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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1일 ~ 2024년 06월 30일
상시
인어가 된 아빠는 발연구소에 가게 된다. 호태는 그냥 골목을 걷다 100살 먹은 인어 재동이를 만나 여태까지 있었던 사연을 말하고 발연구소가 위험한 곳이라는 걸 알게 되고 재동이랑 발연구소에 몰래 들어간다. 그리고 호태는 아빠를 설득해서 탈출한다. 그리고 복희탕으로 가서 중간계에서 있다가 나가려는데 달이 져서 못 나갔다. 하지만 호태가 달을 쫓아 가자는 아이디어를 내서 중간계를 벗어난다. 그리고 호태는 인어 다리아 아빠와 살게 된다.
나는 복희탕의 비밀을 읽고, 인어 다리가 된 아빠가 호태랑 살면 호태가 힘들고 욕조가 좁아서 힘들 것 같은데 호태는 아빠가 걱정이 되서 같이 살아가자고 하는 것이 멋있다고 느꼈다. 그리고 우리 아빠가 인어로 변했다면 나는 많이 걱정했을 것 같은데 호태와 아빠는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고 하는게 멋있게 느껴졌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다가 한 권 정도는 더 빌릴 수 있길래, 가볍게 읽을 책을 찾았었다. 고르던 도중, 눈에 익는 제목이 보였다. 「복희탕의 비밀」. 이 책은 몇개월 전 신간으로 들어왔었기에 읽으려다가 놓쳤던 책이다. 6학년이 읽기에 조금 얇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이미 두꺼운 책들은 많이 빌렸고 가벼운 책도 읽으면 좋을 것 같아 빌렸다. 호테는 여느때와 다름 없이 학교에서 하교해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는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살고 있었기에 호테는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그나저나 회사에 가있을 아빠가 집에 들어와 화장실에 있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화장실로 달려간 호테는 뜨억하고 말았다. 아빠가 인어가 되어 욕조에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무슨 일이냐고 다급히 묻는 호테의 질문에 아빠는 갑자기 이렇게 됐다고 했다. 동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던 호테는, 복희탕이라는 신비한 목욕탕을 발견한다. 알고보니, 복희탕은 4년에 한 번 열리는 인어들을 위한 목욕탕이라고 한다. 말이 목욕탕이지, 사실은 인간 세계에서 살기 어려운 인어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넓은 바다로 쉽게 갈 수 있게 만들어둔 통로 같은 곳이었다. 호테와 아빠는 복희탕이 문을 여는 날에 맞춰 복희탕에 들어갔다. 우물 같이 생긴 곳으로 뛰어들자 탁 트인 해변, 바다가 나왔다. 아빠는 인어의 몸이었기에 신이 나서 바다에 뛰어들었고, 호테는 아빠를 기다렸다. 복희탕은 보름달이 다 지기 전에 나가지 않으면 다음에 복희탕이 문을 여는 날, 즉 4년 뒤에야 빠져 나갈 수 있다. 아빠는 보름달이 거의 지기 전에 되돌아왔고, 둘은 허겁지겁 다시 우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시간이 지나 돌아갈 수 없을 뻔한 적도 있었지만, 호테의 지햬로 호테와 아빠는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호테의 아빠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아빠는 인어의 몸이었기에 세상에서 편히 살 수가 없었다. 때문에 복희탕을 통해 간 바다는 아빠에게 살기 턱없이 좋은 곳이었다. 무엇보다 좋은 조건이 갖춰져 있었기에 아빠는 그곳에서 살 수 있었지만, 아빠는 호테를 생각했다. 아빠가 간다면 호테는 혼자 남기 때문이다. 나라면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때의 힘들 것을 생각해서, 아무리 아들이더라도 엄마가 있으니 4년 정도는 마음 편히 복희탕에서 푹 쉬었을 것 같다. 하지만 아빠의 선택과, 그 선택의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고 깨닫게 되었다. 호테 아빠를 보며, 이게 바로 진정한 희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남을 위해 내가 힘들 일을 하는 것을 잘하지 못한다. 때문에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커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일은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 하며 나몰라라 한 적도 많았다. 그래놓고서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을 하든, 독후감을 쓰든 적용점으로 친구들을 힘써 도와주어야겠다고 다짐했었다. 이번에야말로, 남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고 싶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는 최선을 다해 남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찾고, 그 일들은 최대한 다 도와줄 수 있도록 차근차근 노력해봐야겠다. 남을 진심으로 힘써 돕고, 조금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더라도 기꺼이 나서는 내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호테라는 남자아이는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가
인어로 변해버렸다. 호테는 매우 황당했고 따로 사는 엄마도 왔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 호테가 피자를 사러갔는데 아빠와 같은 인어아이를 봤다.피자를 사고 오는길에 복희탕이라는 곳을 발견했는데 호기심에 들어가보니 인어도 들어올 수 있는 목욕탕이여 2월29일에만 연다고 했다.그래서 들어가지 못하고 그냥 나왔다. 시간이 지난 어느날 아빠가 인어들만 모여 있는 발연구소라는 곳으로 간다고 했다. 조금 찝찝했지만 아빠만 둔 채 그냥 돌아왔고 밖에서 혼자 놀고 있던 중 예전에 봤던 아빠와 같은 인어아인인 재동이를 만났다. 그를 통해 발연구소는 인어가 된 사람들을 이용해 비늘을 뽑아 비단을 만들고, 눈물이 진주이기 때문에 비단과 진주를 얻는 위험한 곳이라는걸 알았다. 호테는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발연구소로 가서 아빠를 구했다.마침 그 때는 2월 29일이었고 호테는 복희탕에서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낸 후 복희탕에서 나온다.
