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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리더를 위한 6월의 책 : 리유저블컵 3종 세트 증정
2024년 06월 01일 ~ 2024년 06월 30일
상시
내가 읽은 책은 '사랑은 처음 책이다. 나는 평소에 책은 재미있어 보이는 만화책만 골라서 읽는데, 이 책은 삽화랑 장르가 마음에 들어서 골랐다. 이 이야깃거리에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윤 가온은 윤 가온의 오빠의 친구인 권 지한을 좋아하고 윤 가온의 절친인 든든이라고 불리는 이 든은 윤 가온을 좋아하는 식으로 삼각관계로 되어 있어서 흥미진진했다. 윤 가온이 권 지한과 고민하고 고민하다 고백을 했을 때 권 지한은 단지 착하고 귀여운 동생으로만 알고 싶다고 찼는데 그 대사를 보고 나는 고백을 했을 때 나쁜 남자처럼 싹수없게 차는 거랑 권 지한처럼 상냥하게 차는 거랑 어떤 게 더 후유증이 적을지 문득 의문이 들었다. 위에 첫 번째처럼 차이면 상처는 받겠지만 더는 사랑하는 마음이 쉽게 사라져 금방 잊을 수는 있겠지만 두 번째처럼 차이면 반대로 상처는 안 받겠지만 오히려 그 상냥함에 반하게 되고 잊기 힘들어질 것 같아서 어떤 게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사는 언제 처음 본인을 좋아했냐고 물어봤을 때 이든 이 "네가 내 눈을 똑바로 보면서 흙을 씹을 때"라는 대사다. 다른 책이라면 다른 낭만적인 이유를 얘기했을 텐데 의외라서 신기하고 웃음이 살짝 터져 나왔다. 그리고 이 든을 위해서 흙을 씹어 먹은 윤 가온도 대단하다고 느꼈다. 어쨌든 만화책만 읽는 나에게 정말 흥미로운 책이었고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거나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이 책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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