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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호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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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호리의 비밀

허수경 저/이상권 그림 | 파랑새어린이 | 2008년 01월 20일 리뷰 총점8.1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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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호리의 비밀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83쪽 | 388g | 165*225*20mm
ISBN13 9788970576978
ISBN10 8970576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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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허수경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그곳에서 자라고 대학 역시 그곳에서 다녔다. 오래된 도시, 그 진주가 도시에 대한 원체험이었다. 낮은 한옥들, 골목들, 그 사이사이에 있던 오래된 식당들과 주점들. 그 인간의 도시에서 새어나오던 불빛들이 내 정서의 근간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밥을 벌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고 그 무렵에 시인이 되었다. 처음에는 봉천동에서 살다가 방송국 스크립터 생활을 하면서 이태원, 원당, 광화문 근처에서...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그곳에서 자라고 대학 역시 그곳에서 다녔다. 오래된 도시, 그 진주가 도시에 대한 원체험이었다. 낮은 한옥들, 골목들, 그 사이사이에 있던 오래된 식당들과 주점들. 그 인간의 도시에서 새어나오던 불빛들이 내 정서의 근간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밥을 벌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고 그 무렵에 시인이 되었다. 처음에는 봉천동에서 살다가 방송국 스크립터 생활을 하면서 이태원, 원당, 광화문 근처에서 셋방을 얻어 살기도 했다.

1992년 늦가을 독일로 왔다. 나에게는 집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셋방 아니면 기숙사 방이 내 삶의 거처였다. 작은 방 하나만을 지상에 얻어놓고 유랑을 하는 것처럼 독일에서 살면서 공부했고, 여름방학이면 그 방마저 독일에 두고 오리엔트로 발굴을 하러 가기도 했다. 발굴장의 숙소는 텐트이거나 여러 명이 함께 지내는 임시로 지어진 방이었다. 발굴을 하면서, 폐허가 된 옛 도시를 경험하면서, 인간의 도시들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았다. 도시뿐 아니라 우리 모두 이 지상에서 영원히 거처하지 못할 거라는 것도 사무치게 알았다.

서울에서 살 때 두 권의 시집『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혼자 가는 먼 집』을 발표했다. 두번째 시집인『혼자 가는 먼 집』의 제목을 정할 때 그것이 어쩌면 나라는 자아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독일에서 살면서 세번째 시집『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를 내었을 때 이미 나는 참 많은 폐허 도시를 보고 난 뒤였다. 나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이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짐작했다. 물질이든 생명이든 유한한 주기를 살다가 사라져갈 때 그들의 영혼은 어디인가에 남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뮌스터 대학에서 고고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학교라는 제도 속에서 공부하기를 멈추고 글쓰기로 돌아왔다. 그뒤로 시집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산문집 『모래도시를 찾아서』 『너 없이 걸었다』, 장편소설 『박하』 『아틀란티스야, 잘 가』 『모래도시』, 동화책『가로미와 늘메 이야기』 『마루호리의 비밀』, 번역서 『슬픈 란돌린』 『끝없는 이야기』 『사랑하기 위한 일곱 번의 시도』 『그림 형제 동화집』 등을 펴냈다.

동서문학상, 전숙희문학상, 이육사문학상을 수상했다. 2018년 10월 3일, 독일에서 투병 중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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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이상권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여러 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졌으며, 다양하면서도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동안 『총을 든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별이네 옥수수밭 손님들』, 『사마천의 사기 이야기』(전5권), 『바위에 새긴 이름 삼봉이』, 『박선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백석』, 『우리 형』, 『까매서 안 더워』 등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여러 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졌으며, 다양하면서도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동안 『총을 든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별이네 옥수수밭 손님들』, 『사마천의 사기 이야기』(전5권), 『바위에 새긴 이름 삼봉이』, 『박선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백석』, 『우리 형』, 『까매서 안 더워』 등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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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마루호리의 비밀을 읽고
경기동암4-* 최*서 | 2015-09-20 | 제1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의 등장인물은 다비, 인인이, 어른 도깨비, 비비패거리, 붉은 도둑대왕,다른 어린이들, 대비어른, 붉은 도둑대왕 어머니, 물원숭이가 나온다. 다비의 어머니는 다비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 그리고, 다비가 살고 있는 곳은 그리 넓은 곳이 아니다. 우리 엄마는 건강하게 살아계시고 우리집도 생활하기에 좁지않아서 다비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할수는 없지만 안쓰럽게 느껴졌다. 도깨비나라 동쪽에 있는 이웃 나라는 도깨비나라보다 100배 더 크고, 도깨비 나라 서쪽에 있는 나라는 20배 더 크다. 또, 도깨비나라 북쪽에 있는 나라는 50배가 더 크고, 도깨비나라 남쪽에 있는 나라는 도깨비나라보다 30배가 ... 더보기

이 책의 등장인물은 다비, 인인이, 어른 도깨비, 비비패거리, 붉은 도둑대왕,다른 어린이들, 대비어른, 붉은 도둑대왕 어머니, 물원숭이가 나온다. 다비의 어머니는 다비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 그리고, 다비가 살고 있는 곳은 그리 넓은 곳이 아니다.  우리 엄마는 건강하게 살아계시고 우리집도 생활하기에 좁지않아서 다비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안쓰럽게 느껴졌다.

