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좋고 나쁨의 기준이 내가 되어서는 안 될 것.

보이는 것만으로 그 모든 것을 판단하지 말 것.

 

 태초에 선과 악이 있다.

 선이 좋은 것이고, 악이 나쁜 것이라면, 좋은 것은 어떤 것이고 나쁜 것은 어떤 것일까. 악이 좋은 것이 될 수 있을까? 선이 나쁜 것이 될 수 있을까? 선하다라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선하다는 것의 기준은 어떤 것일까. 반대로 악하다라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악하다는 것의 기준은 어떤 것일까.

 장발장을 보며 선과 악에 대해 수백, 수천번을 생각해보았다. 진짜 옳은 것은 어떤 것일까.

 

 선과 악을 좋고, 나쁨으로 구별할 수 있다면, 그 좋고 나쁨의 기준은 무엇인가. 말하건대 그것은 ‘내’가 아닐까 싶다. 내게 있어 득이 되는 것이라면 그것은 좋은 것이고, 내게 득이 되지 않은 것이라면 나쁜 것일 테다. 그것이 옳지 않은 생각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내가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데에는 언제나 기준으로 내가 들어갔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악한 짓을 해준다면 나는 그 사람에게 몇 번이고 고맙다고 할 것이고 그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반면 남을 위해 누군가 헌신하며 악한 짓을 하는 일을 목격하였을 때는 의심의 여지없이 그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 라고 판단해버릴 것이다. 결코 이 세상의 중심은 내가 아닌데, 좋고 나쁨의 중심이 내가 되는 것은 어째서일까.

 

 솔직히 말해서 처음 내가 장발장을 보았을 때에는, 장발장이 과연 선한 사람일까? 같은 생각을 했다. 아무리 그에게 어떠한 사정이 있다하더라도 도둑질은 악한 것이니까. 장발장은 어떻게 되든 악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문제에 대해 깊게 파고들어가보았다.

 과연 장발장이 그렇게 도둑질을 하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배고픔이였고, 그 배고픔의 제공자는 다름 아닌 세상 모두에게 있잖은가. 오로지 자신만을 생각하며 자신의 배부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이 더 잘나려고 하는 것. 그런 자들이 있기에 장발장과 같은 허기진 사람이 생기는 것이지 않은가.

 결국 장발장이 한 악한 짓의 제공자는 우리 모두였고, 우리 모두의 잘못이였다. 장발장은 결코 악한 사람이 아니다. 악한 우리들 때문에 악한 짓을 하게 된 선한 사람이다.

 

 

 

 나는 장발장의 사정에 대해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그에 대해 보이는 면만 봄으로서 그 사람을 악한 사람이라는 판단에까지 이끌었다. 마치 백조의 이야기와도 같다. 물 위에서는 언제나 우아한 모습만 보이지만 정작 물 속에서의 백조는 전혀 우아하지 못하다. 우리는 여태껏 백조의 보이는 면만 바라보며 백조를 우아하다고 생각했다. 그 속에 드러나지 않은 진실이 있는데.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것들에 또 다른 보이지 않는 면이 있을지 우리는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혹시 보이는 면만 보고 그 것을 섣불리 판단해버리는 것은 아닐지. 책을 보면 겉으로만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겉으로만 아름답고 내용은 전혀 아름답지 못한 책들도 많을 것이다. 우리가 너무 보이는 면에만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아닐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그 사실을 절대 잊어선 안 된다.

 

 장발장이라는 책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 같다.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당장에라도 읽는 것을 권한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

-장발장을 읽고-

 

    나는 '장발장'이란 책을 엄마의 추천을 받아 읽게 되었습니다.평소 책을 읽지 않았던 나는 이 책을 읽고 책이 주는 진정한 사랑과 배려의 간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발장은 굶고 있는 조카들을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세월을 감옥에서 보냈습니다.평소에 착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장발장은 새로운 사람들의 차가운 눈길로 원망과 두려움만 커져 갔습니다.하지만 미리엘 주교는 그런 장발장을 따뜻하게 맞아 주고 그가 지은 죄를 사랑으로 감싸 주었습니다.그리고 장발장은 미리엘 주교를 만난 뒤부터 많은 사람을 도와주며 바르게 살았습니다.

