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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소

김병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7년 04월 09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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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4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03쪽 \| 376g \| 15021020mm
ISBN13	9788952788399
ISBN10	895278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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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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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그림 : 김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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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짱구네 고추밭 소동』, 『똥은 참 대단해』, 『바보별』, 『봄은 언제 오나요』, 『싸움소』, 『저것이 무엇인고 - 그림이 된 예숙가 나혜석 이야기』, 『작은 자연인』 등이 있다. 1969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짱구네 고추밭 소동』, 『똥은 참 대단해』, 『바보별』, 『봄은 언제 오나요』, 『싸움소』, 『저것이 무엇인고 - 그림이 된 예숙가 나혜석 이야기』, 『작은 자연인』 등이 있다.

저자 : 이상권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을 함평에서 보낸 선생님은 그때 본 수많은 들풀과 들꽃,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힘을 문학에 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 비평’에 소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꾼이 되었다.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로 제24회 어린이도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싸움소』는 철없던 송아지 달소가 늠름한 어른 소가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따뜻한 문체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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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달이 동그랗게 떠오른 날 밤, 민구네 집에 송아지 ‘달소’가 태어난다. 초등학교 2학년 민구는 혼자라서 그런지 유독 달소를 동생처럼 아껴 준다. 달소는 늙은 쥐 상이군인 할머니와 개 누렁이, 수탉 물똥이 아저씨를 비롯한 민구네 집에서 함께 사는 여러 동물들을 알게 된다. 봄이 되자, 힘든 쟁기질에 엄마 깊은우물은 달소와 잘 놀아 주지 않고, 달소는 엄마 사랑을 그리워하며 외양간에서 홀로 답답해한다. 민구가 그 마음을 알고 잠깐 풀어 준 사이 달소는 엄마를 찾으며 온 마당을 엉망으로 만들고 실수로 민구의 발을 밟기도 한다. 날이 더 따뜻해지자, 달소는 목사리도 하고 뒷동산에 나가 다른 소들을 만나는데, 거기서 암송아지 왕눈이를 처음 만나 반가워한다.

가난한 민구 아버지는 밭을 사기 위해 달소를 팔려 하고, 그 얘기를 전해 들은 달소는 시무룩해진다. 결국 달소 대신 깊은우물이 팔려 가기로 하자, 깊은우물은 달소의 젖을 떼고 헤어지기 위해 더욱 모질게 대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달소는 친구들과 마냥 즐겁게 지내고, 다른 소보다 덩치가 커서 일찍 코뚜레를 한다. 코뚜레 때문에 우울해하던 달소는 왕눈이가 달래 주자 마음이 풀어진다.
하지만 결국 깊은우물은 몰래 떠나 버리고 이 사실을 안 달소는 슬퍼한다. 상이군인 할머니를 비롯한 주위 동물 모두가 달소를 달래 준다. 한동안 힘들어하던 달소는 다시 기운을 차린다. 그리고 멀리 호주에서 온 검둥이와 한바탕 신고식을 치른 뒤 친구가 된다.

