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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물 40인이 보내는

최은영 그림 | 계림(계림북스) | 2004년 10월 27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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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3306967
ISBN10 8953306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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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명)

그림 : 최은영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고 프뢰벨 그림동화연구소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자신만만 1학년』, 『저학년을 위한 세계 명작』, 『특별한 편지』, 『동전 한 닢의 기적』 등이 있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고 프뢰벨 그림동화연구소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자신만만 1학년』, 『저학년을 위한 세계 명작』, 『특별한 편지』, 『동전 한 닢의 기적』 등이 있다.
저자 : 오주영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미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화랑 큐레이터로도 활동했습니다. 동화작가들의 모임 ‘우리누리’에서 어린이의 눈빛으로 꿈이 담긴 책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재미난 미술사 박물관>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한국사 100장면> <100가지 상상이 만든 엉뚱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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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역사 인물 40인이 보내는 특별한 편지
경북경산성암4-* 이*준 | 2008-08-28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은 역사상 있는 인물 40인이 자신의 친구나 친분이 있는 사람들,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은 미국의 땅인 시애틀 추장이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이다. 아마도 이 시대에는 시애틀이 인디언의 땅이었는데 미국이 사려고 한 것 같다. 그내용을 알려주겠다. '위대하고 훌륭한 흰 얼굴 추장은 우리의 땅을 사고 싶다고 했다. 우리에게 아무 불편 없이 살도록 해 주겠다는 말도 함께 했다. 우리는 우리의 땅을 사겠다는 당신의 말을 깊이 생각하고 있다. 나의 부족은 내게 이렇게 물어볼 것이다. "백인 추장이 무얼 사겠다는 거죠?" 우리들... 더보기
이 책은 역사상 있는 인물 40인이 자신의 친구나 친분이 있는 사람들,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은 미국의 땅인 시애틀 추장이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이다.
아마도 이 시대에는 시애틀이 인디언의 땅이었는데 미국이 사려고 한 것 같다. 그내용을 알려주겠다.
 
'위대하고 훌륭한 흰 얼굴 추장은 우리의 땅을 사고 싶다고 했다.
우리에게 아무 불편 없이 살도록 해 주겠다는 말도 함께 했다.
우리는 우리의 땅을 사겠다는 당신의 말을 깊이 생각하고 있다.
나의 부족은 내게 이렇게 물어볼 것이다.
"백인 추장이 무얼 사겠다는 거죠?"
우리들은 '땅을 산다'는 게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어떻게 이렇게 공기를 사고 팔 수 있을까?
상상도 할 수 없다.
부드러운 공기, 속살거리는 시냇물에 주인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당신들은 어떻게 그것을 사겠다고 하는 건가?
햇살 아래 소나무, 바닷가의 모래밭, 어두운 ㅁ숲의 안개, 노래하는 벌레 한 마리까지 우리 붉은 얼굴에게는 신성하다.
우리와 땅은 한 가족이다.
들꽃은 우리의 누이이다.
순록과 말과 독수리는 우리의 형제다.
흐르는 강물과 꽃의 즙, 조랑말의 땀, 사람의 땀은 모두 하나이다.
워싱턴의 흰 얼굴 대추장의 "땅을 사겠다."는 말은 우리에게 무척 중요하다.
우리에게 땅을 파는 것은 우리의 누이와 형제,우리 자신을 파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땅은 우리의 어머니라고 가르친다.
당신도 이땅에 살아갈 당신의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기를 바란다.
사람과 땅은 가족이라는 것을.
땅이 풍요로울때 우리 삶도 풍요롭다는 것을.
땅에 일이 생기면 가족인 사람들에게도 일이 생긴다.
땅을 파헤치는 것은 사람의 삶을 파헤치는 것과 같다.
얼마후 당신의 부족이 홍수처럼 밀려와 이 땅을 덮을 것이다.
나의 부족은 썰물이 빠지듯 사라질 것이다.
우리는 얼마 후 이 땅을 넘기고 당신이 마련해 준 땅으로 가게 될것이다.
몇 번의 겨울이 흐르면 붉은 얼굴들은 이 땅에서 사라질 것이다.
한때는 누구보다 큰 희망과 용기를 갖고 있던 한 부족의 아들들이.
그러나 나는 내 부족의 운명을 슬퍼하지 않는다.
하나가 오면 하나가 간다.
하나가 커지면 하나가 작아진다.
이 부족이 커지면 한 부족이 작아진다.
당신의 부족 또한 언젠가 힘을 잃는다.
그것이 세상 모든 것들의 운명이다.
우리는 알고 있다.
신은 하나라는 걸.
붉은 얼굴 사람이든 흰 얼굴 사람이든 따로 나뉠 수 없다.
우리 모두는 결국 형제이다.'
                                                       시애틀 주장이.
 
