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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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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 양장 ]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저/정정엽 그림 | 주니어파랑새 | 2004년 07월 15일 | 원제 : The Sacret Garden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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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503쪽 | 916g | 158*213*35mm
ISBN13 9788970577272
ISBN10 897057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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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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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Frances Hodgson Burnett,프랜시스 엘리자 버넷)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1849년 11월 24일 영국 맨체스터의 치탐 힐에서 태어났다. 빅토리아 시대(영국의 산업혁명 최절정기)에 철물점을 경영하던 재력가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지만, 세 살 때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어머니와 다섯 남매가 맨체스터 빈민가로 쫓겨난다. 어머니와 다섯 남매는 가난에 쪼들리며 살아야 했다. 내성적이었던 어린 시절의 버넷은 이 시기에 소설책을 읽고 이야기를 지으면서 가난과 외로움에서 벗어나려 애썼다. ... 1849년 11월 24일 영국 맨체스터의 치탐 힐에서 태어났다. 빅토리아 시대(영국의 산업혁명 최절정기)에 철물점을 경영하던 재력가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지만, 세 살 때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어머니와 다섯 남매가 맨체스터 빈민가로 쫓겨난다. 어머니와 다섯 남매는 가난에 쪼들리며 살아야 했다. 내성적이었던 어린 시절의 버넷은 이 시기에 소설책을 읽고 이야기를 지으면서 가난과 외로움에서 벗어나려 애썼다.

1865년 외삼촌의 권유로 온 가족이 미국 테네시 주 녹스빌로 이주한 뒤에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이었던 버넷은 투고료를 목표로 글을 쓰기로 결심, 산포도를 따다 판 돈으로 간신히 종이와 우표를 사서 잡지사에 원고를 발송한다. 하지만 그때 직접 겪었던 고통스러운 기억들은 본인의 작품 속 주인공들이 겪는 고난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수 있는 통찰력의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잡지사에 보낸 소설이 열일곱 살 때 처음으로 채택되었다. 그 이듬해인 1867년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네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글쓰기에 전념했으며 『고디스 레이디스북』이라는 여성 잡지를 통해 첫 작품을 발표했다.

그 후 몇몇 잡지사에서 한 편에 10달러를 받고 한 달에 대여섯 편의 소설을 썼다. 이 시기에 버넷이 주로 썼던 내용은 ‘학대받다가 끝내는 보상받는 영국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한 것이었고, 이를 통해 몰락한 가문을 차츰차츰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 이후 의사인 스완 버넷과 1873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두 아들 라이오넬과 비비안을 두었고, 배우인 스티븐 타운센드와 1900년에 재혼했으나 만 2년 만에 이혼했다. 그녀는 영국의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미국인의 취향에 맞추어 쓴 작품들로 어른 독자층을 파고들었다. 아동소설로 눈을 돌리기 전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소설로 꽤 많은 인기를 누렸다.

