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하이킥 1화
지루한 일상을 한 방에 날려버릴 유쾌한 가족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그 첫 번째 이야기.
순재네 가족은 준이의 백일을 맞이해 가족사진을 찍기로 한다.
하지만 그대로 순탄하게 일을 해낼 순재네 가족이 아니다!
준이가 오줌을 갈기질 않나, 순재와 문희는 서로 앞자리에 앉겠다고 실랑이를 벌이질 않나, 정작 준이의 부모인 민용과 신지는 싸우느라 정신이 없고, 문희와 해미는 준하 머리가지고 신경전을 벌이는데...
에고고~ 우여곡절 끝에 겨우 가족사진을 찍은 순재네 가족.
하지만 순재는 가족사진이 걸린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고... 게다가 준하가 주식을 잘못 파는 바람에 심기가 불편한데...
한편, 풍파고등학교로 발령을 받은 민정은 설레는 마음으로 교실로 들어섰다. 하지만 한 반에 다니는 괴상한 형제 때문에 민정은 첫날부터 진땀을 흘리게 되는데...
베스트 하이킥 2화
폼생폼사 이윤호. 이번엔 빌린 오토바이를 타고서 갖은 폼을 잡고 다닌다.
민호는 당장이라도 엄마에게 이르고 싶지만 윤호의 주먹이 무서워 그냥 참기로 하는데...
한편, 이혼 후 순재의 구박덩이가 되어버린 민용은 준이를 보기 위해 몰래 집으로 들어갔다가 순재에게 딱 걸려 죽어라 도망을 친다. 문희는 그런 민용이 안쓰러워 있는 힘껏 음식을 던져주다가 팔이 빠지는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결국, 팔을 쓰지 못하는 문희 대신 준이를 보게 된 남자들.
과연, 별 탈 없이 준이를 돌볼 수 있을 런지...
베스트 하이킥 3화
오늘도 순재는 환자가 없어 꾸벅꾸벅 졸고만 있다.
환자들이 모두 해미에게 진료 받기를 원해서이기 때문인데...
게다가 환자의 증상을 잘못 진단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까지 저지르고만 순재.
과연, 순재는 실추된 자신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한편, 민용과 이웃사촌이 된 민정! 그런데 이사 간 집에서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베스트 하이킥 4화
해미에게 치이고, 순재에게 무시당하고... 이리저리 서러운 문희는 그나마 개성댁이 있어서 살만하다. 개성댁과 같이 며느리 흉, 남편 흉 보다보면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듯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몸매짱! 얼굴짱! 이 시대의 진정한 퀸카 유미의 등장.
드디어, 민호의 삭막했던 연애사에도 꽃피는 봄날이 오는 것인가.
베스트 하이킥 5화
오늘도 준하는 “당신은 참견하지 마 내가 알아서 할께”하며 큰소리를 뻥뻥친다. 하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정작 준하가 알아서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데...
해미 말에 혹해서 이랬다저랬다 하는 준하 때문에 문희는 속이 터지고...
결국, 문희는 민용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가 직접 나서기로 하는데...
한편, 유미를 윤호에게 빼앗길까 걱정이 된 민호는 유미의 집에 찾아간다. 하지만 유미는 집에 없고, 왠지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유미의 아버지와 대면하게 되는데...
베스트 하이킥 6화
오늘도 순재는 속만 썩이는 아들들과 그에 못지않은 손자들 때문에 혈압이 오른다.
민용은 신지에게 아파트를 내주고 옥탑방에 몰래 들어와서 순재의 신경을 긁더니만, 큰 아들 준하는 또 주식으로 사고를 쳤다.
그 뿐만이 아니다. 민호와 범이는 순재 카드로 몰래 야동을 결제해서 보더니, 윤호는 오토바이로 순재 차를 박고는 줄행랑을 쳤는데...
결국, 화가 머리끝까지 난 순재를 피해 옥탑방으로 피신한 가족들!
과연 그들은 무사할 수 있을 것인가?
한편, 모스크바 음악학교에서 작곡 공부를 하고 있던 신지는 옆 교실에서 발레를 연습하는 멋진 러시아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베스트 하이킥 7화
언제나 당당하고 딱 부러진 모습의 해미! 식구들은 모두 그런 해미의 말을 고분고분 따른다. 하지만 식구들 중 유일하게 해미에게 반기를 드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 사람은 바로 이.민.용!! 민용은 식구들 다 같이 사이좋게 만두를 빚자는 해미의 말을 무시하고... 두 사람 사이에는 싸늘한 기운이 맴도는데...
민호는 유미에게 자신의 집에서 같이 DVD를 보자는 말을 듣고는 뛸 듯이 기뻐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범이는 민호가 유미 집에 가는 것을 말리는데...
베스트 하이킥 8화
여자 탈의실에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민호와 범이가 탈의실에 있던 여학생들을 구해내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는데... 그 일로 인해 학교의 영웅이 된 민호와 범.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건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순재네 집 화장실 변기가 막혀 버렸다. 놀랍게도 그 범인은 항상 완벽하게만 보이던 해미였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문희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문희는 온 식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하는데...
