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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1일 ~ 2024년 06월 30일
상시
우리는 흔히 그림을 ‘본다’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그림은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작가가 담아 놓은 수수께끼를 푸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사람들이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은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라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조각상인 ‘론다니니 피에타’도 미켈란 젤로가 젊었을 때의 작품 ‘피에타’와 다르게 예수가 넘어질 듯 위태로워 보인다. 이것은 미켈란젤로가 나이가 들었을 때 작품이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는 작가들이 작품 속에 담아 놓은 수수께끼가 그 당시 작가의 감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도 슬프거나, 기쁘면 그림을 그리곤 한다. 내 그림도, 뛰어난 화가나 조각가의 작품도 자세히 귀 기울여 보면 “나는 작가가 슬프다는 것이 표현된 작품이야.” 하고 마치 나에게 말을 거는 것 같다. 그렇게 작가가 표현하는 진정한 의미를 알고 감상하면 작품이 마음에 더 와 닿을 수 있다.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모나리자’이다. 르네상스의 전성기를 이끌고 3대 거장 중 한명이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렸는데, 미묘한 미소가 특징이다. 얼굴의 아래를 가리면 심각한 표정이고 윗부분을 가리면 웃는 것 같았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내가 엄마의 뱃속에 있었을 때 엄마가 모나리자를 보러 가셔서 더 인상 깊었던 걸까?’
나도 시립 미술관에 가본 적이 여러 번 있다. 처음 갔을 때는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계속 가보니 작품의 의미도 알게 되고 하나하나가 다 예술적 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예술 작품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앞으로 세계의 미술사가 잘 보존되고, 예술의 가치도 발전되었으면 좋겠다.
< 자기만의 매력이 있는 미술가 >
난 미술에 관심이 많은 아이다. 그래서 엄마와 함께 가끔씩 미술관에 가기도 한다. 하지만 미술관에 가면 미술작품은 어떤 미술가가 만들었는지 알지만 그 시대에 대한 미술사는 자세히 몰랐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모르던 미술사를 정확히 알게 되었다.
이 책 속에서는 여러 예술가가 나온다. 나는 그 중에서도 빈센트 반 고흐와 우리나라의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이 가장 닮고 싶은 인물이다. 먼저 고흐는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해 주진 않았지만 동생 테오 덕분에 아마도 그림을 통해 세상에 맞설 자신의 용기를 드러낼 수 있었다. 고흐는 미술 덕분에 진정한 삶을 알게 되었다. 나도 고흐처럼 미술을 하면서 내 자신, 내 스스로가 할 수 있다는 용기와 멋진 힘을 얻고 싶다. 비록 죽은 후에 인정을 받지만 살아 있을 때 굳은 의지를 갖고 그림을 그린 고흐를 오랫동안 기억 할 것이다.
또, 백남준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미술을 보여 준 예술가이다. 백남준은 모든 사물을 다른 시각에서 보면서 텔레비전 부처를 만들었다. 백남준은 “예술 활동은 놀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이렇게 새로운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난 미술은 그냥 미술인 줄 알았는데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다니 새로웠다. 이제부터 미술을 억지로 하지 말고 즐기면서 해 볼 것이다. 그래야지 미술이 무언지 알게 될 것 같다.
미술은 오래전부터 시작이 되었다. 이런 미술의 역사를 차근차근 배워보면 좋을 것 같다. 자신이 모르던 미술의 여행을 한번 떠나 보자. 미술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우리의 생활과 생각이 그대로 담겨 있기 때문이다. 미술은 이미 우리 곁에 있으므로 우리가 미술을 어렵지 않게 생각해 보면 미술과 친해질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에 미술의 여행을 떠나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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