힘들게 쟁기질을 배운 달소는 제법 어른 티가 나고, 민구와의 사이는 더욱 돈독해진다. 다시 겨울이 되어 달소는 산토끼로부터 엄마 깊은우물의 소식을 듣게 된다. 이런저런 그리움이 가득한 달소의 마음을 안 민구는 달소를 왕눈이와 결혼시키자고 하고, 어른들은 나중에 크면 그렇게 하자며 반긴다. 한편 누렁이는 새끼들이 다 팔려 가자 날카로워져서 물똥이와 싸움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민구 아버지가 쓰러지고, 민구네는 어쩔 수 없이 달소를 팔려고 한다. 생각이 깊은 어른 소가 된 달소는 운명이라 생각하며 처음에는 받아들였지만, 상이군인 할머니가 차에 치어 목숨을 잃자, 거부하며 도망친다. 그 와중에 상이군인 할머니의 시체를 가져가려는 족제비와 맞서 싸우며 누렁이와 물똥이는 화해를 한다.
놀라고 속상하고 불안한 달소는 도망치며 사람들 앞에서 트럭을 끄는 등 놀라운 힘을 보여 주고, 민구가 다니는 학교까지 가게 된다. 민구를 만난 달소는 안정을 찾고, 달소는 팔리는 대신 소싸움 대회에 나가기로 한다.
달소는 검둥이의 도움으로 여러 가지 훈련을 하며 힘과 기술을 연마하고, 드디어 소싸움 대회 날이 밝는다. 달소는 그동안 기억 속에 있던 싸움들을 하나하나 기억해 응용하며, 그리고 왕눈이가 자신의 새끼를 가졌다는 소식에 기운을 내며, 열심히 싸워 결승까지 오른다. 결승전의 상대 ‘흑곰’이 워낙 세서 다들 걱정을 하고 있는데, 마침 산에서 내려온 산토끼가 흑곰의 약점을 알려주고, 마침내 달소는 최선을 다해 우승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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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동물을 잘 아는 작가 이상권이 들려주는 성장 동화 작가 이상권은 생태 동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달, 족제비, 들쥐, 닭, 산토끼, 여우, 멧돼지 등 동물의 눈으로, 동물의 이야기를 많이 써 왔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 역시 ‘소’이지만 생태보다는 소 한 마리가 성장하는 과정에 더욱 초점이 놓여 있다. 말썽쟁이 달소가 어른 소가 되는 과정을 꼼꼼히 그려 가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하여 풀어낸 이 책은, 작가 이상권이기에 가능한 작품이다. 『겁쟁이』나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와 같은 전작들에서 보여 준 우정과 성장의 의미가 더욱 따뜻하게, 깊이 있게 묘사되고 있다. 어른이 된다는 것 철없던 달소가 생각이 깊어지고 소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어른이 되기까지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끝없이 일어난다. 신기한 것도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았던 송아지 달소는 아이들과 똑같이 닮았다. 하지만 달소를 둘러싼 많은 사건들은 달소를 마냥 어린애로 두지 않는다. 엄마 깊은우물이 팔려 가고, 왕눈이를 만나 좋아하게 되고, 코뚜레를 하고, 쟁기질을 배우고, 상이군인 할머니가 죽고, 소싸움 대회에 나가는 등 달소는 만남과 이별, 기쁨과 아픔을 겪으며 점점 자란다. 어느덧 주변 동물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른 동물과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어른 소가 된 것이다. 아이들은 달소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어느덧 한 뼘 자라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을 주고받는 사람과 소 전통 사회에서 소는 한집에 사는 하인이나 종을 일컫는 말인 ‘생구(生口)’로 불리며 소중히 여겨지곤 했다. 달소도 민구와는 한 형제처럼, 민구 아버지와는 한 가족처럼 서로를 믿고 아낀다. 달소 상처에 발라 주려고 제일 아끼던 구슬 50개와 연고를 바꾸고, 달소의 마음을 알아차리고는 왕눈이와 결혼을 시키자고 하는 민구나 달소와 함께 막걸리를 나누어 마시고, 달소가 우승한 뒤 고맙다며 우는 민구 아버지의 모습에서 달소를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또 달소 역시 두 사람에게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힘든 쟁기질도 열심히 하고, 민구 아버지의 목숨도 구하며, 소싸움에서도 최선을 다한다. 