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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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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

명화에 담긴 역사와 문화, 예술 이야기

이명옥 | 시공아트 | 2019년 07월 25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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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630g | 150*200*30mm
ISBN13 9788952736246
ISBN10 895273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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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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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한국 문화·예술계의 뛰어난 기획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현재 사비나미술관 관장이며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늘 새롭고 독창적인 시선을 견지한 전시 기획으로 호평을 받아왔으며 수학, 과학 등 다른 학문과의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전시와 교육, 저작 활동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힘써왔다. 대표 저서로는 『명화 속 신기한 수학 이야기』(2005년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명화 ... 한국 문화·예술계의 뛰어난 기획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현재 사비나미술관 관장이며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늘 새롭고 독창적인 시선을 견지한 전시 기획으로 호평을 받아왔으며 수학, 과학 등 다른 학문과의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전시와 교육, 저작 활동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힘써왔다. 대표 저서로는 『명화 속 신기한 수학 이야기』(2005년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명화 속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2006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2006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명화 경제 토크』(2007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팜므 파탈』(한국문화번역원 선정, 2005년 한국의 책, 일본 사쿠힌사에서『妖婦』로 번역 출간), 『그림 읽는 CEO』(네이버 선정, 오늘의 책),『나는 오늘 고흐의 구두를 신는다』(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선정, 2009 올해의 청소년 도서),『학교에서 배웠지만 잘 몰랐던 미술』(국립중앙도서관 선정, 2014년 이달의 책),『시를 좋아하세요...』(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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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9장 '벨기에 국민화가: 르네 마그리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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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9.4/ 10.0
예스24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리뷰가 (1건) 있습니다.
종이책 주간우수작 온전한 삶을 이루어가는 예술여행을 찬미합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e | 2019-09-04 | 신고

 

'새롭고 독특한 콘셉트의 예술 여행'을 안내하는 이 책, 『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 을 읽음으로써 또 하나의 신세계가 열렸다. 바티칸 시국을 포함한 18개국을 대표하는 23명의 예술가들의 휘황찬란한 예술인생을 들여다보았다. 이미 내가 여행하며 만났던 화가들과 그들의 작품에 대한 추억을 퍼올렸고 아직 가 보지 않은 곳의 화가들을 향해 미리 설렐 수 있었다.

 

『미술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들』을 시작으로 『나는 오늘 고흐의 구두를 신는다』 『그림 읽는 CEO 』 『아침 미술관 1,2』를 거쳐 오늘 『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에 이르기까지 이명옥 관장에게 듣고 배운 모든 미술 이야기는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였다. 또한, 미술과 여행을 통해 화가들의 과거와 나의 현재가 어울려지며 벅찬 '꿈'의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이런 책을 두고 리뷰를 쓰기란 어렵다. 모든 내용을 하나도 빠뜨림 없이 언급하고 싶기 때문이다. 깍듯한 각도를 잡아 핵심을 뽑은 리뷰보다는 이 책을 읽으며 내 마음속에 잔잔히 퍼져오는 예술과 여행에 대해 저자인 이명옥 선생님께 마음껏 얘기해보고 싶다. 화려하지만 우아하고 발랄하면서도 한없이 지적인 예술과 여행 그리고 삶을 희망하며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할 말이 너무 많아 이 또한 언제 끝날지 모른다).

 

