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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먹으며

이오덕 | 낮은산 | 2004년 06월 25일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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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4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9쪽 | 244g | 190*250*15mm
ISBN13 9788989646136
ISBN10 898964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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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명)

1925년 11월 4일에 경북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에서 태어나 2003년 8월 25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무너미 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다. 열아홉 살에 경북 부동공립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예순한 살이던 1986년 2월까지 마흔두 해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 스물아홉 살이던 1954년에 이원수를 처음 만났고, 다음 해에 이원수가 펴내던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발표하며 아동문학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 1925년 11월 4일에 경북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에서 태어나 2003년 8월 25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무너미 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다. 열아홉 살에 경북 부동공립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예순한 살이던 1986년 2월까지 마흔두 해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 스물아홉 살이던 1954년에 이원수를 처음 만났고, 다음 해에 이원수가 펴내던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발표하며 아동문학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 뒤 이원수의 권유로 어린이문학 평론을 쓰게 된다. 1973년에는 권정생을 만나 평생 동무로 지냈다.

우리 어린이문학이 나아갈 길을 밝히기 위해 1977년에 어린이문학 평론집 『시정신과 유희정신』을 펴냈다. 이 책에서 절대 자유의 창조적 정신을 발휘한 어린이문학 정신을 ‘시정신’, 그에 반하는 동심천사주의 어린이문학 창작 태도를 ‘유희정신’이라 했으며,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의 눈과 마음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어린이문학의 ‘서민성’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어린이문학인이 새로운 문명관과 자연관, 아동관에 서지 않고서는 진정한 어린이문학을 창조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어린이문학의 발전을 위해 작가들과 함께 어린이문학협의회를 만들었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를 만드는 데도 힘을 보탰다.

2003년 작고 전까지 아동 문학 평론가로서 어린이들이 올바른 글쓰기 교육을 하도록 이끌었고,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어린이문학협의회’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들을 꾸렸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를 여는 바탕이 되었다. 한국 아동문학상과 단재상을 받았으며, 어린이를 사랑하고 아끼고 돌보는 일과 어린이 문학, 우리말 바로잡기에 평생을 바쳤다.

그동안 쓰고 엮은 책으로 『아동시론』, 『별들의 합창』, 『까만 새』, 『시정신과 유희정신』, 『일하는 아이들』, 『삶과 믿음의 교실』,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어린이를 지키는 문학』, 『이 땅의 아이들 위해』, 『울면서 하는 숙제』, 『종달새 우는 아침』, 『개구리 울던 마을』, 『거꾸로 사는 재미』, 『삶·문학·교육』, 『우리 문장 쓰기』,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참교육으로 가는 길』, 『농사꾼 아이들의 노래』, 『문학의 길 교육의 길』, 『나무처럼 산처럼』, 『어린이책 이야기』, 『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 『감자를 먹으며』, 『우리 말 살려쓰기(하나),(둘)』, 『고든박골 가는 길』 등 다수가 있다.
저자 : 이오덕
1925년 경북 청송 출생으로 1944년부터 주로 농촌 학교에서 어린이들과 같이 살아오다가 1966년 봄에 퇴직했다. 40여 년을 교직에 있으면서 교육자로서 또한 아동 문학 평론가로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글쓰기 교육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일을 했다. 그는 어린이 문학과 우리 말 살리기 운동에 힘쓰면서 동화, 동시, 수필, 어린이문학 평론에 이르기까지 많은 책을 냈으며, 한국 아동문학상과 단재상을 받았다. 2003년 ...
그림 : 신가영
1962년에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였다. 소박하고 친근한 색채가 돋보인다. 그린 책으로는 『꼭꼭 숨어라』『숲이 살아났어요』『팔려 가는 발발이』『개구쟁이 노마와 현덕 동화나라』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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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p.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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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말
이것은 특별히 아이들에게 읽히기 위해 쓴 시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동시'를 써 달라는 자리에 내어 놓게 된 것은, 김치나 된장을 싫어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나와 같이 살아온 '할아버지들의 세계'를 한번쯤 생각해 보도록 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런 '할아버지들의 세계'를 조금이라도 이어받지 못하고 그것을 죄다 잃었을 때, 그 때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남아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추억에서 꺼낸 감자 후우후우~불어 ''냐음 냠''
내가 믿는 하느님도 그렇다, 감자를 좋아하실 것이다.
맑고 깨끗하고 따스하고 포근하고 부드러운
감자 맛을 가장 좋아하실 우리 하느님,
내가 죽으면 그 하느님 곁에 가서
하느님과 같이 뜨끈뜨끈한 감자를 먹을 것이다.

