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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09년 10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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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무게, 크기 | 1,50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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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이 앨범을 보고, 들으며 '역시나'하는 동의와
'어!'라는 놀라움의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역시나'는
4집 이후 보여준 앨범 케이스의 새로운 시도는
5집의 홀로그램에서 절정을 이뤘다.
이번 케이스는 화보로 구성하였는데
보는 것만으로 '콘스트에 가보고 싶다'는 욕구를 일으킨다.
신곡 2곡에서도 나이에 맞지 않는(?), 그러나 '이승환스러운'
아기자기한 가사에 고급스러운 세션으로 잘 만들어졌다.
이승환과 오래 함께 한 황성제와 고영환(편곡)이기에 가능한 것 같다.
'어!'는
기존 8곡을 전에 숱하게 많이 들어왔는데
정말 새로웠다.
모두다 인디 뮤지션에게 맡긴 것부터가 속지 내용을 보며
갖게 되는 '신선함'에 대한 기대감이다.
실제 들어보면 정말 '인디스럽게'게 독창적으로 잘 편곡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가
한 앨범에, 10곡에, 40여분에
모두다 들어갈 수 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다.
나는 개인적으로 유희열이 편곡한 '내가 바라는 나'가
심플하면서도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어 가장 좋았다.
김종완의 건조한 소리가 귀에 잘 감긴다.
유희열은 점점 화려한 세션이 주는 풍부함에서
심플한 세션의 맛깔스러운 담백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진다.
그게 나와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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