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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느끼는 낙타

싼마오 | 막내집게 | 2009년 02월 11일 | 원제 : 哭泣的駱駝 리뷰 총점8.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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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느끼는 낙타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05g | 133*210*20mm
ISBN13 9788999097426
ISBN10 899909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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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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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저 : 싼마오 (三毛,본명 : 천핑(陳平))
작가 한마디 이런 속세의 인연이 내가 글을 계속 쓰게 하는 힘이 되었다. 부모님의 은혜를 고작 한바탕 속세의 인연에 비유한다면 무정하다는 소리를 듣는 걸 면하기 어려울 것이고, 부모님은 이 글을 보고 틀림없이 또 상심하시겠지. ‘속세의 인연 역시 중요하다는 것, 구름과 연기처럼 금세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것’은 모른 채 말이다. 당신들의 자식은 이 끊을 수도 벗어날 수도 없는 연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좋은 사람이 될 것이다. 자식은 부모의 눈 속에서 부모의 생명보다도 귀하고, 부모는 자식의 마음속에 결과적으로는 그 사랑의 부담을 지운다. 지난날 내 부모님의 상처를 보상할 방법은 없다 해도, 앞으로 펼쳐진 길은 이제 평안하고 성실하게 밟으며 다시는 그분들의 애를 태우지 않으리라.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본명은 천핑陣平. 1943년 중국 쓰촨 성 충칭에서 태어나 타이완으로 이주했다. 이해심 많은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유복하게 자랐지만, 획일적인 학교 교육에 적응하지 못해 힘겨운 소녀 시절을 보내다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가정교육을 받았다. 스물네 살부터는 세계 각국을 떠돌기 시작했고, 1973년 북아프리카의 서사하라에서 스페인 남자 호세와 결혼해 정착했다. 사하라 사막에...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본명은 천핑陣平. 1943년 중국 쓰촨 성 충칭에서 태어나 타이완으로 이주했다. 이해심 많은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유복하게 자랐지만, 획일적인 학교 교육에 적응하지 못해 힘겨운 소녀 시절을 보내다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가정교육을 받았다. 스물네 살부터는 세계 각국을 떠돌기 시작했고, 1973년 북아프리카의 서사하라에서 스페인 남자 호세와 결혼해 정착했다.

사하라 사막에서의 기상천외한 신혼생활을 담백하고 위트 있게 그려낸 첫 작품 『사하라 이야기』는 출간 즉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에 용기를 얻은 싼마오는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자신의 독특한 체험을 바탕으로 많은 작품을 써 나갔다. 1979년 남편 호세가 잠수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오랜 타국 생활을 접고 타이완으로 돌아와 문화대학에서 문학 창작을 가르치며 집필과 강연 활동을 병행했다. 1991년 장아이링의 사랑을 그린 시나리오 『곤곤홍진』을 마지막 작품으로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랑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꿈을 찾아 열정적인 삶을 살다 간 싼마오는 지금까지도 중국 독자들의 그리움과 동경의 대상이다. 2007년 조사한 ‘현대 중국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100인’에서 루쉰, 조설근, 바진, 진융, 이백에 이어 6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0년 대만의 황관출판사에서 싼마오 전집을 새롭게 출간했다.
역자 : 조은
한양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아주 작은 출판사 막내집게에서 책을 만들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사하라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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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232쪽, 「작가의 말」 중에서

추천평

“싼마오는 인생이 무엇인지 완벽하게 이해하는 사람이었다.”
쟈핑와 (중국의 작가)
싼마오는 구름 같은 사람이다. 구름처럼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살면서,
삶에 대한 느낌이 감미롭든 처량하든 꾸밈없이 그려낸다.
그녀의 글에는 구절구절마다 소리 없는 노래가 있다.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하늘의 피리 소리처럼 아름답기 그지없는 노래가.
쓰마쭝위안 (작가, 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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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사막에서의 아픔을 만나다..
평점8점 | p******l | 2009-03-08 | 신고