아마 그럴 것이다. 지난해 8월 세상을 떠난 이오덕 선생은 지금 하늘나라에서 하느님과 함께 맛있게 감자를 먹고 있을 것이다. 생전에 “자연 속에서 하는 일이 가장 높은 삶”이라고 강조했던 이오덕 선생은 분명 모락모락 김이 나는 감자를 “후우 후우” 불다가 한입 가득 넣고는 “하아 허어” 김을 토한 뒤 “냐음 냠” 소리를 내며 맛있게 먹고 있을 것이다.
‘감자를 먹으며’는 이오덕 선생이 ‘어린이문학’에 발표했던 동시를 그림책으로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그에게 감자는 감자 그 이상의 의미였다. 어머니가 주던 감자를 받아먹고 자라나, 교사가 되어서는 사십 년 넘게 감자 먹고 살아가는 산골 아이들을 가르치고, 감자 먹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에 가서 오두막집 짓고 살고 싶었던 이오덕의 소박한 삶과 바람이담겨 있다. 오랫동안 이오덕 선생과 편지로 교유한 권정생은 “안방과 정지(부엌) 샛문으로 어머니가 젓가락에 찍어 주던 감자가 아마도 이오덕 선생의 삶을 지켜 준 텃밭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할 정도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감자를 말하고 느끼고 추억하는 그림책이다. 솥뚜껑을 열고 꺼낸 감자의 뜨거운 김처럼, 해묵은 추억첩을 들춰 꺼내는 이오덕의 감자 이야기는 구수하고 담백하다. 논 매는 아버지의 새참으로 내어 간 감자를 아버지와 나눠 먹고, 꼴(소 먹이는 풀) 베러 간 냇가에서 동무들과 벌겋게 달궈진 자갈돌 위에 모래쑥을 얹고 그 위에 감자를 구워 먹었다.
이오덕은 “사시사철 감자로 살아 내 몸도 마음도 이런 감자빛이 되고 흙빛이 되었다”고 말한다. 감자처럼, 땅과 물과 햇빛과 바람을 받아 은근하고 순하고 부드럽게 자라고 살아왔다는 고백이다. 가르치기보다는 깨우치고, 꾸짖기보다는 타이르며,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게 살다 간 그의 삶은 과연 감자를 닮았다.
리듬을 타며 아름다운 우리말을 읊조리게 되는 그의 글도맛깔난다. “껍질을 훌훌 벗기면서 아이 뜨거!/ 야무진 자주감자 껍질을 벗기면서 아이 뜨거!/ 뜨거워서 이 손에서 저 손으로 공 받듯이 받다가/ 한입 가득 넣으면 입 안에 녹아드는 그 향기 그 맛/ 팍신팍신 달고소한 그 감자 맛/ 아른아른 여울물에 헤엄치는 피라미들의 이야기까지 들어 있는/ 그 모래쑥 향기 듬뿍 밴 감자 맛/ 그 맛을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향토빛 종이에 펼쳐진 신가영씨의 목탄 그림은 책 전체에서 풍기는 감자 냄새, 흙 냄새, 아이들 냄새, 사람 냄새와 잘 어우러져 있다.
