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전을 읽게 된 이유는 다른학교 친구가 독해학원에서 토끼전을 읽게되었다며 나보고 같이 읽자고 해서 친구와 함께 읽게 되었다. 토끼전은 워낙 유명해서 이미 알고있었지만 자세히 긴 버젼으로 읽어본건 처음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용왕궁의 왕이 큰 병에 걸렸다. 그런데 그 병은 아주 희귀한 병이라서 토끼의 간을 먹어야 낫는 희귀병이였다. 하지만 용왕궁은 깊은 바다속에 있었기에 토끼를 찾을 수 없었다. 용기있는 한명있는 한마리가 나서야 했고, 결국 왕의 충신인 자라가 토끼의 간을 빼내러 가게 된다. 토끼의 몽타주를 가지고 물밑으로 올라온다. 거기서 한참을 수소문해 토끼를 찾아내고, 토끼에게 용왕궁의 파티에 토끼가 초대됬다며 토끼에게 많은 먹을것들을 주겠다며 토끼를 꼬드겨 데리고 온다. 토끼는 먹을것을 아주 좋아했기에 잘 따라왔다! 토끼를 납치한 자라는 자신의 등에 태워주며 용궁으로 가고, 그곳에서는 거짓파티가 열린다. 그리고, 용왕은 착한 사람이였기에 토끼에게 정중하게 간이 필요하다고 얘기하지만, 토끼는 당연하게도 죽기 싫었기에 열심히 머리를 굴리다 ‘토끼는 간을 뺏다꼈다 할 수 있고, 오늘은 죄송하게도 간을 빼두고왔다' 라는 거짓을 풀며 자라와 함께 간을 가지러 간다. 간을 두는 곳은 비밀이라며 자라를 해변가에 두고 토끼는 멀리멀리 도망간다. 그리고 토끼가 도망간걸 뒤늦게 알아챈 자라는 용왕에게 받을 벌을 두려워하며 자살하려다 지나가던 도인이 ‘잠깐!! 너의 정성에 감동해 하늘에서 전해주라 했다, 나는 패국사람 화타이다' 며 선약이라는 것을 건네주는것을 끝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내가 토끼전의 등장인물이라면? 나는 아마 토끼일 것 같다. 먹을거 준다하면 나도 자라를 따라갈것같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토끼같은 꾀가 없으므로 아마 용왕한테 살해당해서 끝나지 않을까 싶다(으악). 새드앤딩으로 끝나는 별주부전도 재밌을것같다! 

  나는 이 이야기에서 '간을 항문으로 넣었다뺐다 한다' 는 생각이 너무 대단했다. 얼마나 살고싶었으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라는 속담이 이럴때는 참 맞는것 같다. 이걸 보고 같이 읽은 친구와 나는 ‘아 말솜씨를 열심히 키워야겠다..’ 는 생각을 했다. 어휘력때문에 생명까지 지킬 수 있다면, 이런 이야기들을 보면서 가끔 ‘어휘력은 사실 의식주에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는 이렇게 토끼전을 보며 상대방을 설득시키기는 방법을 열심히 고안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누가 잡아가도(잡혀가지 않게 조심해야겠지만) 정신만 차리면 사는것이다!!

<편지 형식>

 
지혜로운 토끼에게

 안녕 토끼야! 나는 네가 나오는 책을 보고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5학년 안지현이라고 해. 책에서 너의 지혜에 대한 명성은 아주 자세하고 재미있게 들었어.

자라가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너에게 왔을 때 온갖 기분 좋은 말을 하며 너를 꼬셨지. 나는 네가 자라에게 그런 말을 들을 때 눈치를 채는 줄 알았어. 나 같았으면 나에게 그렇게 좋은 일을 해주신다는 용왕님의 각서를 가져오라고 했을 것 같아.

용궁에 가서 용왕이 다짜고짜 너의 간을 내놓으라고 했을 때 너는 어떤 기분이 들었니?

나는 정말 어이가 없고, 왜 그 많은 토끼중에서 나를 선택했는지 물어보고, 토끼의 간이 용왕의 병을 고친다고 말했던 도미의원에게 따질 것 같아. “당신이 얼마나 유능한 의원인지는 모르지만 어떻게 아무런 근거 없이 나의 간이 약이 된다고 한 것입니까?” 라고 말이야.