늘상 가고싶어 꿈꾸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이집트와 그 아래에 위치한 검은 대륙 아프리카가 그곳이다.  황금빛 사막이 넓게 펼쳐진, 어찌보면 삭막해보일수 밖에 없는 그 땅이 내게는 왠지 모를 매력으로 설레임을 안겨주곤 한다.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오아시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내가 정작 가고싶은 사막은 오아시스가 아닌, 그야말로 넓디 넓은 모래가 산을 이루고 있는 황금빛 언덕으로 이루어진, 그 위에 서서 사막의 바람을 만나고 싶다.

 

이른 아침의 사막은 물로 씻어 낸 것처럼 깨끗했다.  푸르른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부드러운 모래언덕이 시선이 닿지 않는곳까지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이런 때의 사막은 잠든 여인의 거대한 몸뚱이 같았다.  가냘프게 숨 쉬는 듯 물결치는, 침착하고 고요하고 깊은 아름다움은 가슴이 아프도록 감동적이었다.  -19쪽.

붉은 모래빛의 표지에 미소짓는듯한 낙타의 모습, 그리고 별들.. 책을 읽기 전에는 그렇게 내가 꿈꾸던 사막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일거라 생각했다.  작가의 전작인 '사하라 이야기'가 사막에서의 신혼기를 그린 책이라 하여 이번 이야기 역시 그렇게 사막을 꿈꾸게 해줄거라 상상하며 책을 읽어 나갔다.  그리고 첫 이야기인 '길위의 사람들' 에서 왠지 모를 정감이 느껴지는 사하라인들과의 만남이 즐겁게 펼쳐지는 듯  했다.  모래 한 알, 돌맹이 한 개도 귀하고 사랑스러울만큼.  해가 뜨고 지는 광경도 잊을 수 없을 만큼 생생한 기억을 안겨준 사람들과의 길위의 만남이 부러움이 느껴지는 첫 이야기에서 나도 함께 그 길 위에 서있는 기분으로 함께 작가의 회상에 빠져드는듯 한다.

 

하지만 이 책, 아름다움이 아니라 참으로 아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 이야기에서의 설레이는 떨림같은 만남은 곧이어 이어질 아픔을 위한 마음달램 이었을까.  정이 많아 사막인들에게 무한한 애정을 품고 사는 싼마오의 인연은 왜 이리 하나같이 아픔을 안겨주는 것일까.  같은 사람임에도 짙은 피부색때문에 사막에서 잡혀와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싼마오와 나의 마음이 다르지 않다.  아픔과 연민이 함께 전해지며 벙어리 노예를 바라보는 시선에 눈물이 맺혀버린다. 

 

부질없는 이념과 종족의 대립으로 인한 갈림때문에 빚어지는 전투와 그것이 야기하는 여러 아픔들, 그 가운데에 서있는 싼마오와 주변인들의 아픔이 참으로 안타까움이다.  사하라위 청년들의 기습으로 동료들이 모두 살해당하고, 단 한 사람만이 술에 취해 막사 밖에 엎어져 잠이든 탓에 홀로 살아남아 깨어난 후 동료들의 시체를 바라보게 된 어느 군인...그럼에도 종국에는 사하라위 아이들을 구하는것에 자신의 생명을 바치고야 마는 이름없는 중사의 삶의 끝자락을 지켜보며 또 한번 가슴이 뭉클하며 무거워진다.  이어지는  '흐느끼는 낙타' 에서의 오랜 친구들의 죽음에 또 한번 눈물을 자아내게 만들고야 만다.

 

이렇듯 아프고 무거운 이야기인줄 알았더라면 읽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사막의 아름다움보다 더 큰 아름다움을 책 속 사람들에게서 찾을 수 있었지만 읽는 내내 한숨을 쉬게 만드는 아픔의 이야기속에서 다양한 인연을 함께 느끼며 함께 공감하고, 함께 슬퍼할 수 있었다.  사막을 사랑한 여자와 바다를 사랑한 남자.  그들의 삶의 이야기가 오늘밤 내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있다.  나도 사막에 누워 흐르는 별을 바라보고 싶어지는 그런 밤이다.