'후우~' 불면서 먹던 감자 맛 어린시절 아련히 추억 반추 목탄 그림
감자는 달고 짜고 매운 음식이 아니다. 은근하고 순하면서도 부드럽다. 그리고 땅과 물, 햇빛과 바람이 만들어내는 깨끗한 맛이다. 감자는 또 요즘 우리가 먹는 음식처럼 사람을 요란스럽게 이끌지도 현혹하지도 거짓말하지도 않는다.
감자를 먹으며(이오덕 글·신가영 그림·낮은산·6800원)는 이오덕 할아버지가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감자 먹고 살아온 소박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자는 교사로 살아온 이오덕이나 우리 말 바로 쓰기로 후학들을 호되게 꾸짖는 학자나 평론가 이오덕이 아닌, 그저 감자를 먹으며 소박하게 살아온 '할아버지' 이오덕이다. 언제나 꼿꼿한 모습으로 옳지 않은 것, 바르지 못한 것에는 조금도 타협하지 않았던 꼬장꼬장한 선비 이오덕도 결국에는 따뜻하고 푸근한, 우리네 할아버지였던 것이다.
이 책에서 들려주는 옛 시절 이야기를 가만히 따라가 보면 감자 먹고 살아온 한 사람의 모습이 또렷이 살아난다. 동무들이랑 콩딱콩딱 뛰어다니고, 뜨거운 감자를 '하아' '호오' 불어 먹고, 아버지 일하는 들에서 새참으로 감자를 먹는 순하고 착한 아이, 그 아이는 그렇게 자라나 감자 먹고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다.
이름 없이, 소박하게, 정직하게 살고자 했던 이 시대의 큰 스승 이오덕 할아버지가 살아온 수수한 이야기를 마주하는 것은 어른들에게는 그를 이해하고 더 가까이로 갈 수 있는 또 다른 길이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할아버지 품 안에서 듣는 옛 이야기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책의 그림은 아이들을 쉽게 끌어들일 수 있는 화려한 컬러 대신에 '목탄'으로 그렸다. 글과 어우러져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업인 만큼, 단순하고 소박한 글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
이 때문에 가루를 낸 목탄과 목탄 연필을 캔버스에 덧바르며 작업한 그림에서는 흙냄새, 감자 먹고 일하며 살아온 농사꾼들 냄새, 뜨거운 감자를 이 손에서 저 손으로 공 받듯이 받아먹는 까맣게 탄 시골 아이들 냄새가 가득하다.
우리 마음과 몸을 가꾸는 감자 이야기

