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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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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정창권 글/김도연 그림 | 사계절 | 2012년 12월 20일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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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358g | 190*235*20mm
ISBN13 9788958286547
ISBN10 895828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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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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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인권과 통섭(학문융합)의 관점에서 고전을 연구하고 글을 쓰는 인문학자이다. 주로 여성, 장애인, 성과 인구, 건강, 노년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려대학교 문화창의학부 부교수로 재직하며, 대구대 대학원 장애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201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2019년 롯데출판대상 본상, 2019년과 2022년 세종도서 학술 및 교양 도서 선정, 2015~2019, 2022년 고려대학교 석탑강의상 등을... 인권과 통섭(학문융합)의 관점에서 고전을 연구하고 글을 쓰는 인문학자이다. 주로 여성, 장애인, 성과 인구, 건강, 노년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려대학교 문화창의학부 부교수로 재직하며, 대구대 대학원 장애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201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2019년 롯데출판대상 본상, 2019년과 2022년 세종도서 학술 및 교양 도서 선정, 2015~2019, 2022년 고려대학교 석탑강의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조선의 살림하는 남자들』, 『천리 밖에서 나는 죽고 그대는 살아서』, 『근대 장애인사』, 『정조처럼 소통하라』,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꽃으로 피기보다 새가 되어 날아가리』, 『역사 속 장애인은 어떻게 살았을까』,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거리의 이야기꾼 전기수』, 『한쪽 눈의 괴짜화가 최북』, 『조선의 양생법』, 『성의 명서 읽기』 등이 있다.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아기 돼지 삼 형제』를 시작으로 꾸준히 어린이를 위한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박혁거세』,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 『장복이, 창대와 함께하는 열하일기』, 『호범이랑 호랑이랑 호랑이 이야기』, 『조선의 어린이 명문장가』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은 『은혜 갚은 신불도 거북바위』가 있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아기 돼지 삼 형제』를 시작으로 꾸준히 어린이를 위한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박혁거세』,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 『장복이, 창대와 함께하는 열하일기』, 『호범이랑 호랑이랑 호랑이 이야기』, 『조선의 어린이 명문장가』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은 『은혜 갚은 신불도 거북바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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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나는 책장수 조신선이다.
천하에 모르는 책이 없고, 구하지 못하는 책이 없노라.”

책장수 조생, 독서 영재 추재를 만나다


조생은 한양의 책장수였습니다. 책을 팔러 다닌 지가 아주 오래되었고, 또 언제나 나는 듯이 뛰어다녔기 때문에 당시 한양 사람들은 누구나 바로 조생을 알아보았답니다. 하루는 조생이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운종가를 쌩하고 달려갈 때였습니다. 그런데 맞은편에서 한눈팔며 다가오는 꼬마 아이를 피하려다가 조생은 길가 풀밭에 개구리처럼 풀썩 널브러졌지요. 그러자 조생의 몸속에서 책이 튀어나와 온 사방에 흩어졌습니다. 조생은 다른 책장수들과 달리 책을 품속이나 소매 속에 가득 넣어서 다니곤 했지요. 그런데 어린아이가 떨어진 책의 제목을 곧바로 알아보는 게 아니겠어요? 그 아이의 이름은 추재인데, 알고 보니 예닐곱 살에 『논어』와 『맹자』를 뗀 독서 영재였습니다. 최고의 책장수 조생과 독서 영재 추재의 만남은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금서를 읽고 싶어 하는 간서치 유만주

하루는 조생과 추재가 한양의 유명한 간서치(책만 보는 바보) 유만주의 집에 책을 팔러 갔습니다. 간서치라는 별명답게 유만주의 서재에는 만 권이 넘는 책이 쌓여 있었습니다. 유만주는 조생에게 중국의 역사가 주린이 쓴 『명기집략』과 『강감회찬』을 구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그 책들은 나라에서 읽지도 지니지도 말라고 엄히 금해 놓은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조선 시대판 ‘금서’였던 것이지요. 조생이 극구 말리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만주는 걱정 말고 구해 달라고 했습니다. 조생은 걱정되었지만 어쩔 수 없이 알겠다고만 하고 나왔지요.