책에서 인어가 되어 휠체어를 탄 호테의 아빠를 보고 다른 사람들이 장애인을 차별하는 말을 했다. 거기서 나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차별하는 것은 나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그리고 호테가 발연구소 원장에게서 도맘칠 때에는 매우. 흥미진진하면서도 조마조마했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책 제목과 책 표지를 봤을 때 재미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나는 원래 책 제목을 본 뒤에 ‘그림이 재미있는가?’를 기준으로 책을 고르기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내가 처음으로 이 책을 읽었을 때는 갑자기 호테의 아빠가 인어로 변해서 매우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내가 지금까지 읽어본 책들은 사람을 제외한 다른 동물들로 변할 때 이유가 먼저 나오기 때문이다.
우선, 분명 회사에 갔을 아빠가 어떻게 집으로 다시 돌아왔는지 매우 궁금하다. 집에서도 자신의 몸을 가누기 힘든데, 사람도 많은 회사에서 집에 있는 욕조까지 말이다.
그리고 모범 운전사는 정말 모범이 되는 사람이다. 처음 만난 손님을 기억하고, 그 손님이 가는 길을 다 본 것이 신기했다. 다른 손님도 많이 태웠을텐데 호테가 가는 길을 계속 신경 썼다는 말이기에 운전에 집중을 못 했을 수도 있다. 게다가 호테가 말한 목적지가 물속 깊이 있어서 사람들이 다니는 지상에서는 당연히 못 본다. 하지만 그는 호테를 지상에서 따라갔으니 시력이 2.0은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발 연구소의 원장인 발 원장은 엄청난 악당이다. 왜냐하면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저인들에게 거짓말을 하고는 눈물 진주와 비늘로 짜여진 비단을 자신에게 바치라고 했기 때문이다. 분명히 쾌적한 곳을 준다고 했으면서 저인들을 다치게 하니까 사기꾼일 수밖에 없다.
나는 복희탕이 마음에 든다. 왜냐하면 진짜 저인들을 위한 매우 쾌적하고 좋은 공간이기 때문이다. 나는 커서 복희탕처럼 비밀스러운 곳에서 일하고 싶다. 복희씨는 어떻게 이렇게 신비하고 저인들에게 딱 맞는 곳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를 내서 이 탕을 만들었는지 궁금하다. 만약 신이라면 하늘에서 파티도 하면서 즐겁게 지낼 텐데, 왜 사람도 많고 매연도 많은 지상으로 내려와서 사람들과 같이 사는지도 궁금하다.
나는 아빠가 갑자기 인어가 된 것이 장애인과 비슷해 보여서 장애인이 어떻게 살지도 궁금해졌다. 다리를 아예 못 쓰는 장애인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 휠체어에서 벗어나 마음대로 걸어 다닐 수 없으니 고생이 엄청날 것 같다. 게다가 버스도 마음대로 못 타니까 말이다. 비장애인이 장애인들을 위해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나도 남을 차별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복희탕의 비밀을 독후감대회에 나가기 위해서 읽었습니다. 앞 표지를 보고 복희탕 속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고 복희탕이 그냥 목욕탕 이름인 줄 알았습니다. 복희탕의 비밀이라는 제목에 왜 복희탕의 비밀인지 궁금해졌습니다.
흥미로웠던 부분은 발연구소에서 호테와 호테아빠가 발 연구소를 빠져나가 밖에서도 안 잡히게 도망치는 장면입니다.
달은 하나지만 각자의 달은 어디든 떠 있단다 문득 복희씨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복희씨가 나보고 진 달을 다시 띄울 운명이라고 했어. 여긴 지상보다 시간이 느리게 흘러 달이 느리다는 얘기지 우리 달을 쫒아가자.
기억에 남는 이야기입니다. 달을 다시 띄울 운명. 지상보다 시간이 느리게 흘러 달을 쫒아가자는 그 이야기가 뭔지 모르게 가장 많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 운명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나도 달을 쫒아가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제가 인어가 되어서 엄마에게 진주를 주고 바닷가에서 계속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바닷가에 가볼 때 마다 엄청 깊은 곳에 가보고 싶었지만 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노력하면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복희탕의 비밀을 다음에 또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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