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책장을 살피고 있었다. 유독 한 제목이 눈에 확 띄었다. 바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라는 제목이란 책. 처음에 이 책을 골라서 앉았을 때까지의 생각은 그냥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란 뜻에 호기심이 생겨서 뜻이나 알자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처음 문장을 읽었을 때였다. '벌써 삼십 년이 다 돼 가지만, 그 해 봄에서 가을까지의 외롭고 힘들었던 싸움을 돌이켜보면 언제나 그 때처럼 막막하고 암담해진다. ' 이 책의 처음 문장을 읽고 나서 '뜻이나 알고 대충 읽자'라는 생각은 벌써 저만치 달아나고 있었다. 벌써 나는 이책의 내용에 점점 빠져들고 있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다. 병태(주인공의 이름)네 반 급장인 석대의 만행은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부당한 현실을 교실이라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석대의 만행은 서울에서 온 병태에게는 정말로 부당한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였다. 선생님처럼 아이들에게 시키고, 좋은 물건을 빼돌리는 짓은 우리 사회에게 부당하게 돈을 갖고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아이들의 식으로 바꿔 글을 쓴 것 같다.

 병태가 석태에게 정의를 찾아서 외로운 싸움을 시작하자 아이들은 병태를 왕따 시키고 학교의 교칙을 지키지 않은 사고뭉치로 만들었다. 결국 병태는 석대의 권력에 무릎꿇고 말았다. 석대의 권력 밑에서 달콤한 꿀맛을 느끼며 살아가는 병태는 석대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바로 대리 시험! 미술수행평가는 병태가 아무 생각 없이 그려주는 그림이고, 박원하, 황영수, 이치규, 김문세는 석태와 이름을 바꿔서 시험을 보는 아이들이었다. 그 아이들의 각자의 잘하는 과목을 이용하여서 석태는 어려운 형편에도 전교 1등인 모범생이 된 것이다.

 5학년이 끝나서 6학년이 왔다. 새로운 급장 선거 때부터 새로운 6학년 선생님과 석대의 기싸움이 일어났다. 하지만 아이들의 표 때문에 선생님은 어쩔 수 없이 급장으로 석대를 받아 들였다. 6학년 선생님은 정의를 중요히 여기시는 분이셨다. 그 동안의 석대의 대리시험부터나쁜 짓 까지 모두 밝혀졌다. 선생님은 학급을 새롭게 민주적으로 바꿨다. 석대는 다음부터 학교를  나오지 않았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26년 후 병태는 석대가 경찰에 붙잡혀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책은 전체라는 이름으로 가해지는 폭력 앞에서 한 개인이 얼마나 철저하게 무너져 내리는지 그런 폭력은 개인의 잘못된 영웅주의로부터 출발하면서 동시에 그 집단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에게 중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도덕성을 잃은 집단이나 개인의 힘에 굴복하여 현실의 편안함과 쾌락을 추구하는 삶은 얼마나 거짓에 가득 찬 것 일까. 올바르지 못한 세력에 의해 상식적인 판단이나 진실을 원한는 마음을 잃은 채 세력권 안에서 굴복해 가는 개인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는 점이 책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또 이 책은 우리나라의 사회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적은수의 사람에게 주어진 권력이 여러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채,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개인의 자유와 진실은 무시한다면 그것은 커다란 잘못이다. 또한 그런 잘못한 몇 사람에게 많은 힘을 주고 나서 이익을 얻으려고 한 사람들의 행동 역시 잘못된 행동이다.

 나는 생각한다. 우리의 사회가 민주적으로 된 이유를. 그것은 우리 중 누구 한명의 힘이 아닌 우리나라의 모든 국민의 힘이라고. 서로 하나가 되면 아무것도 무서울 것이 없다고. 우리나라의 정의와 민주화의 주역은 국민 모두라고. 자신이 잘 될려는 개인의 욕심을 버리고 '우리 모두 하나이다'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부족함이 없이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가 될것이다.

새살버릇 여든까지 갈까?

 

 

서울에서 전학온 한병태는 시골의 어느 작은 학교로 전학온다.