『주자대전』을 구해 오라 : 조선 시대의 서점, 출판사, 종이 공장을 찾아서

한편 조생은 숭례문 근처에 사는 어느 부유한 양반에게서 100여 책으로 된 『주자대전』 한 질을 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천하에 구하지 못하는 책이 없는 조생이지만, 『주자대전』은 찍은 지 하도 오래되어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었답니다. 현대의 광화문 교보문고와 같이 규모가 크고 책이 빠짐없이 잘 갖추어진 서점인 광통교의 ‘박도량 서사’에 일단 가 보았지만 책은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국립 출판사 격인 ‘교서관’으로 가 보았습니다. 교서관에는 틀린 글자 하나당 볼기를 30대씩이나 맞아야 하는 관리들이 열심히 교정을 보고 있었습니다. 조심스레 그들에게 『주자대전』이 있는지 물어보았더니 지금은 재고가 없고, 일단 주문장을 쓰고 종이를 구해 오면 목판으로라도 찍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조생과 추재는 세검정에 있는 종이 공장인 ‘조지서’를 찾아가서 종이를 샀습니다. 책을 구하기 위해 서점과 교서관은 물론이고 종이 공장까지 누비고 다니는 조생의 집념에 추재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조선 후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조선 시대 베스트셀러에는 어떤 책들이 있었을까요? 뭐니 뭐니 해도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한글 소설이었습니다. 한글 소설은 특히 부녀자들에게 단연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집 안에 꼭꼭 갇혀 살면서 별다른 유흥거리가 없던 조선 시대 여성들에게 한글 소설은 요즘의 텔레비전 드라마 같은 최고의 즐거움이었지요. 하지만 양반 남성들은 여성들의 한글 소설 읽기 열풍을 무척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책을 구하느라 재산을 낭비하고, 소설의 내용이 사람의 마음을 어지럽힌다는 이유에서였지요. 이런 상황이다 보니 조생은 삼청동 윤 판서댁 마님에게서 180책으로 된 『완월회맹연』을 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무척 난감했습니다. 윤 판서댁 마님이 그런 부탁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라도 하면 큰 사단이 나거니와 그렇게 분량이 많은 책을 어떻게 완질본으로 구할 수 있을지 막막했기 때문이지요.

도서 대여점, 세책가

고민하던 조생은 ‘세책가’에 가 보았습니다. 세책가는 반지나 팔찌 같은 물건을 저당 잡히거나 돈을 내면 책을 빌려 주는 도서 대여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책가에서도 『완월회맹연』 전질은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세책가 주인이 좋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세책가에서 소설 필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궁녀에게 부탁해 궁궐에서 『완월회맹연』을 빌려 오게 한 후 그 책을 필사해서 완질본을 만들자는 거였습니다. 조생은 드디어 책을 구할 수 있게 됐다는 기쁨에 어깨춤을 추며 곧장 윤 판서댁 마님에게로 달려갔습니다.

신선 같은 책장수, 조신선

이렇듯 조생은 모르는 책이 없고, 구하지 못하는 책이 없는 최고의 책장수였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신기한 면이 많았습니다. 조생은 스스로 말하기를 더러운 것을 손에 대기 싫어 밥을 일절 먹지 않고 술만 마신다고 했습니다. 나이는 몇이고 가족은 있느냐고 물으면, 조생은 나이는 세어 보지 않아 모르고 가족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생은 이렇듯 기이한 면모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놀라운 점은 세월이 지나도 그의 얼굴이 하나도 늙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조생을 알고 지낸 사람이 수십 년이 지나 그를 다시 보아도 늘 30대 청춘의 얼굴을 하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조생을 일컬어 늙어 죽지 않는 신선과 같다 하여 ‘조신선’이라고 불렀답니다.