이오덕 선생님은 어린 시절을 이렇게 감자를 통해 조용히 말씀해 주셨다. 안방과 정지 샛문으로 어머니가 젓가락에 찍어 주시던 감자가 아마도 선생님의 삶을 지켜 준 텃밭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어머니는 어린 아들에게 말씀보다 따뜻한 감자로 모든 걸 가르치신 것이다 .. <머리말 : 권정생 씀>

그림책 <감자를 먹으며>를 봅니다. 감자 한 알 먹는 일이 뭐가 그리 대단하느냐고 할 수도 있겠는데,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니 참 대단하구나 싶어요. 머리말을 쓰신 권정생 선생님 말마따나 '온갖 말이 아닌 따뜻한 감자 한 알'로 모든 것을 가르칠 수 있고 배울 수 있거든요.

감자를 심고, 캐고, 삶거나 구워서 나눠 먹습니다. 둥글둥글 울퉁불퉁하면서 고픈 배를 채워 주는 감자 한 알. 이 작은 그림책 <감자를 먹으며>에서는 무슨 이야기를 우리에게 건넬까요?

겨울이면 정지 샛문 열고 내다보는 내 손에 쥐어 주며
꼭 잡아 꼭!
봄 가을이면 마당에서 노는 나를 불러
김 무럭무럭 나는 그 감자를 주며
뜨겁다 뜨거, 후우 해서 먹어! <14쪽>

요즘도 이렇게 감자를 먹는 아이들이 있을까 모르겠군요. 푸욱 삶아서 젓가락으로 찌르면 쏘옥 들어가고, 그렇게 젓가락 하나가 쏘옥 들어갈 때 꺼내어 한 알 집어 주면서 "뜨겁다 뜨거, 후우해서 먹어!" 하는 어머니와 아이가 지금도 있을까요?

제 어릴 적을 생각해 보니 삶은 감자를 잘 안 먹을까 봐 설탕을 함께 놓곤 찍어 먹으라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감자맛은 달콤하지도 않고 매콤하지도 않고 그냥 '감자맛'이라 해야겠군요(아마 제 입이 어릴 적에 너무 단것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단것은 쳐다보지도 않고 이렇게 구수한 감자맛을 더 좋아하는 입으로 바뀌었습니다).

배고플 때 허겁지겁 먹다가 입천장이 데기도 하고, 우걱우걱 씹으면 목이 메어 제대로 넘어가지 않아 물을 한 대접 들이키기도 하고…. 감자맛에 익숙해진 뒤로는 소금을 찍어 먹었고, 이제는 그냥 먹습니다. 그저 감자맛 그대로가 좋아서요.

후후 후우, 허어 허어, 냐음 냠
감자를 먹으면서 나는 자라났다.
밥을 먹기 전에 감자부터 먹고
가끔은 삶은 것을 점심으로도 먹고 <18쪽>

가난한 집에서는 학교 가는 아이 도시락에 감자 몇 알 들어 있기도 했답니다. 도시 학교에서는 이런 일이 드물지만 시골이나 산골 학교에서는 잦았다지요? 어느 산골학교 선생님이 쓴 글을 보았습니다. 조그마한 분교에 있을 때 반 아이들이 싸온 도시락을 펼쳐 놓고 먹는데 모두 똑같은 감자를 싸오더라고요. 하지만 아이들은 하나씩 서로 집어먹으면서 "아무개네 집 감자가 참 맛있네", "이 감자도 맛있네" 했다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어릴 적에 낮밥을 감자로 때운 적이 더러 있었는데, 가난한 집만이 아니라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끼니를 감자로 때우기도 한 게 아니냐 싶어요. 감자로도 끼니를 나고, 옥수수로도 끼니를 나고 말이에요. 요새는 햄버거 하나로, 돼지고기튀김(돈가스)으로, 또 뭐 컵라면이니 뭐니 하는 먹을거리로 끼니를 대충 때우겠지만요.



차근차근 생각해 보아요. 우리는 우리 땅에서 나고 자라며 부대끼고 느끼는 맛, 입맛과 밥맛을 차츰차츰 잃어가지 않는가요? 저는 올해 '산딸'과 '딸기'가 어떻게 다른지 처음 알았습니다. 나이 서른에 이르러 처음으로요. '산딸'은 산 곳곳에서 자라나는 열매이고, '딸기'는 밭에서 따로 길러서 먹는 열매라고 합니다. 시골에서는 '산딸'을 보통 '딸나무'라고도 한대요. 우리들은 '산딸기'라고 말하지만 '산딸기'가 아니라 '산딸'이라 해야 맞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산딸맛'을 제대로 맛보며 자라는 아이가 몇이나 될까요? 개암이나 오디나 보리똥은 어떻고요.