이렇게 사람과 동물이 마음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절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느끼게 한다. 희망을 노래하다 힘 좋은 황소에 불과했던 달소가 싸움소로 거듭나면서 마을 사람들은 달소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여 준다. 연습 때부터 격려하고, 온 마을 사람들이 경운기를 타고 대회에 가서 응원도 하고, 또 고이고이 기른 인삼이며 영지버섯 들을 먹이기도 한다. 물론 자신들의 밭을 쟁기질해 준 달소에게 고마운 마음도 있겠지만, 마을 사람들은 무엇보다 달소에게서 희망을 보고 있다. 우승하지 못하면 수술비 마련을 위해 팔려 갈 운명에 놓인 달소가 자신보다 훨씬 강한 상대 소를 만나 좌절하기는커녕 이를 악물고 싸우는 것을 보며, 그 속에서 사람들은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찾고자 한다. 그래서 달소가 비록 민구네 식구들을 위해 싸우지만,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 그리고 달소도 그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어도 힘을 내는 것이다. 시적 표현으로 가득 찬 문장, 짜임새 있는 구성 이 책을 끝까지 읽어 보면, 앞뒤가 딱딱 맞는 구성에 놀라게 된다. 스쳐 지나가는 사건들 같지만, 달소가 이를 하나하나 기억해 내고 소싸움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데 밑거름으로 삼기 때문이다. 과거의 경험들이 쌓이고 모여 오늘의 나를 이루듯이 말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한 번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또 이상권 특유의 서정성 넘치는 표현이 돋보인다. “깊어 가는 밤하늘에 떠 있던 별들은 너무 여물어서 그만 떨어져 내리기도 했다.”와 같은 문장은 마치 시구(詩句)를 보는 듯하다. 더구나 어린 시절 소와 각별한 사이였던 작가의 경험이 문장에 녹아 들어가서 바로 옆에서 소의 모습을 지켜보는 듯, 그리고 바로 내가 달소인 듯 쉽게 감정이입을 불러일으킨다. 이 모든 것이 오랫동안 공들여 쓰고 다듬은 작가의 손길 덕분이다. 다양한 인간군상을 형상화한 캐릭터 사납지만 속은 다정한 개 누렁이, 욕쟁이 쥐 상이군인 할머니, 싸움 잘하는 장닭 물똥이, 겁 많은 수탉 겁대가리, 수다 떨기 좋아하는 산토끼 등 등장하는 동물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개성 넘친다. 등장하는 어느 인물 하나 소홀하게 묘사된 것이 없다. 더구나 일률적인 모습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달소한테는 잘하지만 상이군인 할머니에게는 쌀쌀 맞은 누렁이의 모습처럼, 실제 우리가 그렇듯이, 복합적인 성격을 드러내기도 한다. 또 서로 헐뜯으며 싫어하던 누렁이와 물똥이가 상이군인 할머니의 시체를 족제비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화해하는 것과 같이 변화하는 모습까지 있어 더욱 생동감 있고 현실적이다. 거친 듯 섬세한 그림 화가 김병호의 그림은 글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 준다. 힘 있는 먹 선과 펜 선, 뿌리기, 긁기 등의 다양한 그림 기법이 거친 듯하면서도 글의 서정성을 충분히 담아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이군인 할머니의 죽음을 묘사한 장면에서는 안타까움이, 소싸움을 하는 장면에서는 강한 힘이 느껴진다. 특히나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달소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한 장면들에서 화가 김병호의 뛰어난 해석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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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5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달 빛을 받으며 태어난 송아지