베스트 하이킥 9화
요즘 들어 부쩍 기운 없어 보이는 민용을 위해 장어를 준비한 문희. 준하는 그것도 모르고 장어를 몽땅 먹어치우고, 문희는 그런 준하에게 화를 낸다. 결국 두 사람은 잔뜩 토라진 채로 화해할 줄을 모르고... 두 사람의 싸움에 남은 가족들만 피해를 보게 되는데...
민용은 순재에게 아파트를 다시 찾아오라며 구박을 받는다. 민용과 신지, 민정 세 사람은 각자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법대로 하자고 하는데...
베스트 하이킥 10화
순재는 문희가 핸드폰 문자 보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을 보고는 쓸데없는 짓을 한다며 비웃는다. 그러던 중, 순재는 자신이 진료한 중학생에게서 이상한 말들로 가득한 문자를 받게 되는데...
해미와 준하는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해미의 친구인 유미 엄마를 보기 위해 집에 방문한다. 그러던 중, 준하는 그만 실수로 목걸이를 마룻바닥의 구멍으로 떨어뜨리고 만다. 그런데 목걸이를 찾으려는 준하를 유미아빠가 다급하게 말리는데...
베스트 하이킥 11화
세운건설이 위험하다는 소식을 들은 순재는 주식을 팔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준하를 닦달한다. 그러자 준하는 절대 그럴 리가 없다며 컴퓨터에 있는 분석 자료를 확인해 보라고 하는데... 화장실에 들어간 준하 때문에 할 수 없이 직접 자료를 찾아보는 순재. 그러던 중 순재는 컴퓨터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한편, 윤호는 개성댁의 실종과 유미 집에서 잃어버린 목걸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둘 사이에 무슨 연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베스트 하이킥 12화
민용은 해미가 툭하면 자신의 말을 끊는 것이 기분이 나쁘다. 그 버릇을 고쳐놓으리라 작정한 민용은 보란 듯이 해미의 말을 끊기 시작하는데...
한편, 개성댁을 그리워하던 문희는 개성댁집 창문에서 개성댁처럼 보이는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란다. 알고 보니 그 사람은 개성댁의 쌍둥이 동생이었는데...
베스트 하이킥 13화
민호와 윤호는 컴퓨터가 느리다는 핑계로 해미에게 새로 사달라고 졸라보지만 씨도 먹히지 않는다. 그러던 중, 순재가 벨소리를 다운 받아달라며 만원을 내미는 것을 보고는 순재를 꼬셔보기로 하는데...
해미 때문에 마음이 상한 문희는 신지와 만나 즐겁게 장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마트에서 준하, 해미와 맞닥뜨리게 되고... 해미와 신지는 첫 인사부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데...
베스트 하이킥 14화
대학 동창들과 송년회를 하기로 한 준하. 그런 준하에게 가족들은 하나같이 술을 마시지 말라며 신신당부를 한다. 그런데 마침 준하가 간 호프집에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열리고, 준하는 부상인 소시지 세트가 탐나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한편, 신지는 늦잠을 자는 바람에 CM송 녹음 시간에 늦게 된다. 스텝은 신지에게 화를 내며 그냥 나가라고 하고, 열 받은 신지도 덩달아 화를 낸다. 그런데 그런 신지에게 다가오는 남자가 있었는데...
베스트 하이킥 15화
해미는 서양인 한의사에 대한 기사가 났다며 순재에게 영자신문을 보여준다. 순재는 신문에 잔뜩 쓰여 있는 영어를 보며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지만 망신당하기 싫어서 억지로 아는 척을 하는데...
한편, 민호는 유미가 미국의 수도를 LA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란다. 민호는 유미가 잠시 착각했을 것이라며 스스로를 위안하는데...
베스트 하이킥 16화
아픈 민용을 제외한 순재네 가족은 간호사들과 유미, 범이까지 합세해 시골에 놀러가기로 한다. 순재는 출발 전부터 서두르라며 식구들을 닦달하더니만, 도착해서도 카드 게임 하려는 식구들에게 강제로 청소를 시키는데...
한편, 민용이가 감기에 걸려 누워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정은 걱정되는 마음에 민용을 찾아간다. 민용이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있던 민정은 신지가 오는 소리에 놀라 봉을 타고 밑으로 내려가는데...
베스트 하이킥 17화
구치소로 개성댁 면회를 간 문희는 개성댁과 함께 밀렸던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면회 시간은 짧기만 하고... 언제 또 볼 수 있냐며 아쉬워하는 문희에게 개성댁은 곧 볼 수 있을 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한편, 민정은 민용이와 신지가 다시 잘된 줄로만 알고 시름에 잠긴다. 그러던 중, 찬성과 승현은 민정이가 민용이를 넋 나간 듯 쳐다보는 모습을 보고는 좋아하는 게 아니냐며 짓궂은 장난을 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