명하는 증거를 찾게 된다 그런데 이영혜라는 이름과 대신 해드립니다.라는 글씨를 보게되고 미아는 참고 참다가 엄마에게 화를 내게 되고 미아는 엄마가 미아 과외비 때문에 병원에서 간병 도우미를 한 것이다. 그리고 미아는 영재 시험을 보는 날에 가출을 하지만 붙잡힌다. 그리고 미아는 가족과 대화로 더 가까워 지게 된다

이 책은 고미아라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데 엄마가 영재교육원까지 데려가게 해서 마지막에 가출을 결심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바로 가족 그러니까 포털 사이트에서 자기가 원하는대로 가족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이야기이다. 가출 과정에서는 친구 집에 가서 숨는데 결국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들키게 되며 집을 나오게 된다 거의 나오자 마자 아빠가 미아를 찾게된다. 미아의 포털에서는, 가족을 만들며 자기의 삶을 거의 다 컨트롤하는 엄마를 착하고 미아가 원하는 엄마는 다르고 또 삼촌, 아빠까지 미아가 원하는, 그렜으면 좋겠다고 꿈꾸는 스타일로 만들지만 미아가 자기는 영재교육원까지 가기 싫다고 하자 미아의 의견을 반영하여, 미아와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이 아닌 자기 나름대로 힘든점이 있구나 라는 것 을 알게 되었고, 우리 모두 우리가 지금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살아갔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