예술과 여행, 이 두 단어만큼 아름다운 게 또 있을까요? 여행을 위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이 세상은 제가 알지 못하는 환상의 세계로 바뀌잖아요. 여행할 때는 제가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을 만날 때가 가장 행복해요. 이번 책에서 '차례'와 '들어가며' 다음으로 제일 먼저 읽은 화가는 영국의 윌리엄 터너예요. 내셔널 갤러리에 웅장하게 걸린 <해체를 위해 예인되는 전함 테메레르>와 <비-증기-속도>를 보았을 때의 감격이 살아났어요. 테이트 모던에 마련된 '터너 컬렉션'을 떠올려보니 '발로 현장을 직접 뛰면서 체험하며 그림을 그렸던' 터너의 열성을 알 것 같아요. 이른 나이에 촉망받는 화가가 되어 80세가 넘어 세상을 떠나기까지 줄기차게 다양한 시도를 했다는 점을 가장 존경해요. 정확한 형태를 묘사하지 하고 흐릿한 윤곽선으로 자연현상을 그려 모네의 <인상, 일출>을 비롯, 프랑스 인상주의에 기여했다는 업적도 대단하지요? 차분하면서도 당찬 표정의 터너의 자화상 앞에 한참을 서서 그 식지 않은 열의와 확고한 결의에 따른 실천력을 저도 따라 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몇 달전, 빈센트 반 고흐를 보기 위해 암스테르담을 찾았더랬어요. 고흐 미술관의 예약 시스템이 까다롭고 사진촬영 불허로 관람 분위기가 부드럽지 않았지만, <감자 먹는 사람들>을 비롯하여 책에서만 보던 고흐의 걸작들이 그렇게 많은 걸 보고선 흥분할 수밖에 없었어요.누에넨-파리-아를-오베른 쉬르 우아즈로 거처를 옮겨가면서 고흐 특유의 '소용돌이치는 독특한 붓질'이 번뜩이는 명작들이 쏟아져 나왔잖아요. <까마귀가 나는 밀밭>에 '내면의 감정을 그림에 담아냈다'라고 하셨는데, 어두우리만큼 거친 화폭에 그려진 삶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어 울컥했어요. 고흐만큼 '치열하게 그림을 그린 화가'는 없겠죠? 화가로 산 10년 동안 900점의 작품과 1,100여 점에 달하는 습작을 쏟아낸데다가 생애 마지막 70일 동안 100여 점을 그렸다니 선생님의 말씀대로 '그림이 곧 그의 인생이요 삶의 목적'이었던 게지요. 오베른 쉬르 우아즈에서 고흐의 집, 고흐가 다니던 길, 밀밭 그리고 고흐와 동생 테오가 나란히 누워 있는 무덤을 찾는다면 누구든 고흐의 열렬한 팬이 될 것 같아요.

 

 

 

 