 도깨비나라 동쪽에 있는 이웃 나라는 도깨비나라보다 100배 더 크고, 도깨비 나라 서쪽에 있는 나라는 20배 더 크다.  또, 도깨비나라 북쪽에 있는 나라는 50배가 더 크고, 도깨비나라 남쪽에 있는 나라는 도깨비나라보다 30배가 더 크다.  도깨비나라 주위의 동서남북의 나라가 얼마나 클지 상상해보게 되었다.

 다비는 8살이 되어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런데, 다비의 나뭇가지는 말을 못해서 매번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다. 나도 놀림을 받은 일은 없지만, 새학년이 될때마다 긴장됐던  기억이 떠올랐다. 

다비는 인인이와 아기 마루호리를 찾았는데 5시간안에 찾아서 돌아오는 조건이었다.  5시간안에 못돌아오면 문이 닫혀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이다.  붉은 도둑대왕은 말하는 나무들을 다 자르고, 호리를 찾으러 가는 아이들을 잡아서 일을 시켰다. 

 결국 인인이와 다비의 나뭇가지는 말을하게 되고, 아기 마루호리를 찾아서 푸른 용을 만나 도개비 나라를 구했고, 인인이는 사람의 나라로 가게되었다.

 다비가 붉은 도둑대왕에 맞서서 싸우는게 용감했고, 나도 다비처럼 어려운 일이 생겨 고민될 때 용기내어 씩씩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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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다비
강원강릉중앙4-* 강*지 | 2010-08-24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다비에게 다비야, 안녕? 나는 민지라고해. 다비야 너는 호리를 찾아야 하는 날을 가장 싫어했지? 다른 친구들은 말하는 나뭇가지가 있어서 호리를 찾을 수 있는데 너는 말을 못하는 나뭇가지가 가지고 있어서 호리를 찾기가 힘들 었잖아? 거기다 호리를 찾지 못하는 너를 친구들이 놀려서 속상했지? 그래도 나는 너가 포기하지 않고 너의 느낌으로 호리를 찾을 수있을 거라 믿었어. 물론 나중에는 나뭇가지가 말을 하게 되어서 너가 마루 호리를 찾을 수 있게 됐지만 말이야. 그리고 붉은 도둑대왕이 나타나 친구들을 잡아가 버려서 많이 무서 웠지? 하지만 무서움을 이겨내고 나뭇가지가 말을 하게 ... 더보기
    다비에게

   다비야, 안녕? 나는 민지라고해.cheeky
 다비야 너는 호리를 찾아야 하는 날을 가장 싫어했지?
 다른 친구들은 말하는 나뭇가지가 있어서 호리를 찾을 수 있는데
 너는 말을 못하는 나뭇가지가 가지고 있어서 호리를 찾기가 힘들
었잖아? 거기다 호리를 찾지 못하는 너를 친구들이 놀려서 속상했지?
그래도 나는 너가 포기하지 않고 너의 느낌으로 호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 믿었어.  물론 나중에는 나뭇가지가 말을 하게 되어서 너가 마루
호리를 찾을 수 있게 됐지만 말이야. smiley                              
  그리고  붉은 도둑대왕이 나타나 친구들을 잡아가 버려서 많이 무서
웠지? 하지만 무서움을 이겨내고 나뭇가지가 말을 하게 되어서 아기
마루호리를 찾아 함께 용에게 갈 때 너가 정말 용감하고 멋있다고 생각
이들었어. 만약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너처럼 할 수 있었을까? 아마
붉은도둑대왕이 무서워서 마을을 구할 생각도 못 했을거야.
    아기 마루호리가 나무즙을 먹고 너와 함께 수호신 푸른용을 찾아가
마을을 지킬 수 있는 마루호리로 변할 때 정말 감동적이었어.
    어린 마루호리와 너에게 정말 칭찬해 주고 싶었어. 마을 사람들을
위해 큰 일을 한 거잖아.
    다비야, 난 책속에 나오는 말하는 나뭇가지는 없지만 무슨 일이든
열심히 노력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너가 마루호리와 함께 마을을
구한 것 처럼 앞으로도 용기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 그렇게 할거지?
    나도 너처럼 용감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할게
    그럼 안녕.
 
                   
                                            2010년 8월22일   일요일
                              
                                                                   다비를 만나 보고 싶은 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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