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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8년 02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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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94쪽 | 246g | 175*225*15mm |
ISBN13 | 9788955614015 |
ISBN10 | 8955614012 |
얼리리더를 위한 6월의 책 : 리유저블컵 3종 세트 증정
2024년 06월 01일 ~ 2024년 06월 30일
상시
2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8세에서 88세까지 읽는 철학동화 - 라고 출판사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은 후에 봐서 다행이다. 책을 읽기 전 거창한 무언가로서 책을 설명할때면 책을 읽을 때 그 문구에 나의 사고는 메이기 일쑤이다.
코칭센터 부대표님이 비즈니스코칭을 강의하면서 이 책을 소개받아 오랫동안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다가 이번에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정말 8세도 읽기 부담없는 거의 모든 페이지에 삽화가 있다. 그리고 글들은 페이지마다 5줄을 넘어가지 않는다. 물론 2줄 내지 3줄이 많지만, 대화체때문에 5줄 정도 되는 페이지가 있다. 이정도면 7세도 읽을수 있지 않을까?
후~딱 읽을 수 있을만큼, 크게 숨쉬는 속도와 함께 빠르게 넘어가는 페이지들. 모처럼 편하게 독서하는가보다 했다.
하지만, 자꾸만 생각하게 하는 스토리의 힘. 아이와 함께 읽고 토론해가면서 페이지를 넘기기에도 좋은 책.
영역을 중시하는 펭귄의 무리와 바다코끼리는 대합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다. 펭귄이 머무르던 빙하의 밑에는 대합이 가득하지만, 펭귄의 호흡으로는 오래 잠수할 수 없어서, 바다 깊이 있는 대합을 따오기 힘들다. 바다코끼리는 대합을 좋아하지만, 펭귄의 빙하는 자신들의 영역이 아니다. 결국 펭귄 무리 스타키의 제안으로 바다표범과 계약을 한다.
<펭귄과 바다코끼리의 협정>
1. 바다코끼리는 펭귄을 위해 대합을 따 온다.
2. 그 대가로 펭귄은 바다코끼리에게 대합을 먹을 수 있는 권리를 준다.
3. 바다코끼리는 펭귄을 절대 잡아먹지 않는다.
계약은 이행되었고, 바다코끼리는 대합을 따와서, 펭귄은 배부르게 대합을 먹고, 바다코끼리도 먹게 된다. 대합탕, 대합찜, 대합빙수....... 등.
이 소식에 다른 곳에 살던 펭귄들이 몰려오고, 더 많은 대합을 따기 위해 더 많은 바다코끼리가 이 빙하로 오게 된다. 이는 선순환되어 펭귄과 바다코끼리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부작용 발생. 펭귄이 바다코끼리에게 깔리거나 밟혀서 죽게 되는 사고가 나게 되고, 서로 싸우게 된다. 하지만,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니가에, 예절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교육 시키면 될 것이라는 판단하에 상담사 펭귄을 부른다. 그러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펭귄들과 바다코끼리들은 분쟁과 다툼이 있는 이곳을 자꾸 떠나게 된다. 누구의 잘못일까?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
우리는 일상생활 중에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어떠한 공동체에서 이러한 일을 겪을 수 있다. 그때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가 중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일어날 때 본질적인 원인을 찾아내는 사람이 가끔씩 있다.
이 빙하는 이제 소문도 안좋게 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스타키는 열심히 고민하다가, 최초협정 때 꽂은 깃발을 본 후에 깨닫는다. 아직도 넘치고도 남는 대합은 준비되어 있지만, 펭귄과 바다코끼리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록 빙하는 동물들의 무게때문에 가라앉고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던 거주가능한 빙하의 면적이 물에 잠겨 줄어들고 있었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펭귄과 바다코끼리들을 이웃의 다른 빙하로 거주이동을 시켰다. 여기서 끝은 아니다. 무얼 먹고 살까? 대합을 다른 빙산으로 실어나르거나, 뭍 주변에 새로운 대합 양식장 세우기 등을 생각하게 된다. 이를 실행하여, 대합을 주문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도 만든다.
이 동화에서 나는 무엇을 깨달았는가? 점검이 필요하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어. 빙산에 귀를 기울이자. 모든 것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지 생각해 보는 거야.">
<"그래. 그리고 어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예상되는 다른 결과들을 요모조모로 생각해 봐야 해.">
모든 사건들, 또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까지도 원인이 있다. 어떤 일 또는 사건에 있어서 연결되어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생각해봐야 한다.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저 우리는 닥치는대로 살아가는 인생일 뿐이다. 물론 열심히 살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좋은 결실을 맺기는 어려울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성공(좋은 결과)하는 목적과 성공의 계획을 세워서 성공의 결과를 내지만 어떤 사람들은 반복적으로 성공의 목적을 세운 후 실패하는 과정의 계획을 세우고, 실패의 결과를 낸다. 반복적이라는 것은 일정 기간 혹은 일정 횟수가 되면 습관이다.
성공의 습관과 실패의 습관 중 우리는 모두 성공의 습관을 갖고 싶어하지만, 현실은 실패의 습관을 장착하여 살게 되는 사람이 많다.
관계의 끈을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일은 연관되어 있으며, 지금의 내 모습과 위치도 구조적인 시스템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관계의 끈을 깨닫게 되면, 우리는 시스템적인 사고를 하게 되고, 시스템화를 통해 나와 내 삶과 내 일들을 객관적으로 보고 "정-반-합"의 변증법적 발전을 통해 성장하게 될 것이다. 철학은 공상이 아닌 삶이다.
스타키의 새로운 생각은
<펭귄과 바다코끼리들에게 새로운 세상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였답니다.>
<우리의 새로운 생각과 행동이 빙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삶속에서 새로운 생각과 행동을 실천해 나가는 자 진심 성공하는 습관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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