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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0년 08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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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67쪽 | 크기확인중 |
ISBN13 | 9788901029399 |
ISBN10 | 8901029391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0월 31일
10월의 굿즈 : POINT OF VIEW 북커버/스탬프/유리 티포트/페이퍼 아크릴 문진/북 백/저널 노트
2024년 09월 30일 ~ 2024년 10월 31일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야광귀야, 우리 집에 와라!
‘북 치는 곰’을 읽고
선생님께서 야광귀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야광귀 가족 중 막내 똘똘이가 인간세계에 내려왔다. 야광귀는 옛날에 설날 전에 인간 세상에 와서 신발을 가져갔다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다.
난 갑자기 궁금해졌다. 만약 낮이 되어 야광귀가 사람들에게 들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다음 설날 되면 실험해봐야겠다.
야광귀 중 막내인 똘똘이는 인간세계에 와서 북 치는 곰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날이 밝아오는 줄 몰랐다. 난 집에 북 치는 곰이 없다. 하지만 할머니 집엔 있다. 코로나 검사하기 싫다고 하면 장난감 사준다고 엄마가 이렇게 말한다. 다음에는 코로나 검사를 용기 내어 할 것이다. 그런 다음 북 치는 곰 장난감을 사 달라고 할 것이다.
나는 이야기를 조금 안다. 하지만 형, 누나와 엄마는 이야기를 많이 안다. 나는 이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다. 만날 잘 때 이야기를 하나씩 듣는다. 나는 설날이 되면 윷놀이를 한다. 윷놀이를 할 때 돈을 깔아 이기는 사람이 다 가져가게 한다. 난 2번이나 이겨서 5만원을 벌었다. 설날이 빨리빨리 다가오면 좋겠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야광귀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었다. 다른 이야기도 듣고 싶다.
야광귀가 신발을 훔친다고?
‘북치는 곰’을 읽고
옛날 설날 전날 밤에는 야광귀가 신발을 훔치러 다녔다고 한다. 사람들은 신발을 지키기 위해 체를 걸어 놓기도 하고 신발은 방에 들여놓고 잤다. 조상들은 체가 야광귀를 물리쳐 준다고 생각한 것은 무엇일까? 체 구멍을 세다가 날이 밝아오면 도망가느라 신발을 못 훔쳐간 것이다.
나는 설날에 ‘왜 야광귀는 뭘 보기만 하면 수를 셀까?’라고 외할머니나 역사를 잘 아는 사람에게 여쭈어 보고 싶다. 그럼 야광귀에 대한 다른 이야기를 더 들을 수 있을까?
똘똘이라는 이름을 본떠서 똘똘한 줄 알았다. 그런데 나를 실망시켰다. 사실은 어리석은 바보였다. 북을 치는 곰돌이와 노느라 이번에도 신발을 못 훔치고 돌아갔다. 오히려 자기 신발도 한 짝 잃어버리고 간 거다.
야광귀는 지금 있을 리가 없다. 지금은 가로등이 체와 신발을 방에 놓는 것보다 더 안전하다.
나는 한 번 더 ‘야광귀는 옛날에 실존했을까?’를 생각해본 결과 모른다로 결론났다. 이건 어디서나 가짜다. 아니면 이야기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이야기 속 일이다.
야광귀는 장난꾸러기!
‘북치는 곰’을 읽고
하늘나라에 야광귀가 산다. 야광귀는 설날 밤에 신발이 자기 발에 맞으면 훔치는 습관이 있다. 이번 설날에도 훔치기로 했다. 근데 저번 설날에도 저저번 설날에도 실패했다. 똘똘이는 사람들이 무슨 속임수를 쓸 줄 안다고 내려왔다. 설날이어서 노느라 빨리 잠들어서 신발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똘똘이가 들어간 집은 체가 문에 걸려있지만 신발은 없었다. 그래서 집을 돌아보자 곰이 북을 안고 있는 장난감이 보였다. 그걸 보자 호기심에 뒤에 있는 쇠 같은 걸 돌렸더니 소리가 나서 계속 돌렸다가 살며시 내려놓았다. 계속 돌리다 새벽닭이 울어서 얼른 돌아갔다. 내가 야광귀라면 홀려서 갈 게 뻔하다. 나는 과연 다음에는 무슨 장애물이 있을까? 아님 아예 더 이상 장애물이 없나?
똘똘이가 돌아오자 가족이 똘똘이를 둘러앉아서 물었다. 근데 못 갖고 왔다고 해서 가족이 똘똘이를 놀려줬다.
내가 야광귀면 신발을 가져올 수 있을까? 내가 야광귀면 당연히 홀릴 것이다. 과연 지금도 야광귀가 있을까? 진짜 예전에는 야광귀가 들어오면 많은 걸 놔둘 거다. 왜냐면 내가 좋아하는 신발이 없어지면 안 되니까다. 야광귀는 원래 호기심이 많은 걸까? 내가 야광귀면 안 속을 거다. 야광귀는 원래 귀신이었을까? 야광귀는 여우일까? 아님 사람일까? 야광귀는 날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야광귀가 어떤 것인지 자세히 나와 있지 않아서 궁금함이 많다.
혹시 도깨비인가? 언젠가 도깨비도 체의 구멍을 세다가 그만 날이 샜다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아! 궁금해.
이 책은 설날아침에 일어난 야광귀의 이야기다.
설날아침 야광귀 가족들이 회의를 하고있는 자리에서 막내인 똘똘이가 말했다.
아버지,올해는 제가 내려가서 신을 훔쳐올게요.
하늘에는 약간 장난기가 있는 야광귀라는 귀신집안이있었습니다.
이들은 해마다 벚어놓은 신발을 보고 발에맞으면 그 신발을 훔쳐가는 습관이 있었다.
사람들은 신발을 방안에들여놓았다. 하지만 그래도 마음이안놓이면 문 위에 체를 걸어놓기도 하였다.
마침내 부모의 허락을 받고 땅으로 내려온 똘똘이는 어느 한집에왔다.
짐작했던대로 신은 한 켤레도 없었다.
그런나 똘똘이는 걱정이 되지 않았다. 모두 잠든 틈을 타서 문을 열고 신발을 가져오면 되기 때문이다.
이 집에도 체가 걸려있었다.
사람들은 야광귀가 체의 그많은 구멍을 세어보느라고 정신을 빼앗기는줄안다.
똘똘이는 그런꾀의 넘어가지 않고 혹시 다른 곳에 숨겨놓은 줄 알고 주위를 살펴 보았다.똘똘이는 그집 모퉁이를 돌았더니창고가 있었다. 똘똘이가 열었더니 장난감 곰돌이가 있었다.
곰뒤를 보니 쇠가 달려 있었다.
그쇠를 돌리니까 째라락 소리가 났다. 두번 돌렜더니 째라락소리가났다.
똘똘이는 자꾸 돌렸더니 째라락소리가 더많이 났다.
계속 돌리다 보니까 안 돌려져서 다시 나무상자 위에 다시 놓았다.
그랬더니 장난감곰이 둥둥둥둥 북을 쳤다.
똘똘이는 그 장난감을 잡고 노느라고 신훔쳐갈 생각도 안하고 닭이 울자 깜짝 놀라 신 한짝 놓고 가는 것도 모르고 달아나 버렸습니다.
옛날에는 이렇게 재미난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난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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