금서를 파는 책장수 배경도

조생과 같이 활동하던 책장수로 배경도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배경도는 나라에서 금서로 정한 『명기집략』을 종종 팔곤 했습니다. 조생은 배경도에게 그러다가 봉변을 당할지도 모르니 그런 책은 절대 팔지 말라고 충고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배경도는 “다른 책장수도 모두 팔고 다니는데 왜 나만 가지고 그러는가.”라고 쏘아붙이고는 돌아서 가 버렸습니다. 조생은 위험한 욕심을 부리는 배경도의 뒷모습을 걱정스레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책장수를 모조리 잡아들여라!

어느 날 밤, 조생은 자신에게 『명기집략』을 부탁했던 간서치 유만주의 집을 급히 찾아갔습니다. 다행히 유만주는 아직 『명기집략』을 구해서 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명기집략』은 주린이라는 한 중국인의 개인 역사서이지만, 조선 왕실의 계보를 왜곡해 놓은 아주 고약한 책이었습니다. 왕조 시대에 왕실의 계보를 왜곡하는 일은 참을 수 없이 큰 모욕이었지요. 게다가 그 책은 영조의 탕평책을 비판하는 세력들이 임금을 비난하려는 마음에서 즐겨 찾고 있기도 했습니다. 때마침 『명기집략』을 문제 삼는 상소가 올라오자 영조는 『명기집략』을 읽은 사람은 물론이고 지니고 있거나 팔던 자들까지 모조리 잡아들이라는 어명을 내립니다. 당장 이희천을 비롯한 양반들과 『명기집략』을 취급했던 책장수들이 몽땅 잡혀 들어가지요. 그중에는 조생의 충고를 무시했던 배경도도 있었습니다. 임금은 죄의 경중을 가려 참형에 처하거나 흑산도로 유배를 보내고 그 가족들을 노비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명기집략』이라는 책 한 권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참혹한 형벌을 받은 것이지요.

나는 지상에 사는 신선이로다

『명기집략』 사건은 영조 47년(1771년)에 실제로 일어난 일로서 요즘으로 치면 대형 공안 사건이었습니다. 한양의 책장수들이 모조리 잡혀 들어간 마당에 우리의 조생은 어찌 되었을까요? 간서치 유만주를 급히 찾아간 날 밤, 조생은 그 길로 남쪽으로 내달려 한양을 빠져 나왔습니다. 조생이 하루아침에 사라지자 사람들은 그가 어명을 받들어 『명기집략』을 거두어 없애기 위해 중국으로 갔다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고도 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한양의 책장수들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책장수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임금이라도 책을 읽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막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때는 추재도 어느덧 중년이 되어 있었습니다. 추재는 그날도 광통교를 지나며 이야깃거리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리의 맹인 가수 손 봉사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 자리에 조생이 떡하니 나타난 게 아니겠습니까! 수십 년 만에 조생을 다시 만난 추재는 눈물을 글썽이며 반가워했습니다. 그러고는 품속에서 조생을 위해 써 두었던 시 한 수를 꺼내 주었지요. 시를 읽은 조생은 매우 흡족해하며 말했습니다. “나보고 전우치와 장생이라! 아무렴, 그렇지, 나야말로 지상에 사는 신선이지. 하하하!” 그러고는 책을 팔러 가야 한다면서 또 쌩하니 달려가 사라졌답니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0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책의 의
경기운유초등학교3-* 김*윤 | 2024-08-22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지금은 인터넷으로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수 있지만 옛날에는 과학기술이 많이 발달이 안돼서 정보를 얻을수 있는 방법은 책을 읽는 것밖에 없었다.그래서 공부를 많이 해서 벼슬을 얻어야 하는 양반들은 책을 많이 읽었다.양반들 중에서도 책을 많이 읽는 유만주 같은 사람을 간서치라고 부른다.나도 책을 적게 읽는 편은 아니지만 평소에 다른걸 하느라 많이 못 읽었다.그래서 엄마는 밤10시부터 잘 때까지 책을 읽게 했다.또,책을 안 읽고 딴짓을 하면 잘 때까지 벌을 서게 했다.하지만 요즘 내 형은 공부한다는 핑계로 책을 안 읽는다.이렇게 책들은 고마운 것들이지만 읽어서는 안될 책들도 있다.중국인들이 한국의 역사에 대해 쓴 주린의 책을 많이 파는 배경도한테 경고했지만,배경도는 그의 말을 무시했다.조신선은 주린의 책을 구해달라고 부탁한 유만주에게 책을 갖다줄수 없다고 말하면서 어딘가로 떠났다.임금은 주린의 책을 안 팔고 오히려 파는 사람들을 말린 조신선을 살려주었고,사람들은 조신선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궁금했다.주린의 책 사건이 끝나고 몇년이 지난후에 사람들은 다시 조신선이 시장을 뛰어다니는 걸 발견했다.

