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화빵으로 배운 감사

김수환 추기경님는 엄마의 국화빵 장사가 잘 안 되자 기도를 했어요. '하느님,앞집 국화빵 장사는 망하게 하고,우리 국화빵 장사는 잘 되게 해주세여.'

엄마는 김수환 추기경님 보고 기도를 열심히 한다고 말했지요. 김수환 추기경님는 어떤 기도를 했는지 엄마가 알면 엄마한테 혼나거든요. 그래서 김수환 추기경님은 비밀로 했지요.

엄마는 첫번째 국화빵을 보고 기도를 했어요. 김수환 추기경님는 엄마가 준 국화빵을 받지 않았어요. 왜냐하면,장사가 더 안될까 걱정이 되었지요. 그런데 앞에서 내가 국화빵을 먹고 있는 걸 계속 보고 있었어요. 김수환 추기경님는 국화빵을 저기 있는 거지아이랑 같이 먹겠다고 했지요. 그 아이는 허겁지겁 먹었지요. 신발도 안 신은 채 있었어요. 저녁이 되고 바람은 쌩쌩 불었지요. 수환이네 집은 가난했지만,무척 행복하게 지냈지요. 수환이는 잘 때 그 아이는 추워서 어떻게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김수환 추기경님는 잠도 못 잤어요. 김수환 추기경님은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2.순교자 집안의 막내아들

김수환 추기경님와 가족들은 목빠지게 신부님을 기다렸어요. 수환이네 마을은 수환이네 밖에 없거든요. 그때,저기 신부님이 자전거를 타고 오셨지요.

수환이의 엄마는 수환이가 신부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수환이는 신부님이 되기가 싫었어요. 수환이네 아빠는 할아버지와 함께 죽었어요. 부진박해라고 알려진 그때 였죠. 할머니는 다행히 임산부여서 목숨만은 건질 수 있었죠. 신부님은 수환이에게 말을 하고서는 다음에 오신다고 했어요.

엄마가 말씀해 주었어요.

3.불효자의 눈물

학교가 끝나자 김수환 추기경님는 집에 오는 길이었어요. 뒤에서 김수환 추기경님를 부르는 건 수환이의 친구였죠. 김수환 추기경님는 참외를 엄청 좋아했어요.

그래서 친구들은 김수환 추기경님에게 참외서리를 하자고 했지요. 참외서리는 도둑질이라는 것을 안했죠. 김수환 추기경님의 엄마는 그런 짓은 하느님이 싫어하시는 짓이라고 말씀했죠. 그런데 친구들은 김수환 추기경님를 겁쟁이라고 놀렸어요.김수환 추기경님는 짜증이 나서 참외서리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죠.김수환 추기경님는 참외서리를 하러갔지요.

참외를 가지고 집에 도착했어요. 김수환 추기경님의 형은 참외서리를 했냐고 물었지요. 김수환 추기경님은깜짝 놀라 집을 뛰쳐 나왔어요.

엄마는 김수환 추기경님를 부르면서 왜 참외서리를 했냐고 물었어요. 그런데 김수환 추기경님는 산에 가서 뭉둥이를 가지고 엄마보고 종아리를 때리라고 했지요.

그런데 엄마는 때리지 않고 눈에 눈물이 맺혀있었지요. 김수환 추기경님는 자기가 불효자라고 말했어요. 엄마는 이제부터 참외서리 같은 짓을 하지 말랬어요.

김수환 추기경님은 반성했죠.

4.불량 신학생 김수환

김수환 추기경님는 대구 성유스티노신학교 예비과로 옮겨졌어요. 엄마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었죠. 김수환 추기경님는 형도 그립고,엄마도 그리웠죠.

수환이는 공부가 재미도 없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그 학교는 동전이 보이면 학교에서 쫓아냈어요. 김수환 추기경님는 주머니 속에 1원짜리 동전이 있었어요.

김수환 추기경님는 학교에서 쫓아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엄마가 보고 싶었어요. 한 번은 꾀병을 부려서 빵을 먹고 싶었어요. 하지만 빵을 안 주었지요.

김수환 추기경님는 이 학교에 있는게 답답하고 가슴 아팠죠. 수환이는 꾀병을 부렸는데 진짜로 병이 걸려서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김수환 추기경님네 형은 김수환 추기경님를 계속 바라 보기만 했죠. 김수환 추기경님는 말도 못했어요.

