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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4년 12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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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17.78MB 파일/용량 안내 |
ISBN13 | 9788984372344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2023년 02월 09일 ~ 2024년 12월 31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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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작가의 홈페이지에서 신작 줄거리를 읽고 무척이나 기다렸던 작품 <센트럴파크>.
그의 소설을 매년 출간 될 때마다 읽을 정도로 무척 좋아하는데, 항상 책 한권을 다 읽고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어김없이 다음 작품을 기다리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작가의 작품 특징은 항상 스릴러와 로맨스의 결합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결코 단순한 사랑이야기만을 담지는 않는다. 그래서 소설의 흐름이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흘러간다.
아침 여덟시, 파리경찰청 강력계 형사 '알리스'가 낮선 남자와 손목에 수갑이 채워진 상태로 미국 센트럴파크의 한 벤치에서 잠을 깬다. 남자는 '가브리엘'이라는 이름을 가진 재즈 피아니스트였으며 두 사람은 만난적도 없는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다. 알리스는 전날 저녁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자신의 차가 있는 주차장 까지 걸어갔지만 그 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다. 가브리엘은 더블린에 있는 한 재즈카페에서 피아노 연주를 했는데 그 후론 어떻게 된 영문인지 자신도 모르는건 마찬가지였다.
알리스의 옷에는 작으마한 혈흔이 묻어 있었고, 주머니안에는 한발을 쏜 흔적이 있는 권총 한자루가 있었다. 또한 알 수 없는 번호가 손바닥에 쓰여있었고, 한장에 메모지가 주머니 안에 있었다. 과연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으며,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알리스는 3년전 잇따라 발생하는 연쇄살인을 수사하면서 범인의 흔적을 찾던 중 하나의 단서를 발견한다. 그녀는 아이를 임신한 임산부의 몸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원 없이 혼자서 범인을 쫓는다. 하지만 그녀는 범인을 잡아야만 한다는 집요함 때문에 무모한 행동으로 아이와 남편까지 잃게 되고 자신에 대한 자책과 범인에 대한 복수심으로 점점 삶에 희망을 잃어간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연쇄살인범을 죽였다는 말을 하고, 3년이 흐른 현재 그에 대한 단서가 하나 나오기 시작하면서 알리스의 혼란은 점점 깊어만 간다.
<샌트럴파크>는 '형사'와 '범인'의 쫓고 쫓기는 전형적인 스릴러물에 치우치기 보다는 두 인물의 심리와 상황에 대한 묘사들로 결말을 추리해나가는 생동감 넘치는 드라마였다. 잃어버린 알리스의 기억을 쫓다보면 예상치 못한 반전을 만날 수 있는데, 역시 기욤뮈소! 라는 감탄을 쏟게 된다. 이러한 결말은 기욤뮈소 작가만이 할 수 있는 그만의 특징이기도 하다.
초반에는 스릴러물이었지만, 결국 모든 것은 하나의 '사랑'은 다룬 로맨스였다. 인생에서 '사랑'을 빼 놓을 수 없다는 작가의 말을 작품속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그의 책은 빠짐 없이 읽었지만, 역시나 반전 만큼은 기욤뮈소 작가답다. 다음 작품은 또 어떠한 스토리와 반전을 안겨줄지 또. 역시나. 다시.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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