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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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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세 살의 여름을 읽고
1998년 여름, 주인공 해원이는 가족들과 함께 여름 휴가를 떠난다.
해원이의 아버지가 바닷가 근처에서 일을 해야 하셔서 바닷가 근처로 가는 것 이였다.
해원이의 언니와 해원이는 바다에서 노는데, 해원이는 혼자 바다에 있는 큰 바위에 올라가는 게를 잡으러 갔다. 그런데 그 바위 위에 올라가 있는 같은 반 남자애 산호를 보게 된다.
해원이는 바위에 올라가 있는 같은 반 남자애를 봤다고 말하게 되고 해원이의 언니 지원이는 큰 소리로 "야!" 라고 말하고 산호는 해원이의 언니와 해원이를 발견한다. 산호는 해원이와 해원이의 언니를 발견하고 바위에서 다이빙을 하고 1화가 끝난다.
다음날 오후, 다리 위에서 해원이가 쓰고 있던 모자가 바람에 날라가는데, 이 모자를 잡으려고 해원이의 아빠가 달려가도 이미 멀리 날라가버린 모자를 잡을 수는 없었다. 이 때, 해원이는 바다를 한번 더 보러 가겠다고 하고 부모님은 허락해주셨다. 그런데 바다에는 해원이의 모자를 잡은 산호가 있었고, 해원이는 모자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휴가가 끝나고, 해원이는 해원이의 가장 친한 친구 진아의 집에 놀러 가게 된다. 해원이는 진아의 집에서 공포 영화를 보던 중 산호 이야기가 나오게 되고 진아는 교환 일기 속 바닷가에서 만난 남자애가 누군지 물어보게 된다.
" 그래서? 바닷가에서 만난 애가 누군데?"
" 아... 너 혹시 유산호 알아? "
" 아, 너네 반? 그 소심한 애? "
"어, 맞아! 근데 소심?'
" 나 걔랑 4학년 때 같은 반이었어. 걔가 나 좋아했었는데. "
" 뭐? "
(공포 영화 속 무서운 장면)
" 으악!"
" 그래서? 너도 산호 좋아했어? "
그 후 진아네 오빠가 나타난다. 그리고 진아네 오빠가 여드름을 짜서 쓰고 있던 진아의 새 머리띠 때문에 싸우고, 그 때 해원이는 진아네 집에서 빠져나온다.
얼마 뒤 학교가 개학하고 , 자리를 바꾼다. 남학생이 나와서 짝을 하고싶은 여학생을 지목하면, 그 남학생과 여학생은 짝이 되는 형식 이였다. 그 때 해원이를 지목한 건 반장 우진이 였고, 산호는 맨 마지막 번호라서 남학생과 짝이 됐다.
그 후 어떤 빈 집에 귀신이 산다는 괴담이 떠돌기 시작했고, 해원이와 진아는 그 집에 가기로 했다. 그 집에 도착하고, 진아는 해원이를 두고 잠깐 어디에 다녀오겠다고 했다.
해원이는 진아를 기다리던 도중 산호와 마주쳤고 해원이는 산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너도 귀신 보러 나온 거야?'
"어, 나는 진아가 오자고 해서. 너도 알지? 권진아.'
"권진아? 난 잘 모르겠는데"
" 아, 그래? 그럼 넌 왜 여기있었어?'
" 사실은 여기가 우리 집 이였어. 옛날에."
" 뭐?"
" 정확히는 할머니 집 이였는데, 어렸을 때 여기서 다같이 살았었어. 지금은 다 떨어져 살지만."
" 그럼 지금은 어디에 사는데?"
"엄마랑 나는 서울에, 아빠는 바다에."
" 응, 아빠가 거기서 일하셔."
"어? 우리 아빠도 거기서 일하는데. 그래서 엄마랑 언니랑 보러 간 거야."
" 우리 엄마는 안 가. 나만 가지."
"어? 고양이다!"
"하트."
"하트?"
"응. 여기에 하트 모양이 있어서 하트야. 만져봐 엄청 부드러워."
"으..할퀴진 않겠지"
"걱정 마. 안 물어."
"와, 엄청 부드러워."
그 때, 야구 방망이를 들고 온 진아가 나타났다.
그리고 귀신이 없다는 걸 알게된 진아는 산호랑 해원이와 같이 집으로 돌아갔다.
몇 달 뒤.. 해원이에게 장난을 치다가 호감이 생긴 우진이는 해원이의 책상 서람에 고백 편지를 넣어 놨지만 너무 깊숙이 넣었는지, 해원이는 발견하지 못했고, 우진이도 포기했다.
그리고 몇 일 뒤, 해원이와 산호가 같이 집에 갈 때, 산호가 오늘은 같이 안 가는 진아는 어디있는지 물었다,.
" 근데 진아는? 맨날 둘이 집에 가잖아."
"권진아? 너 모른다고 하지 않았어?"
"알긴 알지. 근데 잘 모르는 애야."
"거짓말! 너가 진아 좋아했다던데? 4학년 때."
"뭐? 아니야! 설마 그 일 때문인가..4학년때 걔랑 짝꿍 이였거든, 우리 반 끼리 인기투표를 했었는데 진아는 딱 한 표였거든, 그 한 표를 준 사람이 바로 나였지. 내가 진아를 좋아해서 뽑은 게 아니라 짝꿍이라서 뽑은건데 쉬는 시간에 권진아가 물어 보는거야. 나 누구 뽑았냐고. 그래서 나는 너를 뽑았다고 이야기 했지."
"뭐? 그럼 오해할만 했네."
"그건 착각이라고 착각."
얼마 뒤, 해원이가 초등학교 졸업을 마치고 , 피아노 연주회 날, 진아만 오기로 했는데 산호도 와있었다.
연주회가 끝나고,
" 어? 진아만 오기로 했잖아."
"나는 몰라. 그냥 얘가 와있더라고."
"우진이가 너 연주회 한나고 알려줬는데.'
"뭐? 백우진?"
이날 셋은 같이 집으로 갔다.
해원이가 중학교에 올라갈 때, 산호는 아빠와 함께 바닷가에서 살기로 했다.
"야, 유산호! 너 나한테 편지 꼭 써!'
"응!"
이 책은 부산에 갔을 때 엄마의 추천으로 산 책인데 정말 재밌어서 지금까지 열 번도 넘게 읽었다. 꼭 한 번쯤은 읽어 봐야 할 재밌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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