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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둥바가지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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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둥바가지 아줌마

권정생 | 우리교육 | 1998년 11월 20일 리뷰 총점9.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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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둥바가지 아줌마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29쪽 | 250g | 148*210*20mm
ISBN13 9788980408122
ISBN10 898040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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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경북 안동 일직면에서 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 살면서 『몽실 언니』를 썼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00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9년 단...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경북 안동 일직면에서 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 살면서 『몽실 언니』를 썼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00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똥」으로 기독교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73년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사과나무 밭 달님』, 『바닷가 아이들』, 『점득이네』, 『하느님의 눈물』, 『밥데기 죽데기』,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몽실 언니』, 『먹구렁이 기차』, 『깜둥 바가지 아줌마』 등 많은 어린이책과, 소설 『한티재 하늘』,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등을 펴냈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kcfc.or.kr)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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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44

추천평

권정생 선생님이 새롭게 쓴 것은 아니다. 앞서 나온 동화집 중에서 지금은 책이 절판되어 볼 수 없는 작품이나 그렇지 않더라도 다시 손본 작품들이 실려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어려운 생활 가운데서 서로 감싸주는 따뜻함과 착한 사람들이지만 삶의 터전을 허무는 불의 앞에선 용감하게 맞서는 용기를 만날 수 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3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깜둥바가지 아줌마
경기수원율전4-* 황*원 | 2008-09-10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깜둥바가지 아줌마 책 안중에 토끼나라를 읽었다.토끼나라가 있었다.근데 어느날 너구리가 거지로 왔다 임금은 그걸보고 불쌍해서 옷을 갈아입혔다.근데 너구리가 임금을 죽이고 정복을 했다.그 말을들은 곰군사와 사자군사가 토끼를 도와주러 왔다. 토끼나라는 전쟁이 시작되었다.너구리는 너무 빠르다 너구리가 토끼를 죽였다.그리고 토끼나라는 조용했다. 근데 어느 할아버지가아기 토끼들에게 배나무씨를 주었다.다시 싸움이시작되었다.토끼는 군사들을 도와주었다.그러다가 너구리를 물리쳤다.그리고 토끼나라는 반으로 나누어졌다.그렇게 살다가 순이,돌이토끼는 늙어졌다.그리워 하였다.돌이는 참지못하고 순이토끼를 만날려고 간다.그러다가 배나무씨를 심고 그자리에서 죽었다.순이도 그걸보고 슬퍼하며 그자리에서 순이토끼도 숨을거두었다.불쌍한이야기이다. 그리고진짜로 토끼나라가 있을까? 궁금하다.  
깜둥바가지 아줌마를 읽고
전남법성포초등학교5-* 윤*아 | 2006-09-22 | 제3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깜둥 바가지 아줌마를 읽고

‘깜둥 바가지 아줌마는’ 제목에서부터 따스한 정이 느껴진다. 그런데 따스한 정이 오히려 나쁠 수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깨달았다. 여기에서 조그마한 사기그릇과 깜둥 바가지를 항상 놀리는데, 깜둥 바가지 아줌마는 그것을 이해 한다는 것을,.. 이 부분을 읽고 조그마한 사기그릇에게 화났다 보기에는 깜둥 바가지 아줌마가 답답하였다. 집에서 꼭 부모님들이 우리들을 때리실 때, 미워서 때리는 게 아니라 사랑해서 때리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그 말은 핑계에 불과 하다고 생각하였는데, 이제는 그 말의 의미를 알겠다. 부모님들은 우리를 사랑해서 때리신다는 것을.

 이 책에서 깜둥 바가지 아줌마는 한 쪽이 참아야 한다고 한다. 만약, 자신이 사기그릇을 호되게 꾸짖는다면 사기그릇이 우리를 더 미워할 거라고,.. 하지만 사기그릇이 산산이 깨졌을 때 깜둥 바가지 아줌마는 왜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할까? 한쪽이 참는 그런 어려운 참음을 견디게 한 사기그릇이 죽었다면 오히려 기뻐하는 게 도리 아닐까? 이런 짓은 나쁘다고 하지만 하느님이 절대 벌을 주지 않을 것이다. 깜둥바가지 아줌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하느님도 잘 알 테니까,..