정말 궁금한 조생의 나이
대구동평초등학교4-* 정*권 | 2020-09-14 | 제1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은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고 팔렸는지를 알 수 있는 지식정보책이기도 하며 이야개 책이기도 하다.

 먼저 이야기의 주인공 조생은 조금 특이한 책장수이다. 왜나하면 나이가 항상 35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이한 책장수라고 불리웠다. 내가 만약 조신선을 보게 된다면 몇 살인지 물어보고 싶다.

 내가 알게 된 것은 책 한권이 쌀 두말과 같다는 것과 세상에서 가장 긴 책에 대한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긴 책은 180권으로 나누어져있고 다 읽으려면 꼬박 3년이 걸린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교육열이 높은 만큼 조선시대에도 아이들은 공부를 하고 싶어했던 것 같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천자문을 사지 모습이 안쓰러웠다. 그래서 나는 책 나눔 봉사활동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책의 역사가 담겨있는 책인 것 같다. 그리고 조생이 살아있을 지 궁금하다.

장려상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전남신안자은초등학교6-* 성*진 | 2014-09-21 | 제1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예전한양에 유명한 책장수가 있었는데 그책장수의 이름은 조생이라 했다.

조생은 책을 옷속에다가 책을 가득 집어넣고 한양 거리를 떠돌아다녔다. 평소에 밥을 먹지 않고 술만마지고 세월이지나도 전혀늙지 않아 사람들은 조생을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이라고 하였다.

나도 이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 술을 그렇게 많이 매일 먹는데도 늙지않고 죽지 않는다는것도 신기한데 밥을 먹지 않아도 죽지 않는다고 해서 처음에는 믿기 힘들었다.

그리고 조생이 잘아는 책장수가 한명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배경도 이다. 배경도는 중국책을 많이팔았는데 특히 청나라의 역사가 주린 쓴 팩을 많이 팔았다. 배경도는 청나라의 역사가 주린 쓴 책 중에서 특히 금서인 명기집략,강감회찬, 봉주강감 등등을 주로 팔고 다녓다.

이때는 이런책들을 파는것을 들키면, 이런책을 사는것을 들키면 벌이 있었다. 그이유는 조선의 태조가 이인임의 아들이라 적고 이조의 행적도 잘못 기록해서 조선의 명예를 격추시켯기때문이다.

그리고 조생은 정말 신기하고 기이한 삶을 살았다. 술만먹고 살았으니 어쩌면 몸에 피 대신 술리 흐르는것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라고 이책에서 한 등장인물이 말할 정도로 많이먹었다.

이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던 조생은 정말 기이한 삶을 살았다는것을 한번더 알게된다.

그리고 책을 옷 속에다가 넣어 걸어다니고 있는데 어떤 아이랑 조생이랑 부딫쳣다. 그래서 조생이 옷안에 있던 수많은 책들이 다 길에 떨어졌다. 그래서 그아이가 조생이 책을 줍는것을 도와주었다. 그것을 도와주고 아이가 조생에게 물어보았다. 그렇게 많은 책을 옷속에다가 넣고 다니면 무겁지 않아요? 라고 물어보았는데 조생은 친절하게 말해주었다. 나는 평생 옷속에다가 책을 넣고 다녀서 나는 이게 더편하다고 말을 해주었다. 나도 그순간에는 조금 놀랐다. 아무리 오랬동안 옷속에다가 책을 많이 넣고 다녓다고 해도 책이 한권은 그렇게 무겁지 않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책이 옷속에 많이들어 있어서 엄청 무거울것 같았는데 조생이 옷속에 책을 넣는것이 더편하다고 해서 깜짝놀랐다. 그리고 나는 그순간 이런생각도 들었다. 저렇게 많은 책을 넣고 다니면 옷은 찢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또 저옷은 도대체 무슨 제질로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왜냐하면 아까 말한것처럼 티끌모아 태산 이라는 말처럼 책이 많으면 엄청난 무게일텐데 옷속에다가 넣으면 분명이 압박감이 있었을것이다. 그런데도 그옷은 찢어지지 않는것이 신기해서 어떤 제질인지 궁금했다.

