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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를 잡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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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를 잡는 아버지

현덕 저 | 효리원 | 2008년 10월 01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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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를 잡는 아버지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73쪽 | 452g | 173*235*20mm
ISBN13 9788983399137
ISBN10 898339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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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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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현덕 (玄敬允, 현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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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2월 15일 서울 삼청동에서 현동철과 전주 이씨의 3남 2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현경윤이고 본관은 연주다. 그는 192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달에서 떨어진 토끼」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3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남생이」가 당선되어 정식 등단했으며, 「경칩」(1938),「층」(1938),「두꺼비가 먹은 돈」(1938)을 연이어 발표했다. 1946년에는 조선문... 1909년 2월 15일 서울 삼청동에서 현동철과 전주 이씨의 3남 2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현경윤이고 본관은 연주다. 그는 192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달에서 떨어진 토끼」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3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남생이」가 당선되어 정식 등단했으며, 「경칩」(1938),「층」(1938),「두꺼비가 먹은 돈」(1938)을 연이어 발표했다. 1946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소설부, 아동문학부, 대중화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했고, 소설집 『집을 나간 소년』(아문각), 동화집 『포도와 구슬』(정음사) 등을 간행했다. 1947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기관지 [문학]의 편집 겸 발행인, 조선문학가동맹의 서울지부소설부 위원장을 지냈다. 그리고 소설집 『남생이』, 동화집『토끼 삼형제』를 출판했다. 1950년 9·28 서울 수복 때 월북했다. 북한에서는 단편 소설집 「수확의 날」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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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원유성
강원도에서 태어나 추계에술대 서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동안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 『김구』, 『김유신』외 여러 권의 위인전을 펴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나무 일러스트 그룹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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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약육강식의 시대
울산수암6-* 염*정 | 2017-08-11 | 제14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바우의 아버지를 보니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를 보는 것 같았다.나라를 잃은 서러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바우와 경환이의 나비 쟁탈전으로 약육강식의 실체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바우는 소학교를 함께 졸업했으면서 서울 상급학교도 다니는 경환이에게 질투가 났다. 바우는 소학교만 다녔지. 다른 학교는 안 다녀서 부러워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경환이가 여름 방학으로 바우네 마을에 왔다. 경환이는 곤충 표본을 만든답시고 마을에있는 나비란 나비는 다 잡아들이고 있었다. 그러자 바우가 못마땅했는지 경환이가 잡고 있던 호랑나비를 풀어줬다. 그랬더니 경환이는 죄 없는 송아지에게 돌을 던지고 바우네 참외넝... 더보기

  바우의 아버지를 보니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를 보는 것 같았다. 나라를 잃은 서러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바우와 경환이의 나비 쟁탈전으로 약육강식의 실체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바우는 소학교를 함께 졸업했으면서 서울 상급학교도 다니는 경환이에게 질투가 났다. 바우는 소학교만 다녔지. 다른 학교는 안 다녀서 부러워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경환이가 여름 방학으로 바우네 마을에 왔다. 경환이는 곤충 표본을 만든답시고 마을에있는 나비란 나비는 다 잡아들이고 있었다. 그러자 바우가 못마땅했는지 경환이가 잡고 있던 호랑나비를 풀어줬다. 그랬더니 경환이는 죄 없는 송아지에게 돌을 던지고 바우네 참외넝쿨을 마구 밟았다. 그래서 바우와 경환이는 주먹을 맞대고 싸웠다.

  나는 경환이가 나비를 닥치는 대로 잡는 것이 어짢았다. 나비 날개가 상해서 곤충 표본으로 못 만든다고 그러지만 핑계인 것 같았다. 그렇다 하기엔 너무 많이 잡았기 때문이다. 아마 나비학살자가 되어가는 경환이 곁을 떠난 호랑나비도 평생 운을 다 쓴 것처럼 기뻐할 것이다. 경환이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풀 한포기도 아무 이유없이 뜯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실 바우네 가족은 경환이네 가족의 밭을 빌려서 쓰고 있다. 그런데 그 밭에서 둘이 싸우자 어쩔 수 없이 바우네가 경환이네에게 무릎을 꿇게 되었다. 경환이가 마치 독재자라는 듯이 송아지를 때리고 참외넝쿨을 망쳐 놓았지만 참을 수 밖에 없었다.바우는 억울해서 망부석처럼 집에서 아무 말도 안했다. 사과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바우 아빠가 사과를 하면서 경환이네에게 줄 나비를 잡고 있었다. 이 일은 바우가 할 일인데 억울한 바우의 마음을 읽고 아빠가 대신 했다. 그러자 바우는 감동을 받고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하며 달려갔다.

  역시 아버지의 부성애는 위대했다. 부끄럽고 화가 날 수 있는데 아들을 위해 그 모든 것을 극복하다니. '나도 아버지가 되면 이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아버지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느껴졌다.

  요즘도 이 이야기처럼 물고 뜯기는 약육강식의 시대다. 그럼 이런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너그러운 강자가 돼야 한다. 너그러우면 사람들이 얕본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아마 더 좋아할 것이다. 반대로 강자가 난폭하면 약자도 끼리끼리 모여서 강자에 대항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촛불시위가 그 예다. 국민이 약자는 아니지만 나라를 다스리는 대통령을 국민의 힘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약육강식의 시대는 바뀔 수 없다. 그리고 힘 있는 자가 겸손하고 약한자를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강자라고 생각한다. 약육강식의 시대는 바뀔 수 없지만 강자든 약자든 모두가 함께 이 세상을 낙원으로 만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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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를 잡는 아버지(이승우)
경기부천부곡6-* 이*우 | 2012-09-20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바우와 경환이는 한날 소학교를 졸업 하였다. 그리고 경환이는 서울로 상급 학교를 가고 바우는 시골에 남아 당이나 파는 자기 신세가 억울하고 슬펐다. 그래서 바우는 경환이가 서울에서 공부하는것 많큼 뒤 떨어지지 않기위해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그렇지만 방학이라 내려온 경환이는 바우앞에서 잘난척을 하며 바우를 무시했고 나비를 잡는다며 바우네 참외밭을 망가뜨려 났다. 바우는 경환이를 때려서 경환이 부모님이 화가나 나비를 잡아 가지고 와서 사과하지 않으면 농사짓는 땅을 모두 내놓으라고 했지만 바우는 죽어도 사과하기 싫었다. 하지만 바우는 자기대신 나비를 잡고있는 아버지를 보고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가슴... 더보기
바우와 경환이는 한날 소학교를 졸업 하였다.
그리고 경환이는 서울로 상급 학교를 가고 바우는 시골에 남아 당이나 파는 자기 신세가 억울하고 슬펐다. 그래서 바우는 경환이가 서울에서 공부하는것 많큼 뒤 떨어지지 않기위해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그렇지만 방학이라 내려온 경환이는 바우앞에서 잘난척을 하며 바우를 무시했고 나비를 잡는다며 바우네 참외밭을 망가뜨려 났다. 바우는 경환이를 때려서 경환이 부모님이 화가나 나비를 잡아 가지고 와서 사과하지 않으면 농사짓는 땅을  모두 내놓으라고 했지만 바우는 죽어도 사과하기 싫었다. 하지만 바우는 자기대신 나비를 잡고있는 아버지를 보고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가슴이 뭉클했다.바우 아버지는 참 훌륭하신 분이다. 부모님의 사랑은 말씀하지 않으셔도 크고 넓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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