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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호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08월 20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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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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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30쪽 | 288g | 142*250*20mm
ISBN13 9788925507583
ISBN10 8925507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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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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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조연호
충남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199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했다. 시집 <죽음에 이르는 계절>과 <저녁의 기원>이 있다. 기타와 시타르를 연주하며 소요(逍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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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 인칭과 대상을 지우면, 사람에게도 계절이 있어, 겨울이 되어 땅에 묻히고 봄이 되어 다시 태어난다. 과거의 모든 이는 죽을 것이고, 미래의 모든 이는 태어날 것이다. 사람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뒤의 말은 늘 생략된다. 모든 사람이 흙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모든 흙은 사람으로 돌아가야 옳다. 사람으로 돌아가는 흙. 그것의 위치는 희디흰 목련과 검붉게 떨어지는 목련의 사이이고, 얼음과 사막의 사이이고, 내가 너를 만났을 때와 네가 나를 낳았을 때의 사이이다. 우리는 과연 시작된 것인가 아니면 종말된 것인가?

삶에 여러 번의 해후와 결별이 있어 다행한 것은, 밤과 낮의 총합이 노래의 총합보다 충분히 적기 때문이다.

우리는 너희였고 너희는 우리였다. 봄에, 죽었던 자가 새잎이 매달린 나뭇가지를 흔드는 것을 바라본다. 미래의 우리가 반드시 죽을 운명이라면, 미래의 우리는 반드시 과거로부터 죽임을 당하리라. 이것을 나는 세상의 무덤이라 부르겠다.

* 이것은 음악(혹은 음악이라 생각되는)에 대한 나의 소견이다. 나는 이것을 음악이라 생각하지만, 이것이 산문인지 시인지 혹은 소설인지는 당신이 판단할 일.

* 예전에 사랑하는 어떤 사람이 ‘시작’이 있으면 아직 ‘시작하기 이전’이 있게 마련이다. 또 ‘아직 시작하기 이전의 이전’이 있게 마련이다*, 라고 썼다. 또 그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사물은 모두 ‘저것’ 아닌 것이 없고, 동시에 모두 ‘이것’ 아닌 것이 없다.* ‘허구’의 반대말은 ‘사실’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빌리면, 허구가 있다면 ‘아직 허구가 되기 이전’이 있을 것이고, 사실이 있다면 ‘아직 사실이 되기 이전’이 있을 것이다. ‘아직 허구가 되기 이전’이 ‘사실’에 해당되는 그 무엇이라면, 허구와 사실은 서로 ‘이것’과 ‘저것’을 구별해낼 수 없는 방법이 없어진다.
이런 글쓰기에 버릇 들여서 허구와 사실을, 음과 활자를, 나와 너를 구별해내지 못하는 글 쓰는 자의 어리숙함과 애매함이 이 책엔 적혀 있다.

* 오귀인(誤歸因). 이 단어를 메모지에 써두고 한동안 들여다본다. 잘못 귀인 되는 것은 살아오는 동안 늘 내게 친숙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제 그걸 즐길 수 있는 수준에 이르러, 가끔 꿈의 것을 현실에서 일어난 일로 착각하고 그곳 사람들의 안부를 그리워하기까지 한다. 죽은 얼굴로, 그리고 심약한 여행처럼, 나를 ‘어제’라고 부르던 꿈속의 그 아이가 무척 그립다. 음악에게도 꿈에게도 귀인은 없으니 그곳의 길들은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모든 시계에게로 저녁처럼 떨어져 내릴 것이다.

* 미천한 글을 계속 쓸 수 있도록 독려해주신 권혁웅 시인께 오랜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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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 중.

출판사 리뷰

추천평

마우로 펠로시(Mauro Pelosi)의 「죽음에 이르는 계절(La Stagione Per Morire)」을 표제로 한 그의 첫 시집은 제명 그대로 죽음에 이르는 슬픈 시들로 점철되어 있다. 조연호의 산문 역시 암울하고 절망적이다. 그러나 그의 산문에 담긴 모든 절망이 오늘날 우리의 자화상이 아닌가…… 그의 산문 속엔 절망을 노래하다 요절한 천재 음악인도 있고, 절망을 노래하는 동시대의 음악인들도 있다. 조연호는 천재들이 만들어낸 음악 속에서, 현실과 이상의 괴리 속에 신음하는 인간의 한계를 벼랑 끝까지 몰고 간다. 그의 산문을 읽다 보면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릴 수 있다. 그의 산문을 읽다 보면 ‘죽음을 예비’할 수 있다. 그의 산문을 읽다 보면 ‘우리가 움켜쥐고 있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마음이 편해짐을 경험할 수 있다. 그의 산문을 읽다 보면 ‘슬픈 음악’이 듣고 싶어진다. 돌이켜보면 모든 명곡이 다 ‘엘레지(Elegy)’가 아니던가…… 우리는 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현실이 ‘엘레지’가 아니던가…… 부자나 가난한 자나 때가 되면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우리는 무엇 때문에 몸서리치며 사는지, 조연호의 산문이 그 해답을 준다. 아니, 영원히 풀 수 없는 숙제를 준다.
전영혁(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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