인천인천공항6-* 이*민 | 2011-09-23 | 제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싸움소 라는 제목이 진짜 싸우는 소인지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나는 할머니 집에서 직접 소를 본 적이 있다, 그래서 소 의 생김새나 특징들을 그래도 좀 많이 알고 있다. 그래도 소가 태어나는 것은 한 번도 보지 못해서 아쉽다. 도서관에서 책은 빌렸다. 읽고 나서 소도 조금 불쌍하다는 생각 도 들었다. 오동나무가 우뚝솟은 집에는 깊은 우물 이라는 소가 한 마리 있었다. '깊은 우물' 이라는 이름은 그 집에 사는 동물들이 붙인 이름이었다. 다른 소에 비해서 윗눈썹이 긴 암소의 눈을 자세히 보면, 꼭 깊이 파인 우물 ... 더보기

싸움소 라는 제목이 진짜 싸우는 소인지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나는 할머니 집에서 직접 소를 본 적이 있다,

그래서 소 의 생김새나 특징들을 그래도 좀 많이 알고 있다.

그래도 소가 태어나는 것은 한 번도 보지 못해서 아쉽다.

도서관에서 책은 빌렸다.

읽고 나서 소도 조금 불쌍하다는 생각 도 들었다.

오동나무가 우뚝솟은 집에는 깊은 우물 이라는 소가 한 마리 있었다.

'깊은 우물' 이라는 이름은 그 집에 사는 동물들이 붙인 이름이었다.

다른 소에 비해서 윗눈썹이 긴 암소의 눈을 자세히 보면, 꼭 깊이 파인 우물 속 같았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쥐 한마리가 있었는데, 불리는 이름은 상이군인 쥐라고 불린다.

상이군인쥐는 여자이고 할머니는 언젠가 덫에 걸려서 발이 잘렸다.

쩔룩거리며 달아나는 늙은쥐를 볼 때 마다

"저놈의 쥐새끼가 꼭 읍내에서 돌아다니는 상이군인들 같구먼"

이래서 상이군인 할망구 라고 불리게 되었다.

달이 동그랗게 떠오른 밤이었다.

집 밖에는 아이들이 돌리는 불 깡통이 윙윙윙 소리를 내면서 돌아가고

꽹가리와 징 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었다.

쇠죽에 먹고 누워 있던 깊은 우물이 갑자기 통증을 일으키자,

구름 속에 숨어있던 달이 환한 얼굴을 드러냈다.

"음머어! 음머어!"

깊은 우물이 고통을 참지 못하고 머리를 흔들면서 소리쳤다.

마침 외양간 앞에서 불 깡통에다 관솔을 담고 있던 민구가

"아빠" 하고 소리치며 뛰어간다.

수컷 송아지가 태어난 것 이다.

송아지는 일어서려고 했으나 잘 되지 않앗다.

민구는 아빠에게 자신이 이름을 짓겠다고 했다.

민구는 이름을 달 소 라고 지었다.

감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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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소

경기부천부곡6-* 김*진 | 2010-09-27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싸움소라는 책을 읽었다. 옛날에 시5골마을에 깊은우물이라는 소가 아기를 낳았다. 그소 이름을 달소라고 하였다. 깊은 우물 이 밭에나가 일을 할때에 달소는 심심해서 마구간을 벗어나기도 하였다. 달소는 다른 소들과 달리 덩치가 크기 때문에 일찍 코뚜레를 하였다. 달소는 처음에 코가 너무아파서 밥도 먹지 못했지만 조금지나니 견딜만 하였다. 그런데 주인이 형편이 너무 어려워 할 수없이 깊은 우물이 팔려나가고 말았다. 달소는 너무 슬퍼하였다. 다음날 주인이 나를 팔려고 하였다. 달소는 주인의 학교로 울었다. 그 소리를 들은 민구가 학교를 나와서 달소를 다시 집으로 데려가였다. 민구네 가족들은 회의결과 민구가 달소를 소싸움에 보내기로 하였다. 대회 첫날 상대는 강해 보였다. 하지만 달소는 소에게 약점이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달소는 머리가 좋고 경험도많아서 상대방에 공격을 잘 보고 그 소의 약점을 잘 찿아낼수 있었다. 달소는 이기고 또 이겼다. 마지막 결승전날 이 대회만 이기면 민구네 가족은 상을 받는다. 상대는 약점 하나없을정도로 강해보였고 소문으로 들으면 상대 아버직도 이긴다고 하였다 . ㄷ경기가 시작하지마자 상대는 빠르게 달려왔다. 달소는 피하면서 상대의 약점을 찾아냈다. 달소는 코피도 나고 많이 힘이 들었지만 민구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열심히 싸웠다. 상대에 반격에도 끄덕하지않았다. 달소는 상대의 약점을 찾아내 반격하여 결국 달소가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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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소야, 힘 내!