붉은 얼굴의 인디언들이 너무 불쌍하다.
아마도 이 책의 내용을 보내 시애틀 추장은 미국에게 그 땅을 펼려고 하는 가 보다.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땅은 우리의 어머니라고 가르친다.
당신도 이땅에 살아갈 당신의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기를 바란다.
사람과 땅은 가족이라는 것을.'  이라는 내용 과 '우리는 얼마후 이 땅을 넘기고 당신이 마련해 준 땅으로 가게 될 것이다.'라는 내용을 보면 무력때문에 양보를 한 것이 아닐까?
인디언들도 참으로 억울하겠다.
아이들에게 어머니라고 가르치는 땅을 팔다니
하지만 이 편지를 읽어보니 요즘 사람들이 너무 돈에 얽매이는 것 같다.
돈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팔때 적당한 교환 수단이 없어서 존이라는 종이 한 장을 만들었더니 사람들이 그 종이 한장에 너무도 집착해서 이제는  돈과 재물, 재산과 부모님의 재산으로 사람들을 평가하고 있다.
시애틀 추장은 그것을 이미 눈치 챈 것이 아닐까?
우리나라의 법정 스님께서는 무소유를 강조하셨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하다.
'밥은 어떻게 먹지, 잠은 어디서 자지?'
각각 이상하고 불안한 생각이 떠오른다.
하지만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무소유에 가장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겠다.
어떤 마을에 구두장이가 있었다.
구두장이는 그날도 휘파람을 불면서 구두를 만들고 닦고 있었다.
부자는 날마다 그가 부는 휘파람에 누가 돈을 빼앗으로 올까봐 불안해서 부자에게 거금을 들고가서 물었다.
"얼마를 버시오.?"
그러자 구두장이는 "못 벌 때도 있고 조금 벌 때도 있습니다."
"왜 그렇게 즐겁단 말이오?"
"...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아요. 룰루루."
"이 돈을 줄 테니 받으시오."
구두장이는 돈을 받자 어쩔 줄을 몰랐다.
돈을 받자마자 침이 꿀꺽 넘어갔고 가게를 닫고 집으로 누구에게 쫒기듯 사람들이 볼까 안달을 내며 집으로 와서 문이란 문은 죄다 걸어 잠그고 불안에 떨었다.
'누가 가지고 가면 어떻게 하지?'
그리고 그날 밤에는 구두작이는 고양이가 우는 소리에도 도둑이 들어왔나 생각하며 놀라서 깨고 바람에 무언가 날리는 소리에도 깜짝 놀라며 돈을 부둥켜안고 그런 생활이 며칠이 지나자 눈이 뻘겋게 충혈이 되어 머리가 깨질 듯 했다.
그래서 다시 부자에게 주고 무소유 생활을 했다고 한다.
이것이 무소유의 대표적인 예이다.
하긴 아무것도 가지지 않으면 무언가 빼앗길 일이 없으니 걱정할 일이 없다.
홀가분한 기분일 것이다.
시도를 해도 망하지도 않고.
걱정할 일도 없고.
이 한 편지가 이렇게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을줄도 몰랐다.
그러게 '지나친 것은 부족함과 같다'라는 공자가 한 말이 사실이다..
돈은 단순히 교환 수단인데 그것이 점점 대중화 되다 보니 강도가 생기는 것 같아.
돈이 없는 사람들은 매일 나쁜 짓을 하며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심각한 사회는 당장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이 무소유를 하면 인류는 원시 시대로 돌아갈 것이다.  어떻게 해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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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편지" 를 읽고서
| 2005-11-03 | 제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요즈음 어린이나 어른 모두 바쁘게 살고 있는 시대에 어린이들에게 꼭 시간을 내어서 읽으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학교 바자회 때, 의형제끼리 책 선물을 하는 행사에서 받은 “특별한 편지”라는 책입니다. 오주영 선생님께서 쓰신 책인데, 지루한 책을 별로 못 읽는 저에게도 지루함 없이 편안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는데요,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 순수한 미술가 고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쓴 루이스 캐럴 등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낸 많은 편지가 들어있습니다.여러 사람들의 편지가 있지만, 특히 이 책에는 인상 깊은 문장이 많이 등장합니다. 인도의... 더보기

