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이가 된 스탠리는 나의 친구 아현이가 즐겁게 읽었다면서 소개해 준 책이다.  납작이가 된 스탠리. 제목부터가 내 눈길을 끌었었다.  무슨 내용일까? 그래서 난 집에 가자마자 책을 단숨에 읽어버렸다.  역시 아현이가 소개해준 책이라 그런지 나에게도 정말 재미 있었다.  간략한 줄거리는 스탠리는 무언가에 깔려 납작해진다.  나는 처음엔 보통 사람과 달라진 스탠리가 걱정되었다. 친구들에게 놀림 당하거나 무시당하겠구나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탠리는 오히려 납작이가 되어  신나고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게 되었다.  문을 열지 않아도 문틈으로 오고갈 수 있고  엄마가 하수구 사이로 떨어뜨린 반지도 찾아줄 수 있었다.  내가 가장 스탠리가 납작이가 되어 멋지다고 생각했던 부부은 스탠리가 직접 연이 되어  하늘을 날아다닌 부분이었다.  나는 고소공포증도 없으니 내가 스탠리처럼 납작해서 연이 된다면  더 멀리 멀리 높게 높게 날 것이다.  우리 엄마는 고소공포증 때문에 절대 생각도 못하겠지? 이런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보통 사람과 다르다고 놀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스탠리의 동생 아서는 납작이가 된 스탠리를 돌려놓을 방법을 찾게 되었다.  이것이 이 책의 줄거리이다.  나의 생각에는 이 책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다.  스탠리는 우리 주변에 있는 장애인일 것이다.  하루 아침에 장애인이 되어 놀랐을 것이다.  하지만 공공시설을 먼저 이용하거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을 것이다. 시간이 흘러 점점 더 장애인이라고 손가락질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프고  다른 불편함을 느꼈을 것이다.  글에 나오는 아서는 다른 사람들이다.  장애인의 혜택을 부러워했던 사람들. 하지만 맨 마지막에 나오는 아서의 모습  스탠리를 도와주는 그 모습은 장애인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의 손인 것 같다.  이 책의 교훈은 장애인들이나 힘든 사람들을 비난하지 않고  아서처럼 도와줄 방법을 생각하라는 것 같다.  이제부터 아서처럼 힘든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고  장애인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다.   글의 제목을 어떤 것으로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였는데  <내 친구 스탠리>로 정했다.  내가 생각한 스탠리는 장애인이다.  내가 제목에 나타내고 싶었던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상관없이 모두 친구라는 것이다. 

 스탠리가 자고 있는데 게시판이 떨어져서 납작이가 되었다. 스탠리는 문 밑으로 다니고 연이 되고 가방이 될 수 있을 때는 기분이 좋았지만 점점 납작해진 몸이 싫어서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었다.

 나는 스탠리가 평생 납작한 모습으로 살게 될 까봐 걱정이 되었는데 다시 돌아가게 되자 그제야 안심이 됐다.

 나는 어렸을 때 파마를 했는데 너무 뽀글해서 처음엔 부끄럽고 창피했는데 점점 익숙해져서 지금은 파마가 좋아졌다. 그래서 스탠리가 자신의 모습을 싫어했을 때 스탠리를 이해 할 수 있었다.

 스탠리는 사람들이 놀리니 자신의 몸이 싫어졌다. 나는 그런 사람을 만나면 놀리지 않을 것 같은데 사람들은 왜 놀리는지 모르겟다. 이 세상에는 똑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물론 스탠리처럼 닙작한 사람도 스탠리 한명밖에 없다. 그렇다고 스탠리를 놀리면 안된다. 그래도 스탠리가 처음에는 자기도 몸이 납작해져서 신기했을 거 같다.

 사람들이 놀리지만 않았다면 계속 좋아하고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같다.

 나는 스탠리에게 물어보고 싶다. 납작 할 때가 좋았니 아니면 지금이 좋니?

이 책은 스탠리가 납작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처음 표지를 볼때 제목이 납작이가 된 스탠리여서 '어떻게 사람이 납작해지지?' 하고 생각하며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어요.

이 책의 처음은 동생 아서가 스탠리 방에 들어가서부터 시작됩니다. 동생 아서는 스탠리를 깨우러 방에 들어갔어요. "어라,형이 납작해졌네!" 스탠리방에 걸려 있던 게시판이 침대로 떨어져 스탠리가 깔리면서 빈대떡처럼 납작해져버렸어요. 그래도 불편한 건 없었어요. 오히려 방문이 닫혀 있어도 문틈으로 들락날락 할 수 있고,걷기 싫을 때는 랩쫑부인이 스탠리를 돌돌 말아서 가볍게 들고 다니기도 했어요. 그래서 동생 아서는 스탠리처럼 납작해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스탠리는 자꾸만 놀리는 것 같은 남들의 시선이 싫었어요. 아서는 그런 형을 위해 몸을 되돌려주고자 방법을 찾았어요.

