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탐정 고래섬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를 읽고
 - 보물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다-
 
 이 책은 나의 기대감을 져 버리지 않았던 좋은 책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었기에 독후감쓰기 대회 책으로 이 책을 뽑았다. 학교에서 독서퀴즈대회로 선정되어 아빠와 여름방학 때 도서관에 가서 직접 빌린 책이라 더 관심이 갔고 400번 서고에 꽂혀있던 이 책을 찾아 대출하는 순간 책 표지에 그려진 그림을 보며 정말 흥미진진한 책일 거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 생물에대해서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생물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또 있다. 우리 할아버지께서 생물학을 전공하셔셔 어렸을 때부터 생물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곤 하셨다. 그래서 인지 이 책을 읽는 동안 할아버지께서 들려주시는 것과 같이 더 재미있고 내가 진짜 모험가가 된 듯한 정말 흥미롭고 실감났다.
 '무인도'하면 모험 탐험 이런 단어가 떠오른다. 나도 언젠가는 이런 기회가 온다면 꼭 가보고 싶다. 생각만해도 설레인다.
 이렇게 멋진 무인도에 가게 된 아이들이 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동건이와 추석이, 모험심이 강한 빛나, 그리고 강인 선생님과 조카인 지은이가 고래섬이라는 무인도에 가게 되었다. 이 책에는 우리가 학교 과학 교과서에 배운 여러가지 것들이 나와서  복습하는 마음으로 읽어도 좋은 것 같다.
 강인 선생님은 길거리에 있던 노숙자에게 빵과 우유를 사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노숙자는 고래섬이라는 곳에 얽힌 보물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래서 기회를 보던 강인선생님은 인터넷동호회에서 만난 아이들을 데리고 고래섬으로 간다. 나는 이 부분에서 노숙자의 말만 듣고 위험한 무인도에 가는 선생님이 좀 이해가 안 가기도 했다. 하지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솔깃한 마음으로 빨리 읽게 되었다.
  나는 중간 중간 입에서 과학 상식이 나오는 동건이와 추석이가 예쁜 차지은이 한 마디를 할 때 마다 주눅들어 하는 모습이 웃겼다. 또 무인도에도 여러 가지 감자,고구마, 가지, 상추등 여러가지 채소가 자라는 것도 신기했고 아궁이의 재가 뜨겁기 까지 했던 폐가가 나오는 모습이 가장 인상깊었다.
 그 폐가에는 종국이라는 아이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보물과 관련이 있는 아이였다. 나는 그 사람도 없는 무인도에 이렇게 어린 아이가 살고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그리고 자기랑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을 만났으면 호기심을 갖고 와서 말을 걸어줄 것 같은데 앞마당에 불도 지르고  숨어 있는 모습을 보고 왜 그럴까 궁금했다. 그동안 혼자 살았으면 말할 사람도 없어서 더 궁금하고 물어볼 것도 많았을 것 같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에 보물이라고 해서 다른 동화에 나오는 번쩍번쩍 빛나는 보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아름답고 멋진 자연의 모습이었다. 아버지마저 돌아가시고 어린 나이에 혼자 무인도에 사는 것도 힘들었을 텐데 이렇게 멋진 무인도를 만들어 놓은 종국이가 정말 대단하고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름다운 보물인 그 섬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종국이에게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강인 선생님이 고래섬을 떠나기 전에 하신 말
" 사람들은 저마다 돈이 되는 보물을 찾기를 바라지만 황금이나 귀한 보석이 모두 보물은 아니다"
라는 말이다. 나는 이 말이 종국이를 두고 한 말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새겨 봐야 하는 말인 것 같다.
   나중에 종국이는 고래섬을 떠나는장면을 보고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 종국이가 고래섬을 떠나 육지에서 생활하면 더 많은 것을 보고 자라서 어쩌면 훌륭한 생물학자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 그동안 외롭게 살았으니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
 " 종국아, 너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 그 무인도에 가 보면 그곳의 보물들도 너를 더 자랑스럽게 생각해 줄거야. 종국아 , 화이팅."

 

처음에 시작할 때에는 어떤 아이가 무인도를 탐험하려고 하는 이야기였다.
계속 무인도 무인도 라고 해서 지겨웠지만 그 부분을 참고 계속 보니깐 더 재미있어지고 실감이 나진다. 그리고 그 다음 이야기는 뭘까? 이렇게 상상하게 된다.
그리고 중간에 차지은이 등장을 해서 남자 아이들은 차지은에게 뽕 반해 버렸다. 하지만 차지은은 외모만 예브지만 머리는 나쁜것 같았다. 차지은이 등장으로 점점 뒷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배를 타고 고래섬에 도착하니 아무도 이섬에 없는것 같았다. 강인선생님은 아이들 보고 진실처럼 이 섬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했다.
하지만 주인공인 빛나는 선생님보고 소설을 지어내냐고 하면서 말을 잘랐다. 그리고 먹을 것을 구하러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가 물을 발견햇다. 물을 먹고 낡은 초가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강인 선생님은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다닌적이 없어서 따라가 보았더니 어떤 남자 아이를 안고 있었다.
빛나는 차가운 목소리로 왜 불을 질렀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그 남자아이는 더 오래 있을까봐 라고 말을 하였다. 나느 이해가 안갔다.
왜냐하면 잘못하면 모두가 죽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강인선생님은 내일 아침에 다 말해 주겠다며 아이들을 진정 시켰다.
빛나는 그 아이의 동굴로 가서 그 아이를 진정시키고 밥을 주면서 슬쩍 이름을 물어 보았다.
그아이의 이름은 박종국이였다.
그런데 친구들이 오더니 선생님이 종국이보고 보물를 보여달라고 했다. 종국이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일어서서 보물이 있는 곳을 갔다. 그랬더니 천연기념물인 각종 새,동물,식물을 볼 수 있었다.
배추석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좋아했다. 그리고 배가와서 배를 타고 종국이와 함께 갔다.
이 책을 읽고나서 식물에 대해 한걸음 다가선것 같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참 제목부터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하는 것 같다. 책의 속으로 들어가 보면 ....