희한하게 운 좋게도 암스테르담 고흐 미술관에서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보았어요! 평소 고흐를 좋아하고 의도적으로 고흐를 모방한다고 스스럼없이 말하는 호크니, 고흐와 콜라보를 이루는 특별전에 제격인 셈이죠.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호크니의 대표작 <나의 부모님>을 보지 못했고, 테이트 브리튼에서는 <Man in Shower in Beverly Hills 1964> 단 한 점 밖에 보질 못했는데, 호크니의 고국이 아닌 곳에서 그것도 고흐와 함께 다수의 작품을 볼 수 있어 정말 꿈만 같았어요. 호크니는 '현존 작가 중 최고 작품가'를 경신한 <예술가의 초상, 두 사람이 있는 수영장>으로 성공한 화가임을 입증했지만, 그의 예술 철학이 더욱 감동적이에요. 그림 그리기는 자신에게 '세상 보는 법을 가르쳐 준다'라고 했는데, 요즘처럼 자연은커녕 곁에 있는 사람의 얼굴조차 주의 깊게 보기를 그만둔 세상에 큰 울림을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갈수록 충격적이고 이해를 못하게 만드는 현대미술이 쏟아지는 요즘, 호크니는 '손-눈-마음'을 중시한다니 그의 그림이 강렬한 것 같으면서도 따뜻하게 다가오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또한, 호크니의 고정된 영역을 없애는 모험, 실험정신도 본받아야겠어요. 암스테르담 미술관에서 그가 그린 아이폰 드로잉과 손으로 그린 펜화, 전시관 벽 하나를 가득 메우는 그림들을 보았는데, 선생님이 말씀하신 '다재다능한 르네상스형 인간의 전형'이 틀림없네요. 포토콜라주, 무대미술, 삽화 등 단순한 회화를 넘어선 장르까지 섭렵하는 호크니의 에너지와 영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고흐와 같은 네덜란드의 국민 화가 렘브란트 판 레인도 암스테르담에서 만날 수 있었어요. <야간 순찰> 주위에는 루브르의 <모나리자>에 버금가는 관람객들로 넘치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이전에는 웬만한 미술관에 가면 자화상 하나 정도는 볼 수 있는 화가 정도로 생각했어요. '자화상을 회화의 한 영역으로 개척한 화가'답게 22세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40년 넘게 80~100여 점의 소위 '연출 자화상'을 그렸기 때문에 이렇게 쉽게 발견할 수 있었나 봐요. 자화상을 평생 그렸다는 사실은 렘브란트가 '나는 누구인가'에 골몰하며 자아 인식과 자기 성찰에 뛰어난 인물임을 말해줘요.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바라보려는 그의 '자아 찾기' 노력은 오늘을 향한 짙은 철학적 메시지를 전해 오는 것 같아요. 이렇게 자신을 묘사하는 데에 탁월했으니 여러 명의 타인들을 그리는 '단체 초상화'도 단연 잘 그렸겠죠? 렘브란트는 빛과 어두움의 대조를 살리는 '키아로스쿠로 기법'을 사용하여 각 인물의 개성, 활기찬 움직임, 생동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하니, <야간 순찰>을 비롯한 그의 그림이 더욱 특별해 보여요. 저는 렘브란트 광장에는 가지 못했고 대신 이곳과 가까운 '렘브란트의 집'을 방문했어요. 아내 사스키야와의 생활을 보여주는 가구들, 화가로서의 작업실(특히 판화실), 제자들을 가르쳤던 화실, 자신의 취미에 따른 방대한 컬렉션 등을 둘러보며 성공과 실패를 맛보며 그때그때 맞게 최선을 다하려 했던 '인간 렘브란트'를 떠올렸어요.

 

 

 

 

렘브란트처럼 나이가 한참 들어서까지 예술가적 삶을 산다는 것은 대단한 축복이겠죠? 스페인이 자랑하는 파블로 피카소 역시 예술가로서 사는 내내, 새로운 시도를 늦추지 않았던 열정의 사람이었죠. 이른 나이에 천재로 인정받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파리로 옮겨갔잖아요. '청색시대-장밋빛 시대-입체주의 시대'로 줄기차게 변화하며 수많은 작품을 남겼던 열정이 부러워요. 파리 피카소 미술관에 6개월 간격으로 두 번 찾은 적이 있는데요 전층의 거의 모든 그림이 바뀌어 있어 놀랐어요. 전시 테마도 다양하여 생전의 피카소처럼 이 미술관도 끝없이 새로운 모색을 한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바르셀로나 피카소 미술관은 사진촬영도 불가하고 다소 엄격한 분위기인데다가 작품 수도 그다지 많지 않아 실망스러웠어요. 15세에 그려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첫 영성체>가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다만, 피카소의 모작 노력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들라크루아의 <알제의 여인들>을 모작한 동명 작품은 개인 소장이라 볼 수 없겠지만, 바르셀로나 피카소 미술관에서 벨라스케스의 <내시들>을 피카소가 모작 및 습작한 작품들을 유심히 보았는데요 '모방은 창조'라는 말이 실감 났어요. 단순 베끼기가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활용하여 원작에 버금가는 아우라를 만들어낸거죠. 바르셀로나에서 '아비뇽 거리' '4가츠' 등 피카소의 흔적이 남은 곳곳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았어요. 저는 아직 마드리드에는 가 보질 못했고 따라서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에 있는 <게르니카>도 직접 보지 못했어요. 스페인 내전, 프랑코 독재, 히틀러의 개입 등 당시 고국 스페인에 벌어지고 있던 비극에 대해 그림으로 저항하고 그 부당함을 만방에 알린 거죠. 흔히 예술가는 자신만의 세계에 파묻힌 존재라는 시각이 있지만, 피카소는 그림을 통해 타인의 삶과 사회 현실의 문제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6.25전쟁을 주제로 한 <한국전쟁>도 그렸잖아요!) 예술의 역할을 확대시킨 것 같아요.