대표작으로 『로리 가(家)의 그 아가씨』(1877), 『셔틀』(1907) 등이 있다. 『폰틀로이 공자』(1886)보다 앞서 쓴 소설 『하얀 벽돌 뒤편』이 [세인트 니콜라스 매거진]에 발표되었을 때 독자의 반응은 뜨거웠고, 그 후 『폰틀로이 공자』, 『소공녀』(1905), 『비밀의 화원』(1911), 『로리 가의 그 아가씨』, 등의 작품들도 줄줄이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이 세 소설을 포함한 자신의 작품들을 각색하여 런던과 뉴욕의 연극 무대에 올려 흥행에 성공했다. 버넷은 74세로 1924년 10월 29일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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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정정엽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1962년 전남 강진에서 출생했다. 어린 시절 서울 답십리로 이사 와 학창 시절을 보냈다. 1985년에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졸업과 동시에 민중미술 그룹 ‘두렁’의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1986년 인천의 부평공단에 취업, 노동운동을 지원하는 미술 집단 ‘일손나눔’을 거쳐 인천 미술 소집단 ‘갯꽃’, ‘터’, ‘여성미술연구회’, ‘입김’ 등의 그룹 활동을 병행하였다. 1994년부터 ‘인천미술... 1962년 전남 강진에서 출생했다. 어린 시절 서울 답십리로 이사 와 학창 시절을 보냈다. 1985년에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졸업과 동시에 민중미술 그룹 ‘두렁’의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1986년 인천의 부평공단에 취업, 노동운동을 지원하는 미술 집단 ‘일손나눔’을 거쳐 인천 미술 소집단 ‘갯꽃’, ‘터’, ‘여성미술연구회’, ‘입김’ 등의 그룹 활동을 병행하였다. 1994년부터 ‘인천미술인연합’ 회원으로 활동하며 2003년 ‘미술인회의’ 단체 창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1995년 첫 개인전 이후 19회의 개인전과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민중미술의 경향으로부터 삶 속의 여성, 보이지 않는 여성의 노동, 여성의 정체성에 집중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80년대 중반부터 한국 사회의 모순이 분출하는 현장에서 개인 작업과 공동 작업을 진행하며 미시 담론과 거대 담론을 아우르는 예술적 실천을 보여주는 작가로 평가되면서 2018년 ‘고암미술상’을 수상하였다.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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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미향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현재 번역외에도 영어강의와 저서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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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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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마음먹기 달렸어!
인천인천서화6-* 김*린 | 2008-08-21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은 그동안 읽었던 다른책에 비해 상당히 쪽수가 많은 책이었다. "엄마! 책이 왜 이렇게 두꺼워?" "아~~원래 우리글로 번역되기 전의 원서를 되도록 빠트리지 않고 번역한 책일수록 쪽수도 많고 내용도 더 충실한거야!" 내가 원래 책읽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쪽수가 500쪽이 넘는 책은 처음이라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금방 책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메리는 전염병으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고모부네서 살게 되었다. 고모부집은 고모가 돌아가신 상태인데 고모부께서는 아내가 죽은 이유가 아들 콜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아들조차 보기를 꺼려하며 늘 집을 떠나 여행을 하며 지내신다. 그리고 아... 더보기
 이 책은 그동안 읽었던 다른책에 비해 상당히 쪽수가 많은 책이었다.
"엄마! 책이 왜 이렇게 두꺼워?"
"아~~원래  우리글로 번역되기 전의 원서를 되도록 빠트리지 않고 번역한 책일수록 쪽수도 많고 내용도 더 충실한거야!"
 
 내가 원래 책읽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쪽수가 500쪽이 넘는 책은 처음이라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금방 책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메리는 전염병으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고모부네서 살게 되었다.
고모부집은 고모가 돌아가신 상태인데 고모부께서는 아내가 죽은 이유가 아들 콜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아들조차 보기를 꺼려하며 늘 집을 떠나 여행을 하며 지내신다.
그리고 아내가 죽기전에 함께 꾸미던 아름다운 정원을 꼭꼭 잠가버리고 열쇠조차 땅속에 묻어 버린다.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후 메리가 고모부네 집에서 살게 되면서 길고 우울했던 날들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는데......
어느 날  산책을 하던 중 홍방울새가 날아가는 곳으로  따라 가다가 땅속에 묻혀있는 열쇠를 찾게된 메리는 마법같은 화원의 문을 발견한다.
그리고 디콘, 콜린과 함께 죽어가는 화원을 아름답게 꾸미면서 서로의 우정을 차곡 차곡 쌓아간다.
결국은 고모부까지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게 되면서 행복한 날을 맞이하게 되는데......
 
 나는 책을 읽어갈수록 메리가 부러웠고, 내가 메리이고 싶었다.
메리였으면 했던 이유중에 첫 번째는  자신과 친구들만의 아름다운 비밀의 장소가 있다는 것이고, 서로 약속을 지켜나갈 줄 아는 진실한 친구가 있다는것, 마지막으로 모든 동물과 자연을 사랑할 줄 아는 너그러운 마음씨를 가졌다는 것이다.
아~~이 책을 읽는 동안 얼마나 이 아이들이 부럽웠는지 함께 비밀이 깨지지 않기를 빌고 또 빌며 가슴이 두근거렸다.
 