한병태의 반의 급장은 어딘다 달라 보이는 구석이 있었다.그 급장이름은 엄석대!!!!

엄석대는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선생님이 없을때는 친구물건을 빼앗고 권력자 1위이며

권력이 없는 애들을 괴롭히는 나쁜 친구이다. 한때는  한병태  홀로  석대와 맞섰지만

결국은 굴복하고  권력자 2위를 자리잡게 된다. 그리고 .......

그러면서 한학년이 지나가 선생니이 바뀌는데 무척 무서운 선생님이였다. 그후

중간고사 시험을 보는데 병태는 아주큰 사실을 알게 된다. 그것은 바로 석대의

성적에 관한 것이였는데 석대는 항상 전교 1등이였다. 그런데  사실 반에서 각 과목마다 우등생들이 석대의 성화에 못이겨 문제를 풀고 이름을 바꿔서 내는 것이였다.

예리하신 반 선생님이  그 사실을  금세 알아채고 석대와 대신 풀어준 애들을 혼내고

매를 모질게 때린다. 그후  석대와 병태는 보지 못한다. 세월이 흘러  어느날 !!

어른이 된 병태는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하던 중 한 사내가 경찰에 붙들려 가는걸 보았다. 그건 바로 엄석대였다.

세살버릇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진짜인가 보다.나한테도 비겁한 권력보다는 당연히

평등하고 행복한 삶이 뤌씬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현실에 만족하고 

항상  감사하며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읽었다. 그 내용에는 5학년 한병태라는 아이가 자랑스럽게 다니던 서울국민학교에서 시골학교로 전학을 왔다. 병태가 다니던 반은 급장 엄석대의 권력으로 되어 있었다. 선생님도 선생님의 권한을 엄석대에게 준 듯 엄석대만 믿었다. 병태는 석대가 한 나쁜 행동을 밝히려다 왕따가 되고 결국 굴복을 하게 되고 6학년 선생님이 엄석대의 권력을 깨뜨린 내용이다. 이 내용에서 나는 병태가 엄석대의 잘못을 밝히려고 적극적으로 한 것은 잘하였지만 무조건 밝히려다 보니 못 밝혔는 것 같다. 그때 내가 병태였으면 무조건 밝히는 것 보다 증거를 찾고 하였을 것 같다. 그리고 선생님이 석대한테 무조건 선생님 권한을 준 행동는 잘못하였다. 왜냐하면 선생님 권한을 급장에게 주면 그 권력으로 반을 급장 마음대로 이끌어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선생님이였다면 무조건 급장에게 선생님권한을 주지 않고 자기 권력을 내세우려는 아이들을 심하게 혼내고 잘못을 말해줄 것 이다. 아이의 말을 똑바로 듣고 똑바로 조사해 나쁜 행동을 한 아이들을 혼낼 것이다.