 

 

 

 

 

 

나이에 무관하게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더 강한 집념을 불사른 화가라면, 프랑스의 클로드 모네도 빼놓을 수 없겠죠? '빛이 사물의 형태와 색채를 결정'한다고 믿으며 프랑스 인상주의를 표방하는 다양한 주제를 그림을 그렸어요. 오르세 미술관 인상주의실에서 도시 풍경과 자연을 담은 그림 외에 <생 라자르 역> <루앙 성당 시리즈> <수련> 등 여러 유명한 그림들을 보면서 늘 보는 햇빛을 이토록 섬세하게 포착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까지 미리 그려놓으려면 모네가 얼마나 깊은 탐구를 했을까 절로 감탄이 나와요. 그의 열정은 점차 물과 빛으로 집중되어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수련에 매달린 결과, 어디에서 보든 그의 수련은 고즈넉한 명상의 세계를 열어주는 것 같아요. '물에 비친 빛의 효과를 탐구'하기 위해 지베르니로 이사했다지요?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집에 들렀을 때, 그림에 대한 헌신뿐 아니라 직접 정원을 디자인하고 가꿀 만큼 자연의 아름다움에도 푹 빠졌던 모네의 흔적을 밟을 수 있었어요. 이곳에서 심혈을 기울여 그린 수련 연작 중 8점을 오랑주리 미술관에 기증했기에 지베르니까지 가지 않고 파리 시내에서 지베르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점도 고맙고요. '자연광 아래 연못에 핀 수련을 감상하며 명상에 잠긴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전시관'을 강력하게 희망했던 모네의 바람 그대로 된 것 같아요. 인생의 역작을 빚어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야말로 예술가의 참된 역할이 아닐까요?

 

 

 

선생님의 이 책을 벗 삼아 제가 좋아하는 화가들의 삶과 그림들을 되짚어보고 아울러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다보니 이것이 바로 파라다이스적 삶이네요. 예술과 여행이 가져다주는 위로와 희망, 뭐라도 해 보아야 하고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 이보다 더 값진 것이 또 있을까요? 그런데, 화가와 그림을 찾아 나선 여행이 모두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에요. 못 본 그림과 들르지 못한 장소 때문에 두고두고 아쉬워하기도 해요. 오스트리아의 빈은 클래식 음악의 도시로 기대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거의 눈에 띄는 모든 것(곳)에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 그림들이 있었어요. 벨베데레 궁전에서 '황금장식기법'으로 그린 <키스>를 보고선 완전히 반해버렸어요. 비싼 금가루와 은박 재료를 사용해 화려하고 관능적인 (고품격 에로티시즘을 표현한) 그림을 그렸다,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두 연인이 현실을 초월한 영원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신비한 존재처럼 느껴'지도록 눈부신 황금과 화려한 문양을 조화롭게 사용한 클림트의 예술성에 압도말고 말았어요. 클림트의 또 다른 매력은 '혁신적 행동'인 것 같아요. 개인의 안녕에 안주하지 않고, '전통과 권위에 도전하고 자유로운 예술을 추구한 예술 단체 '분리파'를 결성하는데 앞장섰잖아요. 자신에게 큰 감명을 준 베토벤을 기리는 황금빛 벽화 <베토벤 프리즈>가 있는 곳인데다가 '황금색 월계수 잎을 새긴 돔'을 얹은 회관 건물도 볼만하다면서요? 저는 빈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 빈 분리파 회관 (세체시온)을 지척에 두고도 가 보질 못했어요. 가까운 장래 언젠가 느긋하게 빈을 다니며 클림트를 더 자세히 만나고 에곤 실레의 그림들도 찾아다니고 싶어요.