이윽고 쑥 향기 물씬 밴 뜨거운 감자를 파내어
후우 후우 불면서 먹던 그 맛
잘 익어 터진 북해도 흰감자
껍질을 훌훌 벗기면 아이 뜨거!
야무진 자주감자 껍질을 벗기면서 아이 뜨거!
뜨거워서 이 손에서 저 손으로 공 받듯이 받다가
한입 가득 넣으면 입 안에 녹아드는 그 향기 그 맛
팍신팍신 달고소한 그 감자 맛
아른아른 여울물에 헤엄치는 피라미들의 이야기까지 들어 있는
그 모래쑥 향기 듬뿍 밴 감자 맛
그 맛을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쳐다보는 머리 위 미루나무에선 이초강 이초강
이초강 이초강 이초강 이초강 이초강 이초강
보리매미들이 온통 사납게 울어쌓고...... <27쪽>

삶은 감자에서는 달고소한 맛을 잘 모르지만 불에 구워먹을 때는 감자에만 있는 남다른 달고소한 맛이 있는 듯해요. 아이고. 이 글발을 읽으니 감자 한 입 썩 베어물고 싶습니다.

그제 밤, 벼락이 치고 번개가 번쩍이고 비바람이 몰아치던 그 밤에 보리매미를 보았습니다. 비바람 몰아치니 제가 사는 방 창문에 붙어서 붕붕거리며 안으로 들어와서 비를 긋고 싶어 하는 매미를 보았어요. 요즘은 보리를 다 거두어들이는 때라, 보리매미가 나올 때거든요. "보리 거둘 때 나와서 우는 매미"라 해서 '보리매미'라 한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나빠지니 보리매미도 해마다 줄어들고 올해는 보리매미 울음소리도 거의 못 듣습니다.

가만가만 헤아려 보아요. 감자맛은 감자맛대로 잃고, 보리매미 소리는 또 보리매미 소리대로 잃어가지 않나요? 한여름에 귀가 따갑도록 우는 '말매미' 소리에만 익숙하여 보리매미나 쓰르라미 소리와 말매미 소리를 제대로 나누어 듣지 못하는 우리들로 바뀌지 싶습니다. 맛도 잃고 소리도 잃고 또 눈도 잃고 느낌마저 잃어서 우리 사는 세상이 참 팍팍합니다. 사람냄새, 사람 맛도 모두 사라지고 "경쟁과 싸움과 돈 욕심과 이기주의"만 판치도록 하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사시사철 감자로 살아 내 몸도 마음도
이런 감자빛이 되고 흙빛이 되었지.

후우 후우 감자를 먹으면서
나는 또 책을 읽었다.
감자를 먹으면서 글을 썼다.

감자를 먹고 학교 선생이 되어서는
감자 먹고 살아가는 산골 아이들을 가르쳤다. <28~32쪽>

감자 모습처럼 둥글둥글, 감자맛처럼 달고소. 이런 모습과 맛 그대로 살아오며 아이들을 가르치셨기에 우리들이 지금도 우러르고 좋아할 수 있는 분이 아니냐 싶습니다. 감자빛으로, 흙빛으로 자기 모습을 가꾸고, 자기 생각과 마음을 다스린다면 이 세상 누구에게라도 아름다울 수 있다고 보아요. 벼빛으로, 보리빛으로, 사과빛으로, 감빛으로, 오얏빛으로 다가간다면 어느 누가 우리를 싫어할 수 있을까요?

나는 지금 할아버지 나이가 되었는데도
아직도 어린애처럼 후우 후우 감자 먹기를 좋아해서
감자 먹는 아이들을 생각하고
감자 먹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마을에 가서
오두막집 지어 사는 꿈을 꾼다. <37쪽>

이오덕 선생님 방에는 "감자를 먹는 농사꾼들 모습이 담긴 고흐 그림(복사본)"이 잘 보이는 자리에 걸려 있었습니다. "하루 일을 마치고 돌아온 저녁 / 뜨끈뜨끈한 감자를 쟁반에 담아 놓고 / 김이 무럭무럭 나는 그 감자를 먹으면서 / 그 날의 들 이야기를 하는" 그 그림을 참으로 좋아하셨어요. 평범하게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이잖아요. 일하고 땀흘리면서 자기를 가꾸고 털털하게 살아가는 그네들이 바로 이오덕 선생님 자신이고, 이오덕 선생님이 가르친 아이들이고, 자라나서 어른이 되어 다시 자기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믿는 하느님도
그렇다.
감자를 좋아하실 것이다.
맑고 깨끗하고 따스하고 포근하고 부드러운
감자 맛을 가장 좋아하실 우리 하느님,
내가 죽으면 그 하느님 곁에 가서
하느님과 같이 뜨끈뜨끈한
감자를 먹을 것이다. <41쪽>

