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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 2024년 05월 31일
상시
모든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최고의 서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최고의 서재는 조용한 나의 방이다. 왜냐하면, 혼자 조용히 있으면서 책을 읽거나 생각을 하다보면 새로운 것들을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옛날 조선시대 사람들 중 우리에게 훌륭한 지식을 남기신 분들의 최고의 서재를 소개해 주는 이야기이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마다 자신만의 최고의 서재가 다 다르다. 왜냐하면, 자신이 사는 곳과 환경이 다르고 또 사람마다 지식을 알아가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책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에게는 공통점도 있다. 바로 지식을 알고 쌓아가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 책 속 인물들이 자신이 알고자 하는 것을 끝까지 연구하고 알아가는 모습이 모두 멋지고 행복해 보였다.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인물은 정약전이다. 정약전은 천주교를 연구한 이유로만 유배를 떠나게 된다. 유배지는 바다가 보이는 곳이었다. 정약전은 그곳에서 이웃들한테 물고기의 종류에 대해 물어보고 그 물고기들을 연구해서 물고기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책까지 쓰게 되었으니 정약전에게 유배지는 최고의 서재가 된 것이다. 낯설고 외로운 곳으로 유배를 가서도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만의 서재를 찾고 만들어 간 정약전은 멋진 학자인 것 같다.
두 번째로 인상 깊은 인물은 정조다. 어느 날 정조는 존헌각에서 책을 열심히 읽고 있었는데 자객이 정조의 침실 지붕 위 기와장을 부수고 있었다. 하지만 정조는 침실이 아닌 존헌각에서 책을 읽고 있었고 책 읽기가 정조의 목숨을 살린 것이고 존헌각은 정조의 최고의 서재였던 것이다. 정조는 평소에도 책을 즐겨보고 좋아했고 책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우리나라 조선의 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 나도 그러한 정조의 태도를 본받아 나와 우리 나라가 멋지게 변화할 수 있도록 지식을 쌓아가야야겠다고 생각했다.
세 번째로 내가 인상 깊은 인물은 정약용이다. 정약용은 정도전의 동생으로 유배를 다산초당으로 갔다. 그곳에서 정약용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500여 권의 책을 썼다. 정약용이 가르친 아이들은 가르침의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이었는데 정약용을 통해 지식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약용은 자신의 서재인 다산초당에서 연구도 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행복해 했을 것 같다. 공부를 하면서 행복해 하고 공부를 가르치면서 행복해했던 정약용처럼 나도 조금만 더 공부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보아야 겠다.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의 공부 방법은 다 다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저마다의 취향과 생각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나의 공부 방법은 밑줄을 그으며 책을 읽고 익히는 것인데 앞으로 나는 나만의 공부법을 좀 더 다양하게 만들어 가야 겠다. 그리고 나만의 공부법을 통해 더욱 깊은 지식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싶다.
나만의 서재와 나만의 공부법
-최고의 서재를 찾아라를 읽고
우리 부모님께서는 책 읽는 것과 글 쓰며 생각하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그래서 책 읽고 생각하며 글쓰기를 하는 학원도 보내신다. 하지만 나는 책 읽고 글 쓰는 것을 정말 싫어했다. 하지만 마치 친구를 자주 만나면 친해지듯이 요즘 들어 책 읽는 것도 재미를 느끼고 있고 글쓰기를 하는 것도 그리 힘들지 않고 흥미로워졌다. 그래서 오히려 친구들에게 글쓰기를 하면 생각이 더 넓어지는 것 같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나는 책을 대부분 거실 소파나 내 방 침대에서 보는데 나에게는 이 장소들이 서재라고 할 수 있을까? 거창하고 멋진 장소는 아니지만 나는 내 서재에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서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 그리고 그런 시간과 장소가 있어서 나는 참 행복한 것 같다.
‘최고의 서재를 찾아라’라는 책에는 정약전, 정약용, 정조 등 책과 친했던 많은 사람들이 나온다. 이 책 속 인물들 모두가 다 최고의 서재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 특별히 내가 존경스럽게 기억애 남는 인물은 이덕무이다. 그 이유는 이덕무는 하도 공부를 좋아하고 책도 많이 읽어서 친구들이 ‘간서치’ 즉 ‘책바보’라고 불렀다는 것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덕무의 친구들은 책을 좋아하는 이덕무 만을 위해 작은 서재를 만들어 주었다고 하는데 나는 이 사실을 보고 친구들이 ‘책바보’라고 놀린 것은 놀림이 아니라 칭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라면 친구들이 바보라고 놀리면 화가 날 것 같은데 이덕무의 친구들이 말하는 ‘책바보’는 책을 좋아하는 친구를 향한 칭찬과 존경이었다는 것이 특별해서 나는 이덕무의 서재가 가장 궁금하다.
