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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7년 05월 0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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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5쪽 | 504g | 148*210*20mm |
ISBN13 | 9788960860193 |
ISBN10 | 8960860190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186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서울에 사는 큰누나와 오랜만에 전화 통화를 했다. 가끔 누나는 내가 읽을만한 책을 보내주곤 한다. 책이란것이 기호식품과 같다고 보는 나란 사람은 되도록이면 책 추천을 달가와하지 않는다. 내가 읽은 책은 내가 선택한다는 고집같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번에 누나는 내게 <무지개원리>라는 베스트 셀러를 보내주었다. 그리고 이번엔 <경청>이라는 책을 또 읽어보라고 추천한 것이다. 예외는 있는 법이라고나 할까? 누나가 추천해준 두 권 모두, 맘에 들었다. 내 기호에 맞지 않는 스타일의 책이라지만, 그러나 가끔 먹는 피자나 치킨이 입맛을 돋우듯 이 책들을 통해 얻은것이 참 많았던 것이다.
`경청' - 이 미덕이란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타인의 말을 세심하게 듣고 겸손하게 수긍하는 자세는 초등학생도 교과서를 통해 다 배우는 내용이다. 이 덕목을 강조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참 새삼스럽기까지하다. 그러나 그러한 자세를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누구나 또 아는 내용이다. 말을 배우는데는 2년이 걸리지만, 침묵하는것을 배우는 데는 60년의 세월도 모자란다고 이 책에선 말한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다. 우리는 말을 잘하고 논리적으로 타인을 설득하는 법을 각고의 노력과 금전적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배우려 노력하지만, 침묵하는 법에 대해선 배우지 않는다. 즉 경청하는 방법에 대해선 아는게 없는 것이다. 이러니 가정이나 직장이나 학교나 어디에서도 사람들은 자신의 말만 하려도 들지 타인의 말을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좀 참고 듣는 법이 없다. 사람들은 대화중에 대부분 타인의 말을 자르고 들어오기 일수다. 참 이만큼 예의없는 일도 있을까?
남탓할거없이 내가 그랬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내가 아는 작은 지식이나 나의 기준에 어긋나는 말을 할때, 특히나 상대가 나와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내 판단에 따르면 그것이 터무니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때는 이판사판막판으로 이마에 핏대를 세우며, 내 주장을 여지없이 퍼붓곤 했다. 상대가 무안해질때까지, 자신의 빈약한 지식에 스스로 창피함을 느낄때까지, 나는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또 공손한 자세로,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처절한 말의 융단폭격을 감행했던 것이다. 뭐 따지고보면 이건 회사 사람들 모두가 그렇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선 논쟁이 끝나고 아니면 논쟁이 시작될때쯤이면, 이렇게 자조섞인 이야기를 주고받곤 한다. `말 잘못하면 매장당해 허허허'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이것은 우리들의 잘못된 경청문화 때문이라는것이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 책이 이 시점에 적절히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아마도 그런 이유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사람들의 대화 습성이 상당히 바뀔 수 있기를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자기 계발서지만 소설 형식을 빌었다. 구조조정을 앞둔 30대 직장인 이토벤이란 인물, 지금껏 살아오면서 자기 주장만 펴고, 사람들의 말에는 의심과 무시로 일관되게 살아온 인물. 그 인물이 어느날 암에 걸려 자신을 뒤돌아보는 과정에서 삶 자체에 따듯한 경청의 자세가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변화함으로써, 그 작은 변화가 사람들의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발견한다. 이야기는 큰 재미나 흥미가 있는건 아니고, 이 과정을 통해 경청이란 어떻게 하는 것이며, 작은 실천이 세상 사람들을, 직장 문화를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간단한 에피소드지만 이만큼 듣는 법과 듣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는 책이란 사실이다.
이 책에서 잘 듣는 법을 이렇게 5가지로 요약한다.
1. 공감을 준비하자
- 대화를 시작할때 내가 가진 지식과 선입견, 판단하려는 자세를 버리고 백지에서 출발하자는 것이다. 그냥 나는 상대의 공명통이 되어, 듣는데 몰입하라는 것이다. 판단하려 할때, 상대의 말은 들리지 않고, 내 마음속 반대의 논리만이 다듬어질 뿐이다.