아서는 펌프를 찾아서  스탠리의 입에 꽂고는 펌프질을 시작했어요. 그때! 스탠리의 몸이 부풀기 시작했어요. 스탠리는 엄마,아빠가 자고 있는 방으로 가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말했어요. 모두는 한밤중 파티를 하고 다시 깊은 잠에 빠졌답니다. 

비록 스탠리의 외모는 납작하게 변했지만 성격,특징,버릇등 스탠리는 예전의 스그탠였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스탠리를 자기와 다르게 생겼다고 비웃고 조롱하고 무시했습니다. 

나는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친구라면 그 사람의 좋은 점 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점,부족한 점까지 이해해주고  감싸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그냥 장난으로 그런거야" 또는  "웃겨서 그랬어" 라고는 넘겨버리지만 그 당사자에게는 너무나도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자기전까지도 멀쩡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났을 때 나는 하룻밤 사이에 어떻게 그런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궁금한 적이 있었다. 

어느날 아침 스탠리의 몸이 종이처럼 납작이가 돼 있었다. 당황하신 엄마는 건강이 염려돼 스탠리를 병원에 데려갔는데 모습만 바뀌었을뿐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자 일단 엄마는 안심하셨다. 납작이가 된 스탠리는 하수구에 빠진 엄마의 반지도 꺼내고 동생 아서의 연이 되어 하늘 높이 날기도 했다. 납작이가 되면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을 해결할 수도 있고 재미있는 일도 많을 것 같아서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다. 하늘을 날 수 있다니...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나도 납작이가 되고 싶다. 또 미술관에 도둑이 들었을 때 그림인척 해서 도둑을 잡았을 땐 더욱 스탠리처럼 되고 싶었다. 스탠리가 바빠질수록 스탠리의 인기는 많아졌다. 스탠리는 행복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람들에게 납작이라고 놀림을 받고 손짓을 받게 되자 스탠리는 슬펐다. 그러자 동생 아서는 형이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고 형을 도와주기로 했다. 형은 원래대로 돌아 왔다. 스탠리는 그제서야 평온해 보였다. 

동생 아서는 형 스탠리가 납작이가 된 후 신나고 기이한 일들을 경험하고 부모님과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하자 형을 부러워하지만 점점 사람들이 조롱하고 비웃자 괴로워하는 형을 보며 기죽어있는 형을 도와 원래대로 돌아가게 한다. 

쌍둥이라도 다른 점이 있는데 우리는 서로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와 조금만 달라도 거부감을 느끼고 이상하게 여긴다. 늘 변신을 꿈꾸면서도 말이다. 그래서 스탠리도 우연히 얻은 행운에서 끝까지 행복하지 못하고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그러나 스탠리는 또 다른 모습이 되기를 원할 것이다. 우리는 '내가 되고 싶은 내가 될 때까지' 꿈을 꾸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나는 의사가 되는 꿈을 꾼다.

스탠리와 조지는 형제이다. 스탠리가 어느날 게시판에 깔려서 납작해졌다.

조지가 엄마 아빠를 불러서 형이 납작이가 되었다고 알렸다.

부모님은 스탠리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 그러나 스탠리를 고칠수는 없었다.

스탠리는 납작해진게 은근히 좋은것 같았다.

방문이 닫혀져 있어도 방문 틈사이로 납작하니까 들어왔다 나갔다 할수 있었다.

동생조지는 형이 납작하게 된게 부러운것 같았다. 엄마의 반지가 하수도 구멍에 빠졌는데

스탠리를 줄에 묶어서 하수도 틈사에 들어가게 해서 반지를 찾기도 했다.

공원에 가서도 조지는 연이 없었는데 스탠리는 연으로 변신하여 하늘을 날기도 했다.

마지막에 조지가 자전거 바람넣는 펌프로 스탠리에게 펌프질을 하자 스탠리가 다시 부풀어졌다. 너무 기발하고 재미있었다. 아빠가 스탠리를 매트처럼 돌돌 말아서 들고 다니는 그림이 있었는데 너무 인상적이었다. 조지는 형이 걷지 않고 아빠가 들고다녀서 부러워하였다.