또 한 명의 인상적인 인물은 정조이다. 정조의 서재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정조의 목숨과 마음까지 지켜주었기 때문이다.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돌아가신 후에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 날 정조가 그의 서재인 존현각에서 책을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와가 깨지는 소리가 들려 나와 보니 정조를 노리는 자객이 있었다. 자객은 정조가 잠든 줄 알고 침실에서 정조를 죽이려고 했는데 정조는 존현각에서 계속 책을 읽고 있어 죽음을 모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조는 아버지를 잃은 슬픈 마음을 서재에서 책을 읽으며 달랬다고 하니 정조의 서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각자 자신에게 맞는 나만의 서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소파와 침대에서 책을 읽으면 머릿속도 부드러워져서 책의 내용이 쑥쑥 잘 읽혀지지만 어떤 사람은 푹신함 때문에 졸음이 몰려와 책을 읽을 수 없을 수도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서재는 꼭 필요하다. 또 자신만의 서재가 필요한 것처럼 자신만의 공부법도 필요할 것 같아서 생각해 보았는데 나는 한 단원 한 단원씩 조금씩 양을 늘려가는 방법으로 실력을 늘려가고 있는 것 같다. 나의 공부법에 ‘ 천천히 늘려가기 공부법’이라는 나만의 이름을 붙여주고 나만의 서재에서 나만의 공부법으로 많은 지식을 쌓아가며 잘 성장해 나가고 싶다.
오늘 재미있으면서 의미 있는 책을 읽었다. 바로 ‘최고의 서재를 찾아라’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8명의 위인들이 나오고, 그 위인들의 서재를 설명 해주는 책이었다. 여기서는 정약전, 홍대용, 정조, 정약용, 박지원, 황상, 김정희, 이덕무. 이렇게 8명의 위인들이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 ‘우정으로 지어 올린 서재’ 이덕무의 서재를 최고로 뽑았다. 난 1등 이덕무의 서재를 찾기 위해서, 난 정말 고민하고 또 8명의 서재를 직접 써보면서 결론을 내렸다.
이덕무를 고른 이유는, 책을 읽어보면, 이덕무의 서재는 이덕무의 친구들이 자기들의 책들을 팔아서 가난했던 이덕무의 서재를 직접 지어주었다. 그리고 이덕무의 서재 이름은 보다시피, ‘우정으로 지어 올린 서재’이다. 여러 가지 서재이름 중에 내 마음을 딱 사로잡았다.
나도 8명의 위인들처럼, 나만의 서재가 있다. 바로 내 서재 이름은 HAPPY서재, 다른 말로는, 좋은 서재, 행복한 서재이다. 내 서재는 일단....... 책상, 선반, 내 방 베란다까지 온통 책으로 꽃혀 있고, 책들이 많이 쌓여있다. 그리고 위인들처럼 책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방 베란다에 있는 창문을 활짝 열어보면, 나무, 걸어 다니는 사람들, 예쁜 꽃 등등 잘 보인다. 난 숙제나 책을 읽을 때 항상 책상의 책들 앞에서 한다. 내방이 편하고 좋다. 나는 내방, 내 서재를 아끼고 소중하게 여긴다.
이 책 8명의 서재도 작고 허름하나, 서재에 담긴 뜻이 크고 깊으며, 책을 지극히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육십 살이 넘어 겨우 서재를 마련한 황상의 서재, 귀양살이의 외로움 속에서 서당을 하면서 글을 읽었던 정약전의 서재, 임금이 되기 전 두려움과 외로움을 달래준 정조의 서재 등등 소중한 뜻을 품은 서재였다.
난 이 위인들의 이야기를 읽고, 궁금한 점이 있었다. 우리 현재 책 같은 것은 프린트 하거나, 기계로 만드는데, 옛날 책은 직접 하나씩 쓰고, 묶어서 만든다. 옛날 책은 현재, 지금 책과 달리, 특유의 향이 난다는데 어떤 향인지 궁금해 졌다. 타임머신을 타고 특유의 향이 나는 위인들의 서재에 들어가 보고 싶다. 조금 엄숙하면서 차분한 기분이 들것도 같다.
여기 나온 위인들은 정말 하나같이 모두 대단하다. 모두들 나름 최고의 서재를 가지고 있다. 책에서는 우리보고 최고의 서재를 뽑아보라고 하였는데 내가 보기에 다 최고의 서재다.
