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심심해서 집에 있는 시튼 동물기를 읽었다.
줄거리는 그레이블에는 네 마리의 곰들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검은 수소가 달려들었다. 엄마 곰은 수소를 향해 달려들었다. 엄마곰은 팔로 수소를 할퀴었다. 수소는 강물로 첨벙 뛰어들었다.  마침 소 떼의 주인인 피켓 중령은 돌아다니고 있었다. 피켓 중령은 총에 총알을 넣었다. 가만히 보니 수소가 아파하고 있었다. 엄마는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 곧 피켓 중령이 총을 쏘았다. 엄마는 총에 맞았다. 퍼즈도 총에 맞았다. 엄마도 총에 또 맞아서 결국 죽었다. 무니와 프리즐 총에 맞아서 쓰러졌다. 맏이인 왑도 뒷발에 맞기는 하였지만 죽지는 않고 숲으로 들어갔다. 엄마가 그리웠다. 왑은 누구한테나 버림을 받았다. 하지만 차차 용기가 생겼다. 어느 날, 왑은 덫에 걸렸다.그렇지만 방법을 알아 빼냈다.왑은 통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유황 온천에 갔다.정말 마음에 들었다.로치백이라는 다른 흰 곰이 있다.로치백은 사냥꾼도 잡지 못했다.로치백은 왑을 피해 온천물에 흙을 퍼 담았다.왑은 이제 사냥도 못하고 눈도 잘 안 보였다."아,이젠 기운이 없어. 지쳤어."왑은 가족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 보았다. 이젠 메팃시 계곡의 왕 왑도 눈을 감았다.
이책을 읽고 나의 느낌점은  왑과 나의 공통점이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는 점이다. 왑은 자상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용감한 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로치백은 약간 약삭빠르고 영리한 흰 점박이 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왑처럼 용감하고 자상한 점을 본받아서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 

                    
워브에게
안녕나는 서영 이라고 해.
너는 동생과 엄마와  행복한 가족이  되었다가
펫켓도령이 엄마와 동생을 죽여서  정말슬펐을거야.
너가 혼자서 외롭게 살면서 먹을 것을 구하다가 덫에 걸렸지만
 빠져 나와서는  나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었어.
세번째 맞이한  큰 곰이 되어서 너가 복수로 사람두명을 죽여
   사람들을 때리는 것은 잘못된 방법 이라고 생각이 돼.
그러니까 사람 두명을 안죽이는것이 좋겠 다고 생각이돼.
  외로운 제왕이 되어서 늙어진 너는 동굴 구역에서 살았어.
나는 너가 동굴 구역에서 사니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
왜냐하면 너가 여기 사는지 모르니까 나는 참 다행 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야.
보호 구역에서 다른 동물을 괴롭히는 흑색곰을 물리 쳤어.
 많이 늙어진 너가 꼽추곰을 만나 자기가 살던 집을 떠나서
죽음의 게곡으로 들어가 엄마들과 형제를 그리워 하면서 울다가 쓰러졌어.
나는 너와 엄마와 형제가 것이 정말 그립고 슬펐어.
그리고 엄마와 형제가 죽어서 너도 둬 따라 갈라고 죽었는지 어떻게 하다가
죽었는지 궁금해.나중에 알려줘.
시턴동물기에서 나오는 회색곰워브 라는 책 틈 날때 집에서 매일 읽어 볼게
워브야,,이제 눈을 감고 세상을 잘 떠나.
집 잘 들어가.
 
 

                                                                                              

                                                            세상을 떠난 회색곰  워브라는 책을 읽어 준
                                                                               
                                                                                               -서영 이가-
                         

나는 예전부터 동물을 많이 좋아했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책을 고르는 데도 동물에 관련된 동화, 이야기 책 등을 많이 읽었는데 그러던 중 '시튼 동물기' 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시튼 이라는 사람이 동물에 관해 듣고, 보고 체험한 일을 엮은 것인데 그 당시 동물에 관심 있던 나에겐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봤던 책을 잘 안 보는 나이지만 그 책은 외울 정도로 읽고 또 읽고 했다. 그러다 시튼 이라는 사람이 도대체 누굴까?하는 생각이 들어 책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얼마 전에 아버지께서 사주신 위인전에 시튼 이라는 이름이 있었다.시튼은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파산해 캐나다로 이민 가서 개척을 하며 살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일까? 시튼은 어려서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사람이많지 않은 땅에서 동물들을 친구 삼으며, 뛰어 놀고 지냈을 걸 생각하니 나도 내심 부러워진다. 요즘에는 아파트나 고층빌딩이 많이 지워져서 제대로 된 자연을 느껴볼 수 없다. 그래서 가끔은 자연의 원시림이 많은 캐나다에서 통나무집을 짓고, 밭을 키우며 살아볼까? 하는 상상도 했다. 고층빌딩과 아파트 등이 많이 세워져서 때로는 답답하게도 느껴져 그런 상 상을 해봤던 것이었다. 나중에 시튼은 커서 미국의 뉴멕시코 주에 있는 카람보에 있는 어느 목장에서 '로보'라 불리는 이리와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그 이리는 다른 이리들과는 다르게 어찌나 약은지 어떤 방법을 써도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시튼은 '로보'를 잡기 위해 여러 가지 연구를 하던 중 '로보'의 짝인 '블랑카'를 잡아 미끼로 쓰면 되겠다는 생각에 '블랑카'를 잡아 미끼 주변에 발바닥 자국을 찍어 놓았다. 그 다음날 잡힌 '로보'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블랑카'만 그리워하다가 죽게 된다. 짝을 읽은 야생 동물은 크게 상심한 나머지 죽게 되는 일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록 목장에서 소를 잡아먹기는 했어도 마지막에 자신의 짝 '블랑카'를 그리워하다 죽게 된 것이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인간의 욕심은 정말 끝이 없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자신의 잘못을 모르듯, 자신의 잘못은 모르면서 오히려 동물을 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우리들은 깊이 반성해야 될 것이다. 이리는 다른 이리들과는 다르게 어찌나 약은지 어떤 방법을 써도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시튼은 '로보'를 잡기 위해 여러 가지 연구를 하던 중 '로보'의 짝인 '블랑카'를 잡아 미끼로 쓰면 되겠다는 생각에 '블랑카'를 잡아 미끼 주변에 발바닥 자국을 찍어 놓았다. 그 다음날 잡힌 '로보'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블랑카'만 그리워하다가 죽게 된다. 짝을 읽은 야생 동물은 크게 상심한 나머지 죽게 되는 일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록 목장에서 소를 잡아먹기는 했어도 마지막에 자신의 짝 '블랑카'를 그리워하다 죽게 된 것이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인간의 욕심은 정말 끝이 없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자신의 잘못을 모르듯, 자신의 잘못은 모르면서 오히려 동물을 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우리들은 깊이 반성해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