 

 

여행은 계획할 때부터 행복하고 여행에서 화가들을 찾아다닐 생각을 하며 더욱 설레는 심정, 잘 아시지요? 선생님의 이번 책을 읽으면서도 미리 여행을 계획하고 직접 만나볼 그림들을 생각하느라 얼마나 들뜨던지요. 로마를 시작으로 또 하나의 예술 도시 피렌체를 거쳐 마지막 여정을 베니스와 밀라노 둘 중 어디로 잡을까 고심 중이었는데, 선생님이 들려주신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야기를 읽고선 '당연히' 밀라노에요. '유럽 예술의 주춧돌' 및 '인간 감정의 백과사전'이라 불리는 <최후의 만찬>을 꼭 보기 위해서지요. 밀라노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에 있고 15분마다 25명의 사전 예약 관람객만 들여보낸다는 이 까다로운 그림 앞에 서 보고 싶어요. 종교적 이유로도 언젠가 보고자 했던 그림이지만, '르네상스 정신인 학문과 예술, 자연 과학과 기술을 융합'했고, '수학적 원리인 투시 원근법과 좌우 대칭, 비례가 사용'되어 '등장인물들이 2차원이 화폭이 아닌 3차원 현실 공간에 자리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내면의 감정을 강렬하게 전달하는 효과를'낸다,라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 걸작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커졌어요. 물론, 스칼라 광장에 서 있는 레오나르도 기념 동상도 찾아야겠지요. 르네상스를 꽃피웠던 예술가에 그치지 않고, 만능인을 뜻하는 '르네상스형 인간'으로서 오늘날까지 숭상 받는 다빈치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사실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모나리자>를 감상한 게 아니라, <모나리자>를 수 겹 에워싼 관람객들을 구경하다 보니 다빈치의 예술적 노력을 느껴볼 수 없었어요. 같은 루브르에 있지만 근접 관람이 가능한 <성 안나와 성모자>를 통해 다비치다움을 짐작해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어요. '공기층이나 빛에 의해 생기는 명도와 색상 차이로 거리감을 표현하는 기법인 '대기 원근법'을 응용해 원근감을 만들어' 냈고, '멀리 떨어진 대상은 눈에 가까이 보이는 것보다 형태가 또렷하지 않아 흐릿하게 보인다는 사실'과 '과학 원리인 빛의 산란 현상을 연구해 '대기 원근법'을 개발'했으며. '물체와 물체의 경계를 이루는 윤곽선을 그리지 않고 색을 혼합하여 붓으로 문지르는 기법으로 흐릿한 효과를 만들어 냈다' 등 선생님이 알려주신 다빈치의 기법에 유의하여 이 두 그림 모두 다시 보고 싶어요.

 

 

 

 

밀라노에서 다빈치를 만나기 전, 로마에서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를 볼 텐데요 성 베드로 성당에 자리한 <피에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행운을 빌어야겠어요. 대리석을 이토록 부드럽고 섬세하게 다듬을 수 있을까, 멀리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지만 '자신에게 닥친 불행을 안으로 끌어안고 묵묵히 견디'는 '모성애의 위대함과 생의 비극에 굴복하지 않은 인간의 위엄'을 좀 더 가까이에서 느껴 보고 싶어요. <피에타>에 도달하기 전 거쳐야 하는 바티칸 궁전의 시스티나 예배당도 이번에는 한적하면 좋겠어요. 미켈란젤로가 4년 동안 그렸고 '세상이 창조되는 기적의 순간이 포함된 150개가 넘는 개별 그림을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 <천지창조>를 좀 더 오래 쳐다보고 싶어요.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찬 관람객들을 빨리 벗어나느라 스쳐버린 <최후의 심판>도 유심히 봐야겠어요. '신들의 언어'라는 찬사가 붙은 이 그림에 나타난 '기독교적 주제와 이교적 주제인 그리스 신화의 결합'을 짚어 보고, '인체의 백과사전'이라고 불리며 후대의 인체 표현 기법에 큰 영향을 주었던 면면을 살펴볼 생각이에요.