2. 상대를 인정하자
- 처음부터 상대는 이래, 저래 라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자세를 갖고 대화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를 인정한다는 것은 상대를 나와 똑같은 인격체로 바라본다는 것이다. 대부분 대화가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3. 말하기를 절제하자
- `말을 배우는 데는 2년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린다' 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상대가 말을 다 끝낼때까지 참고 있자는거 아닌가. 사람들이 제일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같다. 말을 자르는 사람과 대화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4. 겸손하게 이해하자
- 상대의 말을 다 듣고나서 내 말을 하기에 앞서, 그의 입장에서 역지사지의 관점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록 부분적으로 틀린 점이 있고, 나와 의견이 전혀 다르다 할지라도, 그 상대의 입장에서 되돌아가 왜 그 말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겸손히 생각하고 이해해볼 필요가 있지는 않을까.
5. 온몸으로 응답하자
상대가 말하고 있을때, 여유있는 모습과 수긍의 바디랭귀지가 필요하다. 호응이 필요하단 얘기다. 못마땅하다는 표정으로 단 한번도 수긍하지 않는다면, 그 대화의 결말은 이미 뻔하지 않을까?
이 책을 읽고 바로 실천에 들어갔다. 매일 나의 직장 파트너와 사회,경제,정치 문제로 티격태격 하기 일수였다. 남자들끼리라도 하루중 얼마나 많은 수다로 시간을 보내는가 ? 그런데 껀수마다 다 의견이 상충하기 일수였다. 말 자르고, 이해하지 못하고, 올바로 듣지 않으려 하고, 자세 불량에,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정말로 잘못된 경청 습관을 갖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은 상대의 말을 자르지 않고, 끝까지 듣으려고 한다. 그리고 비록 의견이 충돌할때라도 상대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좀 더 많은 이해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 책 한 권을 누나가 추천해 준 이유를 이제는 알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전하는 진실하나을 말해두고 싶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누구나 내 말을 소중하게 듣고, 존중해서 듣는 사람을 좋아하고 또 원한다는 사실말이다. 내 말을 소중히 듣고, 공감해주는 사람은 이미 나의 베스트 프랜드가 아니겠는가? 이것을 깨닫고 보니 나는 지금껏 참 적을 많이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지금껏 사람들의 워스트(worst) 프랜드가 되고자 발버둥을 친거 아닌가 ?
12.18
나는 말하기 보다 듣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직장다니기 전, 사람들과의 이해관계가 아닌 서로의 마음의 소통이 더 중요했던 그때에는 내게는 두귀와.. 마음이 있었다. 오랫동안 못 만난 고등학교 친구들을 오랫만에 만나.. 이런저런 얘기하며.당시 학창시절을 얘기하면.. 내 주위에 친구들은 내게 고민과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 잘 들어주는 내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하지만 각기 다른 전공을 선택하고 학교가 나뉘어 지고 잠시의 터울이지만 그 몇년간의 헤어짐에 다시만난 우리는 학교다닐땐말이지~ 라고 추억을 더듬으면 우리는 그곳에 머무르고 또 지금의 모습을보며 변함없다 얘기한다
그리고 중간에 잘 못만났던 시간동안은 ^^ 그냥 잘지냈을꺼라 추측할뿐이었다.
그랬다 나는 친구들과 함께 있으며 사랑을 시작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으로 한걸음 내딛는 그 순간에는 난 또다른 친구들과 함께 했다.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났을땐.. 지금 현재에 있는 내 모습을 많이 보려주려 했다.
하지만 나스스로.. 그 시간의 텀을 느끼니..친구들은 어땠을지 잘 모를일이다.