 난 사기그릇이 깨졌을 때 불쌍하다고 생각했고, 깜둥 바가지 아줌마는 나쁘다고 생각했다. 깜둥 바가지 아줌마가 사기그릇은 어려서 그리고 혼내면 자신을 더 미워할 테니까 사기그릇을 혼내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 어린 것은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자란다. 그때 사기그릇이 죽지 않고, 여전히 깜둥 바가지 아줌마를 눌렸을까? 난 사기그릇이 어렸을 때부터 깜둥 바가지 아줌마가 혼내야 했다고 생각했다. 깜둥 바가지 아줌마는 사기그릇이 자신을 미워한다 해도 그것을 무릅쓰고 혼내야 한다. 깜둥 바가지 아줌마는 사기그릇을 사랑하니까 사기그릇이 죽는 것보다 사기그릇이 자신을 미워하는 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겠지. 그리고 사기그릇이 점점 자람에 따라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깜둥 바가지 아줌마의 혼이 헛된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엄마, 아빠의 매가 싫었고, 잔소리도 싫었다. 하지만 나도 사기그릇처럼 알게 되겠지. 엄마, 아빠의 사랑은 그 어떤 결과도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나도 어른이 되어 자식들을 낳으면 한번은 혼낸 것을 왜 나는 혼나는 걸 불평했는지 모르겠다. 엄마, 아빠의 사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방 띠어지는 마음의 반창고로 남아 있겠지만 엄마, 아빠의 매는 항상 나를 따라다닌다는 것을,.. 

깜둥바가지 아줌마
강원대화초등학교6-* 박*욱 | 2006-09-15 | 제3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솔직히 말하면 나는 그다지 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이 책도 5학년때 담임선생님이 깜둥바가지 아줌마의 내용이 좋으니 읽고 독후감을 쓰라고 해서 읽게 되었다. 깜둥바가지 아줌마는 오래되고 볼품없는 바가지이다. 깜둥바가지 아줌마가 사는 집에는 어린 사기그릇, 수저, 젓가락 들이 있는데 그들은 다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깜둥바가지 아줌마가 나이가 많고 낡아서 밥상 위에도 못 올라온다고 무시하고 놀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아줌마는 어린 그릇들에게 화내지 않고 참고 더 잘 대해 주었다. 하지만 다른 그릇들이 고마움을 모르고 점점 버릇없게 굴어서 옆에 있던 뚝배기 아주머니가 혼내주어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사기그릇은 미끄럼을 타면서 장난치는데 깜둥바가지 아주머니느 위험해 보여서 주위를 주었지만 귓등으로 흘려듣더니 미끄러져서 밥상 밑으로 떨어졌다. 순간 그 옆에 있던 수저, 젓가락 뚝배기 깜둥바가지 아줌마는 경악을 했다. 왜냐하면 사기 그릇이 산산조각이 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날 뚝배기 아줌마는 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주인아줌마가 깜둥바가지를 버린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깜둥바가지는 아무도 모르는 강에 버려졌다. 그래도 깜둥바가지 아줌마는 주인을 원망하지 않고 흐믓해 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때 솔직히 화가 났다. 자신을 무시하는 어린 그릇들에게 화도 내지 않고 자신이 필요없다고 버리는 주인도 원망하지 않는 모습이 바보스럽게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도 사기그릇 보다는 깜둥바가지 아줌마 같은 마음을 지닌 사람이 되고 싶다.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따뜻하게 웃어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짜 멋진 사람이 아닐까 싶다. 깜둥바가지 아줌마, 고맙습니다. 저도 컽이 아닌 속이 멋진 사람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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