엄석대의 행동들은 정말 나쁜 것 같다. 왜냐하면 자신의 권력으로 급장이 되고 반 아이들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자기 권력으로 시험지도 바꿔서 자신이 매일 전교1등을 하고 급장으로서 아이들을 협박하여 정말 나빴다. 하지만 그렇게 당하고도 혼날까봐 말을 안하니 한심 하였다. 그래서 내가 당하고 있다면 반드시 알릴 것 이다. 그리고 엄석대는 이승만 대통령 같다. 왜냐하면 이승만 대통령도 자신이 유리하게 불법선거를 했듯이 엄석대도 권력으로 아이들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사람들이 있으면 안된다. 그리고 병태는 엄석대에게 굴복을 하였지만 내가 병태였다면 굴복을 하지 않고 끝가지 버틸 것이다. 왜냐하면 병태가 석대와 맞서지 않으면 다른 아이들도 석대가 무서워 맞서지 않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도서교사를 자원 봉사하시는 엄마가 책한권을 내미시며
" 이책 엄마가 학교다닐때 재미있게 본 영환데 한번 읽어봐 재미있을거야 "
하셨다. 어떤애기길래 엄마가 재밌다고 하셨을까 궁금해 하며 읽었다.
병태는 공무원인 아버지가 시골로 전근하게 되면서 서울국민학교에서 볼품없는 시골 국민학교에 전학을 가게된다. 그곳엔 엄석대라는 아이가 있었다. 엄석대는 반에 반장 이면서 전교 1등에다가 그 반의 독재자이다. 선생님도 엄석대에 대한 믿음이 대단했다. 주먹이면 주먹 공부면 공부 아무도 엄석대에게 저항하거나 도전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 석대에게 병태는 도전하기 시작했다. 서울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석대를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지만 병태는 석대를 이길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왕따가 되버렸다. 석대에게는 항상 여유가 느껴진다. 결국 병태는 엄석대에게 복종한다.
아마 병태가 아니라 그 누구 였더라도 엄석대에게 복종할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외톨이로 학교를 다니고 싶지않기 때문에 복종을 택한것이다. 엄석대가 이렇게 될수 있었던것은 선생님께서 반장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반장이 선생님과 같은 권한을 가지고 있으니까 선생님처럼 복종할수 밖에 없었던 거니까 선생님 잘못인 것이다.
그러나 엄석대의 독재는 오래 가지 못했다. 새학년이 되면서 서울에서 새로오신 담임 선생님 때문이였다. 젊은 선생님은 정직하고 철저한 교육방식으로 가르치셨다. 그리고 엄석대가 전교 1등을 한것은 우등생들이 이름을 바꿔써줘서 할수 있었던것도 밝혀내셨다. 엄석대의 독재는 무너지고 석대는 학교를 떠난다. 정의롭고 정말 좋은선생님이시다. 석대를 제외한 모든 친구들에게 자유를 주셨다.
하지만 선생님도 조금은 잘못하신것 같다. 엄석대가 비록 나쁘긴 하지만 친구들앞에서 그렇게 망신을 주지않고도 엄석대의 나쁜 행동을 고쳐 주실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정직한 교육은 좋지만 사랑으로 감싸주고 고쳐주시는것이 먼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석대가 학교를 떠나지 않고 선생님께서 고쳐주셨다면 그 선생님이 정말 훌륭하신 선생님이라고 생각하고 석대도 훌륭한 인물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 나도 선생님이나 부모님, 어른들이 친구들 앞에서 무안을 주거나 자존심을 상하게 할때가 가장 싫다.
우리들에게 일그러진 영웅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린 민주주의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을 읽고 난 나의 생각이 바로  이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엄마께서 우리나라의 사회에 대하여, 사회의 "혁명" 이라는 것을 배우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나는 그 이외의 것도, 하나 더 배우게 되었다.
 "우리는  민주주의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의 주인공 한병태는 서울에서 시골로 막 온 전학생이다. 어쩌면 그 사실이 그에게 치명적일 수도 있었다. 엄석대라는 벽이 있었기 때문이다. 급장이면 다야. 한병태는 그것의 이상을 보이려 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큰 벽이 그를 가로막고 있었다. 여기서 이 책은 문제를 제기한다. 
 '왜 아이들은 당하고만 있었나'
   그 이유는 나도 생각해 보았다. 내 답은 바로 혼자였기 때문이다. 병태는 엄석대 반항자로써 학교에서 죽 혼자였다. 아무도 그의 반항에 동참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엄석대가 무서웠다. 다행이도 6학년 때 새 선생님의 변화로 엄석대의 벽이 무너졌다. 아이들은 이제 제대로 된 반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6학년 때 선생님의 변화를 꼭 다행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다. 우리나라 처럼, 1960년대 처럼, 스스로 더 나은 반을 만들 수는 없었을까...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아이들이 병태와 손을 잡았더라면...'그럼 이야기가 달라지겠지.
  우리나라가 민주주의를 얻게 되는 것은 어려운 절차가 있었다. 4.19혁명으로 우리는 민주주의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었지만 그들의 희생으로, 이렇게 많은 힘들고 어려운 계단을 올라가, 올라가 지금의 아름다운 민주주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나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