'교회당 하느님'이 아니라 '일하는 농사꾼과 함께 감자를 즐겨 먹는 하느님'을 믿은 이오덕 선생님입니다. "김치나 된장을 싫어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나와 같이 살아온 '할아버지들의 세계'를 한번쯤 생각해 보도록 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보아서 <감자를 먹으며>를 쓰셨다는 이오덕 선생님.

소박한 시 한 편에 살가운 그림이 어우러지니 참 푸근합니다. 들뜨지 않고 어수선하지 않습니다. 땅을 사랑하고 흙빛 얼굴과 손으로 감자를 묻고 캐고 먹는 주름잡힌 손을 고이 담아낸 그림이 가득한 <감자를 먹으며>입니다. 우리가 태어나고, 우리가 죽어서 돌아갈 흙이잖아요? <감자를 먹으며>는 우리들이 도시에 살고 도시 문명에 젖어들면서 쉬 잊고 말거나 멀어져 가지만 참으로 소중한 감자 이야기를 건넵니다. 땅과 사람 이야기를 건네요.

살가운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반가운 그림책 <감자를 먹으며>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우리 삶과 땅과 사람을 사랑하고 믿는 그림책을 꾸준하게 펴내면 더 좋겠습니다. 이오덕 선생님 시와 이야기뿐 아니라 참으로 살뜰하고 아름다운 분들 시와 이야기로 그림책을 엮어나간다면 이런 그림책을 보고 자랄 아이들도 좋고, 함께 즐길 어른에게도 참 좋겠습니다.

출판사 리뷰

이오덕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

추천평

이오덕 선생님은 어린 시절을 이렇게 감자를 통해 조용히 말씀해 주셨다.
안방과 정지 샛문으로 어머니가 젓가락에 찍어 주시던 감자가
아마도 선생님의 삶을 지켜 준 텃밭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어머니는 어린 아들에게 말씀보다 따뜻한 감자로 모든 걸 가르치신 것이다.
스무 살부터 사십 년 넘게 선생님은 산골 작은 학교에서만 일하셨다.
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몇 십 리 길을 시냇물 건너고 산을 넘으며 걷고 또 걸으셨다.
그 산길에서 선생님은 결코 잊지 못한 것이 어머니와 감자였을 것이다.
돌아가신 지금 하늘나라에서도 하느님과 함께 감자를 잡수시겠다니
부디 그리 되어서 행복하시기를 두 손 모아 빌 뿐이다.
--- 권정생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0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감자를 먹으며
경남김해부곡4-* 이*림 | 2016-09-10 | 제13회 YES24 어린이독후감대회

감자를 먹으며 를 읽고.