     만약 장발장이 미리엘 주교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장발장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장발장은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원망이 커져 다시 죄를 지어 감옥에 가야 했울자도 모릅니다.감옥에 가지 않았더라도 남에게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지 못했을 것 입니다.하지만 미리엘 주교의 사랑은 장발장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퍼졌습니다.장발장은 가엾은 코제트를 보살펴 주고, 자신을 쫓던 자벨 경감까지 용서해 준 것입니다. 이 장발장의 행동은 저에게 미리엘 주교의 사랑이 장발장을 통해 다른 사람들까지 전파된 것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나에게 미리엘 주교같은 사람이 누굴지 생각해 보았습니다.그리고 이 생각의 정답은 바로 나의 부모님 이였습니다.저는 부모님이 저에게 주신 사랑을 친구에게 전해 그 친구도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그 기쁨을 많은 친구들과 나누고 나눠 서로 기쁨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께달았습니다.엄마의 그 크신 사랑이 나에게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간다는 것을요.이제부터는 엄마의 작은 손길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많은 친구들과 주고받아야 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항상 친구들에게 소리지르며 화내면서 그 친구의 잘못을 나무랐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깨달았습니다.항상 잘못의 대해 야단치거나 벌을 주는 것도 옮은 일은 아닌 것을요.장발장은 세상을 바르로 아릅답게 만들어 가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장발장’ 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만든 사람은 장발장 이라는 인물을 통하여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간 감옥살이를 하고 나온 자가 한 사제의 자비심으로 선악에 눈뜨게 되고, 사회에 항거해 가면서 고민하다가 점차 순화되고, 성화되어 죽음에 이르러서 비로소 완전한 자유를 찾게 되는 영혼의 과정을 묘사하였다.
장발장 이란 책은, 어떤 한 사나이의 일생을 담은 책으로써,나한테 많은감동을 주었다.
처음엔 감옥살이 라는 말에 나쁜사람이구나, 했지만 끝까지 읽어보니 전혀그렇지 않았다.
장발장은 굶어가는 조카들을 위해서 빵한조각 훔치다 잡혀 감옥에 가게 됬는데, 그는 탈옥을 시도하다 수차례 실패하여, 무려 19년 만에 석방됬다. 장발장 은 노란색 딱지를 들고다니게 되었다.
그는 전과자라는 악명으로 어딜가나 천대를 받고, 인간대접을 받지 못하던중, 한 주교를 만나게 된다. 주교는장발장 에게 무척 잘해주었으나,장발장은 주교의 은그릇을 훔쳐 다시 감옥에가게 되는 죄를 짓게된다. 하지만 주교는 그를 용서하고, 경찰에게 주교가 거짓증언을 해서 다른 은촛대를 주었다.장발장은 이에 크게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장발장 은 참 불쌍한 사람이기도 하며,솔직한 사람 이였다.
난 장발장처럼 이렇게 솔직하지 못하다. 잘못한게 있으면,살짝 거짓말을 해서 화를 피하지만,때론 마음 한구석이 찔리기도 했다.
장발장은 정직하고 솔직했다. 그는 마들렌 이라는 이름 으로 착한일을 해서 시장 이라는 명예를 얻게 되지만, 자신과 닮았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힐뻔한 사람을 대신해 자신이 죄수 24601 이라고 밝히고 또다시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나는 이렇게 될줄 뻔히 알면서 왜 이런결정을 내렸을까 생각했다. 처음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자신의 정직함이 만들어낸 고백은 아니었을까,생각한다.장발장은 남편에게 버림받고, 코제트 라는 사생아를 키우고 있는 판틴느 의 부탁을 받아 돈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테나르디에 의 여인숙에서 5년 동안 일하고 있던 판틴느의 딸, 코젯을 키우게 된다. 나는 이 부분 에서 ‘자신도 지칠데로 지치고, 힘들었지만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장발장의 마음을 본 받을만 하다’고 생각했다. 장발장은 마리우스라는 청년 에게 자신의 과거를 뒤로한 체 코젯을 맡겼다. 세월이 지나자 장발장은 마리우스 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고 홀로 남아 일생을 마치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정말 슬펐다. 어려운 삶을 살면서도 남을 도와주고, 때론 어려움도 많이 겪으면서 까지도 이렇게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장발장을 본받아야겠다. ‘장발장’ 이란 프랑스 말로 ‘불쌍한사람’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은 장발장 에게 딱 알맞은 말인 것 같다.
그리고 꿈에서 라던가 언제 한번 장발장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이런질문을 하고 싶다.
“솔직함과 정직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독서교육 담당교사가 대신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