경청을 읽으며 난 꺠깨달은 바가 많다. 경청이라는 책이 서점에 진열되고 난 표지에 있는 따스한 그림을 보고 더 이책에 매료된듯하다. 하지만 그렇게 몇달이 흐르고 흘러
이책은 내게 왔다. 이책을 좀더 일찍 봤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 이토벤은 잘나가는 현악기 회사의 홍보부의 이과장이다
이청과장이 이토벤이라고 불리는건 부하직원들의 말에 기기울여 듣는법이 없고
회의를 해서 많은 의견이 분분해도 ..끝내 결론은 자기의견대로 하기 일쑤였기 때문에 이토벤 과장은 청력을 잃은 베토벤에 이청과장 이름을 조합해 만든 별명이었다.조롱이 섞인 별명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바이올린을 좋아했던 이토벤은 이런 조롱 마저도 못느끼는듯 했다. 어느덧.. 세계화 물결속에 중국의 저가생산으로 인한 타격이 일고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일어난다. 먼저 명예퇴직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구조조정의 긍정적인 측면을 교육해 주기를 바라면서 좋은 대리점 자리를 준다하고 이토벤에게 달콤한 제안을 하는 상사.. 이토벤은 대리점을 준비한다. 정말 바쁜나날들이었다.
하지만 개업을 하는 그날..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게 되고 .. 그는 악성 종양이 귀에까지 퍼져 있다고 하는 의사의 충격적인 얘기를 듣는다. 하지만 치료 받기를 거부하고 이토벤은 답답함에 모든 만류에도 불구하고 퇴원을 강행한다.
그리고 무작정 달려간 대숲이 있는 그곳. 자신을 가만히 받아줄것 같은 대숲으로 간다.
이토벤은 그렇게 집에 돌아와 답답한 맘에 노트를 꺼내 아들에게 편지를쓰려 하지만
단 한마디도 떠오르지 않는다. 아들은 발달이 느린 편이었다. 아내의 얘기에도 그는 들은척도 하지 않았었다.그냥 천성이 그러려니 했는데 아들은 자폐와 비슷하지만 그보다 덜 심각한 발달장애라고했고. 여러가지 교육 치료를 해본끝에.. 음악을 통해 조금씩 세상과의 소통을 보인다고 했고. 아들 현은 바이올린 연주에 집착을 보였고
오직 바이올린을 통해 세상과소통하고 있었다. 그런 아들현과.. 항상 자신의 얘기만 주장만으로 아내와 진심어린소통을 못한아내가 떠올랐다
그 생각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이토벤은 아들현에게 남겨줄수 있는건 ..자신이 직접 바이올린을 만들어 아들이 그 바이올린으로 연주를 한다면 하고 생각하니 맘이 급해졌다. 강원도에 있는 바이올린 제작 공장에 부탁을 했다. 구조조정으로 인해.. 구조조정을 반대했던 , 강팀장의 얼굴이 껄끄럽긴 했지만. 안부장을 통해 얘기를 듣고 강팀장은 이토벤에게 일마친후 바이올린 제작방법을 가르쳐 주기로 한다.
퉁명스런 얼굴에 미간에 주름 그는같이 있기 불편한 사람이지만
첫 수업에서 이토벤에게 딱한 사정을 들었다며 바이올린을 만들려고 생각했다는데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 일주일에 두번을 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바이올린 제작팀은 각기 개성 강한 바이올린 장인들이 뭉쳐져 있다. 그중에서 본부장의 계략으로 1,2팀은 협력이 잘되는 이른바 자기의 사람들로 뭉쳐놓았고 / 3팀은 골치덩어리 들로 뭉쳐놓은것.
이토벤은 강원도에 와서.. 조금씩 변해 갔다 ..아니 청력이 떨어지면서 부터 ..
