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특가도서
정가 | 15,000원 |
---|---|
판매가 | 13,500원 (10% 할인) |
YES포인트 |
|
결제혜택 |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
---|
구매 시 참고사항 |
|
---|
절판
발행일 | 2009년 05월 27일 |
---|---|
쪽수, 무게, 크기 | 390쪽 | 615g | 148*210*30mm |
ISBN13 | 9788995904985 |
ISBN10 | 8995904984 |
2024년 09월 09일 ~ 2024년 12월 31일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0월 31일
뉴욕타임즈 21세기 최고의 책 100대 도서 『파친코』, 『채식주의자』 선정
2024년 07월 15일 ~ 2024년 11월 08일
김소영 작가 신작 에세이 『어떤 어른』출간 기념 알림 신청 이벤트
2024년 10월 23일 ~ 2024년 10월 30일
[클래스24] 『완전 (망)한 여행』 허휘수, 서솔 작가 북토크
2024년 10월 02일 ~ 2024년 10월 24일
문학 PD가 보내는 백 번째 편지 : 100호 기념 기획전
2024년 09월 20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08월 02일 ~ 2024년 11월 30일
10월의 굿즈 : POINT OF VIEW 북커버/스탬프/유리 티포트/페이퍼 아크릴 문진/북 백/저널 노트
2024년 09월 30일 ~ 2024년 10월 31일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
60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법정 스님의 법문을 모은 책이다.
一期一會는 평생에 단 한 번 만남. 또는, 그 일이 생애에 단 한 번 뿐인 일이라는 뜻으로 사람과의 만남이나 주변의 바위, 강물 등 자연과의 만남을 모두 소중히 여기라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보다 직장 동료들과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게 되었다. 그와 함께 직장의 일과 상관없는 각종 모임에 참여하는 일도 함께 많아지면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더욱 줄어들게 되었다. 어찌되었건 그들과의 만남이나 가족과의 만남이나 매 순간의 만남은 똑같은 만남이 아니라 그 순간이 새롭고 또 다른 만남이라는 것이다. 스팬스 존슨은 “선물”에서도 같은 생각을 언급하고 있다.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지금 현재, 이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선물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으로 태어나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할 수가 있을까? 스스로에게 의심을 품지 않을 수 없다. 돌아보면 순간을 헛되게 보낸 세월이 얼마나 되는가. 시간을 술로 탕진해 보기도 하고 하릴없이 담배만 태우며 뭉개버린 시간은 또 얼마나 많은가. 그러면서도 기존의 제도를 비판하고 과거의 생을, 또 현재의 생을 비관하기도 했다. 이러한 비관들이 모두 미래의 생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모르지 않지만 어찌할 수 없는 자신에게만 한탄을 보내는 것이다. 맑고 깨끗한 영혼을 가진 분들의 생각이 들어있는 책으로 더러워진 마음을 씻어보려 했지만 마음만큼 간단한 일은 아니었다. 어쩌면 그 분들의 말씀으로 드러나는 내 속의 잘못된 일들만 들추어지는 것 같아 끝없는 비참함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시점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이 소나기처럼 머리위로 쏟아진다. 흠뻑 젖어 생쥐 꼴이 된 기분이다. 하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 자체가 허황된 물음은 아닐까. 정해진 미래도 없는 것이고 알지 못하는 것을 향해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허황된 일이라는 것을 일기일회라는 말이 일깨워 주는 것은 아닐까. 사실상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여 살아야 할 뿐인데 그 외 무엇이 더 필요하다는 말인가.
현재 나 자신은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그리고 나로 인하여 얽혀있는 모든 관계들에 대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다. 그 중에서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를 강조하는 공익광고도 나왔다. 하루 한 끼는 가족과 함께 하자는 광고다. 그 광고가 바라는 모습을 실천하고 있는 가족은 얼마나 될까. 아침에는 서둘러 나가고 저녁에는 늦게 들어와 텔레비전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잠자리에 든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늦게 돌아오고 아침에는 서둘러 집을 나선다. 세상은 어디론가 흘러가겠지만 무엇 때문에 살아가는지를 알 수 없을 정도다. 일기일회라는 말이 알려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 것도 같지만 매 순간이 똑같은 생활의 반복인 것만 같다. 그만큼 생활에 대하여 신중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매순간이 한 번의 만남이지만 그 한 번의 만남은 아주 오랜 시간을 두고 지속되는 말이기도 하다. 가족을 만난다는 것은 세상에서 단 한 번 만나는 일이지만 그것이 세상과 이별하는 날까지 지속되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사실 자체가 얼마나 축복인가. 한 번 만나 잘못한 일을 끝까지 만회하지 못하고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일들이 그 얼마나 많은가. 가족은 오랜 세월동안 만나야하기 때문에 만회할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족은 축복 중에서도 가장 큰 축복인 것이다.
