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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일은 희망

[ 양장 ]
조앤 바우어 저/고은광순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06월 30일 | 원제 : Hope Was Here 리뷰 총점9.2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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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일은 희망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26g | 160*225*20mm
ISBN13 9788934928096
ISBN10 8934928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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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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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1951년 미국 일리노이 주 리버 포리스트에서 태어났다. 집필 중이던 영화 시나리오가 교통사고로 무산되자 이를 소설로 고쳐 쓰면서 본격적인 청소년 작가로 데뷔했다. 꿈 많은 16세 소녀 엘리의 야망을 그린 데뷔작 『Squashed』로 델라코테 언론상을, 『Hope Was Here』로 뉴베리 상을 수상한 조앤 바우어는 이후로도 엘에이타임즈 도서상, 크리스토퍼 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고 아홉 권의 청소년 소설을 꾸준... 1951년 미국 일리노이 주 리버 포리스트에서 태어났다. 집필 중이던 영화 시나리오가 교통사고로 무산되자 이를 소설로 고쳐 쓰면서 본격적인 청소년 작가로 데뷔했다. 꿈 많은 16세 소녀 엘리의 야망을 그린 데뷔작 『Squashed』로 델라코테 언론상을, 『Hope Was Here』로 뉴베리 상을 수상한 조앤 바우어는 이후로도 엘에이타임즈 도서상, 크리스토퍼 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고 아홉 권의 청소년 소설을 꾸준히 펴내면서 명실상부 미국 최고의 청소년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이야기꾼인 할머니의 재능과 어머니의 유머 감각을 물려받아 어른이 되면 코미디 분야에서 일할 꿈을 품었던 조앤 바우어는 작품을 통해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좋은 선물은 웃음'이라는 믿음을 전파하며, 청소년들에게 밝은 내일을 스스로 개척하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작가이다.
1955년 서울 명륜동에서 고주상 아버지 은예동 어머니의 다섯 번째 막내딸로 출생. 이화여대 사회학 전공 중 박정희 긴급조치로 2회 구속. 한의학 전공. 충북 옥천군 청산면 삼방리 행복마을만들기 운영위원장. 평화어머니회 상임대표. 1955년 서울 명륜동에서 고주상 아버지 은예동 어머니의 다섯 번째 막내딸로 출생.
이화여대 사회학 전공 중 박정희 긴급조치로 2회 구속.
한의학 전공.
충북 옥천군 청산면 삼방리 행복마을만들기 운영위원장.
평화어머니회 상임대표.
글 : 조앤 바우어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인생은 코미디였다고 말하는 조앤 바우어는 여덟 편의 소설을 쓴 어린이 청소년 문학 작가입니다. 일리노이 주 숲 마을에서 자라난 작가는 뛰어난 이야기꾼인 할머니의 영향을 받아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맹렬한 독서가이기도 한 조앤 바우어는 글을 쓰기 전에는 잡지사, 출판사,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했습니다. ‘뉴베리 상’, ‘LA 타임즈 북 프라이즈’, ‘크리스토퍼 상’ 그리고 ‘골든 카이트 상...
그림 : 정다이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재미와 공감을 주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백성 속으로 들어간 새벽스님』, 『신라-나라 안팎을 튼튼히 하다』, 『싱글예찬』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현재 mqpm 소속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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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호프는 이모와 단둘이 살고 있다. 요리사인 이모를 따라 식당을 옮겨 다니며 생활하는 탓에 몸과 마음을 쉴 따뜻한 집도 없다. 식당 종업원인 엄마는 자기만의 생활을 즐기는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호프가 태어나자마자 이모에게 맡기고 떠나 버렸다.
그래서 호프의 가슴 한 구석에는 얼굴도 알 수 없는 아빠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엄마에 대한 원망, 그리움이 항상 자리하고 있다. 그러던 중 이모가 동업을 하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해 가진 돈을 모두 잃게 되자, 새 직장을 구해 떠나게 된다. 미국 중서부 위스콘신 주의 작은 도시 멀허니로.
그곳에서 호프는 암 투병 중인 식당 주인 스툽을 만난다. 그는 불치병과 싸우면서도 고향 멀허니의 미래를 걱정하고, 불의와 맞서며 멀허니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주변에서는 스툽의 각오와 정직함은 인정하지만 병 때문에 그가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편 호프는 새로운 식당에 조금씩 적응해 간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대학을 포기한 브레이버맨과 친구가 되고, 발달 장애를 가진 아이를 둔 동료의 고단한 삶도 이해하게 된다. 또 스툽의 선거운동을 도우면서 차츰 한 나라의 국민으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된다. 아직 투표권은 없지만 정직하고 정의로운 스툽이 시장에 당선되게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배우고, 마침내 새로운 친구와 가족을 얻게 된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그래도 내일은 희망
서울서울잠신초등학교6-* 박*연 | 2013-09-12 | 제1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서울잠신초등학교

6학년 6반

51번

박시연

[그래도 내일은 희망]-독후감

[그래도 내일은 희망]은 나에게 희망이란 무엇인지 알려준 책이다. 이 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녀 호프의 이야기다. 호프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았지만 애디 이모와 함께 식당 종업원을 하며 꿋꿋하게 살아간다. 그들이 만난 새로운 사장 스툽씨는 시한부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출마하여 당선됐다. 또 애디에겐 남편이, 호프에겐 그토록 그리워한 아빠로서 진실한 희망이 돼주었다는 이야기다.