5.나의 사랑하는 나라

김수환 추기경님는 형과 백두산에 올랐어요. 형은 야호라고 외쳤지만,수환이는 몇 번이고 북한산아 이렇게 크게 불렀죠. 김수환 추기경님는 왜 북한산을 불렀냐면 우리나라 산인데 일본한테 빼앗겨 버리고 미안해서 북한산이라고 외쳤던 거예요. 김수환 추기경님는 눈물이 났지요.학교에 도착하자 시험을 봤어요. 시험이 엉뚱한 게 나와서 김수환 추기경님는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였어요. 당연히 성적도 안 좋았죠. 교장선생님께서 왜 이런 답을 적혔냐고 뺨을 때렸어요. 김수환 추기경님는 퇴학을 당할 거라고 생각했는데,일본 유학이었어요. 수환이는 믿기지가 않았죠. 교장선생님은 겉으로는 뺨을 때렸지만,수환이의 애국심을 인정해 주었죠.

원래는 로마 유학을 가야하지만 일본유학을 처음에 가보니 사람들은 김수환 추기경님를 보고 놀라고 피해다녔어요. 일본사람들과 말을 걸려면 백과사전에서 찾아보고 영어사전에도 찾아봤죠. 처음 말할 때는 엉성했지만,지금은 익숙해져서 일본사람들과 대화도 나누고 그랬어요.

6.전쟁터에서 맞이한 해방

김수환 추기경님는 전쟁터에서 일본사람들과 전쟁 준비가 한창이었어요. 우리나라에게 전쟁을 해야 했지요. 그래서 김수환 추기경님는 위대한 사람에게 나를 우리나라로 보내달라고 편지를 썼지요. 무슨 뜻인지 이해한 사람은 김수환 추기경님를 나라로 보내주었어요. 일본 사람들은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찾아가서 괴롭혔죠.

김수환 추기경님는 가슴이 너무 아팠죠. 수환이는 '전쟁은 언제 끝날까? 고향의 가족은 잘 지내고 있을까.?'이런 생각을 자꾸만 했죠. 김수환 추기경님는 걱정이 되었죠.

김수환 추기경님의 친한 친구들과 같이 조용한 데로 가서 단원을 외웠어요. 조용한 데라 단원이 잘 외워졌어요.

7.행복한 시골 신부

김수환 추기경님는 칠십살이 되고 신부님이 되었죠. 사람들은 수환이가 너무나도 좋은 분이라고 존경했어요.

김수환 추기경님를 도와주는 사람이 2천만원 이렇게 큰돈을 주어서 교회를 크게 만들었어요.그리고 1천만원은 못사는 사람들에게 1천만원을 보답했죠.

김수환 추기경님는 그걸 비밀로 하라고 그랬어요. 사람들은 교회에 많은 사람이 있었죠. 김수환 추기경님는 자기를 사랑해 주는 신자들이 무척 고마웠죠.

8.양 떼를 사랑한 목자

김수환 추기경님는 아이들에게 장난을 걸었죠. 김수환 추기경님는 재밌었어요.

사람들과 김수환 추기경님는 기도를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김수환 추기경님는 열심히 살기로 했지요.

김수환 추기경님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이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하느님의 사람을 보여주는 일인것은 김수환 추기경님이는 깨달았어요.

9.한국 최초의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님는 사람들에게 이웃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죠.기도를 하는 데 젊은 사람이 한 명 있었죠.

김수환 추기경님는 텔레비젼까지 나오는 유명한 사람이었죠. 사람들은 박수를 쳤어요.

김수환 추기경님는 기도를 열심히 한 덕분에 조금 힘이 들었지만,훌륭한 신부가 되었죠.

10.더 낮은 곳을 행하여

김수환 추기경님는 쓰레기장에서 먹고자는 사람들에게 돕고 싶어서 쓰레기장을 갔어요.

김수환 추기경님는 너무나도 슬펐어요. 그래서 그 사람들에게 안고 악수도 해주었지요.

사람들은 고맙다고 했지요. 하지만,집도 지어주고 화장실도 고쳐주고 이런 힘든 거는 못했죠.

김수환 추기경님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내것은 나누는 것이야말로 예수님 사랑을 실천하는 가치있는 삶이기 때문이라고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