 

 

"어떤게 나를 사로잡았냐고요?  높은 하늘과 넓은 땅, 뜨거운 태양과 거센 바람.... 고적한 생활에는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어요.  이무지한 사람들에게 사랑도 느끼고 원망도 느끼고요.  뒤죽박죽 헥갈리네요.  에이! 나도 분명히 모르겠어요. " -108쪽.

 

이 세상에 제2의 사하라는 없다.  사하라 사막은 단지 그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자신의 아름다움과 부드러움을 드러내고, 영원히 변치 않을 하늘과 대지로 그의 사랑에 묵묵히 대답한다.  그리고 그의 자손들도 모두 사하라의 품에서 태어나길 빌어 준다.  -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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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울림을 전해주는 싼마오의 이야기..
평점8점 | i****9 | 2009-02-21 | 신고

<사하라 이야기>에 이어 두번째로 만나는 싼마오의 이야기.. 처음 <사하라 이야기>를 읽었을 때의 느낌이 참 좋았었다. 젊은 새댁의 거침없는 생활이 너무 멋지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부럽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아마도 가감없이 써내려갔던 그녀의 문체가 좋았을게다. 꾸미지 않는다는 건 어쩌면 그렇게 다가서기 좋은 느낌을 전해줄 때가 있다. 물론 꾸며야 할 상황이라면 꾸며야하겠지만 말이다. 뜨거운 사막을 사랑하는 여자.. <사하라 이야기>를 읽으면서 도대체 무엇이 이 여자를 이토록 거침없이 달려가게 하는가 궁금했었다. 그토록 힘겹다는 타지에서 그것도 뜨거운 햇빛과 모래뿐인 사막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 살아가면서 무엇이 그토록이나 그녀에게 당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가가 궁금했었다는 말이다. 오로지 사랑하는 남자 하나만을 믿고 거기에 갔을까? 그럴수도 있겠지만 내가 알지 못한 그 어떤 것들이 틀림없이 작용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무리일까? 하지만 이 책 <흐느끼는 낙타>를 읽으면서 전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거침없이 써내려가는 그녀의 글속에는 아주 평범한 일상들이 담겨져 있었다. 누구나 겪으며 살아가는 삶의 비참함도 들어 있었다. 어느 누구도 비껴갈 수 없는 삶의 절망도 들어 있었다. 그리고 오해와 싸움과 화해와 이해도 들어 있었다. 그녀의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런 것들이 참 좋았다. 특별히 꾸미지 않아도 이뻐보이는 순수함과 같은 것들이 느껴져 참 좋았다. 이 책, <흐느끼는 낙타> 속에는 그녀에 관한 (그녀의 말을 빌리자면 속세의 인연) 이야기들이 작가의 말로 담겨져 있다. 겨우 6년이라는 결혼생활을 마감하면서, 그리고 그녀가 그토록이나 거침없이 사막속에 뛰어들어야 했던 배경과 같은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조금은 특이하게 보이기도 하는 그녀의 어린시절은 그녀에게 있어 하나의 버팀목이 되어준 게 아니었을까?  어버이날에 쓴 그녀의 글속에는 그녀가 살아왔던 짧은 생의 시간들이 하나씩 하나씩 베일을 벗으며 나를 맞이했다. 싼마오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에 대해 아주 조금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작 <사하라 이야기>와 같이 독특한 사하라 이웃들과 엉키며 살아가는 모습들을 담담히 담아내고 있는 <흐느끼는 낙타>속에서도 어김없이 가슴 찡한 느낌은 나를 찾아왔다. 서사하라의 정세가 날로 불안해져 가는 와중에 이웃들에게 버림을 받기도 하고 위안을 받기도 하는 싼마오에게 사하라는 그저 사하라일뿐이다. 그녀의 남편 호세와 그녀 싼마오가 결코 잊을 수 없었던 이웃들의 이야기가 때로는 참을 수 없는 아픔으로, 때로는 참을 수 없는 절망으로, 때로는 더이상 없을것 같은 인간적인 모습으로 정갈하게 그려져 있다. 결국 이상속에서만 맴돌던 서사하라 주민들의 문맹앞에서 그녀가 사하라를 떠나야 했지만 그녀의 마음속에서 사하라는 또하나의 고향으로 자리했을 것이다. 이야기속에서 '벙어리 노예'나 '영혼을 담는 기계'를 통하여 보여주었던 인간으로서 살아가야 할 조건들은 참으로 아프게 다가왔다. 영혼이 살아 있어 사랑을 가슴에 품을 줄 알았던 벙어리 노예, 그가 원했던 것은 오직 하나뿐이었을 것이다. 가족과 함께 하고 싶다는...