 요즈음 어린이나 어른 모두 바쁘게 살고 있는 시대에 어린이들에게 꼭 시간을 내어서 읽으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학교 바자회 때, 의형제끼리 책 선물을 하는 행사에서 받은 “특별한 편지”라는 책입니다. 오주영 선생님께서 쓰신 책인데, 지루한 책을 별로 못 읽는 저에게도 지루함 없이 편안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는데요,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 순수한 미술가 고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쓴 루이스 캐럴 등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낸 많은 편지가 들어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편지가 있지만, 특히 이 책에는 인상 깊은 문장이 많이 등장합니다. 인도의 첫 대통령인 네루 씨께서 딸에게 보내는 편지는 다정하고 정감있게 느껴집니다. “모르는 게 많은 사람은 행복하단다. 배울 게 없다면 얼마나 심심하겠니?”, 또, 중국의 시인인 소동파의 편지엔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우정이 담겨 있지요. “혼자 즐거운 건 싫어요. 친구와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싶답니다.”등 정말 사랑, 희망, 행복, 마음, 지혜, 생각을 담아 보내는 편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답니다. 이 책을 읽고서 저는 작가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 말은 지혜의 편지 3번째 이야기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영국의 정치가 “필립 체스터필드”가 아들에게 쓴 편지의 내용 중 - 겸손 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남들보다 더 멋있어 보이고도 싶고, 더 뛰어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은 욕심이 우리 마음에 들어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겸손함을 잊고 상대방에게 우쭐댄다면, 다른 사람 말을 흘려듣고 귀찮아한다면, “저 사람 정말 뛰어나!”라는 말을 듣지 못해요. 오히려 “왜 저렇게 아는 척 할까?” 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라는 말이 길지만 “겸손”이라는 단어의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상대방이 만약 너는 뭐가 되고 싶니? 라고 물어보면 저는 바로 이 “특별한 편지에 나오는 행복한 우체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멋진 편지들을 전할 수 있는 행복한 사람 “우체부”입니다. 사랑, 기쁨, 희망, 행복, 마음, 지혜, 용기, 우정이 들어있는 편지를 배달하는 사람이 되서 편지를 전해줄 때 마다 위인들의 웃는 표정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싶습니다. 삶의 의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한 번 쯤은 위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기 마련입니다. 이 글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한 마디 해 준다면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아주 특별한 편지를 남겨보세요. 미래에 이런 책이 발행되어 당신의 편지가 실리게 된다면 자랑스럽겠지요?” 끝으로 단풍이 물드는 이 가을 이 책을 만나게 해 준 2학년 동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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