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국시대 과학자들은 정말 대단해-김용만-계림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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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반 4번 김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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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백제·신라가 자웅을 겨루던 삼국시대에는 경쟁하며 나라를 발전시키는 시기였기 때문에 기술자들을 우대하여 과학기술이 크게 발전했다.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금속 공예, 수레, 축성법 등 당시의 뛰어난 작품과 기술은 천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삼국시대 기술자들을 우대하며 과학 기술 발전에 노력을 기울였다. 신라의 놀라운 장인 솜씨가 깃들은 석굴암, 현재까지도 선명하게 그 빛을 발하는 고구려 고분 벽화, 백제의 놀라운 초정밀 기술 운모장식, 고대 금속 공예 기술의 최고 경지를 보여주는 백제 금동 대향로 등 당시의 뛰어난 작품들은 천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삼국시대 과학자들은 정말 대단해 는 삼국 시대에 어떤 과학 기술자들이 있었고, 그들이 어떤 작품을 만들었으며, 어떤 점이 뛰어났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그리고 삼국 시대의 과학 기술 발전의 배경과 우리나라의 전통 과학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설명, 자세한 그림과 풍부한 사진자료로 배운다. 이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점과 비판하고 극복해야 할 점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는 신라같을 경우에는 과학자들 보다는 아무래도 왕이었던 선덕여왕이 더 신라의 과학기술에 공헌하신것 같았다. 그래서 모든 나라의 발명품이 다 과학자들의 두뇌에서 나왔다고는 볼수 없을 것 같다. 조선에도 세종대왕의 두뇌에서 나온 생각들이 다 발명품이 되었기 때문이다.

*삼국시대의 전설적인 과학자들
                                                                                            

   삼국시대의 과학자들은 정말 많고도 많은 발명품들을 만드셨습니다. 예로 들자면, ‘석빙고, 석굴암, 고구려 고분 벽화’ 등이 있습니다. 이런 문화재 들은 사회에 “삼국시대”를 배울때 배웠습니다. 이 문화재들을 배울 때는 ‘아 그런가 보다 뭐...’라는 생각을 가졌었지만 이 책의 자세한 내용은 제 마음을 바꿔서 ‘어 뭐지? 지금 보니까 무지 대단한걸! 와~’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그래서 또다시 조상님들의 슬기로움, 멋, 문화재의 대단함과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옛 삼국시대 때, 김수로와의 도술시합에서 지셔서 “티 없는 거짓말신”이 되신 “석탈해”는 이런 거짓말을 쳐서 불쌍한 호공의 집을 빼앗아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석탈해의 집은 곧 신라의 궁성이었던 반월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경주에 살던 석탈해는 남해차차웅의 사위가 되고, 유리의사금의 뒤를 이어 신라의 제4대왕이 되셨습니다. 그 후 그는 천하에 둘도 없는 힘이 센 사람의 골격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석탈해님을 본받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석탈해님이 무력적으론 강하셨지만, 이런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까닭은 석탈해님의 노력이 아닌, 거짓말로 인해 얻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섬세하고 예술적인 작품을 만드신 기술자님들도 많이 소개되어있습니다. 특히 “양지”라는 분은 뛰어난 서예가, 조각가, 기와 공예가 이셨기 때문에 ‘장륙불상, 사천왕상의 팔부신장’등 많은 문화재를 만드셨습니다......
  선생님의 말씀대로 책은 사회, 즉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는 “간적접 경험” 가르침의 근본이라고 하신말씀이 옳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석탈해님이나 훌륭하신 양지님보다는, 저를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이 가장 존경스럽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생님을 따라서 이번 한 학기 동안 제가 책세상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제가 잘 할 수 있을까요?

대장장이가 왕을?