그리고 어떤 아이 아버지가 책을 산다고 조생을 불럿다. 그런데 그집에가보니 아까 그 아이가 있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조생은 조금 놀랐다. 아이도 반가워 하는것같았다. 조생과 그아이가 아는척을 하자 그아버지가 둘이 아는사이 냐고 물어보았다. 그래서 아까 잇었던 일을 말해주었다. 그리고 겨울에 그 아이가 조생을 만났다. 그런데 조생은 옷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얇은 옷을 입고 있어서 그아이는 깜짝 놀라면서 아저씨 그렇게 얇은 옷 입고 안 추워요? 라고 물어보자 조생은 나는 올래 이렇게 지내서 괜찮아 라고 했다. 하지만 조생은 엄청 추운 상태였다. 그래서 그아이는 대충 눈치를 채서 조생을 자기집에 대려가서 몸을 녹여주었다. 그리고 그아이의 아버지가 조생에게 떡국을 먹으라고 했지만 조생은 먹지않았다. 그이유는 알고 있듯이 조생은 밥은 먹지 않고 술만 먹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생과 그아이의 아버지가 이야기를 하고 아이는 떡국을 먹었다. 이책을 읽어보고 나니 조생은 정말 책제목대로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인것같다. 그리고 조신선은 정말 신선 해서 붙여졋다고 해서 얼마나 신선할까? 라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조생은 착하고 남을 많이 위해주는것같아서 감동을 받았다.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전남신안자은초등학교6-* 이*욱 | 2014-09-21 | 제1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의 줄거리는 바로 조생이라는 사람이 조선 곳곳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에게 책을 팔고 다니는 이야기이다.조생은 조선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책을 팔았다. 그런데 왜 이책의 이름이 조신선이냐면 바로 조생이 조신선이기 떄문이다. 이별명을 사람들이 붙여주게된 이유는 바로 조생은 아무리 새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해도 이 조생은 나이를 먹지않고 35살 그나이 그대로 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조생은 밥은 먹지않고 술만 즐겨 마셨으며 몸안에는 책을 100개가넘는 책을 몸에 지니고 다녔다. 그이유는 책을 보따리에 매면 신속하게 움직일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는 몸이 천하장사 만큼이나 컸고 눈은 아주큰게 꼭 천하대장군을 닮은것 같았다. 그리고 수염은 아주 빨개서 신기하기도 하였다. 또한 잘못보면 무섭기도하였다. 그런데 이책을 보고 옛날 조선시대때는 사람들이 어떻게 책을 샀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내가 모르던 조상들의 책 이야기에 대해 이모저모 알게 되었다. 나는 이책에서 가장 재미있는부분은 옛날에 조생이 만났던 그 어린아이가 중년이되어 다시 조생을 만난부분이다. 이장면이 왜 재미있었냐면 조생은 나이를 먹지않고 그 중년은 나이를 먹어서 그 중년이 어떻게 반응을 할지 궁금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년은 조생에게 이렇게 반갑다는듯 조생에게 말하였다. "조생아저씨! 이때까지 어디로 도망가셨다가 오세요?" 그러자 조생은 이렇게 말을 하였다. "내가 지금 여기에 있는데 내가 언제 책을 버리고 도망갔단 말이냐?"라고 말을 하였다. 이장면이 나는 웃겼다.왜냐하면 방금 말했듯이 그중년은 나이를 먹었는데 조생은 나이를 먹지않고 둘이 만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감동을 받은 부분은 한 아이가 천자문이라는 책이없어 한자를 외우지 못해서 훈장에게 맞고있었다. 그리고 아이는 쉬는 시간에 바깥으로 나와서 혼자 놀고 있었는데 조생이와서 이렇게 아이에게 말을 하였다. "천자문이라는 책이 필요하니?" 그리고 아이는 이렇게 말을 하였다."돈이없어 천자문을 사지못해요." 그러자 조생은 천자문이라는 책을 꺼내서 아이에게 주었다. 아이는"우와 천자문이다!" 하지만 바로 시무룩 하다는 듯이 다시 조생에게 책을 주었다."방금도 말을 했듯이 저희 집은 가난해서 이책을 사지못해요." 라고했는데 조생은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였다."이책을 너에게 주마 대신 돈은 나중에 차근차근 갚아도된다."라고 해서 나는 정말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나는 어기서 조신선이 가장 용감하게 보였던 부분은 바로 조선에서는 금지가된 책인 한글소설을 가져온 것이다. 내가만약 조신선이였다면 이책에서 한글소설을 보면 안되었는데 조신선은 그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그책을 가져온것이다. 만약에 나같으면 걸리면 곤장을 맞아야하니 그책을 가져오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여 조신선은 그위험한 일을 하였다. 나는 그생각을 하며 정말 조신선은 괜히 조선 최고의 책장수가 아니구나 라고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나는 여기에서 아쉬운점이 한가지가있다. 중국에서 누군가가 쓴 강감회찬 외에 많은 중국책들은 우리나라 역사를 뒤바꾸어서 쓰고 왕을 비하하는 말이 있는데 조신선은 그래도 이책을 구하여 사람들에게 주었다는것이 조금은 아쉽다. 왜냐하면 내가느끼기로는 이행동이 왕을 무시하는걸로 보였기때문이다. 그렇지만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지식을 얻었다. 얘를들어 책속에 사는 서두라는 벌레가있는데 그벌레는 아주작지만 몸의 색은 은갈색이며 더듬이가 달려있다. 그리고 서두는 햇볕을 싫어하여 습한 오래된책에 들어가 책의 종이를 갉아먹고 산다고 한다. 나는 이런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을 읽으며 정말 재미있었고 이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은 재미와 지식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말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기이한책장수조신선'을 읽고
전남신안자은초등학교6-* 박*경 | 2014-09-21 | 제1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제목: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을 읽고

