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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1년 12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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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53쪽 | 454g | 175*235*20mm |
ISBN13 | 9788937811692 |
ISBN10 | 8937811693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대한민국 최초의 첫 여변호사 이태영은 1914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당시에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강한 시대였습니다.
남자는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라고 생각하고 여자는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집안일만 했습니다.
허나 이태영은 남 녀 차별은 옳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당당히 학교에 다니고
변호사라는 큰 꿈을 앉고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태영이 10살 때 였습니다. 학교 웅변 대회에 나갔는데
남 녀 차별이 없어져야 한다는 주제로 큰 박수를 받고 대상도 받았습니다.
심사위원들이 이태영의 마음을 기특하게 여기고 상을 준 것이지요.
나는 우리나라 이태영 첫 여변호사님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아마 이태영 변호사님이 없었다면 지금쯤 나는 학교 문턱도 못 밟고 집에서
빨래하고 청소하고 아기보며 허드렛일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태영 변호사님이 작은 법당을 차리고 여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차별을 고쳐
나갔음에 우리가 지금 이 시대에 이리 당당하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반은 여자가 회장이고 반장도 여자 입니다. 학급 임원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고 공부도 여자가 훨씬 더 잘합니다.
엄마가 그러시는데 요즘은 여자들이 전문직 직업을 갖는 경우도 옛날 보다
훨씬 많아졌다고 합니다.
나는 이태영 변호사님이 힐러리 보다 더 자랑스럽고 존경 스럽습니다.
나도 나중에 판사가 되는것이 꿈이고 희망인데 이태영 변호사님을 본받아
이 나라의 법도를 잘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딸이라서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내가 제일 존경하는 인물은 '이태영' 이다.
사람들에게 '이태영'을 아냐고 물어 보면 대부분 '모른다'는 대답이 돌아 온다.
나도 처음에 '이태영'의 위인전을 읽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글을 쓸수 없었을 것이다.
이태영이 자랐을 당시는 일제 강점기였고, 남자는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라던 시대였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남자, 여자를 차별하지 않고 여자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이어서 이태영이 제대로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에 보냈다. 그런 어머니 밑에서 자란 이태영도 여자와 남자는 동등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 했다 , 하지만 법에 정해져 있다며 친척 오빠가 부인에게 계속 일을 시키는 것을 보고, 법을 뜯어 고쳐야겠다고 생각하여 변호사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
훗날 이태영은 변호사가 되어 여자들을 도와 주는 일을 하였다, 어느날 기가 막힌 한 여자의 하소연을 듣고는 소송을 걸어 남자대 여자로 열심히 변호하여 드디어 재판에서 이겼다. 여자의 승리 였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여성에게 불리한 법이 고쳐질리 없었다. 실망한 그녀가 좌절하고 있을때 그녀에게 힘을 준 사람은 그녀의 남편이었다, 그녀의 남편은 그 일이 있은 후 의원 선거에 나갔다
남편이 자신을 뽑아 달라고 선거 운동을 끝낼 때 즈음 한 여인이 단상 앞에 나갔다, 바로 이태영이었다, 관람석에서 소리 쳤다. "여자가 웬 말이냐?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그러자 이태영은
"암탉이 울어도 암탉은 알을 낳아서 계속 생계를 이어 갑니다". 심사위원들은 이태영의 연설에 감동을 하여 그녀의 남편을 의원으로 뽑아 주었다. 내가 이태영이라면 아무 말도 못 하고 단상에서 내려 왔을 것이다. 하지만 이태영은 당차고 무척 감동적인 연설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런 일이 신문에 실렸어도 법은 그대로이니 여성에 대한 차별은 바뀌지 않았다.
유산이나 재물은 남자만이 가졌고 여자는 주지 않는 것은 불공평 하다고 생각했던 이태영은 갖은 노력으로 가족법을 개정 하는데 성공했다, 궂은 일을 하느라 굽어 버린 엄지 손가락을 매만지던 남편과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그녀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공자를 따른 조선시대에서 부터 시작된 남녀차별은 용기 많은 한 여자로 인해 법이 바뀌면서 변화의 초석을 마련 하였다. 방석이 땀으로 젖도록 공부를 하여 이루어낸 양성 평등은 우리 가슴에 영원토록 남아 있을 것이다. 난 그녀의 용기를 진정으로 존경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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