 

 

 

선생님이 적극 추천하시고 저도 절대 동감하는 '예술여행'을 완전히 새로운 곳, 여태껏 제가 가 보지 못한 곳에서도 해 보고 싶어요. 선생님이 꼽으신 23명의 화가에 속하면서 제가 찾아가 보지 못한 화가 중, 가장 끌리는 화가는 벨기에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에요.144쪽에 실린 <빛의 제국>을 보는 순간, '그림으로 보는 철학'이란 바로 이런 것임을 깨달았어요. 벨기에 왕립 미술관과 그의 생가 겸 박물관을 찾게 된다면, 역발상 기술, 데페이즈망 기법, 액자 구조 등 선생님이 알려주신 내용들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저도 그림을 단순히 눈으로 보는 대상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는 힘을 길러'주는 원천으로 삼아야겠어요.

 

 

벨기에 다음으로는 노르웨이 오슬로 올라가야겠어요. 에드바르 뭉크가 있기 때문이죠. 예전에는 세상에 아름답고 행복한 것도 많은데 왜 뭉크는 불행의 기운이 가득하여 보는 사람을 우울케하는 그림을 그렸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차츰 어릴 적부터 가족들의 연이은 죽음을 목격하며 스스로도 평생 불안과 두려움으로 인해 고통받았다는 뭉크가 가여웠어요. 그러나 지금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두려움, 불안, 공포, 절망감을 전달'해오는 그의 그림들 <절규><카를 요한의 저녁><병든 아이> <시계와 침대 사이의 자화상>등을 보면, '살다보면 누구나 이럴 수 있지만, 괜찮아'라는 위로를 받게 돼요. 더욱 힘이 되는 것은, 뭉크가 정신분열증을 앓을 정도로 불안과 절망을 평생 달고 있으면서도 세상 끝날까지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는 사실이에요. 죽음을 아니까 더욱 삶을 아름답게 불태운다... 다분히 감상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뭉크가 그랬던 것 같고 저도 불안과 두려움에 나자빠지지 말고 더욱 삶에 대한 열의를 불살라겠다고 다짐하게 돼요.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과 뭉크 미술관이 2020년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할 때를 기다려야겠어요.

 

 

이렇게 '예술여행'이야기를 이어가다간 끝이 없을 것 같아요. 프란시스 고야의 작품을 만나러 마드리드로, 울 클레를 만나기 위해 스위스의 바젤 미술관과 베른 시립 미술관으로 (『리스본행 야간 열차』때문에도 꼭 베른은 가야 해요!), 에드워드 호퍼의 감동을 바로 눈앞에서 느끼기 위해 뉴욕으로도 가야 해요. 지리적으로 멀어 심리적으로도 한참 멀게 느껴지는 멕시코의 프리다 칼로, 춥고 황량한 듯하여 부담스러운 러시아의 칸딘스키와 일리야 레핀,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게 된 일본의 가츠시카 호쿠사이도 언젠가는 직접 찾을 수 있기를 바래요. 프라하 여행에서 만났던 알폰스 무하의 예쁜 포스터 같은 그림들 , 귀여운 무민 가족들만 그린 줄 알았는데 헬싱키 아테네움 미술관에서 폭넓은 주제의 그림들을 보고선 깜짝 놀랐던 토베 얀손, 현대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자랑스럽게 런던 테이트 모던의 전시실 한 칸을 차지하고 있던 우리나라의 백남준도 선생님 책에서 다시 만나 더 깊게 알 수 있었어요.

