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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1994년 10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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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쪽 | 387g | 188*257*15mm |
ISBN13 | 9788956632308 |
ISBN10 | 8956632308 |
얼리리더를 위한 5월의 책 : 디즈니 캐릭터 PVC 마그넷 증정
2024년 05월 01일 ~ 2024년 05월 31일
상시
제목 : 가을 이야기
나는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책을 찾다가, “가을” 책이 나에게 흥미를 줄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맑은 가을이다. 들쥐 앵초와 아빠 쥐는 가시덤불에 있는 딸기를 딴다. 그러다 앵초가 길을 잃게 된다. 많은 들쥐들이 앵초를 찾아도 찾지 못한다. 앵초는 어떤 굴을 발견해 들어갔지만 마음에 안 들어 다시 나온다. 앵초가 나왔을 때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 집으로 돌아가서 깊은 잠을 잔다.
맑은 가을이다. 왜 앵초아빠는 앵초를 데리고 딸기를 따러 갔을까?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협력하여 열매를 따면 손쉽게 모을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나도 우리아빠를 도왔던 것이 생각난다. 내가 도와드려서 아빠 일이 빨리 끝났다며 기뻐하셨다.
앵초는 길을 잃었을 때 어땠을까? 난 앵초가 무서웠을 것 같다. 가족들을 만났을 때 달려 간 걸 보면 알 수 있다. 만약 내가 앵초였다면 나는 울면서 가족들에게 달려갔을 것이다.
앵초 가족과 같은 들쥐들은 가을이 가장 힘들 것 같다. 가을이 되면 열매를 따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가을이 좋다. 나의 아빠가 농부이기 때문에 가을에 수확을 해서 도매시장에다 팔면 아빠가 우리에게 무언가를 해주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빠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우리를 위해 들쥐들처럼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들쥐들은 부지런한 것 같다. 부지런하게 일하면 산등선에서 굴러오는 작은 눈덩이가 점점 커져 큰 눈덩이가 되는 것처럼 많은 수확을 얻은 들쥐들 같이 나도 부지런하면 좋겠다.
그리고 나도 앵초처럼 잠을 깊이 자고 싶다. 나는 잘 때 동생이 내 자리를 침범해서 계속 깰 때가 많기 때문이다. 나도 앵초처럼 편하게 자봤으면...
이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 보고 싶다. 가을 이야기처럼 재미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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