귀로 듣지 못하는 것들을 눈으로 통해 듣고 입모양을 통해 그사람의 표정과 태도를 통해 온몸으로 들었다. 이런 이토벤의 모습에 처음에는 분위기를 흐린다고 바이올린을 제작해 콩쿠르대회에 접수하기 까지 시간도 없는데 무슨 놀이터인줄 아냐며.. 비아냥거리고 모든 분위기를 이토벤으로 인한 흐림으로 몰았던 그들이 이토벤의 그런 온몸으로 진심으로 마음으로 경청하는 모습에 조금씩 변해갔다
바이올린의 제작을 위해 ..좋은 나무를 얻겠다며 공명통에게 약도까지 받아간 이토벤은 몇날 몇일을 헤매다 기억을 잃지만 .. 그 산속에서 나무노인을 만나고 나무 노인을 통해 더 큰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리고 3팀사람들을 만나서.. 두가지를 얻게 되었다고
하나는 이렇게 바이올린의 좋은 목재와 또 하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자석같은 마음을 얻었다고 말한다. 이런 얘기를 통해 3팀 사람들의 분위기는 그리고 그들의 모습속에서 서로 소통하는 모습은 이토벤으로 인한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토벤은 청력을 잃고 생긴 습관 으로 일기를 쓰는 것이다.
바이올린을 만들며.. 그방법을 꼼꼼히 체크하고 또 그렇게 노트에 쓰면서 아들 현에게 일기를 쓰는 것이다. 이 노트에는 이토벤의 .. 변화된 모습이 담겨있고 이노트를 우연히 보게된 아내는 발달장애아들 현이와 자신은 이토벤에게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게되었고 오랫동안 소통의 문을 닫고 있었는데 ..이 노트를 통해 이토벤의 표현하지 못한 마음과 또 변화된 마음을 알고 아내도 남편과의 깊은 감정의 골이 녹아든다.
이토벤의 진심어린 경청의 자세는 강팀장의 개발의지를 더욱 굳건하게 해주었고 이를통해 강팀장의 바이올린의 혁신적인 신기술로 회사는 다시 한번 성장의 길로 돌아선다. 사장에게 강팀장은 바이올린 신기술의 개발의지를 이토벤과의 대화를 통한 것이란것과 불만투성이던 3팀 사람들은 콩쿠르에서 2 제품이나 입상했으며 , 서로에게 진심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을 한다고 얘기했다.
사장은 지금까지의 수직구조 의사소통을 철회하고 .. 회사에 경청수업을 도입 한다.
이토벤의 진심어린 경청은 많은사람들의 가슴에 전달 되었고, 사랑하는 아들 현이는 아버지의 노트와 바이올린으로 이제는 정상에 가까운 사람으로 ..
이토벤의 죽음후로도 회사 창립기념일이 되면 .. 연주자인 이토벤의 아들현은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바이올린으로 연주를 한다.
그날의 연주곡은 베토벤이 청력을 잃기 시작할 당시 지었던 곡으로 이곡은 청력을 잃어 절망적일수도 있는 베토벤의 심정 보다는 어떤 희망같은것이 느껴지는 봄을 생각나게 한다고 한다. 열정적인 연주로 .. 바이올린의 줄 하나가 뚝 하고 끊어지지만
나머지 4줄로 .. 현이는 새로운 곡을 창조하며 연주를 한다.
경청을 다 읽고 난후 나는 그동안 얼마나 귀를 닫고 살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는 솔직히 귀찮아서.. 마음으로 듣기를 거부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마음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듣는건 어쩜 정말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그 마음을 통한 진심어린 경청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
자기식으로 듣고 자기식으로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는 사람들과 얘기할때 그사람의 입모양을 보고 표정을 살펴보려 했다. 처음이라 상당히 어색하지만.. 전처럼 생각없이 얘기를 귀로들을때 보다 말하는 사람들의 표정이나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 아름다운경청 / 사람들과의 진심어린 소통/ 가시처럼 돋힌 말속에서
표면적인가시에 찔리지 않기를 .. 그 사람의 진심을 들을수 있기를 나는 희망한다.
나에게 보내는 메세지
나를 위한 경청
발견(發見) 하자
판단하려는
나를 비워내고
내면에 귀 기울이면
새로운 나를 발견 할수 있다.
너에게 보내는 메세지
너와 나를 위한 경청
공감(共感 )하자 .
내안의 너,네안의 나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면
진실의 목소리가 들린다.
모두에게 보내는 메세지
모두를 위한 경청
상생(相生 )하자.
서로에게
귀 기울이는 것은
모두를 살리는
창조적 공존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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