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정가 | 7,500원 |
---|---|
판매가 | 6,750원 (10% 할인) |
YES포인트 |
|
결제혜택 |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
---|
구매 시 참고사항 |
|
---|
절판
발행일 | 2005년 05월 16일 |
---|---|
쪽수, 무게, 크기 | 143쪽 | 154*226*20mm |
ISBN13 | 9788970577821 |
ISBN10 | 8970577823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색다른 느낌의 판소리 동화
‘심청이는 빽이 든든하다’를 읽고
이 책은 내가 유치원 다닐 때 엄마가 읽어줬던 심청이 이야기와 전체 내용은 같았다. 그래서 읽기 시작할 때는 왜 뻔한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썼지? 하고 의문을 가졌다. 그리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보나마나 해피엔딩으로 끝날 거고 주인공은 제목이 말해주는 것처럼 든든한 빽이 있어서 뭐든 다 이루어 질 텐데 뭐. 흥!' 하지만 읽을수록 인물의 성격과 외모에 대한 묘사는 나를 잡아 당기는 마술 같은 힘이 있었다. 나는 그 수렁 같은 힘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특히 뺑덕어미를 묘사한 부분은 마치 판소리를 듣는 것 같아서 혼자서 읽으면서도 얼쑤 하면서 추임새를 넣고 싶을 만큼 재미가 있었다. 박통처럼 튀어나온 이마에 해골처럼 푹 꺼진 두 눈, 메주 볼, 써렛니, 유자껍질 같은 코. 게다가 허리는 짚동처럼 생겼다니 생각만 해도 웃음이 터져 나온다. 콩쥐팥쥐에 나오는 못된 팥쥐는 저리 가라다. 생김새 못지 않게 성격 또한 몹시 고약하다. 성격은 놀부한테 지지 않을 만큼 악하다. 대낮엔 자고 밤에는 불이야 하고 달아나고, 남의 집 혼사는 망가뜨린다니! 과연 이렇게 밉상인 사람이 이 세상에 있을지 궁금했다. 오늘날 같으면 당장 이웃으로부터 왕따를 당할 게 뻔한 사람이다.
이청준 선생님의 이 글을 보고 그 동안 우리 옛날 이야기들이 지루하고 터무니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하는 내 태도는 180도 달라졌다. 우리 고전은 알고 보면 참 좋은 내용이 많다. 심청전 말고도 흥부놀부전이나 옹고집전 같은 이야기도 알고 보니 권선징악이라는 주제가 담겨 있었다. 선한 것을 권하고 악한 것을 벌한다는 내용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 그걸 이제야 알았다니 정말 바보같다.
옛날에 엄마가 전래동화를 읽어주면 난 그랬다.
"엄마, 나도 착한 사람이 되어서 복을 많이 받을래요."
그러면 엄마는 내 이마에 강한 뽀뽀를 날려 주었다. 그게 좋아서 늘 착한 아들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적이 있다. 비록 고전 이야기들이 현실적이지 못 하고 우연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이 많았지만 그 속에는 사람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도리를 가르쳐 주고 있었다는 것을 이제야 비로소 깨달았다. 그저 주인공이 잘 먹고 잘 사는 내용으로 끝나서 너무 시시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모든 글은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책을 골고루 편식하지 말고 읽으라고 하나 보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심청이가 효녀냐 아니냐 라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는데 결론은 역시 효녀였다. 눈먼 아버지의 손발이 되어 평생 모시고 사는 것도 아름답지만, 앞을 보고 싶어 하는 아버지의 간절한 바람을 알아차리고 기꺼이 목숨을 던진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 전에는 심청이에 대해서도 그저 콧방귀나 뀌며 비아냥거렸던 게 나의 모습이었다. 왜냐하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바보같이 눈을 뜰 아버지만 상상한 채 무모한 행동을 한 심청이가 어리석고 멍청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젠 아니다. 판소리 동화를 써 주신 이청준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재미와 감동, 그리고 교훈을 동시에 얻었다. 그래서 비뚤어진 시각으로 바라보던 나의 오만함을 고칠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 고전 이야기들의 장점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싶다.
심청가라는 재목의 책의 앞 표지는 심청과 심봉사와 같은 사람이 가면을 쓰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 이 책은 '효녀 심청' 이라는 책을 노래로 표현 한것 같았다.
첫번째는 책의 내용이 있고 그 내용에 대해 노래 한 것이 밑부분에 나타나 있었다.
또 그 옆에는 그 상황에 맞는 행동을 나타내는 그림이 있었다.
결국엔 이 책은 심청이에대한 내용 인 셈이다. 난 이 책이 처음에는 재미 없을 줄 로만 알았다.
그런데 심청가라는 판소리를 알게 되면서 재미있어 졌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표현들이 너무너무 재미가 있었다.
사투리도 함께 나와 있는 것도 있었다.
이 책에 나와있는 사람들은 너무 웃겼다. 왜 얼굴에 탈을 쓴 것일까???
처음에는 가면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탈이었다.
바로 우리나라의 전통인탈이었던 것이었다.
이 책의 내용은 참 예뻤다. 표현도 정말정말 좋았다.
이런 표현은 판소리에서 많이 들어봤다. 전에 공연을 하나 보러 갔었는데
그 공연에서 심청가 가 나왔다. 그때 한번 들어보았더니 참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그 공연을 하는 사람들을 목이 참 아프겠다고 생각하였다.그런데
탈은 보는 사람을 웃끼지만 표정이 바뀌지가 않아서 웬지 허전했다.
표현이 바뀌는 것이 더 좋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야만 더 실감이 나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 중애서도 심봉사가 말하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심청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깊었기 때문이었다.
탈은 항상 그 모양 그대로다. 난 탈은 우리나라의 전통이니깐 좋기는 하다.
그런데 그모양이 계속 그 모양이면 웬지 허전했다.
1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 안내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방법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반품/교환 비용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소비자 피해보상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