이 책에는 조선후기 한양에서는 조생이라는 아주 유명한 책장수가 있었다고 한다. 조생은 영조와 정조, 순조 무렵에 한양을 누비고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한양 사람들은 조생의 이름을 알지 못했고, 성이 라는 것만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조생을 따라다니며 이야기를 듣는 추재라는 아이도 나온다. 이 책의 주인공인 조생은 언제나 뛰어다니며 사람들에게 책을 파는 책장수다. 이미 유명해져 조생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왜냐하면 그의 외모는 물론 덩치도 컷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결같이 책을 옷 안쪽에 넣어 다니는데 사람들은 그런 조생에게 책을 많이 주문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는날 조생이 한 거리를 달리다가 추재라는 아이에게 부딪히고 말았다. 그래서 조생에 몸에 있던 책이 모두 쏟아지고 말았다. 추재는 정신을 차리고 조생과 그 주위 책들을 보고는 우와, 이건 주자가 편찬한 자치통감강목이잖아요! 100여권 되는 책을 몸에 넣고 다니는 거예요? 정말 놀라운 솜씨네요.” 조생은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어린애가 어떻게 책을 아니 라고. 그런데 추재는 다른 질문을 했다. 왜 몸속에 책을 넣는거죠? 라고. 그러자 조생은 책은 내몸과 같단다. 그래서 몸속에 넣어 다니지. 그렇게 하면 뛰어다니기도 편하고 말이야나는 조생이 신기했다. 당시 조선의 책장수들은 책을 보따리에 사서 손에 들고 다니거나 지게, 나귀에 실은 것이 보통이였다. 그런데 조생은 허리춤, 소매, 몸속 에 넣어 책을 사려는 사람에게 팔곤 했다. 그런 후 추재랑 헤어진 뒤 해가 질 무렵이였다. 조생은 지게에 살, 베를 싣고 김 선비의 집에 갔다. 김 선비는 신분은 양반이지만 아주 가난했다. 예전에는 재산도 많아서 떵떵거리며 살았는데 말이다. 왜 가난해졌는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다음 구절에는 김 선비의 아버지가 과거 시험을 보다 여러번 탈락하여 재산을 탕진했다고 한다. 나는 생각을 하였다. 뭐든지 많으면 안좋다.

