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러비 언덕의 검은 그림자들

 

이 책을 읽기 전 제목을 보고 늑대들이 나올 줄 알았다. 그리고 왜 늑대들이 나왔을지 궁금하였다. 처음 접해보는 책이라 살짝 낮설기도 했지만 재미있게 책을 접해 보았다.
  보니와 사촌 실비아가 서로 친구가 되고, 슬리카프  가정교사가 윌러비 체이스에 찾아온다. 윌러비 부부가 먼 곳으로 요양을 간 사이 슬리카프 선생이 음모를 꾸며 윌러비 체이스의 재산을 빼돌린다. 보니와 실비아는 집에서 쫒겨나며 여러모로 위험한 여행을 한다. 마침내 두 소녀는 슬리카프 선생을 채포하였다. 그리고 요양을 갔단 부모님도 만나 서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참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한번 읽으면 계속 놓지않고 일고 싶었다, 이야기에 나오는 사건 하나하나가 모두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보니와 실비아가 위험한 일을 겪으면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두 소녀가 참 대단했다, 무섭고 위험한 일에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침착하게 위기를 모면한 일도 보기 좋았다. 나라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텐데 말이다. 고아원 학교에서 탈출한 것이 스릴 넘쳤다. 그리고 자기 집에서 쫒겨났을 때 두 소녀가 참 안타까웠고, 슬리카프 선생에게 주먹을 날리고 싶을 정도로 얄미웠다. 하지만 감옥에 갇혔을 때에는 아주 고소했다.  패턴과 제임스도 마음씨가 참 고운 것 같다. 다른 하인들은 보니와 실비아가 위험에 처했어도 나몰라라 하고 신경도 쓰지 않았는데, 그 둘은 정성을 다해 보니와 실비아를 지켜준다. 그 두명의 하인들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이 책 제목이 '윌러비 언덕의 늑대들' 이라고 쓴 이유는 윌러비와 관련된 사악한 사람들을 묘사한 것 같다. 작가가 본 늑대는 사악하고 공포스러운 존재였나 보다. 그렇지만 다같이 힘을 모은다면 사악한 존재라도 쉽게 익낼 수 있을 것이다. 나도 그들처럼 용기있고 침착하게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겠다. 또 힘든 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보고 싶다.

삼총사와 늑대들"윌러비 언덕의 늑대들"을 읽고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늑대들이 "정글이야기"에서처럼 언덕을 놓고 얻기 위해 대립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의 내용은 늑대가 아니라 늑대같은 사람이 나오는 것 이었다.
그래서 나는 늑대같은 사람들이 무섭게 생긴 줄 알았다.
   이 책의 줄거리는 겨울에 윌러비체이스에 사는 보니는 가정교사 슬리카프 선생님을 만나고 사촌 실비아는 기차에서 그림쇼씨를 만난다. 하지만 부모님이 여행을 떠나자마자 보니와 실비아는 슬키카프 선생이 집을 맘대로 운영하는 것을 보다가 브리스켓부인의 학교에 가서,막일을 하다 실비아는 병에 걸리게 된다.
그 무렵 보니는 사이먼을 만나 탈출계획을 세워 실비아와 함께 탈출한후 제인고모를 만나고 의사인 필드씨의 도움으로 악당 그림쇼를 체포한다.
결국 그리프변호사의 도움으로 슬리카프선생과 브리스켓부인은 체포당하고 보니,실비아는 부모님을 만나고 충직한 하인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된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보니와 실비아가 앨리스의 눈을 피해 탈출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책에서는 이리나 여우같이 표현된 앨리스의 눈을 피해 탐정같은 사이먼의 도움으로 탈출한 것이 무모해 보였지만 치밀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을  보니와 실비아 둘이 서로를 아껴주고 벌로 밥을 못 먹을 때도 빵을 나눠 먹는 모습이 굉장히 따뜻하게 보였다.
   이 책에서 실비아와 제임스,보니가 비밀통로를 찾았을 때 슬리카프 선생이 너무 치밀 하게 범죄를 저질러서 안에서 잡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다면 이야기에는 어둠이 드리워지면서 슬리카프&브리스켓의 제국이 세워 질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한점이 보니의 부모님은 돈이 많은 데도 중요한 서류를 안전하지 않은 곳에 두었기 때문이다. 물론 친척이라 의심의 여지가 없을수도 있었다.
 또 나는 사이먼이 "비밀의 화원"에서 나오는 디콘처럼 자연과 동물을 사랑해서 순수하고 착할 것 같았다.
   나는 이 책에서 보니의 부모님이 다시 돌아왔을 때 모든 사람들이 놀라 기절할까봐 긴장했다.
그래서 보니가 그 때 얼마나 놀라고 기뻤을지 실감이 났다.
   작가는 목적은 같지만 성격은 다른 세 아이들이 힘을 합치니까 승리하는 것처럼 아무리 힘든 시련이 다가와도 때를 기다리면 언젠간 희망이 보일 것이라고 한 것 같다.

이 책을 읽기전, 책 제목에 '늑대'라는 동물 이름이 있는 것을 보니 동물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동물이야기를 많이 읽어서 그런지 묘사가 잘 되어있고, 재미있고, 교훈을 주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런던에 사는 실비아는 제인 고모의 부탁으로 윌리비 체이스로 가게된다. 그곳에 살고있던 보니는 사촌 실비아를 만나지만, 어머니가 큰 병에 걸려 요양을 떠난다. 그대신 가정교사인 스리카프가 왔지만 슬리카프는 늑대보다 더 무서웠다. 슬리카프는 윌리비 체이스의 돈을 가로채고, 보니와 실비아를 심하게 학대하고, 친구가 운영하는 고아원으로 보낸다. 그곳에서 보니와 실비아는 슬리카프에게서 학대를 받은것 못지 않게 학대를 받는다. 심지어 보니는 병에 걸린다. 그러나 사이먼의 도움으로 보니의 병은 낫고, 죽을 뻔한 제인 고모를 살리고 슬리카프를 엄마 아빠와 함께 체포한다.
 나는 이책에 나온 사이먼과 제임스같은 사람들의 행동이 인상깊었다.  보니 같은 순진한 아이를 학대하는 늑대와도 같은 존재들에게서 구출 해 주는것이 아이들에게는 큰 기쁨을 베풀어 준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에게 매우 흥미진진한 장면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보니의 엄마와 아빠가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이다. 왜냐하면, 변명을 하던 슬리카프에게 벌을 주고, 그동안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돌아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이 묘사가 잘 되어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악덕스럽고, 욕심이 많고 교묘한 늑대들을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비유했기 때문에 이 책이 재미있고, 흥미진진 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기전에 늑대는 먹을 것에만 관심갖는 멍청한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슬리카프가 교묘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며 그런 생각이 모두 없어졌다. 내 생각에 작가가 하고 싶었던 말은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보니와 실비아가 긍정적으로 버티면 항상 누군가가 와서 도와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