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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8년 09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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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83쪽 | 592g | 150*210*30mm |
ISBN13 | 9788974430832 |
ISBN10 | 8974430835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만약 이 세상에 해가 없어지면 어떨까? 만약 우리가 지하에 살아야 된다면 어떨까?’
나는 이 질문이 실제로 일어날 줄은 아예 몰랐다. 어느날, 중국에서 이상한 바이러스가 있다고 들었다. 그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였다. 이 바이러스는 지구를 여행하면서 사람들을 다 걸리게 만들었다. 이것 때문에 친구들도 못 만나고 온라인 수업으로만 친구들이랑 대화를 해야 되는 것이 슬프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음식점들은 닫혔고 도서관에서 책도 빌릴 수 없다.
나는 이 상황과 비슷한 일이 일어나는 책 한 권을 읽었다. 시티 오브 엠버는 땅 밑 지하에 200년 전 지어진 피난처 이다. 이 피난처에서는 식량도 떨어지고 있고 발전기도 망가지고 있다. 시티 오브 엠버의 사람들은 모든 것이 부족해 버렸던 것도 다시 써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시장은 12살 짜리 아이들도 일을 시키는 곳이다.
‘이런 부족한 도시에 대한 이야기인데 행복한 결말이 있을까?’
나는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 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지하에서 나가는 길을 찾지 않는 한 행복한 결말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면서 이 도시에 대해 더 알아보게 되고 시민들이 알지 못했던 비밀들이 있다고 알게 된다. 그러면서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알게 되는데… 그렇게 나는 작가의 이야기 속에 들어가게 됐다.
등장인물 리나와 둔은 시티 오브 엠버에 사는 12살 짜리 아이들이다. 리나는 전달자 이고 둔은 파이프 노무자이다.어느날 리나는 옷장에서 할머니가 찾고 있었던 상자를 찾았다. 리나는 둔과 함께 그 글이 엠버에서 나가는 길을 알려주는 글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둔은 파이프에 문을 발견하고 그 문이 나가는 길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때 리나와 둔이 바로 엠버에서 나가는 줄 알았는데 그 문은 시장이 엠버의 식량을 빼 먹고 있었던 곳 이었다. 리나와 둔은 그 사실을 경찰들에게 알린다. 나는 그때 리나와 둔이 엠버에서 나갈 길을 찾지 못해도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멋진 것 같다.
그리고 리나와 둔은 파이프 안에서 ‘E’ 라고 쓰인 돌을 찾고 그게 Exit 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은 돌 옆 물 속에서 문을 발견하고 그 문을 통해 엠버에서 나가는 길을 찾게 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한다. 하지만 경찰들은 리나와 둔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소문을 내고 그들을 잡으려고 한다. 리나와 둔은 리나의 동생과 엠버를 나가려고 한다. 그래서 배를 타고 엠버를 나간다. 그곳은 땅 위, 우리가 살고 있는 곳 이였다.
나는 리나와 둔이 기뻐하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구멍을 보고 엠버는 땅 속에 있었던 것을 알게 된다. 리나와 둔은 구멍에 마을 사람들에게 이 곳으로 오라는 편지를 던졌다.
우리는 이런 말을 듣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하에서 살 수 없다고, 해가 없으면 살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티 오브 엠버는 우리가 살고 지금 살고 있는 세상과 비슷하다.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에 갇혀있는 세상에 있다. 엠버에서 나가는 길을 못 찾는 마을 사람들은 우리가 백신을 많이 개발하지 못해 코로나 세상에 그대로 있는 것과 같다. 하지만 리나와 둔처럼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주변을 찾아보면 나갈 수 있다. 당연히 이렇게 만 해서 나가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우리 세상에는 모든 것의 답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는 것 같다.
그래서 리나와 둔이 포기하지 않은 것처럼 우리는 이런 코로나 시기에 절망하지 않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길 생각을 해야 한다, 힘든 시기지만 정답을 찾아내어 가야 한다.
이 책은 나한테 흥미를 가져왔기도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젠가 멈출 것이라는 희망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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