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머쥐고, 벼리고, 휩쓸어라!
아이디어에서 비즈니스까지, 세상을 리드하는 아이디어 액션 플랜
1부 거머쥐어라, 어떻게 아이디어는 탄생되는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첫 단계로, 머릿속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로 만들기 위해 갖춰야 할 태도, 발상법 등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우선 문제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방법, 즉 지금 떠올린 아이디어가 상품화할 가치가 있는지를 점검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상품화할 가치가 있다고 판명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때 요구되는 태도를 설명한다. 아울러 저자는 아이디어 발전에 핵심이 되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도구들(무의식이나 직감, 오감 등)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수많은 사례들을 종합해 정리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살펴본다.
[1장 왜 당신의 아이디어는 아이디어로만 그칠까]
흔하고 간단한 클립을 예로 들어 위대한 아이디어의 요소를 꼽아보고, 유명한 제품들의 특징을 통해 성공한 아이디어의 내, 외적 요건을 정리해본다. 다음으로는 아이디어 발상의 초기 단계에서 생각해봐야 할 것들에 대해 살펴본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제대로 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처음부터 문제 설정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거쳐야 할 과정과 방법들도 함께 담고 있다.
[2장 아이디어, 숨겨진 니즈를 발견하라]
문제를 명확히 설정한 후에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한 태도를 숙지해야 한다. 책에서는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다고 믿는 ‘순진함’과 수많은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맞설 ‘용기’와 ‘인내’,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뚜렷한 ‘비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시장에서 충족되지 않은 니즈를 찾고, 그 과정에서 갖춰야 할 다섯 가지 능력에 대해 설명한다.
[3장 창의성의 도구들]
저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논리적 결과가 아니라 겉보기에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이는 지점에서 거대한 도약을 이루며 탄생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창의성은 무의식이나 내적인 감각 활동에서 더 많이 발휘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책에서는 제2의 뇌라고 불리는 ‘직감’과 감각이 받아들이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정돈하는 ‘무의식’, 아이디어를 무의식에서 의식까지 흐를 수 있게 돕는 ‘알파파’ 등을 이용해 순간 반짝였던 아이디어를 위대한 아이디어로 도약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4장 다시, 처음에 주목하라]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워밍업을 마쳤으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스스로 훈련해봐야 할 때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 방법, ‘경험에서 찾기’, ‘익숙한 것을 재구성하기’, ‘꾸준히 기초 학문 쌓기’, ‘우연에 주목하기’, ‘자연에서 발견하기’를 마이크로소프트, 제로그래피, 전자레인지, 로봇 진공청소기 등의 예를 통해 쉽고 핵심적으로 설명한다.
2부 벼려라, 어떻게 아이디어는 디자인되는가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때는 디자인의 본질적 요소인 ‘단순함’, ‘우아함’, ‘견고함’을 반드시 갖춰야만 한다. 여기서 말하는 ‘디자인’이란 단순히 마무리 단계에서 제품의 외형을 꾸미는 패키징이 아니라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추구해야 할 아이디어의 내적 체계를 뜻한다. 이 장에서는 세 요소의 속성과 그 개념이 적용되는 예시를 살펴보며, 아이디어를 실현할 때 고려해야 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5장 단순함: 사물의 본질을 찾아라]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인 ‘단순함’은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는 것을 말한다. 단순함을 추구하다 보면 문제가 오히려 더 복잡해지는데, 이는 가장 단순한 해결책을 찾는 중간 과정일 뿐임을 이 장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는 극도로 단순하게 재구성되며, 창의적이고 기발한 해답이 자연스럽게 도출된다는 것을 워크맨, 아이팟, 아마존 원클릭 시스템 등의 예를 통해 알려준다.
[6장 우아함 : 최소로 최대를 이뤄라]
두 번째 요소 ‘우아함’. 아이디어가 우아하다는 말은 여러 목적이나 상황에서 다양하게 변형되는 유연성을 갖췄다는 뜻이다. 최소한의 장점으로 최대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속성이 우아함인 것이다. 저자는 나사 같은 부품부터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예를 들며, ‘핵심 아이디어’,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아이디어’, ‘스스로 진화하는 아이디어’ 등의 원리와 기능을 소개한다.
[7장 견고함 : 예기치 못한 상황을 극복하라]
디자인 과정에서 추구해야 하는 세 번째 본질적 요소는 ‘견고함’이다. 이는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무사히 제 기능을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책에서는 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중복’ 기능, 갑자기 프로그램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실패 통제’ 방식, 고장이 났을 때 작동되는 로봇의 ‘자가 치유’ 능력 등을 종합해 아이디어가 견고함을 획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식을 소개한다.
3부 휩쓸어라, 어떻게 아이디어는 완성되는가
이제는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아이디어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을 살펴볼 단계다. 책에서는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모든 문제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확장시킬 때 알아둬야 하는 현실적인 지침들을 소개한다. 또한 저자는 성공을 확신할 수 없기에 아이디어 완성을 목전에 두고 머뭇거리는 이들을 독려하며 냉정한 현실 판단과 애정 어린 마음이 담긴 조언을 전한다.
[8장 돈이 되는 아이디어를 위한 11가지 실행 전략]
저자는 성공으로 이르는 길에서 우리를 포기하게 만드는 문제들을 정리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공개한다. 또한 아이디어 완성 직전까지 추구해야 할 것과 포기해도 되는 것들을 구분해 독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돕는다. 이 과정을 통해 기존의 아이디어는 상품 가치가 있는 현실적인 아이디어로 재탄생된다. 아울러 책에서 말하는 ‘단순하게 해, 이 바보야’, ‘자는 동안 해결된다’, ‘범위를 제한하면 목표가 보인다’, ‘완벽해지기 바로 직전에 멈춰라’ 등의 실행 지침은 모든 창의적 활동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9장 슈퍼 갑이 되기 위한 아이디어 활용법]
이렇게 애써 완성시킨 아이디어로 어떻게 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 이번에는 완성된 아이디어로 실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세 가지 길을 알려준다. ‘큰 조직에 들어가 급여를 받으며 아이디어를 개발’하거나, ‘아이디어로 만든 제품의 권리를 판매’하거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직접 회사를 설립’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각 방법마다 유리한 점과 감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상세히 파악하고, 아이디어를 대하는 업계의 관례와 분위기를 전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상업화하는 데 유용한 비즈니스 도구인 ‘특허’를 내고 운용하는 방법과, 특허를 침해당하거나 변칙적으로 도용되는 등의 변수에 대처하는 방법들까지 소개한다.
[10장 불확실성과 분투하는 당신에게]
저자는 계속되는 자기회의를 극복하며 성공할 때까지 아이디어를 모으고 벼리고 완성하는 일이 두렵고 외로운 과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직감과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행운은 그냥 오지 않는다’, ‘실수하는 당신이 옳다’ 등 독보적인 아이디어를 찾고자 하는 이들이 흔들리지 않고 전진하기 위해 꼭 명심해야 할 지침들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