서울문래3-* 정*서 | 2008-08-28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달소'는 달빛을 받으며 태어난 송아지이다. 달소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를 잃었다. 달소의 엄마가 팔려갔을 때 나는 달소의 마음을 안다. 왜냐하면, 나도 잠시 엄마가 없으면 엉엉 소리를 내며 울기 때문이다. 달소가 싸움을 할 때는 나는 마음 속으로 '달소야, 힘 내!!'라고 외쳤다. 그러니 달소가 이겼다. 달소는 영웅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달소가 쟁기질을 하다, 달소의 주인인 '민구'의 아버지가 쓰러졌을 대, 달소가 먼저 '음매, 음매' 하고 강아지 '누렁이'가 짖어대서 민구 아줌마가 달려왔다. 그러니 영울일 수밖에... 나는 달소가 정말 좋다. 이 마을에서... 더보기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달소'는 달빛을 받으며 태어난 송아지이다.

달소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를 잃었다.

달소의 엄마가 팔려갔을 때 나는 달소의 마음을 안다. 왜냐하면,

나도 잠시 엄마가 없으면 엉엉 소리를 내며 울기 때문이다.

달소가 싸움을 할 때는 나는 마음 속으로 '달소야, 힘 내!!'라고 외쳤다.

그러니 달소가 이겼다. 달소는 영웅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달소가 쟁기질을 하다, 달소의

주인인 '민구'의 아버지가 쓰러졌을 대, 달소가 먼저 '음매, 음매' 하고 강아지 '누렁이'가

짖어대서 민구 아줌마가 달려왔다. 그러니 영울일 수밖에...

나는 달소가 정말 좋다. 이 마을에서 제일 가는 크기, 엄청나게 튼튼한 뿔...

나는 달소의 그런 점이 좋다.

그리고 왕눈이는 달소의 여친이다.

달소를 많이 좋아하는 왕눈이는 달소가 싸움 대회에 나가기 전에 새끼를 가졌다.

나는 달소에게 할 말이 있다.ㅣ '달소야, 왕눈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그리고 왕눈이의

새끼랑 화목한 가족을 만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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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소

서울서울상원4-* 이*연 | 2007-09-27 | 제4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달소야, 힘내! - ‘싸움소’를 읽고... 서울상원초등학교 4학년 이수연 ‘싸움소’? 제목이 특이하기도 하다. ‘싸움을 하는 소인가?’ 나는 제목을 보자마자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그래서 얼른 첫 장을 펴 보았다. 깊은우물은 달소라는 송아지를 낳았다. 달소는 태어날 때부터 덩치가 크고, 힘도 셌다. 참 멋진 소 같다. 그리고 달소는 마음까지 착하니까 너무너무 귀엽다. 그리고 민구가 엄마가 팔려가고 달소가 쟁기질을 배워서 살이 다 까졌을 때 구슬 50개로 연고를 바꾸어서 발라줄 때는 감동을 받았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동물들을 막 무시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아무리 작은 동물이... 더보기

달소야, 힘내!

- ‘싸움소’를 읽고...

서울상원초등학교 4학년 이수연

‘싸움소’? 제목이 특이하기도 하다. ‘싸움을 하는 소인가?’ 나는 제목을 보자마자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그래서 얼른 첫 장을 펴 보았다.

