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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2년 10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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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80쪽 | 644g | 152*210*30mm |
ISBN13 | 9788994077468 |
ISBN10 | 8994077464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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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아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해 나는 한 번도 제대로 생각해 본적이 없다.나는 당연히 외모가 아름다운 사람이 아름다운 아이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다.하지만 나의 생각은 우리 담임선생님에 의해 바뀌었다.처음엔 이책이 그냥 두껍고 재미없는 책이라고 생각했다.그저 학교에서 독후활동으로 시험을 본다고 해서 읽은 것이다.하지만 나는 한장한장 넘겨서 읽다보니 어느새 인물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감명깊게 읽고 있었다. 난 단숨에 그 많은 500쪽을 다 읽어 내려갔고 이책은 어느새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주인공인 어거스트는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이다.그래서 태어날때 부터 수천번의 수술을 했다.어거스트는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다른 생김새때문에 주변사람들의 시선에 하루하루 신경쓰며 살아오고 있었다.나는 어거스트가 불쌍하다고 생각했다.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유없는 미움이나 욕을 먹고 놀림을 받으며 하루하루 사는것이 정말 슬플 것 같았다.
12살에 입학을 하게 된 어거스트는 교장선생님의 부탁으로 학교에서 같은 반이 될 아이들 3명에게 어거스트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된다.3명의 아이들은 잭,살롯,줄리안이다.잭과 샬롯은 어거스트에게 잘 대해 주었다,하지만 줄리안은 어거스트에게 무례한 질문을 하는 등 어거스트에게 상처를 남겨주었다.
어거스트가 학교에 들어가자 모든 아이들이 어거스트를 쳐다 보았고 모두 어거스트를 놀려댔다.특히, 줄리안은 어거스트의 몸에 물건이나 신체를 가까이 닿으면 안된다는 전염병 놀이등으로 어거스트를 괴롭히고 있었다.그런 상황에 다가와준 친구는 단짝인 잭과 급식 친구인 서머였다.잭과 서머는 어거스트와 친구를 하면 자기가 따돌림을 받을 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어거스트와 함께하는 모습에 나는 정말 용기가 대단한 친구라고 생각했다. 어거스트와 친해지고 결국 잭은 줄리안에게 따돌림을 받았지만 잭은 끝까지 어거스트의 친구로 남아있었다.나라면 과연 어거스트와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었을까?
나는 잭과 서머가 어거스트에게 다가간 것은 정말 큰 용기를 낸 것 이라고 생각한다.나도 2학년 때 이라크에서 온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항상 혼자였다. 나는 용기 내어 다가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이책을 읽기전 나는 그 친구가 나와는 다른 사람일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이책을 읽은뒤 나는 생김새만 다를 뿐 다 똑같은 친구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내가 만약 2학년의 나를 만난다면 용기를 내어 다가가라고 말해주고 싶다.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질문인 아름다운 아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의 답은 이책에 들어 있다. 단지 외모가 아름다운것이 아름다운 사람이 아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편견을 버리고 모두가 나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이다. 또한 용기를 가지고 나와 다른 사람에게 다가간다면 진정한 아름다운 사람이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사람들이 내 글을 보고 아름다운 아이가 되면 좋겠다.
제목: 평범함의 반대말은 특별함이 아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둘러보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표지는 무척 이나 심플했다. 다만 이상한 것이 있다면,
남자 아이의 눈이 한개 뿐이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코와 입도 보이지 않았다.
책의 뒷면을 보니 표지의 이야기를 조금은 알게 되었다.
표지의 남자아이는 어거스트 폴먼이라는 아이고,
선천적 안면기형이라는 것을 말이다.
음, 솔직히 말하자면 '선척전 안면기형'이라는 단어는 익숙한 듯 낯설었다.
장애는 생각보다 내 곁에 있지만 외면하려 노력하는
단어이기 때문이 아니였을까.
나는 조금은 마음이 무거워지면서도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어기(어거스트 폴먼)의 이야기다.
어기뿐만이 아니라 어기를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들어있다.
어기는 5학년이 되어 처음으로 학교를 간다.
친구들에게 놀림 받을 걱정이 앞서지만 기대를 가지고 학교에 가는데.
