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장옥정과 최동이, 인현왕후, 숙종 등의 인물들이 나오는 이야기이다. 장옥정이 숙종의 총애를 받아 희빈에 올랐을때 장옥정은 더 높은 자리를 탐냈다. 그래서 중전인 인현왕후를 괴롭히고, 숙종에게 거짓말을 해 인현왕후를 폐위시키고 중전이 된 장희빈은 아니 장옥정은 더욱더 많은것을 탐내고 질투심이 더 많아졌다. 숙종은 중전이 된 장옥정이 투기가 심하다는 걸 알고 머리를 식히려고 밤산책을 나섰는데,.. 

이때 인현왕후가 내일이 생신이라서 해금연주를 하던 동이와 마주친 숙종 !! 이제 동이가 숙종의 승은를 받게되고, 장옥정은 분노하며 동이를 광에 가두었지만,  동이를 찾아낸 숙종 !!  얼마 후 숙원 동이는 왕자를 낳고 장옥정은 또다시 분노하여, 동이와 동이의 아들 그리고 인현왕후를 저주했다.  하지만 이를 안 숙종은 크게 분노하여 장옥정을 가두고 숙원 동이가 원하는 대로 인현왕후를 중전으로 복위시켰다. 

나는 장옥정이라는 등장인물이 싫었다.  질투와 탐욕으로 가득차  항상 동이와 인현왕후를 괴롭혀서이다.  나는 마지막에 장옥정이 갇혔을때 정말 기분이 통쾌했다.  본인의 죄에대한 벌을 받아 마땅하다. 그리고 인현왕후와 동이가 다시 만나게 되어 기뻤다.

그리고 나중에는 인현왕후가 병을 앓다가 세상을 떠났댔는데 이것도 장옥정의 짓일까?

엄마가 책한 권을 사주셨다. "자, 너도 역사에 대해 알아야하니 한 번 읽어보렴." 나는 "네"라며 대답은 했지만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역사책을 읽을생각에 마음이 답답했다. 그래도 엄마가 생각해서 사주는건데 읽어야마땅하다. 동이....... 뭐, 이야기역사책이라 재미있을 것같기도하다. 치,특별히 읽어준다. 책장을 펼쳤다. 동이는 안타깝게도 돌봐 줄 사람이 없는 고아의 신새였다. 불후한 어린시절을 보내던 어느 날, 인현왕후의 아버지 민유중과 대각교 다리에서의 우연한만남이 이루어졌다. 민유중은 거지꼴인 동이를 데리고 가려고하자 동이는 거절했다. 난 아마 동이는 나쁜사람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것이아니면 나는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솔직히 내가 동이였다면 나쁜사람이 아닌이상 좋은 양반집에 들어갈생각을 해서라도 따라가는데....... 이유가 뭘까? 민유중이 왜 싫다고 묻자 옆에 있던 자기처지와 같은 고아를 두고 떠날 수 없다는 이유였다. 첫번째부터 동이는 나에게 좋은인상을 준 것이다. 나 같으면 고아생각은 커녕 내버려두고 흥분하며 갔을 것 이다. 그런데 동이는 그런생각까지하고....... 나도 이제 생각을 바꿔야겠다. 민유중은 고아에게 먹을 것을 줄 테니 따라오너라라고 해서 동이는 안심하고 따라갔다. 그러나 동이는 그래도 걱정되는 눈빛이다.따라가니 처음보는 물건들과 으리으리한 집이 눈에 들어왔다. 인현이 "안녕"이라고 인사하자 동이도 "안녕"이라인사하면서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비록 내상상이지만 그랬을 것이다. 하여튼 동이는 인현의 몸종이 되었다. 인현은 동이를 친동생처럼 대해 주었다. 마지못해 글도 가르쳐주었다. 그러고보니 인현은 착하고 인자한 것 같다. 어느날 사당패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동이는 달려갔지만 이미 늦었다. 꼭 사당패를 보고 싶은 동이는 여기저기 물어가며 사당패를 찾았다. 어린동이라서 잡혀갈까봐 조마조마했다. 다행이 동이는 무사히 사당패를 찾았다. 해금을 키고 있는 한 소년을 보았다. 그 소년도 고아였다. 동이는 그 새 그 소년과 친해졌다. 특별히 매일매일 동이에게 해금을 가르쳐주기로 약속했다. 그 소년의 이름은 마루였다. 오~동이 공짜로 해금을 배우다니!운이좋았는걸~어쨌든 사당패를 보아서 들뜬 동이가 집에 갔는데 왠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동이는 왠일인가?싶었는데 글쎄나,인현이 중전자리로 오르는 것이었다. 인자한 인현왕후가 중전의 자리로 올라가느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아!그런데 동이는?다행이 인현왕후의 몸종으로 따라갔다. 중전이 된 인현왕후는 큰 고민거리가 생겼다. 뭐냐하면 아기를 못낳는 것이다. 그러나 바로밑신분인 희빈마마(장옥정 또는 장희빈)는 왕자를 낳아 숙종의 마음을 독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인현왕후! 나는 꼭 왕자를 낳을거라 믿는다. 인현황후가 아기를 낳지못하자 숙종은 화가나서 인현왕후를 쫓아버리고 장희빈이 중전자리에 오르게되었다. 솔직히 인현왕후가 무슨 잘못이 있는가?억울하다! 나는 인현왕후가 꼭 복위 될거라고 동이와 같이 기도한다.동이.임금에게 잘보이고 착한동이가 드디어 임금의 승은을 입게 된다. 동이한테 축하의 말을 전해주고 싶지만 밉상인 장희빈이 그 꼴만 보고있는가?그것이 장희빈한테 들켜버린 동이는 광에 갇히고만다. 아~불쌍한동이! 빨리 임금이 알아야할텐데.......이것으로 동이의 삶은 끝나버리는가? 4일후 쓰러져가는 동이는 마지막으로 해금을 켰다. 다행이도 숙종은 그 해금소리를 들어서 장희빈을 혼내고 동이를 풀어주었다. 나도 조마조마한 마음이 없어졌다. 숙종은 나쁜 장희빈을 중전자리에서 쫓아냈다. 속이 다 시원했다. 또 기쁜일이 생겼다. 동이가 왕자를 낳은 것 이다. 장희빈이 아들을 낳을 때는 기분나빴는데 동이가 아들을 낳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임금도 기분이 좋자 동이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아,과연동이의 소원은 뭘까? 중전이 되는건가?아니면 뭘까?그런데도 뜻밖에도 인현왕후를 복위시켜달라는 것이었다. 동이가 인현왕후와 인연이 컸구나라는 생각이든다. 어떻게 자기도 중전이 될수있는 기회인데.......동이는 누구보다도 착한마음씨를 갖고 있는 것 같다. 나보다도! 하하!어쨌든 이야기가 좋게 끝나서 좋다. 그리고 동이가 낳은 아들이 제21대왕인 영조가 되었다는 사실은 더욱더 기쁘다. 그리고 신기한건 내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재미없던 역사책인 줄 알았더니 이야기로 술술 풀어놓으니 재미있는 것같다. "엄마,역사이야기책 더 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