말 그대로 자신감이 너무 넘치면 이 글처럼 재산을 날리 수 있다. 그리고 자신감 뿐만 아니라 사랑도 과하면 안 좋다. 뭐든지 자신에게 절적한 것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런데 김 선비가 조생한테 책100여권을 주었다. 바로 그 집 조선 대대로 내려오던 책인 자치통감강목이였다. 김 선비는 큰 죄라도 지은 죄인처럼 조생에게 책을 팔려고 하였다. 조생은 그 책을 받고는 조용히 집을 나왔다. 나는 김 서비라는 사람이 불쌍해보였다. 과거에 잘못하나 때문에 가난한 왕자 꼴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조생은 유만주가 묵직한 돈자루를 손에들고 혼자서 궁시렁 거리며 서재로 들어온것을 보았다. 이유는 책값 때문인 것 같다. 유만주는 돈을 잘 벌지 못했지만 책을 잘샀다. 그것 때문에 아내에게 돈을 못 벌면서 책을 왜사냐고 구박을 받았다. 유만주는 종이를 건내며 다음에 살 책이름이 적힌 종이와 50냥을 건냈다. 유만주가 준 종이에는 주로 중국 소설이 쓰여있었다. 유만주는 최대한 많이 구해달라며 조생에게 부탁하였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추재가 말했다. “이 양반 정말 강심장이로다며 약간 들릴 정도로 소근거렸다. 조생은 금세 유만주가 중국 소설에 빠졌구나 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는 소설을 좋아하지만 유만주처럼 중국소설은 좋아하지 않는다. 중국 소설은 대부분 영웅이나 괴물, 요괴 가 등장한다. 그러나 나는 그런 걸 싫어한다. 그래서 유만주가 독특한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한다. 어느 추운 날 다리 밑에선 닭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추재도 거기서 구경을 하는데 조생은 그걸 보더니 소리쳤다. “추재 이놈! 거기서 뭐 하는냐. 애들은 그런거 보면 못쓴다.” 추재는 놀랐지만 조생 아저씨인걸 보고 안심하고는 물었다. 자기 할아버지와 똑같은 목소리를 낸게 신기했나보다. 조생은 추재의 할아버지와 친구였다고한다. 그러나 추재는 믿지않았다. 자기의 어버지와 친구이니 사람이 어찌 할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지. 나도 궁금하지 그지없었다. 도대체 조생의 나이는 뭘까? 궁금한 것이 하나 더 늘었다. 추재는 추워보이는 조생을 자기의 집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몇일 후 명기 집략이라는 사건이 펼쳐지고 말았다. 그 사건은 중국 책에서 잘못된 내용이 나오는데 한 사람이 알아버려서 그걸 왕에게 일러바쳤다고한다. 그래서 왕과 신하들은 놀라서 중국책을 가까히하던 모든 사람들을 체포했다. 근데 조생을 이일을 눈치체고 한양으로 피신해있었다. 절말 신이 아닐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세월이 많이 흘렀다. 유만주가 죽을 때까진 조생은 아직 펄펄한 서른 다섯 살 같았다. 전혀 나이를 먹지 않았다. 추재의 아버지도 돌아가셧건만, 여기서 나는 한번더 조생은 신이 아니라 신선 이라는것같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조생의 이름은 조생인데 책 제목이 조신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추재가 쓴 시에는 조생이 신선이라고 칭찬하고있었다. 이 책은 절말 재밋었다. 나는 중국 소설처럼 알지 못하면서 함부러 쓰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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