친절한 선생님, 자기를 챙겨주는 서머, 어기를 따돌리고 놀리는 줄리안,
친한 친구지만 자신을 헐뜯는 소리를 듣고 다시 마음에 문을 닫게 된
잭 월, 모범생 샬롯... 그리고 장애를 가진 동생 어기를 가진 누나 비아와 비아의 남자친구가 보는 어기, 한때 비아와 친해 어기를 챙겨주던 미란다... 다양한 인물을 만나며 어기는 점점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쯤 옆집 남자 동생과 놀다 장애아를 본 적이 있다.
내 또래나 나보다 나이가 많은 언니였는데 그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인지 나는 무조건 장애인을 도와주어야한다고 생각했고
(솔직히 너무 잘 놀고 있어서 도와줄 것도 없었다) 남동생을 장애인이 너무 무섭다며 다른 놀이터에 가서 놀자고 했다. 둘 다 잘못된 생각이었지만 도와주어야 한다 와 무서우니 다른 놀이터로 가자 로 싸웠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심하게 싸우지는 않았다)
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고 누구나 마주 칠 수 있지만
무척이나 꺼려지는 존재다. 하긴 여드름 조금만 나도 못생겼다 난리인데
장애를 가지면 흉하다, 이상하다며 얼마나 놀림을 받을까?
다른 사람을 자신의 집단과 다르다며 놀리는 이는 자신의 집단은 어떤 기준으로 만들어졌는지 알고 하는 말일까? 사실 알고 보면 사람들이 한 사람을 따돌리고 놀리는 것은 공감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어처구니가 없겠지만 많은 사람이 그렇다.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누구나 납득할 만한 소재가 필요하고 그 소재가 장애인이라는 것이다. 다르다는 이유로. 그 다름은 대체 뭘까? 누가, 누구를 위해 만든 기준일까? 저 멀리 외계인이 우리 지구인을 본다면 미국인과 한국인도 똑같아 보이는데 그 다름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걸까? 아니 우주의 입장에서 보면 외계인과 지구인도 비슷해 보이는데 그 다름의 기준은 어디서 나온 걸까? 다름의 반대말은 같음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같을까? 엄마와 내가 같고, 친구와 내가 같을까?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 눈이 다르고, 코가 다르고, 입이 다르고, 목소리가 다르고, 신체가 다르고, 자신의 능력이 다른데 무엇 하나 같은 것이 없는데 장애인이 '다르다'는 설정은 어디서 나온 걸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따돌림 받는 건 장애인 자신 뿐만이 아니다. 가족 또한 놀림을 받는다.
책 속의 어기의 누나 비아처럼 동생이 괴물이라며 키득거리는 아이들 앞에서 어기는 비아의 부끄러움이다.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유령같은 존재가 되버리는 것이다. 장애인에게 친구가 생기기도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혹여나 장애인의 친구가 되었다가 나도 놀림을 받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집단에서 배척 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생물이 바로 인간이기 때문이다, 아니, 집단에서 배척 당하는 걸 싫어하는게 생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해결책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많은 이들이 장애인의 친구가 되어주면 된다. 그러면 장애인을 비하하고 싫어하는 집단의 수보다 장애인의 친구 집단의 수가 더 많아 지기 때문이다. 집단에서 배척 당할 생각에 떠는 게 아니라 집단을 만드는 것이다. 자신부터 시작하면 하나 둘씩 늘어나게 될 것이다. 내가 장담한다. 인간은 도전을 두려워하는 것이지 한 번 경험하면 두 번 경험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담한 생물이니까.
나는 이 글에서 '장애인'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도록 하겠다. 내 곁에 있을지도 모르는 이는 장애를 가진 사람,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인(人) 이니까. 그냥 평범한 사람일 뿐이니까 말이다.
평범함은 특별함의 반대말이 아니다.
평범한 이는 아무도 없다. 모두가 특별하다.
이 책을 모든 평범하고도 특별한 이 세상의 이들에게 추천한다.
모든 사람은 아름답다 '아름다운 아이'를 읽고
저는 이 책을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알려주셔서 알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려고 도서관에 갔을 때 책이 있는 것을 보고 빌려서 집에 와서 읽게 되었습니다.
어기는 태어날 때부터 다른 사람들과 다른 얼굴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다니지 못 하고 병원을 계속 다녔습니다. 그러다 처음으로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일어났지만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사이 좋게 잘 지내게 됩니다.
어기는 학교에 갈 수 없었는데 갈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헬멧을 이제는 쓰고 다니지 않고 얼굴을 보여주며 당당하게 다니는 것이 좋았습니다.
