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주말,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 갔다. 책을 읽고 있는데, 동생이 어떤 책을 들고 내게 달려왔다. '내 멋대로' 시리즈 책인 「내 멋대로 행운 뽑기」였다. 연한 남색 바탕에, 푸릇 푸릇한 색의 네잎클로버가 크게 그려져 있었고, 네잎클로버 가장자리에는 갖가지 행운이 적혀 있었다. 네잎클로버에 적혀 있는 행운이 재미있는 동시에 어떤 내용을 풀어나갈지 궁금했다.

 준우는 자신에게 정말 운이 없다고 생각했다. 지각을 하는 둥 숙제와 준비물을 못 챙겨온 것 둥 유난히 행운이 따르지 않던 날, 준우는 사물함에서 행온 뽑기 주머니를 발견했다. 주머니 안에 있던 주사위를 굴려 똑같은 눈이 나오자 주사위에서 황금빛이 뿜어져 나왔고, 준우가 원하는 행운을 말하자 곧 있다가 이뤄졌다. 준우는 평소에 갖고 싶었던 것을 다 가지는 행운, 좋아하는 해린이와 짝꿍이 되는 행운 등 평소에 간절히 바라던 행운을 잔뜩 뽑았다. 하지만 준우는 행운 7개 이상을 뽑으면 자신에게 원래 존재하던 행운이 하나씩 사라져 버린다는 주의사항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준우는 친한 친구들과 소중한 반려동물, 자신이 좋아하고 잘 따르던 할아버지를 읽었다. 준우는 달밤 아래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후회하며 펑펑 울었다. 순간 준우는 몸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고, 눈을 뜬 순간은 행운 뽑기 주머니를 발견하던 시기로 와있었다. 행운 뽑기 주머니는 존재하지 않았고, 준우가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해맑게 웃는 것으로 책이 끝났다.

 준우는 주어진 것들이 소중하다는 것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고, 자신에게는 행운이 찾아오지 않는다며 불평만 해댔다. 자신의 곁에 있는 것들에 감사하지 못했던 것이다. 나도 평소에 내 곁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고 함부로 대할 때가 있었다. 괜히 부모님께 화풀이하고, 동생에게 시비를 걸어 놀린 적도 많았다. 주어진 친구들을 소중히 생각하지 못할 망정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들에 대해 나쁘게 생각한 적도 있었다. 준우의 모습을 보며 나도 회개했고, 내게 주어진 것에 대해 소중히 겨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내 멋대로 행운 뽑기"를 읽고, 준우가 정말 운이 없는 것 같았고 생각했다. 그 다음 날, 준우 사물함에 있던 복주머니가 행운을 이루어준다는게 신기했다. 그때 오늘이 실로폰 검사날이었는데 실로폰을 안 가져온 준우가 실로폰 검사를 안 하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어 진짜로 실로폰 검사를 다음 주에 한 다는 것이 정말 놀랍고 신기했다. 그 다음에 짝을 바꿀 때 준우가 또 원하는 친구와 짝꿍이 되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어 또 진짜로 이루어진 것도 신기했다. 근데 준우가 행운을 뽑아서 시험 답을 일일히 다 찍어서 백점을 맞은건데 그걸로 선물을 받으려 하고 엄마 아빠까지 속인게 정말 나쁘다고 느꼈다. 또 그걸로도 모자라 복권에 당첨되게 행운을 뽑아 당첨돼서 자기가 사고 싶은 것 (자전거,핸드폰,신발,옷,게임기,시계......)을 다 사서 친구들에게 자랑해서 거만해진 장준우가 정말로  어이가 없고 나쁜 사람인 것 같았다. 그러다 준우가 키우는 반려 거북이가 사라지고, 할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셔는데 빨리 할아버지가 나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행운 뽑기의 기회는 여섯 번이고 얻은 횟수만큼 행운이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러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할아버지도 건강하시고 친구들도 잘 있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제가 이책을 읽게 된 까닭은 지인들이 재밌다고 추천해주어서 읽게 되었습니다.이책에 내용은 준우라는 아이가 자신에게 행운이 없다 생각하여 행운뽑기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새로운 행운이 생길 때 마다 준우에게 원래있던 행운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준우는 자신이 가진 사소한 행운들이 소중한 행운 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내용입니다. 제가 첫번째로 인상 깊었던 장면은 준우가 자신이 가진 사소한 행운들을 알게되는 장면입니다. 왜냐하면 준우는 원래 자신에게 행운이 없다고 생각하였지만 자신이 살아있는 것, 친구들과 사이가 좋은 것 등 사소한 행운들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저도 이 장면으로 사소한 행운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생각이 들었고 사소한 행운들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이책을 읽기전 행운은 사소한 것들이 아니고 대단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책을 읽고나니 행운은 대단한 것들도 있지만 사소한 것들도 소중한 행운들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가 살아있다는 것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제가 두번째로 인상 깊었던 장면은 준우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행운들을 다시 돌려달라고 비는 장면입니다. 왜냐하면 준우에게 있던 행운들도 좋은데 준우는 자기가 원래 가지고 있던 행운과 추억들이 더 좋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준우였다면 추억과 원래자신에게 있던 행운을 선택하겠지만 다시 바꾸는 것이 어려웠을 것 같아 준우가 대단해보였습니다. 나에게 친구들과 가족이 없으면 매우 힘들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나는 친구들과 가족이 있는 것은 사소한 행운이 아닌 아주 큰 행운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학생과의 관계: 담임 선생님

