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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11년 09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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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80쪽 | 181g | 152*217*15mm |
ISBN13 | 9788955472431 |
ISBN10 | 8955472439 |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나는 지구을 정말 아끼고 사랑한다. 그렇지만 요즘 들어 환경을 아끼고 있지 않다. 내가 읽은 책 '마틸드는 쓰레기 박사' 라는 책은 주인공 마틸드가 쓰레기 처리장을 위한 모임을 모집 하기 위해 에쁜 배지와 벽보를 만들었다. 마틸드와 단짝인 알리시아 라는 친구는 그 모임에 들어갔다. 그래서 죽은 올빼미를 해부 할려고 했다. 왜냐하면, 올빼미가 죽은 원인이 쓰레기와 연관이 있엇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또 올빼미가 먹어서는 안될 쓰레기가 나오지 않을까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징그러워서 해부를 하지 않고 지구를 지키는 여왕 놀이를 하였다. 그리고 자연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당에 떨어진 식물로 장신구를 만들었다. 데이지 꽃을 이어서 팔찌를 만들고 꽃과 나뭇잎을 엮어 화관을 만들었다. 그러나 금방 시들었다. 알리시아가 가방에서 일회용 카메라를 꺼냈다. 마틸드는 일회용 카메라를 자기 앞에서 치우라고 하였다. 이런 잡동사니가 쌓이고 쌓여 자연에서 썩으려면 최소 100년 이상이 걸린다. 마틸드 처럼 나도 이제 부터 지구를 살리고 아끼는 내가 될것이다. 그리고 지구를 살리고 아끼고 보호하는 프로젝트를 언젠간 꼭 열것이다. 그리고 나는 최고로 멋진 지구를 살리는 도우미가 될것이다.
여름방학때, 한강공원에 가서 돗자리를 깔고, 라면을 먹고 있는 어른들을 보았다. 그리고, 그 옆에 그냥 버려진 컵라면통과 쓰레기 봉투가 있어서 지저분하다고 생각하고 어른들이 환경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집에 오는 길에 얼마전 읽은 책 내용이 생각났다. 마틸드가 학교주변을 청소하였다. 마틸드는 대청소를 한다는 게 불만이었다. 왜냐하면,어린이들이 아니라 자꾸 어른들이 쓰레기를 많이 버리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담배꽁초,커피 마신 것,맥주병등을 학교주변에 버렸다.
마틸드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잘하는 아이지만, 마틸드엄마가 대청소하다가 여왕목걸이가 들어있는 보라색가방을 버리게 되었다. 마틸드는 쓰레기소각장에서 일하는 친절한 쉴러아저씨 기사를 읽고 찾아 가서 일도 도와 드리고 아저씨와 함께 소각장에 직접 가 목걸이를 찾게 되었다. 마틸드가 기뻐하는 것을 읽고 내가 분리수거한 일이 생각났다. 우리 동네는 화요일마다 분리수거를 한다. 관리아저씨들이 분리수거하는 곳에 이름표를 잘 붙여놓아서 분리수거하는 방법은 쉽다. 동생과 나는 엄마를 도와서 정해진 분리수거자루에 우리집 재활용품을 담아 놓으면 ‘통통’ 플라스틱 쌓이는 소리 ‘깽깽’캔이 쌓이는 소리가 재미있다. 하지만 쌓여 있는 플라스틱병들을 보면서 한번만 쓰고 버려지는 통이 너무 많고 물건이 배달되어 올 때 포장지도 너무 많다고 생각되었다.
이 책을 읽고 마틸드도 찾아간 쓰레기 재활용하는 곳이 궁금해져서 우리 집 근처 양천구 안양천로 1121에 있는양천자원회수시설을 가 보았다. 각 집에서 버린 생활쓰레기들을 크레인으로 모아 그 쓰레기를 태워서 만든 열로 전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에어컨을 돌리고 난방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고 설명도 들었다. 태우고 난 찌꺼기는 매립지에 가서 묻는다고 했다. 태우고 난 에너지로 달리는 전기자동차도 직접 운전 해 보고 신난 경험이었다. 또 우리 지구를 위해 24시간 동안 일하는 자원회수시설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제 즐거운 마음으로 재활용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해서 버릴 것이다. 이것이 지구를 살리는 작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얼마 전 어린이경제신문에서 음식물쓰레기도 버리는 만큼 돈을 내는 음식물쓰레기종량제를 한다고 읽었다.
앞으로는 집집마다 쓰레기로봇이 있어서 로봇입에 재활용쓰레기를 넣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쓰레기가 재활용되어 나오고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넣으면 재가 되어 나오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구도 우리도 모두 행복해지는 상상을 하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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