감자를 먹으며
경기의정부녹양3-* 백*담 | 2011-09-04 | 제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내가 좋아하는 권정생할아버지 때문이다.
책 뒷표지에 이 책을 읽고 생각을 쓰셨는데..이 글을 보고 이 책을 권정생할아버지가 쓰신 건줄 알고 골랐는데 처음 보는 사람이였다..
그리고 난 짧은 동화같은 책인 줄 알고 읽었는데 엄마가 그러시는데..이건 동화가 아니라.시라고 하셨다. 이렇게 긴 시가 있다니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이 책의 주인공은"네살이던가 다섯살이던가 70년이 지나간 그때도 감자를 이렇게 먹었지" 이 부분을 보니깐 나이가 아주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주인공은 삶은 감자를 정말 좋아했나보다 이 책을 보니깐 아침마다 저녁마다 어머니가 밥 푸실때 제일 먼저 젓가락에 감자를 꽂아 주셨다고 하고 감자를 점심으로 먹을 때도 있고 아버지 새참으로 갖다주고 먹었다고 하니.... 또 친구들이랑 감자묻이 놀이로 구워 먹으며재밌었다고 한다. 난 감자보다 고구마를 좋아하는데... 감자는 맛이 없던데...주인공이 먹은 감자는 정말 맛있었을까?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이 바로 이 책을 쓴 사람같다 "후우 후우 감자를 먹으면서 나는 또 책을 읽었다. 감자를 먹으면서 글을 썼다." 이 부분을 보면...
할아버지가 된 지금도 후우후우 하며 감자 먹는 걸 좋아한단다. 주인공이 이때 동안 먹은 감자는 얼만큼일까?  우리집에 채우면 넘쳐서 마당까지 그리고 우리집 오는 길까지 막을 것 같다.  나도 이 책의 글쓴이처럼 나이를 많이 먹으면 엄마가 해준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던걸 생각하고 좋아하고 그리워할까?  어떤 음식이 생각날까?  엄마가 해준 건 다 맛있는데...
글쓴이는 죽어도 하늘나라에 가서 하느님과 감자를 먹을 것 이란다.
글쓴이를 보면 감자같다.
모든 추억이 감자로 시작해서 죽을때까지 감자이야기다.
글쓴이는 지금 하느님과 감자를 먹으며 행복하겠지.
 

감자를 먹으며를 읽고
경남진해석동3-* 주*영 | 2010-09-28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할아버지께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는 석동초등학교 3학년 주수영입니다.
이책을 읽은 이유는 첫번째 추천도서라고 읽게 되었고 두번째 글 내용이 좋았고 세번째 제가 먹는것을 무척 좋아해서입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옛날에 먹은 감자 생각이 났읍니다. 책속에서 익은 감자 냄새가 솔솔 나는것 같았읍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빨리 돌아가셔서 서운하시죠?
저도 할아버지처럼 엄마가 이 세상에 없으면 사는게 즐겁지 않고 매일 엉엉 울지 몰라요. 그래도 감자도 먹고 친구들과 즐겁게 놀면 슬픈일은 없어져요. 이 글을 적으면서도 자꾸 감자가 먹고 싶어져요.
책을 읽을수록 할아버지 어릴적 모습도 상상이되요. 그 중에서 할아버지 어머니가 감자를 후후 불어 주고 그 감자를 할아버지가 먹는...그 맛! 카 맛있겠네요
할아버지책을 보면서 엄마의 사랑을 더 느낄수 있었어요. 앞으로 더 엄마께 좋은 아들이 되도록 노력할것을 할아버지께 약속드릴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10년 9월 2일 수영올림
이오덕 선생님의 '감자를 먹으며'를 읽고
인천인천성지3-* 심*용 | 2009-09-25 | 제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책이 별로 두껍지 않다.
연필로 그린 것처럼 그림에 색깔이 없다.
글도 짧고 겉장은 옛날 종이 같다.
겉장에 그려진 이오덕 선생님 얼굴이 감자 같다.
이 책은 이오덕 선생님께서 가난한 어린시절 많이 드셨던 감자에 대해 시로 쓰신 책이다.
하지만 별로 시 같지는 않다.
어릴 때 어머니께서 가마솥에 찌신 감자를 젓가락에 끼워 주신 일.
친구들과 냇가에서 감자를 구워 먹은 일.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감자를 드시면서 글을 쓰신 일.
옛날에는 먹을 것이 귀하고 간식이 없어서 감자를 많이 드셨나 보다.
난 감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옛날에 태어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내가 죽으면 그 하느님 곁에 가서 하느님과 같이 뜨끈뜨끈한 감자를 먹을 것이다.'
이곳을 읽을 때는 괜히 기분이 이상해 졌다.
조금 슬픈 것도 같다.
하늘나라 가시면 맛있는 것을 많이 드시지 왜 자꾸 감자를 드실까?
하느님께서도 감자를 좋아하실까?
하느님과 이오덕 선생님 중에서 누가 감자를 쪄 오실까?
하늘나라에서도 그냥 바닥에 앉아 드실까?
지금쯤 이오덕 선생님께서는 진짜 하느님을 만나셨을까?
궁금한 것이 많다.
이오덕 선생님과 만난다면 모두 여쭤보고 싶다.
내일은 엄마께 감자를 쪄서 먹어봐야겠다.
하느님과 이오덕 선생님도 같이 드시면 좋을텐데.
 
