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되는 통일

우리는 하나! 세계로! 미래로! 통일한국

먼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표지에 남한친구와 북한친구가 어깨동무를 하고있는 모습을 보고 북한 어린이들과 내가 친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제목을 보고 우리는 하나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요즘에 <우리의 소원>이라는 노래를 듣고있는데 저 글자를 보자마자 이 노래가 떠올랐다.

이 책의 줄거리는 대한이가 탈북해 전학 온 후 서준이와 갈등이 커지게 되 몸싸움 까지 하게 된 서준이와 대한이는 결국 학폭위 까지 열려 대한이가 사실을 말하고 화해한 뒤 끝나게 된다.

책 내용 중에서 특히 감동받은 부분이 있는데, 그게 바로 서준이와 대한이가 화해 하는 장면이다. 서로 원수처럼 지내던 아이들이 잘 화해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 감동이었다.

또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있는데 첫 번째, 스마트폰은 북한말로 타지 손전화 이다. 터치도 아니고 타치라 약간 사투리 같았다. 두 번째, 북한이 NPT탈퇴를 한 것이다. NPT는 핵 확산 금지 조약이다. 북한은 여기에 반발하여 1993년 NPT탈퇴를 선언했다. 자신들의 핵 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을 외부에 알리는 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한곳이 남측 평화의 집 인 것이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했었지만 3년이 지나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발견하게 돼서 좋다.

인물의 말과 행동에 대한 나의 생각은 나라면 북한에서 온 대한이를 놀리는 것 보다 적응하는 것이 수월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다. 그렇게 행동 했다면 서준이와 대한이는 아주 좋은 절친이 되었을 것 같다.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문장은 ‘이런 상황에서는 왠지 먼저 사과를 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 같았다.’이다. 둘 다 잘못이 있기 때문에 먼저 사과하는 사람이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이 문장은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북한 어린이들과 친해질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친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바뀌었다. 앞으로 북한 어린이가 전학오게 된다면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통일을 반대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나면 통일을 왜 해야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요 며칠 동안 [통일 찾아 삼만리] 라는 통일 관련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 통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통일 한국’ 이라는 책 표지에 글을 보자마자 통일에 대한 내용이 나오겠구나 라고 느꼈고 책 표지 아래에 있는 친구 사진을 보고 북한에서 온 친구와 남한 친구 사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았다. 그 다음으로 책 표지를 넘겨 책을 읽었다.

 탈북민 소년 이대한이 남한의 학교로 전학을 와 자신이 북한에서 왔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차별과 놀림을 받을까봐 이야기 하지 못 하는데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서준이가 친구들에게 대한이가 북한에서 왔다고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 버려 대한이와 서준이는 싸운다. 싸운 후 서준이는 사진의 잘못을 깨닫고 서로 화해하고 친하게 지내는 내용이었다.

 보통의 책 내용들은 북한 주민이라는 것을 밝히면 사람들에게 차별받고 책의 주인공이 그 상황을 극복하고 친구들과 지내던데 이 책은 북한 주민이라는 것을 밝혀도 친구들이 차별 없이 주인공과 노는 모습이 꽤 인상 깊었다.

 책 중간에 북한은 일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글이 나오는데 대한이고 북한에서 와서 친구들에게 일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 해 준다. 대한이는 북한도 남한과 똑같이 일본을 싫어하고 북한에서는 일본을 100년 숙적이라고도 부른다고 말을 했다. 그 이유는 6.25 전쟁이 일어나기 전 우리나라(북한 포함) 가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았을 때 일본에게 강제로 끌려가고 노동을 해서 싫어한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그 사실을 처음 안 것은 아니었지만 북한이 일본을 싫어하는 자세한 이유는 자세히 몰랐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다.

서준이가 대한이한게 그렇게 나쁜 짓을 했는데 대한이는 남한 학교에 적응을 해 잘 생활하고 있는 줄 알고 있는 엄마가 걱정을 할까봐 서준이가 한 짓을 이야기 하지 않았는데 만약 나라면 먼저 엄마한테 이야기 해서 오해를 풀고 빨리 서준이와 화해를 해 친하게 지낼텐데 대한이는 엄마가 걱정할까봐 그렇게 하지 않아서 조금 답답했지만 대한이가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대한이는 학교 친구의 권유로 티비에 나간다.

 나는 여기서 ‘오랫동안 기억해야겠다.’ 라는 문장이 하나 있었다. 무엇이냐면 ‘프로그램을 시작을 알리는 음악이 울려 퍼지면서 녹화가 시작되었다. 환하게 웃는 대한이의 진짜 무대가 시작 된 것이다.’ 라는 문장이었다. 왜 이 문장이 기억에 남냐면 북한에서 힘들게 건너와 남한에서 행복하게 살고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대한이의 남한 생활은 이제 시작이라는 듯이 힘찬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통일 문제와 진정한 세계화에 대한 것 같다. 현재 나라 간 어떤 분쟁이 일어나고 우리나라의 통일을 막는 문제가 무엇인지 우리나라의 외교 입장은 어떠한지를 공부하고 이를 실천해야겠다.

 나는 북한이라고 하면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다. 왜냐하면 만약 북한 친구가 우리 학교로 전학을 와 내가 이야기를 건네면 그 친구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거부감이 느껴졌는데 이 책을 일고 난 후 부터는 북한 친구가 잘 적응할 수 있게 말을 걸어주고 도와주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동생은 없지만 동생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소개해 주고 싶다. 왜냐하면 동생에게 이런 좋은 주제의 책을 알려주면 동생에게도 좋을 것 같고 알려주는 나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