그런데 정말 용왕 앞에 서면 이런 말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해. 하지만 나는 너의 용기와 지혜에 박수를 쳐 주고 싶어. 침착하고 현명하고 똑똑하게 그 상황을 대처했다는 것이 너무 좋았어.

나는 특히 네가 너의 간을 돌 틈에 숨겨 놓고 다닌다는 것이 놀라웠어. 어떻게 그 상황에서 그런 꾀와 생각이 떠올랐을까. 그런 점을 너에게 본받고 싶어.

 그리고 너의 그 마음에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지. 너를 속이고 죽이려 했던 그 자라를 아주 먼 곳까지 데려다 주었다는 한가지 이유만으로 살려주었다니, 넌 정말 이해심이 깊은 것 같아.

나는 옛날부터 토끼라는 동물을 좋아 했었어. 그래서 나는 더더욱 토끼가 나오는 별주부전이라는 책을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어. 그래서 토끼인 너에게 편지를 쓰는 것 같아.

마지막으로 토끼야!

나는 네가 나오는 별주부전이라는 책을 읽고, 너는 무섭고 힘든 상황에서도 지혜롭고 침착하게 꾀를 내어 자신의 목숨을 구했다는 것에 ‘나도 그럴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해 보고, 더욱 용기가 났었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토끼야 정말 고마워!

토끼야 앞으로도 지혜롭게 살기를 바래. 그리고 이 지혜를 다른 동물들을 도와주는 곳에 쓰면 더 좋을 것 같아.

그럼 안녕! 나중에 다른 책에서도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잘 있어!

2012년 9월 17일

너의 친구 지현이가

별주부전은 어릴적 부터 많이 보아왔다.

책으로도 보고 인형극으로도 본 적이 있다.

어릴적에는 자라가 가엾고 불쌍하고 토끼가 얄미웠었다.

그러나 , 지금은 다른 생각이 든다.

먼저 토끼를 생각하면 위기에서 벗어난 재치에 놀라웠다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속담이 생각난다.

그리고 토끼는 용기도 있었다.
왜냐하면 토끼는 용왕에게 갔을때 바닷속 신하들과 용왕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혼자 맞서서 정신을 차리고 그 많은 신하들과 용왕을 속였기 때문이다.

다음에 자라를 생각하면,

자라는 일단 충성심이 정말 강한것 같다.

왜냐하면, 생전 처음보는 토끼를 잡으러 용감하게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끼를 꾀어서 바다까지 온것은 성공했으나 토끼에게 속하서 놓친 게 된것이

안타깝다.

내가 만약 자라였다면, 육지에 대한 지식, 토끼에 대한 지식을 공부해서

속지 않았을 것이다.

바닷속 용왕과 신하들은 바닷속 세계밖에 몰라서 토끼에게 속았다고 생각한다.





 

한용왕이살았습니다. 그러나 그용왕응 어느날 무지아팟습니다.그래서 약들을 먹었는데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병을 고치려면 토끼의 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용왕님은 별주부 자라를 시켜서 토끼란놈을 잡아오라고 시키셨습니다. 자라는 육지위로 올라간뒤 토끼를 데려가기위하여 여러가지 거짓말을 늘어 놓았습니다.토끼도 그리호락호락 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넘어 오게되어서 용궁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용궁에간 토끼는 용왕에게 간을먹히기전에 다시꾀를 냈습니다. 그래서 용궁에서 벗어나게되어 도망을 갔습니다. 느낀점:나는 이글을 읽고 자라가 토끼를 속여 잡아가려던 부분이 나쁘다고 생각 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명령이라해도 솔직히 말해도 될일을 궂이 거짓말을해서 토끼를 데려가려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 제12조제8항에의하면 누구나 자기자신에 신체에 자유를 가진다. 라고 써있습니다. 그런데 이이야기에서는 토끼는 간을주는것을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죽이려고 달려들었습니다. 이부분은 법을 어긴것이고 또,저는 용왕님이 죽거나 토끼가 죽으나 둘중1명은 죽게 되어있는데 뭐하러 토끼를 죽이려고 했는지모르겠습니다.  저는 이제 앞으로 곤충의 작은생명이라도 소중히대하고 모든일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렇게 토끼처럼 만약 불쌍하게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하기때문입니다. 그리고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라는 말처럼 토끼는 그말과 같이 용궁에 잡혀갔는데도 전혀 흐트러짐 없이 나가는 순간까지도 정신을 차리고 꾀를 내어 도망친것을 보고 나도 앞으로 위험한일이 있으면 정신차려서 탈출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