나는 이 책을 두 가지 면에서 생각해 보았다. 첫 번째는 호프의 입장이다. 그녀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떠나서 홀로 많은 시련을 견뎌야 했고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아빠를 항상 그리워했다. 두 번째는 스툽의 입장이다. 그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 그가 백혈병을 통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시간이 있을 때 정의로운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포기하지 않고 시장 선거에 나서려는 이유가 부정한 방법으로 계속 시장 직을 유지하려는 밀스턴을 밀어내기 위한 것이다. 처음부터 불리했던 시장 자리다툼에서 용기 있게 헤쳐 나가는 모습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밀스턴이 고의로 사건을 만들어 마치 우연인 것처럼 위장해 스툽을 위험에 빠지게 만들었지만, 그때마다 스툽의 선거 캠프는 모두 함께 뭉쳐서 위기를 돌파한다. 결국 스툽이 시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스툽씨를 비롯하여 호프나 애디 이모, 캠프의 모든 사람들이 정의가 승리한다는 희망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호프 역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기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스툽씨가 보여준 정의를 향한 열정과 희망 때문이다. 그는 호프의 아빠가 되어준다. 스툽은 호프에게 그 모든 상상속의 아빠들 보다 훨씬 좋은 아빠였다. 스툽은 아이들에게 정의롭지 않은 것에 맞서고 비굴하지 않는 방식으로 헤쳐 나아가는 당당함을 가르쳐주었다. 호프는 캠페인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법도 배웠다. 스툽은 자신이 최고라는 의식이 없었다. 그리고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스툽처럼 주변의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며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희망이다.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것이 있다. 첫 번째는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 것이다. 희망과 용기는 살아가는 데 꼭 있어야 한다. 아픔을 이겨내고 빛을 내는데 훌룡한 약이 될것이다. 희망은 포기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 용기는 도전하라는 것과 같다. 언제나 이러한 의식을 가지고 세상을 넓게 바라보아야 겠다. 두 번째는 정의롭고 당당하게 맞서야 겠다. 정의로움은 세상을 아름답고 미소 짓게하기 때문이다. 내가 생가하는 정의는 조금 어렵고 남들보다 더 힘든 방법이더라도 길게 보면 모두를 위한 것이다.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 난 앞으로도 이 책에서 깨닫은 점을 어른이 되더라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

그래도 내일은 희망
서울서울중대부속5-* 이*진 | 2012-08-26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운’은 누구에게나 찾아 오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거의 한끼 식사처럼 자주 찾아오고,
어떤 이에게는 별똥별처럼 일생에 한 번,아니, 절대로 찾아오지 않는다. 이 책의 주인공도 마찬가지다. 호프(Hope)의 삶에는 ‘운’이라는 것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희망’은 언제나 있었다.

      평생 보지 못한 아빠와 자유를 향하여 떠난 엄마 때문에 에디 이모와 함께 어떤 동업자와 일하였다.하지만 믿음직 스럽던 동업자가 배신을 하자, 아끼던 친구들을 버리고 멀허니에 위치한 웰컴 스테어웨이즈(Welcome Stairways)에 간다.그곳에서 호프는 새롭고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그녀는 그곳에서 백혈병과 맞써 싸우는 식당 주인 스툽씨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그가 불가능 해 보이는 도전을 시도한다. 바로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였다. 그동안, 오직 엘리 밀스턴만이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아무도 그와 맞서서 시장이 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또한, 그를 지지하는 많은 대기업 회사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내가 이 부분을 읽고 있었을 때는 스툽씨가 당연히 이길줄 알았다. 누가 착하고 마음씨 좋고 인정심이 많은 스툽씨 대신 욕심많고 진심이 없는 시장을 뽑을 것인가? 하지만 100표가 넘는 차이로 스툽씨는 지고 말았다. 물론, 그가 병을 앓고 있고 정치경험이 없기 때문에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시장이 퍼뜨린 소문을 믿은 이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정직하지 않은 그가 나는 이해 되지 않았다. 이미 몇년 동안 시장이었는데, 양보하는 것이 그리 나쁜 것인가?

      그런데, 10대들이 반항하자 엘리 밀스턴이 시장이라는 권력을 포기하고 마침내 스툽씨가 시장이 되었다. 굉장히 놀랍고도 행복한 반전이였다. 하지만, 오직 스툽씨만이 꿈을 이룬 것은 아니었다. 호프는 대학을 포기한 요리사 브레이버맨, 그리고 다른 10대들과 함께 선거 운동을 돕고 우정을 더욱 더 쌓았다. 끈기, 노력, 그리고 용기를 얻은 호프는 엄마의 방문과 더불어 새로운 아빠를 얻는다.그 사람이 스툽씨라는 것을 알았을 때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 상황은 마치 엄마가 없던 아이의 새엄마가 학교 담임 선생님이 된 것 같은 느낌이였다. 머리숱이 없는, 안경을 쓴 건강해 보이는 남자가 애디 이모 같은 사람에게 고백하는 것은 상상조차 가지 않았지만 그들은 잘 어울리는 한 쌍의 부부였다. 호프와 애디 이모 뿐만이 아니라 대학에 가게된 브레이버맨, 장애를 이겨낸 아기의 엄마이자 종업원인 앨렌 등 많은 이들이 '희망'을 갖게 되었다.

      이제 호프는 마음 놓고 행복하게 꿈을 이루며 살수 있겠구나 하던 참에 스툽씨가 결국 백혈병과의 싸움에서 졌다. 이런 비극적인 결말이 오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내가 호프였다면 다시 절망적인 삶에 돌아왔겠지만, 호프는 이미 행복을 얻었기에, 더 좋은 앞날이 다가 오는 것을 잘 알기에, 호프는 자기의 이름 대로 희망을 믿었다.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소설들은 '정치'라는 키워드가 없다. 그렇기에 이런 특별하고 독창적인 소재로 하는 책은 드물다. 만약 누군가가 갑작스러운 사건/사고로 희망과 용기를 잃었다면, 나는 재미와 감동도 있지만 '가능성'과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책 <그래도 내일은 희망>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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