왕빛나, 배추석, 장동건, 차지은 그리고 팀의 리더인 강인 선생님이 고래섬의 숨겨진비밀을 찾으러 갔다. 배에 탔을 때 선생님이 고래섬에는 보물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셨다. 다들 감짝 놀랐고 보물을 찾으려고 서로 아우성 거렸다.

고래섬에 도착하자 제일 중요한 물을 찾고 탐사 조사를 시작했다. 빛나는 산 위를 조사 했는데 그곳에서는 낡은 집이 있었다. 빛나는 이 소식을 알리고 그곳에서 자게 되었다. 또 다른 날이 지나고 다시 모두들 잠을 자러 갔다. 몇시간 뒤 불이 난 것을 선생님이 눈치채서 불을 끄고 선생님은 어디로 가셨다. 우리도 따라 갔지만 잘 보이지 않았다. 뛰어서 선생님을 따라 갔더니 선생님 앞에 부모님이 돌아 가시고 혼자 사는 박종국이 있었다. 왜 불을 질렀냐고 물었더니 이 섬에서 떠나지 않을까봐 그랬다고 말했다.

우리는 종국이에게 아침밥을 줬다. 그리고 몇분뒤 선생님이 보물을 보여 달라고 하자 종국이가 알았다며 우리를 꽃밭으로 대려 갔다. 다들 무엇이 보물인지 물어보자 선생님이 이 꽃과 동물들은 다 천연 기념물이다라고 얘기했다. 보고 있다가 물위에 떠 있는 배가 보였다. 종국이도 같이 가자고 했더니 부모님의 무덤이 여기 있어서 안된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들이 설득해서 같이 가게 되었다.

나는 강인 선생님이 말한 보물이 금, 은, 돈 이런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종국이가 보물이라 보여 준 것은 꽃과 동물들이었다. 이것을 보니 자연에 있는 동,식물들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다. 고래섬은 천연기념물이 자라는 엄청난 곳이다. 이 섬은 보물섬이다. 왜냐하면 이 섬에는 온갖 종류의 식물과 동물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그리고 차지은은 처음에는 머리가 텅 비어 있었지만 이 고생과 어려움을 격으면서 새로운 세상을 봤다.

나도 나만의 보물을 찾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이제 깨달았다. 보물은  금,은,돈이 다가 아니다. 보물은 자기 자신일 수도 있고 꿈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무인도를 선생님이랑 같이 탐사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보물섬에 천연 기념물이 있는 이유는 종국이가 소중하게 키워 주워서 그렇게 된것인가? 내 생각은 그렇지 않다. 아무도 오지 않으니까 망가지고 손상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친구들이랑 숨겨진 비밀이 있는 무인도를 갈 수 있게 계속 호기심을 가지면서 찾아보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고래섬의 숨겨진 비밀이라... 무엇일까? 도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돈일까? 보물일까? 나의 감정을 한번에 바뀌게 하는 책의 한 장 한 장을 펴기 전 벌써부터 가슴이 떨렸다. 책의 한 장을 넘기는 순간 나는 정말 가슴이 떨렸다. 드디어 책의 한 장이 펴졌다. 책이 펴지는 순간 나는 책의 세계로 빠졌다. 나는 이상하게도 정말 읽어보고 싶고 기대되는 책에서는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모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 같다. 정말 신기하다. 내가 미래인간 같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책이 나를 불렀다. 빨리와, 빨리와 라고 말이다. 그렇게 나의 모험은 시작되었다. 나는 왕빛나가 되어 고래섬에 도착했다. 하루는 초가집에서 잤다. 그런데 그 날 밤은 잘 잠이 오지 않앗다. 왠지 이 곳에 우리 말고 다른 신비의 생명체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체력을 보존하기 위해 잠을 잤다. 어제는 정말 으스스하고 무서웠다. 그렇게 나는 고래섬에 대해 익숙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그 때 신비한 아이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그 아이를 계속 추척하고 그 아이의 사는 곳을 알아내자 수수께끼의 아이, 아니 종국이와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나는 고래섬에서 정말 많은 것을 보았다. 천연기념물들과 멸종 위기 동물 등 정말 SAKSG은 것을 보았다. 마치 온 대륙이 내 앞에 나타나 그려준 한 편의 그림 같았다. 그리고 난 깨달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보물은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등 값이 많이 나가고 희귀한 것이 보물이 아니라 보물은 자기에게서 가장 소중하고 정대 줄 수 없는 물건이라는 것을 말이다. 생각해 보니 나는 벌써 3가지의 보물을 얻었다. 그 것은 바로 부모님과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이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우리모두 진실을 깨달았을 때 우리를 데려갈 배가 왔다. 아쉬웠지만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고향도 또 하나의 보물이다. 그 곳에는 이 곳보다 더 많은 보물이 숨겨져 있을 지도 모른다. 그 보물들고 모두 찾아내고 싶다. 우리는 고래섬과 인사를 나누고 배에 탔다. 고래섬이 점점 멀어지는 것이 종국이가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모습 같았다. 그에 비에 나는 부모님이 모두 있다는 것도 행복했다. 이책의 마지막 장을 편친 후 책을 덮으린 나는 다시 문종빈으로 돌아와 있었다. 앞으로 더 멋진 내가 되겠다. 이 책은 내 생에 최고로 멋진 책으로 빛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