그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우리들은 지금 살아 있다는 그 자체로서 하나의 기적이고 커다란 축복이다. 살아있으니 반성할 수 있고 반성을 토대로 생활을 바꿔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 자체가 배움이고 이 세상 전체가 도량이니 내 몸을 소중히 가꾸고 관리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몰랐던 것들을 새로 배울 수 있고 그 배움을 서로 나눌 수 있어야겠다. 살아있다는 그 자체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겠다.
순간순간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걱정 근심에서 놓여나지 못하는 것은 그 순간보다는 이미 지나가 버린 것에 대해,또는 아직 오지 않은 일에 생각이 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은 아무 걱정 근심이 없지 않습니까?
이와 같이 언제 어디서나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충만하게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난 가끔 아들이 내 말을 여러번 하게 만들면 화를 낸다.화를 내도 안 되면 아들을 혼자 내버려둔다. 그럼 지 혼자 놀다가 그 자리에 자는 아들을 볼때가 있다.그 자는 아들을 보면 참 내가 아직 엄마 노릇을 못 하고 있구나..안 아푸고 지금 내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 줄도 모르고 순간의 화를 못 참아 아들에게 상처를 입히구나.또래 엄마끼리 만나면 미운 네살이 아니라 미친 네살을 데리고 사는 것 같다고.푸념을 하지만...
어린이 집에 갔다오면 "엄마 보고 싶었어요."하며 안기는 아들..
자기전에 책 다섯권만 가져와.그럼 네..해 놓고 지가 가지고 올 수 있는 최대의 권수를 낑껑거리며 들고와 엄마 우리 이것만 봐요..협상 아닌 협상을 하는 아들 모습에 어이 없다가도 이뿌다. 그리고 그날 어린이 집에서 배웠던 노래나 친구이야기를 쫑알쫑알 이야기 하는 아들..남편은 아들 한번 재우로 가면 함흥참사라며...(보통 한 시간 반이 걸린다..)눈을 흘기지만...너무 행복하다. 하루하루 말이 늘어나는 아들에...어..언제 이런 단어를 배웠지라는 놀람에 순간 이 아들 영잴까라는 기대감도 갖게 만든다.팔불출 엄마끼 다분하다..ㅋㅋ
미친 네살처럼 날뛰는 아들에 힘이 부칠때도 많지만 그러나 이 미친 네살의 아들땜에 얼마나 행복한지....잊어버리는 것 같다. 화를 낼때면..하루 하루가 이 아들이 있어 얼마나 가슴 뛰고 행복한지..하루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아들의 모습에 얼마나 감동을 했는지를 잊어버리고 화를 내는 나.어쩜 사랑만 해도 부족할 시간일수도 있는데...
이 미운 네살 미친 네살이 영원할 것 처럼 호들갑을 떨며 힘들어 하는 내 모습에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면서 살라고 호통치는 것 같다.
모든 순간은 생애 단 한 번의 시간이며,모든 만남은 생애 단 한 번의 인연이라는 一期一會..가슴에 새기며 행하며 살아야 할 것인데...행함이 더딘 나..게으런 나가 새삼 부끄러워진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살고 있는 이 가정은 어떤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남편은 이 가정에 들어오는 것이 즐겁고 편한 안식처인가??내가 과연 그렇게 만들고 있는가?라는 생각에..그동안 화를 냈던 것이 미안해졌다.자기 자신을 위한 것도 있지만 어쩜 이렇게 밤 늦게까지 일하는 것은 우리도 한 몫 할 것인데..별 것도 아닌것에 화를 내서 며칠 동안 냉랭하게 대했던 나.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받아들이가다가도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자리 없구나"이말에 내가 지금 그러고 있구나...한번 옹졸해지니 바늘 하나 꽂을 자리없이 만들고 있구나...
"마음, 마음이여 알수가 없구나...처럼 그 용서가 힘이 들때가 많다.
그래서 가장 큰 수행일련지도...
스님이라면 단지 자신의 해탈만을 바라며 수행하실거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법정스님은 세상의 모든 문제가 걱정이시고 안타까워하신다.
경제 살린다는 거 하나만으로 대통령이 된 것도 안타까워 하시고 이 국토를 삽질하는 한반도 대운하를 미친 짓이라 호통하시고 낙태문제와 너무 쓰고 낭비하는 우리의 습관을 하루 빨리 버리시라고 경고하신다.
한미 FTA협정을 농민을 버리시는 것이라 호통하시고 일본처럼 대안이 없음 협정을 연기하라는 모습에 그럴 수 없는 이 나라가 참 안타갑운 생각이 든다.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해야하는지 경제는 매년 성장해야만 하는 것인줄 알았는데...이 책을 보면서..정말 매년 성장만 하는 경제는 과연 모든 국민들에게 행복을 과연줄까라는 의문이 든다.
자기 스스로 만족하는 삶. 나누는 삶.내가 이 세상을 떠날때 과연 무엇을 가지고 갈 수 있는지...아둥바둥 하나라도 더 가질려고 하는 내 삶을 반성하게 해 준다.
그게 단지 이 시간만일수도 있겠지만...
이 시간만이라도"맑고 향기롭게"살고 싶어진다.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 안내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방법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반품/교환 비용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소비자 피해보상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