 
 
 
 
감자를 먹으며
인천인천송현1-* 최*종 | 2009-09-23 | 제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감자를 먹으며
                                              인천 송현초등학교
                                                 1학년5반 최찬종
 
한 달전쯤 어느날, 택배가 도착했다. 문안으로 들어오는 아저씨 손에는 커다란 박스가 들어있었다.난 무엇인가 궁금해서 박스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거기에는 '서산 팔봉산 감자' 라고 씌여있었다.
엄마는 " 이모가 감자 보내셨네" 라며 좋아하셨다.
엄마 고향은 충청남도 서산이다. 이모도 두분이나 거기서 살고 계신다. 2남5녀중 막내인 우리엄마를 이모들은 잘 챙겨주신다. 그러면 맛있는것 좀 보내주시지 왜 하팔 감자일까?
그날 저녁 반찬은 감자국과 감자 볶음이었다.다음 날, 학교에서 돌아오니 삶은 감자가 식탁에 놓여있었고 다음날은 감자튀김을 하신다며 바쁘게 움직였다.초코파이처럼 달지도 않은 감자를 왜 그렇게 먹으라고 하시는걸까  간식을 먹지않고 태권도에 다녀오니 엄마는 겉 표지가 누런 이책을 보여주시며 함께 읽어보자고 하셨다. 색깔도 선명하지않고 그림도 지루해보여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 엄마와 함께읽으며 설명을 해주시니  엄마가 해주신 감자튀김을 먹으며 계속 읽게되었다.
먹을 게 귀하고 식량이 부족했던 예날에는 감자를 주식으로 하며 지낸적이 많았다고 한다.
낮에는 들에나가 감자캐고 밤에는 다함께모여 앉아 찐감자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고한다.
수북이 쌓이는 감자 자루를 보면 겨울내 먹을 양식을 채워 놓은 듯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한다.
과자를 많이 사온 날 내기분과 비슷할 것이라고 하니 조금 이해도 갔다. 과자는 금방 날아가는 풍선같지만 감자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추억인가 보다. 이책의 주인공 아저씨도 감자를 먹으며 보냈던 추억을 이야기해 주고 싶었던걸까 ?  내가 유치원 생활을 그리워 하듯이 엄마와 주인공이 그리워하는 추억이 감자에 들어 있는것 같다. 보잘 것 없이 생각했던 감자가 울퉁불퉁 튀어나온 모습이 살아오면서 겪은 어려움인것 같고 쑥 올라온 싹이 독이 아닌 멋진 훈장처럼 느껴졌다.
어디서든 쉽게살 수 있는 과자보다 옛날 추억이 들어있고 농부아저씨들의 땀방울이 베인 감자가 더 좋아질 것 같다. 그리고 엄마와 이모가 그랬고 옛날 어른들이 그랬던것 처럼 나는 누나와 감자를 먹으며 옛날 여행을 떠나 책 속에서 가장 재미있었다는 감자 묻이 놀이를 해보고싶다. 그러면 나에게도 오래 간직하고 싶은 추억이 생겨나고, 전통놀이나 전통음식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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