조선을 빛낸 인물들의 서재 열전
“ 최고의 서재를 찾아라”를 읽고.......
최고의 서재란 어떤 서재를 말하는 걸까? 일단 제목이 마음에 들어 읽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지은 지은이가 최고의 서재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은 내가 최고의 서재를 심사기준에 맞게 찾아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난 내가 최고의 서재를 찾아보겠다는 결심을 하고 8명의 서재를 차례대로 읽었다. 8명 모두 조선시대 후기 사람들로 조금씩 서로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흥미로 시작해서 감동으로 마무리한 책이 바로 ‘최고의 서재를 찾아라’이다. 도전한 8명 모두 대단한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의 서재도 한마디로 대단했다.
정조의 목숨을 지켜준 존현각이 있다. 존현각은 정조의 아버지가 죽었을 때 정조도 그렇게 될까봐 숨어서 책을 보던 서재이다. 목숨을 지켜준 서재이니 최고의 서재가 될 수도 있겠다.
정약용의 사의재와 다산초당도 있다. 정약용의 서재는 작은 방을 서재삼아 책을 읽었다. 그리고 정약용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지켜준 서재이기도 하다. 작아도 500여권의 책을 쓰게 한 서재다. 그러니 이 서재도 최고의 서재다.
다음은 이덕무의 청장서옥이라는 서재이다. 그 서재는 이덕무의 친구들의
반짝이는 우정을 만나고 친구들의 피와 살같은 책을 팔아 가난한 이덕무를
위해 지은 서재이다. 이런 서재도 난 최고의 서재라고 본다.
홍대용의 담헌이라는 서재도 있다. 그 서재는 천문학자였던 홍대용이 천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천문학에 대한 책이 많았다. 그래서 하늘을 품은 서재라고 불린다. 자신이 좋아하는 책과 기구들로 가득찬 서재, 이런 서재도 최고에서 빠질 수 없다.
박지원의 연암이라는 서재는 책이 이세상의 서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큰 서재라고 불린다. 세상이 나의 서재라고 말한 박지원이 나는 멋지게 느껴진다. 그리고 박지원의 생각이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 여덟 명의 서재 중에서 최고의 서재를 고를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 서재들은 자기만의 취향과 느낌이 다 들어있는데 굳이 등수를 매기기에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았다. 이 책의 지은이도 최고의 서재를 고를 수가 없어서 책을 읽는 독자에게 최고의 서재를 찾으라고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만약에 내가 나의 서재를 꾸민다면 만화책, 역사책, 과학책등 내가 좋아하는 책들을 둘 거다. 그리고 햇빛이 잘 드는 창문을 설치하고 침대가 있는 아늑한 서재를 꾸미고 싶다.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나의 서재를 본다면 이 서재의 주인공은 참 똑똑한 사람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그런 서재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재는 책을 보관해두고 그 곳에서 글을 쓰거나 책을 읽는 마치 작은 도서관 같은 곳이라고 한다. 그러면 내 서재는 나의 방이고,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동궁전 도서관이 세자저하의 서재이다. 얼마 전에 가족들과 고종의 서재였다는 <집옥재>에 다녀왔는데 아름답고 고즈넉한 그 곳에서 책을 읽다보니 문득 다른 사람들의 서재들도 궁금해졌다.
'최고의 서재를 찾아라'라는 이 책은 엄마가 권해주신 책인데, 처음에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읽기 싫다고 투정을 부렸지만 읽다보니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서재를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되었다.
정조의 존현각과 박지원의 연암, 그리고 이덕무의 청장서옥 등 많은 훌륭한 서재들을 엿볼 수 있었는데 특히 존현각과 청장서옥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가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고 슬픔에 빠져있을 때 그 마음을 위로해준 곳이 존현각이기 때문이다. 아버지를 생각하며 마음이 아플 때도 혹시 다른 이들이 자신에게 위협을 가할까 두려울 때도 정조는 그 곳을 찾았다. 그러면서 그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성군이 되었다. 이덕무는 너무 가난해서 친구들이 끈끈한 우정으로 돈을 모아서 지은 서재이기 때문에 기억에 남았다.
나의 서재는 동생과 함께 쓰고 서재라고 말하기에는 많이 모자라지만, 나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아늑하고 책을 읽으며 꿈을 꾸게 만드는 나만의 공간이다. 다른 친구들의 서재도 그렇겠지? 서재와 그 서재에 꽂혀있는 책들은 그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는데,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의 서재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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