 책을 다 읽고나서 '내게는 이런 진정한 친구가 있을까?' , '나는 어떤 친구일까?'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다.
집안 형편상 두 번이나 전학을 하게 된 나는 오랫동안 친구를 사귀기가 어려웠고, 전학을 했던 4학년때는 왕따도 당했다.
그 때는 모든 잘못이 친구들 탓이라고만 생각했고 전학을  하게 된 일을 부모님에게 투정도 많이 부렸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마음을 열지 못하고 옹졸했던 부분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고 이제는 좋은 친구도 많이 사귀게 되었다.
6학년에 올라와서는 회장에도 뽑혔는데 회장이 되어 반대표가 되었다는 사실보다 이만큼 나를 믿어주고 표를 주는 친구들이 많다는게 너무 기뻤다.
이제는 이사를 할 수밖에 없었던 부모님의 어려운 사정도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고
어디서든지 잘 적응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노력하기 나름이라는 좋은 경험도 하게되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더 양보하고 다가가는 좋은 친구가 되도록 해야겠다.
주인공 메리처럼.
' 메리야!  너의 용기와 사랑을 배우고 싶어. 나도 좋은 아이가 되도록 날 도와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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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전북군산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6-* 이*래 | 2008-08-19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조심스럽게 비밀을 말하듯, 책표지 구석에 쓰여 있는 ‘비밀의 화원.’ 그 밑에는 어떤 여자아이가 화원 문을 빼꼼히 열고, 살며시 들어가는 모습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화원일까? 그 비밀스런 화원을 알고 싶어!’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저 여자아이는 비밀의 화원에 대해 알고 있을 거야!’ 여자아이를 따라 책장을 넘겼습니다. 그 여자아이의 이름은 메리입니다. 그리고 비밀의 화원은 메리가 붙인 이름입니다. 몇 십년동안 문이 잠긴 채 시들어가는 식물을 안고 있는 비밀스런 화원의 열쇠를 메리가 찾아내게 되어 붙인 이름이지요. 그 곳에서 등이 불편한 친구인 콜린을... 더보기
 

 조심스럽게 비밀을 말하듯, 책표지 구석에 쓰여 있는 ‘비밀의 화원.’

 그 밑에는 어떤 여자아이가 화원 문을 빼꼼히 열고, 살며시 들어가는 모습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화원일까? 그 비밀스런 화원을 알고 싶어!’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저 여자아이는 비밀의 화원에 대해 알고 있을 거야!’

여자아이를 따라 책장을 넘겼습니다.

그 여자아이의 이름은 메리입니다. 그리고 비밀의 화원은 메리가 붙인 이름입니다. 몇 십년동안 문이 잠긴 채 시들어가는 식물을 안고 있는 비밀스런 화원의 열쇠를 메리가 찾아내게 되어 붙인 이름이지요. 그 곳에서 등이 불편한 친구인 콜린을 만나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게 됩니다. 콜린은 처음에는 휠체어를 타고 다녔지만 신비하고도 자유로운 화원 속에서 마침내 서서 뛰어놀 수 있게 됩니다. 메리역시 버릇없고 마음 좁은 아이였지만, 친구들과 함께 비밀의 화원을 가꾸며 자연으로부터 건강과 행복,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선물 받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도 비밀의 화원을 하나 가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아름다운 꽃을 심으며 자유롭게 뛰어놀다 보면 저 또한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자연을 사랑하게 될 것이고, 넓은 마음을 가지고 항상 여유에 가득 찬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속 아이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자연 속에서 숨쉬는 것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그 아름답고 신비한 자연의 힘으로 인해 정도 두터워지고, 비좁고 날카롭던 마음도 따뜻하게 되는 과정이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생활에 필요한 많은 것들도 주지만. 싱그러운 향기와 상쾌한 공기, 아름다운 경치도 주는 것 같습니다. 또, 우리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준다는 것도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나무에 걸터앉아 그네를 탈수도 있고, 은은한 빛을 내는 풀꽃으로 반지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자연 속에서 새들의 지저귐을 듣기위해, 수줍은 꽃잎들의 속삭임을 듣기위해, 파란하늘 같이 맑고 순수한 마음을 갖기 위해, 이 책의 아이들처럼 자연과 하나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가 된다면 무엇을 보든지 맑고 순수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어머니와 같은 포근한 자연 속에서 자라나는 하나의 희망 같은 새싹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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