혹시 네잎클로버를 찾아본적이 있나요? 네잎클로버의 의미는 행운입니다. 그래서 더욱 희귀하고 찾기 힘들기도 하죠. 그런데 우리들 곁에서 자주 보이는 세잎클로버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바로 '행복' 입니다. 사람들 모두가 세잎클로버는 찾지 않고 네잎클로버를 행운의 상징이라 부르며 찾아다니죠. 사람들은 행운만 찾아다니면서 자신은 불행하다고 하기도 해요. 사실 이 책의 주인공인 준우도 그래요. 자신에게는 운이 없다고, 매일 불행한 일들만 일어난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당연한 건지도 모르죠. 사소한 행복들은 우리 곁에 수도없이 많이 있어서 가장 가까이에 있지만 잘 느껴지지 않으니까요. 

 그때 준우에게는 한번의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사물함에 있는 행운 주사위를 던져서 두개의 주사위가 같은 숫자가 나오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행운 주사위를 던지고, 마음껏 행운을 누리죠. 하지만 행운을 누리면 행운을 가져간 만큼의 보상이 따라요. 준우에게 찾아온 행운만큼, 행운 주사위는 원래 있던 준우의 행복을 가져가죠. 준우가 행복이라고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요. 항상 옆에서 재미난 이야깃거리를 해주시던 사랑하는 할아버지, 늘 같이다니는 소중한 친구들, 준우가 어릴때부터 함께했었던 반려동물 거북이, 아끼던 자전거까지. 모두 준우의 곁에 늘 있었던 것이자, 사라질줄도 몰랐던 것들이죠. 

 이렇게 '행복' 이라는 것은 어디에도 없는것 같아도 언제 어디에서나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에요. 결국 준우는 '진짜 행복' 이 뭔지 깨닫게 됩니다. 단순히 복권이나 운이 좋아서 생긴 '행운'이 아닌 늘 항상 옆에 있기에,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해 버린 탓에 소중하다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진짜 행복' 이었다는걸 알게 된거죠. 저는 준우가 오로지 행운만 바라보며, 진짜 행복을 잊게 되는 모습에  나 자신도 다시한번 내게 주어진 행복들을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행복은 늘 우리곁에 있지만, 너무나 익숙해진 탓에 지금까지 당연한 듯 살아가고 있었을 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는 그런 아주 작고 사소한 행복들을 하나하나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가고, 매일매일 누리는 당연한 것들을 감사하며 살아가는것이 나 자신을,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행운 뽑기를 할때는 너무 행복할 것 같기 때문이다.

나는 행운 뽑기에서 꽝 말고는 뭐든지 나와도 언제난 기쁠 것 같다.

그치만 나는 이 행운 뽑기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시험 100점, 복권 1등 당첨, 소중한 가족이 가장 많이 나왔으면 좋겟다.

준우 처럼 행운이 눈곱만큼도 없을 때 / 행운이 필요한 날에 이 행운 뽑기가 있으면 좋겠다.

준우는 행운 뽑기를 할 수 있는 것도 행운인 것 같다.

나는 행운 뽑기의 행운을 몇개 더 추가 할수 있다면... 인형뽑기 잘해서 인형 다 뽑기, 내가 싫어 하는 과목이 연장되기 등이 있으면 더 좋겠다.

내가 만약 행운 뽑기의 주사위를 발견하면 호기심이 생겨 바로 주사위를 던져 보고 싶을 것 이다.

하지만 오늘 나에게 많이 필요 없는 행운이 나오면은 살짝 실망할 것 같고,행운이 없어서 행운 뽑기를 했는데 이상한 것이 나오면 행운이 너무 없다는 생각 까지 들을 것 같다.

나는 행운 뽑기가 없더라도 우리 가족과 내가 건강하고, 잘 먹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내 삶을 잘 살아야 겠다.

그리고 행운이 오던 않 오던 건강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