어기는 헬멧을 쓰며 다녔는데 왜 헬멧을 몇 년 동안 벗지 않았을까요? 아마도 어기 언니의 친구가 주어서 쓰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
저라면 얼굴이 이상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 않거나 패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피하지 말고 다가가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혼자 있는 사람을 다가가자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이상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더라도 한 번은 말을 걸어 보려고 노력할 것 입니다. 여러분들도 이상한 사람이더라도 한번은 다가가서 같이 얘기를 해본 다음에 같이 지낼지 지내지 않을지 판단하세요. 꼭 한 번이라도 다가가고 판단하고 겉으로만 판단하지 마세요.
제목: 외모로 평가하지 않는 세상, 넌 아름다운 아이야
학교에서 영화로 본 적이 있는 아름다운 아이. 그러나 책으로 다시 보니 영화에서는 이해되지 않았던 내용도 이해가 되었고 책만의 톡톡 튀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주인공 어기는 태어날 때 안면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그 후로 여러 번에 수술을 받아서 숨쉬고, 걷고, 볼 수 있게 되었다. 어기는 학교에 가지 못 하고 집에서 엄마와 홈스쿨링을 했다. 그러나 어기가 크면서 계속 홈스쿨링을 할 수는 없는 상황. 결국 6학년이 때 어기는 학교에 가게 되었다. 그러나 어기는 얼굴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줄리안을 중심으로 따돌림을 당한다. 그러나 어기는 혼자가 아니었다. 어기에게 잭이라는 친구가 다가갔고 어기의 학교생활은 조금이라도 행복해졌다. 그러나 어기는 잭이 줄리안 앞에서 어기를 욕하는 것을 보고 큰 상처를 입는다. 잭은 줄리안 앞에서 멋져 보일려고 한 것이지만 어기가 상처입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계속 사과했다. 결국 둘은 화해하며 다시 예전 같은 친구가 되었고 반 친구들도 서서히 어기와 친구가 되었다. 책에 마지막 부분, 어기의 엄마는 이런 말을 남긴다. '너의 외모가 어떻든 상관 없어. 어기, 넌 아름다운 아이야'
어기는 정말 착한 친구고 아이들한테 친절하게 대했지만 오직 '외모' 로 따돌림을 당했다. 세상은 언제부턴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나도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난 외모가 좋은 사람이 인성도 좋을 거라는 잘못된 사고방식을 가졌다. 나 뿐만이 아니라 우리 세상에는 이 생각이 자연화 되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외모가 좋은 사람이 인성도 좋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 사람을 나타내는 것은 외모가 아니라 오직 성품만이 그 사람을 나타낼 수 있다.
외모가 그 사람에 전부를 나타내주는 것은 아니다. 사람의 성품이 아니라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나도 이 책을 읽고 난 뒤로부터 사람을 외모가 아니라 성품으로 판단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나도 내 외모부터 꾸미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가짐부터 올바르게 해야겠다.
예전에 이 책에 대한 영화를 봤었다. 책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영화를 봤던 터라 영화가 원작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최근에 이 책을 보게 되고,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져서 좋았다. 일단 표지에는 하늘색 배경에 한 아이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는데 주인공 같았다.
주인공의 이름은 어거스트 풀먼, 줄여서 어기였다. 어기는 태어날 때부터 큰 수술을 여러 번 받았는데 그 수술은 어기가 보고, 숨쉬고, 들을 수 있게 해주었다. 어기는 초등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홈스쿨링을 했는데 벌써 중학생이 되었다. 어기에게는 학교가 어색했지만 학교와 친해지게 해주려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몇 친구들을 만나보고, 학교에 등교하게 된다. 그는 잭이라는 친구를 만나 친해지는데, 잭은 처음 잭이 만났던 세 친구 중 한명이었다. 그러던 중 잭이 어기의 험담을 하는 것을 어기가 듣게 되고, 어기는 큰 절망감을 느낀다. 하지만 결국 잭과 화해하여 좋은 결말을 맞게 된다.
잭은 어기를 알지만, 줄리안처럼 놀리거나 피하지 않고 친구로써 잘 대해주었다. 그런 면에서 잭은 좋은 친구인 것 같다. 이 내용을 읽으며 ‘나는 좋은 친구인가?’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좋은 친구가 아니었다면,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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