 

 

 

 

 

 아, 한 명 빠졌네요. 장 프랑수아 밀레! 오르세 미술관의 인기 작품 <만종> <이삭줍기> <키질하는 사람>를 보면서 꾸밈없는 아름다움, 인간을 선하게 만드는 경건함을 느꼈어요. 화려함을 좋아할 것 같은 프랑스인들이 이렇게 수수한 '농민 화가'를 사랑한다는 점이 좀 의아하긴 해요. '반 고흐가 화가로 활동한 기간은 약 10년인데 그 기간 동안 밀레의 그림을 모방한 작품이 스케치를 포함해 무려 300여 점이나 됩니다'라는 선생님의 말씀대로 고흐와 연결되니 밀레의 작품이 더 품격 있어 보여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화풍인 초현실주의의 대가 살바토르 달리도 밀레의 <만종>을 모사했다는 점으로 보아 밀레가 서양 미술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은 실로 대단한 것 같아요.

 

 

 

 

아, 이제(서야) 선생님이 들려주신 23명의 화가들에 대한 이야기에 잇대어 (엄청 길게) 풀어 놓은 저의 예술여행 이야기를 마쳐야겠어요. 부드럽고 지적인 선생님의 문체, 화가들의 프로필부터 대표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사진들, 화가들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첨부 자료들 등 『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은 모든 페이지마다 읽을거리, 볼거리, 생각할 거리가 빼곡해요. 사실 저는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기대가 되면서 동시에 가장 불확실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어떻게 할까, 전전긍긍하며 비슷한 경험을 해본 이 사람 저 사람을 찾아다니거나 자기 계발서를 읽거나 컨설팅을 쫓아다녀야 '정상'일지도 몰라요. 그런데, 화가들의 이야기와 여행 이야기가 더 실질적으로 도움되고 정신적으로도 격려가 되는데요, 왜 그렇까요? 아실 거예요. 화가의 삶과 작품으로부터 '제대로 사는 방법'을 포착할 수 있으니까요. 우아하고 수월하게 그림만 그리다 간 화가는 단 한 명도 없잖아요. 각자 자신의 삶을 지극히 사랑했고 사랑하는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고 그러면서 역경과 도전을 넘어 '단 하나뿐인인생'을 이루었잖아요. 여행도 행복한 순간만 있는 게 아니지요. 불안하고 뜻하지 않은 장애물이 튀어나오고 기대를 저버리는 실망적인 순간도 있고 어쩌면 순조로움보다는 우왕좌왕이 더 많지요. 그러나, 화가의 삶을, 화가의 작품을, 여행을 '가치 없다' 또는 '실패했다'라고 폄하하진 않잖아요. 오히려 '위대한' '아름다운' '진실로 성공적인' 등의 찬사를 붙여 주죠. 그래서, 저에게도 가르침이 되고 힘이 되는 거죠. 이 책을 들고 한자리에 꾹 눌러 앉아선 즐거워 어쩔 줄 몰라하며 정말 잘 읽었어요. 선생님의 감칠맛 나는 이야기에 녹아들며 속 시원하게 제 이야기도 해 보았으니, 분명 더 단련된 정신으로 저의 이 아슬아슬한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읽은 선생님의 모든 책이 그랬듯이 『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덕택에 제가 좀 더 나은 삶을 향해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ps: '들어가며'에서 5단계로 나눈 여행자 등급 얘기를 하셨잖아요? 니체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에 있는 내용이라고요. 그런데,1등급과 5등급만 알려주시고 나머지는 (중략)으로 처리하신지라 궁금해 견딜 수가 없었어요. 이 책을 당장 사서 600쪽이 넘는 글자 더미 속에서 해당 부분을 찾아냈어요! '여행자와 그 등급'이라는 글이에요. 더불어 니체도 읽어볼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어요. 정곡을 찌르는 깊은 글이 얼마나 많은지 이 책에서도 많은 것을 배워나갈 것 같아요. 역시, 좋은 책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 이 글은 예스24의 서평단에 선정되어 (이명옥 선생님을 존경해온 마음을 담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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