 

유격대장의 아내였기에 처연한 삶을 살아야 했던 샤이다라는 여인의 죽음속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 있었을까? 서사하라의 자주 독립을 외치며 투쟁하는 유격대의 모습속에서 철없는 욕망과 이상만을 보아야 했던 싼마오의 가슴은 서늘했을 것이다. 그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없었던 자신의 모습이 안타까웠으리라. 이웃을 소중하게 여기고 자신의 현재를 그대로 인정할 줄 알았던 그녀의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왔다. 사막 사하라를 떠나 화산섬 카나리아 제도에 다시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의지할 곳 없는 노인의 장례를 치뤄주는 그들 부부에게 무엇때문에 그런 일을 하느냐고 멀어져가던 카나리아 제도의 이웃들은 어디서나 마주칠 수 있는 이웃들의 모습이기도 했다. 그녀의 솔직하고 담담한 삶의 이야기는 몇번을 마주친다해도 식상하지 않을 것 같다. 아니 오히려 따뜻한 그녀의 마음은 자주 만나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

 

"돈을 얼마나 버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
"꼴 보기 싫은 놈이라면 천만장자라도 필요없고, 마음에 든다면 억만장자라도 결혼해야지"
"결국은 돈 많은 사람한테 시집가겠다는 얘기 아냐"
"예외도 있을 수 있어"
"나랑 결혼한다면?"
"배불리 먹을 수 있을 만큼만 있으면 돼"
"당신 많이 먹어?"
"아냐, 아냐. 그리고 앞으로는 더 조금 먹을 거야" (206쪽)

책속 이야기 '털보와 나'를 통해서 보여준 그녀 부부의 이야기는 참으로 정겹다. 그리고 소박하다. 번듯한 청혼 한번없이 그냥 결혼해 버려서 돌이켜보면 유감스럽다고 작가는 말했지만 아마도 그것이 그들 부부의 매력이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무슨 반쪽?" "당신의 반쪽이니까 당연히 나지!" "나는 반쪽이 아니라 하난데" '그래, 사실 나도 반쪽이 아냐. 나도 완전한 하나라고'... 가정 같지가 않고 남녀가 같이 사는 기숙사같다고 했지만 그렇게 그들은 서로를 인정해주었고 또다른 하나로써 받아들였다. 결혼하면서 서로 동료가 되어 주기를 바랐을 뿐, 피차 무리한 요구나 집착은 없었다던 그들 부부.. 그저 인생의 길을 함께 걸어갈 동반자를 찾으려 했을 뿐이라던 그들 부부.. 특별할 것 없는 그들 부부의 특별한 이야기속에 푹 빠졌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나도 그녀의 삶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녀, 싼마오의 이야기가 다시 나온다면 나는 주저없이 또다시 그녀의 이야기속에 빠져버릴 것만 같다. /아이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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