  대장장이는 대장일을 하는 기술직 노동자이다. 대장장이는 요즘 사람들이 잘 하려고 하지 않아서 요즘에는 많이 드물다.
 그런데 삼국시대에는 기술자가 높은 신분이었고 대장장이가 왕이 될 수 있었던 시대였다고 한다. 고분벽화에는 대장장이신, 단야신, 수레바퀴신, 농사의 신, 불의 신 등이 그려져 있다. 오회분 4호묘, 5호묘는 고구려의 임금에 버금가는, 대단히 신분이 높은 사람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이런 무덤에 기술자 신이 그려졌다는 것은 기술자 신을 단순히 기술자 집단만이 모신 것이 아니며 기술자들이 고구려에서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 아니라, 존중받는 중요한 사람들로 대우를 받았음을 알려준다.
  고구려는 우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력을 자랑했다. 그 힘의 원동력은 강한 군사력이다. 고구려가 군사력이 강할 수 있었던 것은 대장장이들이 만든 갑옷과 무기 때문이다. 고구려의 고분벽화에는 수레바퀴신뿐만 아니라,40대의 수레가 그려져 있다. 수레를 많이 사용한 만큼 고구려에는 수레가 다닐 수 있도록 잘 포장된 도로와 다리가 놓여 있었다.
  불교가 삼국에 전파되면서 각국에서는 거대한 절을 만드는 것과 함께 절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탑을 거대하게 만드는 것이 유행이었다. 백제가 거대한 미륵사 탑을 만들자, 신라에서도 큰 탑을 만들고 싶어 했다. 643년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신라로 돌아온 자장 법사는 선덕 여왕에게 황룡사에 큰 탑을 세울 것을 건의했습니다. 황룡사에 9층 목탑을 세우면 이웃 나라들이 항복할 것이고, 신라가 번영할 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신라에는 거대한 목탑을 만들 기술자가 없었다. 선덕 여왕과 신하들이 9층 목탑을 세우는 일을 의논한 끝에 모두들 백제의 기술자를 데려와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선덕여왕은 기술자를 보내달라고 백제에게 요청하였다. 그래서 백제는 기술자 아비지를 신라로 보냈다.
 나는 왜 기술자가 높은 신분이고, 대장장이가 왕이 될 수 있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 생각에는 왕은 기술보다도 얼마나 지혜롭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왕은 구지 기술을 가지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대장장이가 왕이 될 수 있었을까? 내 생각에 그 시대에는 강한 군사력이 중요해서 갑옷과 무기 등을 만드는 사람인 대장장이가 좋은 대우를 받았던 것 같다.

우리나라 기술자들은 정말 대단해

 ‘삼국시대 과학자들은 정말 대단해’를 읽고

  옛날 우리 조상들 중에는 많은 기술자들이 있었다고 한다.

  좋은 기술자여서 아내를 미인으로 선물 받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나 558년에 일본 최초의 절인 아스카 절을 짓는데 참여했던 백제 기술자, 백매순만 해도 그렇다.

  책 처음에 나오는 기술자란 어떤 분야의 공학적인 일에 숙련된 사람을 말한다. 세오녀는 비단을 잘 짰는데 고기를 잡다 사라진 연오랑을 따라 일본에 가서 왕비가 되었다. 그들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돌아오지 않자, 신라에는 해와 달이 빛나지 않았다. 그래서 신라 사신이 세오녀가 짠 비단을 가지고 돌아가자 다시 빛이 났다는 이야기가 있다.

  국보 제 24호인 석굴암은 불국사와 함께 1995년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동양의 3대 불교 예술품들 중에는 중국의 운강  석굴과 우리나라의 석굴암이 있다. 운강  석굴 등은 자연 동굴과 조각하기 쉬운 사암 같은 돌들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석굴암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인공 석굴 사원이다. 화강암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화강암은 엄청 단단하지만 쉽게 깨진다. 때문에 화강암으로 작품 하나를 만드는 것은 석회석이나 대리석을 가공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것이다.

  신라는 669년에 당나라가 신라의 쇠뇌 기술자이던 구진천을 내놓으라고 해서 구진천을 보내야 했다. 당나라 황제는 구진천에게 쇠뇌를 만들라고 명령했지만 그는 엉뚱한 쇠뇌를 만들어 신라의 특별한 기술을 발휘하지 않았다고 한다. 구진천이 엉뚱한 쇠뇌를 만든 이유는 자신이 만든 쇠뇌가 당나라 병사들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 많은 신라인들이 죽게 되기 때문인 것을 알았기 때문인 것 같다.

  우리 조상들은 기술자들에게 후한 대접을 해주었다. 그랬기 때문에 삼국시대의 기술자들이 더 많은 사실을 알고 많은 실패를 겪어도 포기하지 않았을까? 오히려 그런 대접을 받은 덕에 불가능했을 일을 가능하게 만들고, 협박에도 자기 나라만의 기술을 말하지 않았을까?

  산업스파이란 경쟁하는 상대 기업이 가진 경영이나 기술, 생산, 판매 따위에 관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하여 쓰는 사람을 말한다. 요즘에는 뉴스에 누군가가 기업의 기술을 훔쳤다는 좋지 않은 소식들이 많이 들린다. 구진천처럼 자신의 행동으로 나라와 시민들이 어떻게 될지 충분히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는 정의로운 기술자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