깊은우물은 달소라는 송아지를 낳았다. 달소는 태어날 때부터 덩치가 크고, 힘도 셌다. 참 멋진 소 같다. 그리고 달소는 마음까지 착하니까 너무너무 귀엽다. 그리고 민구가 엄마가 팔려가고 달소가 쟁기질을 배워서 살이 다 까졌을 때 구슬 50개로 연고를 바꾸어서 발라줄 때는 감동을 받았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동물들을 막 무시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아무리 작은 동물이라도 우리 사람과 같은 생명체이니 잘 보살펴주고, 잘 대해주어야 겠다. 민구는 나이가 어린데도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대단한 것 같다. 나도 민구처럼 동물을 사랑해야 되겠다.

달소의 엄마인 깊은 우물이 팔려간다고 할 때는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그러면 달소는 어떻게 되는 거지?’, ‘깊은 우물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순간 여러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깊은 우물이 좋은 주인을 만났다고 하니 참 다행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민구아버지께서 너무 아프셔서 달소를 팔아야 하게 생겼었다. 민구네에게 내가 지금까지 모은 돈을 드려서 민구아버지 치료비에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달소를 실은 차가 모르고 상이군인 할머니를 밟고 지나간다. 욕은 잘해도 마음씨는 좋으시고 언제나 달소 편이였는데... 이렇게 빨리 돌아가시니까 안타깝다. 그런데 달소는 민구네 학교로 뛰쳐나와서 민구와 포옹을 한다. 너무 감격스러운 순간이였다. 결국 달소는 소싸움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달소가 꼭 이기면 좋겠다. 달소는 마을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하였다. 정말 우리 달소가 자랑스럽다! 나는 평소에 소를 싫어했지만 이 책을 계기로 소도 우리 사람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잘 보살펴 주고, 민구네 가족처럼 사랑을 듬뿍 해줘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달소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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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소를 읽고

대구대구월촌6-* 정*호 | 2007-09-27 | 제4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처음 내가 싸움소란 책을 접했을 때 달소는 품종이 좋고 어릴 때 엄마와 헤어지는 그냥 불쌍한 소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달소는 엄마를 잃은 슬픔을 이겨내고 쟁기질을 하며 기른 힘으로 싸움소가 된다. 결국 달소는 소싸움대회에서 우승하여 민구아버지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상금을 얻는다. 나는 이 책을 읽다가 달소가 엄마랑 헤어질 때 참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그 후 달소는 정신적으로 상이군인 할머니에게 기댔었다. 그런데 달소가 팔려갈 때 상이군인 할머니가 죽게 된다. 책을 읽는 나까지도 마음 속 한쪽이 뭉클해졌었다. 얼마 후 달소가 소싸움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나는 달소가 목표를 이루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 보니 달소가 처음부터 싸움소 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가 아니었다는 걸 알았다. 달소는 어쩌면 내보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자신은 특별하다는 걸 자신이 힘든 고난을 헤쳐내고 잘 자라서 다른 이들을 도와줄 수 있고 위로해 줄 수 있는 든든한 존재로 자라났다는 것을 어쨌든, 내가 보기엔 달소는 꿋꿋하고 뭐든지 해내고 말겠다는 마음이 있는 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상이군인 할머니는 달소를 엄마만큼 잘 보살펴주고 힘을 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누렁이 아줌마는 상이군인 할머니와 항상 으르렁 거리지만 막상 할머니가 죽었을 땐 그 시체를 빼앗기지 않으려 족제비와 싸울 정도로 속 정이 깊다. 달소를 잘 보살펴주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물똥이 아저씨는 누렁이 아줌마와 함께 달소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인물 사실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다.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가운데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었을 것이다. 가끔 글에 나타나는 산토끼는 우체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흑곰의 약점이나 달소 엄마의 소식을 전해주는 게 우체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달소가 앞으로 민구네 집 마당에서 식구들과 왕눈이 자신의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달소는 어릴 때 엄마가 팔려가는 것부터 싸움소가 되기까지 겪은 고통을 잘 참았으므로 달소가 그런 생활을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달소가 엄마를 대신해 지게를 짊어지듯이 세상의 책임과 굴레를 등에 짊어지는 것? 그럼 난 어른되기 싫다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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